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당뇨병

당뇨병이란 ?

영지니 2008. 2. 10. 09:09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 흡수되어 포도당의 형태로 혈중으로 운반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은 에너지 동력원으로서 포도당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즉 혈중의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세포에 결합하여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라 하면 인슐린이 췌장의 베타세포의 파괴로 분비가 안되거나 인슐린은 분비는 되나 저항성으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해 혈중의 포도당이 올라가서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당뇨병은 이러한 고혈당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결핍과 인슐린의 저항성으로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인슐린의 결핍과 저항성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① 유전적인 요인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서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즉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병률은 3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 15%정도 입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② 환경적인 요인

 

 

비만
"뚱뚱하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로 췌장의 인슐린의 분비 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을 생기게 합니다.

그리고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식생활에서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우리 몸에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합니다
.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비만을 초래하게 하고, 이러한 비만은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연령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른 환경 요인과 함께 당뇨병을 발생하게 합니다
.

 

 

성별
임신이라는 호르몬의 환경 변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
.

 

 

호르몬 분비이상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 호르몬에 이상이 있어도 당뇨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감염증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도 당대사에 악영향을 끼쳐 당뇨병을 발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약물복용
다음과 같은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당뇨병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신경통, 류마티즘,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제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하는 강압 이뇨제
경구용 피임약
소염 진통제
갑상선 호르몬제

 

 

외과적 수술
위절제나 췌장절제의 수술을 받은 경우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① 제 1형 당뇨병

보통 자가면역에 의한 췌장의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해 인슐린이 결핍되어 일어나며, 케톤산증이 나타나며,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② 제 2형 당뇨병

한국인의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유전적인 경향이 1형보다는 많고, 비만, 약물 같은 환경요인도 중요합니다.

케톤산증은 오지않고 고혈당성 혼수가 발생합니다.

 

③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조절 이상을 말하며 임신 전 진단된 당뇨병과는 구분됩니다.


임산부의 2-3%가 발병하며,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혈당조절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의 이환율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거대아, 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한 분만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산모가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보통 임신 24-28주에 간단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④ 영양실조 관련 당뇨병, 기타 형태의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다뇨( 多尿), 다식(多食)입니다.


이외의 증상으로는 건조한 피부, 가려움증, 상처가 더디게 낫고, 몸무게가 줄고, 피곤하고, 손과 발끝이 따끔따끔하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① 요당검사

소변에서 당의 존재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혈당검사를 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요당이 양성이라 하여 모두 당뇨병은 아닙니다.

 

 

② 혈당검사

요당검사 양성이 나오거나 당뇨병의 자각증상 등으로 인해 당뇨병이 의심이 되는 경우는 혈당검사를 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에 있어 혈당치의 기준은 공복 혈당치 126 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치 200 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③ 표준 포도당 부하검사

아침 공복 시에 혈액을 채취하고 포도당을 75g 경구 투여한 후 1시간, 2시간의 혈당을 측정합니다.





전혈 포도당 농도(mg/dL)

시간

정상

내당능 장애

당뇨병

공복
1시간
2시간

109이하
180이하
140이하

110~125
200이상
140~199

126이상
200이상
20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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