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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싹대가 20개가 다 넘었고 무게가 무려 한뿌리에 1.2kg이(보통 아주 큰봉삼도 한뿌리에 250~300g정도임) 넘었던 초대형 봉삼 사진들입니다.
바위와 나무뿌리에 얽힌 복잡한 뿌리와 잔뿌리까지 끊지않고 캐느라 한뿌리에 3시간 이상씩 걸렸던 엄청 고생한 봉삼입니다.
술담글려면 초대형 병이 있어야 하고 약으로 쓸시 약효가 엄청날것 같습니다.
초대형 봉삼이 많은 곳
제 경험으로 대형 봉삼이 발견되는 곳은 방향은 남향으로 바람이 통하고 햇볕이 어느정도 잘 드는곳.
환경은 야산보다 어느정도 높은산의 해발 250~400지점으로 앞이 트이고 큰소나무나 잡목이 듬성듬성 있는곳
토질은 바위와 돌이 부드러운 흙과 같이 섞여 있는곳.
(흙이 너무 메마르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흙이 좋습니다.)
그리고 봉삼이 군락을 이룬곳보다 1~3개씩 따로 외로이 자라는 것이 굵고 아주 큰 대물이 많습니다.
산아래 습기가 있는 골짜기나 그늘진 곳엔 대단위 군락지가 많지만 생각보다 아주 큰 대물은 잘 없습니다.
가늘고 길게 막자란 것이 많고 골짜기엔 진흙이거나 땅에 물기가 너무 많아 뿌리가 연하고 그리 오래되지 않은것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