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솟은 '고드름의 조각작품'
연천군 신서면 대광2리 경원선 폐터널 안에서 고드름 수 천개가 신비스럽게 땅에서 솟아 올라 있어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있다.
이 폐터널은 중간부분이 막혀있어 남북으로 나뉘어있는데 남쪽부분 보다는 북쪽부분이 햇빛도 안들고 기온이 낮아 터널천장으로 스며든 물이 거대한 얼음기둥을 형성했다. 
▲무릎위의 여인을 세워논 형상
추위에 얼면서 형성된 고드름이 녹아 땅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땅으로부터 고드름이 만들어져 종유석을 연상케한다. 100여ｍ의 터널안에는 작은것은 길이 20cm의 크기부터 2m 가 넘는 크기의 다양한 고드름이 마치 양초를 세운듯 솟아 있다.
폐터널은 경원선 마지막 역인 신탄리역부터 북쪽으로 3.5㎞ 떨어진데다 지난 1945년 9월 신탄리역 이후 경원선 북한쪽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발길이 끊긴 상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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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형상
▲ 하늘을 향한 고드름
▲ 휘어진 나무가지같은 형상
▲ 남쪽터널 내부
▲ 남쪽터널을 막아놓은 벽
▲ 남쪽터널 입구
▲ 북쪽 터널입구의 거대한 얼음기둥
▲ 2m가 넘는 지팡이같은 모습
▲ 북쪽터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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