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지혜

생활 상식과 지혜

영지니 2008. 3. 16. 20:38

생활 상식과 지혜

 

    

 

 

 

 

 

 

1. 삶지 않고 옷을 깨끗하게

꼭 삶아야 할 옷이 아니고 조금 색깔을 밝게 내고 싶을 정도라면 가루 비누를

칠해서 비닐 봉지에 넣어 햇볕에 이삼 십분 두었다가 빨면 된다. 삶았을 때와

거의 같은 정도로 희고 깨끗해진다. 햇볕에 놓아두는 동안은 마음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유익한 셈이다.

 

2. 이불은 얇은 것 두 개를

이불을 만들 경우에는 목화솜보다 가벼운 합성 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또 솜으로 이불을 만 들 때에 너무 두껍게 해서 하나를 덮는것보다 두 개를

만들어 덮는 것이 좋다.  이 때 하나는 얇게 해서 속을 덮는 것으로 하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약간 두껍게 해서 겉에 덮는 이불로 한다.

그러면 하나를 덮는 것보다 더 따뜻하고, 또 철 따라 덮을 수가 있어 용도가

다양해 진다. 그러나 요는 합성 솜보다도 끈기가 있고 수면 중 탄력성이 적은

목화솜으로 된 것이 좋다.

 

3.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면

세탁을 하기 전에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 운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때가 속으로

스며들어 세탁이 잘 되지 않는다. 세탁을 하다 가 비눗물의 거품이 적어서

세탁 효과가 약해지면, 세제를 더 풀어 넣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이것은

비경제적이다. 세탁물에 비해서 세제가 적더라도 일단은 그것으로 끝내고,

다시 세탁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4. 흰 빨래를 윤이 나게 하려면

한창 더운 여름에는 흰 빨래가 특히 많다. 그런데 흰 빨래를 삶을 경우

아무리 양질의 비누를 사용해도 잿 물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 빨래의

때는 깨끗이 없어지지만, 윤이 나지 않는다. 이런 때는 쌀뜨물에다 빨래를

헹구듯이 몇 번 주물러내면 한결 윤이 나고 희어진다. 이때 첫 번째 나오는

쌀뜨물은 화초밭 같은 곳에 버리고, 두번째 나오는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5. 옷을 다리다가 눌었을 때

흰옷을 다리다가 잘못해서 눌었을 때는 과산화수소를 더운 물에 30%

정도의 비율로 풀어서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궈내면

된다. 또 양파를 잘라서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 에 흔들어 씻어도 좋다.

 
 
 
 



 
 

 

6. 누렇게 된 옷을 희게 하려면

누렇게 되기 쉬운 러닝 셔츠는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삶은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밀감껍질을 물에 끓여 이 물 속에 세탁한 무명빨래를

5분간 담아둔다. 그런 다음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면 하얗게 된다.

 

7. 비누를 절약하려면

불 필요한 빨래비누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헌 스폰지를 얇게 잘라서 비눗갑

바닥에다 깔아둔다. 그러면 스폰지가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비누는 언제나 마른

 

상태로 있게 된다.

8. 새옷은 빨아서 입도록
최근의 의류는 곰팡이가 슬지 않게 하는 약품 등으로 위생처리가 되어 있으며,

또 화학 염색제 등을 사용한 것이 많아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많다. 새로 옷을

샀을 때는 일단 빨아서 입는 것이 좋다.

일단 빨아 입음으로서 이런 것들은 물론 먼지 같은 것도 제거되기 때문에 한결

위생적이다.

 

9. 수건을 오래 쓰려면

수건을 오래 쓰려면 빨아서 짜는데 그 비결이 있다.

즉 수건은 세탁하는 일이 잦아서 그 때문에 헤어지고 터져 보기 흉하게 되는 일이

 많다. 수건을 세탁해서 짤 때는 흔히 길이를 반으로 접어서 비틀어 짜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늘어나거나 울이 터져서 못쓰게 되기 쉽다. 그러므로 길게 세로로

늘어뜨리지 말고 가로로 넓게 편 것을 주름 잡듯이 쥐고 짜면 비틀어도 울이

상하지 않아 오래 쓸 수 있다.

