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록’.. 110억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물’ 발견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가장 먼 곳에서 물을 발견해낸 것이다. 지구로부터 110억 광년 떨어진 은하 MG J0414+053 중심에 있는 먼지 및 가스 구름 속에서 물이 존재한다는 설명. 천문학자들은 그곳에서 물 분자의 화학적 신호를 찾아냈다. 지금까지 물이 발견된 가장 먼 곳은 지구로부터 70억 광년 지점이다.
바꿔 말하면 까마득한 초기 우주에 물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논문은 수요일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는데, 빅뱅 이후 겨우(?) 25억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물 분자가 생성되어 존재할 조건이 갖추어졌음을 보여준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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