 

10. 넥타이 세탁 법

1리터 가량되는 끊는 물에 귤껍질 반 개분 정도를 넣었다가 꺼내고

그 물에 중성세제를 탄다. 그런 다음 신문지로 통을 만들고

그 위에 비닐을 씌워 넥타이 속에 끼워 놓고 타놓은

세제 액을 세탁 솔에 묻혀 넥타이 전체를 두드리면 된다.

이렇게 한 다음 통을 빼고 맑은 물에 헹구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물기가 없어지면 통을 다시 끼워 그늘에 말리면 된다.

 

 

11. 먼지는 옷솔보다 스폰지로

검은색 계통의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뛸 뿐만 아니라 솔로 아무리

떨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스폰지로 떨어내면 아주 잘 떨어진다.

스폰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솔로는 잘 안

떨어지는 먼지도 스폰지로 떨면 잘 없어진다.

12. 방석에 솜을 넣을 때

방석에 솜을 넣을 때 그대로 넣으면 솜이 서로 엉켜 완성된 방석의 형태가

예쁘게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솜 위에 종이 한 장을 얹어서 솜을 넣은 다음,

형태를 정돈해가며 종이를 빼내면 방석의 모양이 아주 예쁘게 된다.

 

13. 탈색되는 천을 판별하려면

색이 빠질 것 같지 않아서 무심코 세탁을 하고 보면 색이 빠져서

다른 옷까지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색이 빠지는 천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헝겊 끝을 흰 천에 싸서 따뜻한

비눗물 속에 비벼보면 탈색되는 천은 흰 헝겊에 물이 든다.

이렇게 탈색되는 천을 빨 때는 물 한 되에 중성세제 두 숟갈을 타고,

거기에다 식초 두 숟갈을 넣어서 빨면 탈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

 

14. 검은 옷에 풀을 먹이면 세탁물에는 반드시 풀을 먹여야 할 것이 있다,

그런데 검은 옷에 풀을 먹이면 마른 다음 흰 반점 같은 것이 많이 생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풀에다 미리 커피를 조금 섞어서 먹이면 흰 반점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 검은 옷뿐만이 아니라 짙은 색의 옷에도 효과가 있다.

 

15. 옷이나 보자기의 김치국물을 없애려면

도시락 보자기나 옷에 김치국물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는 둥근 파를 이용 해서 빼는 방법이 있는데

, 우선 김치국물이 묻은 자리를 물에 담가 국물을 뺀 다음 둥근 파를 잘게

썰어 즙이 나오도록 다져서 이 즙을 자국이 난 자리의 앞뒤에다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 후 비누로 빨면

대개는 깨끗이 없어진다

 

16. 커튼은 분유를 섞어 빨아야

나일론이나 데트론 또는 유리섬유로 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에 반 컵 정도의

분유나 탈지우유를 물에 풀어 그 속에서 한번 헹구어 내도록 한다.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 해진다

 

 

17. 옷의 표백 요령

속옷은 세탁을 해도 누렇게 되어 입기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은 땀이나 지방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이것은 가정에서 하얗게 만들면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집에서 표백할 때에는 먼저 표백할 옷을 깨끗이 빨아 놓은 다음 표백할 옷의 20

정도되는 물에 표백 물을 0.5%에서 1%정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는 방법이다

. 표백제의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천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표백제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명옷은 표백분,

견이나 모직은 하이드로설파이트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

표백할 때 만일 빨래가 물위로 올라온 부분이 있으면 공기의 작용으로

삭을 염려가 있으므로 천을 꼭 눌러 서라도 절대로 뜨지 않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한다

 

18. 고구마를 맛있게 찌려면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

 

19. 고기는 비계까지 굽도록

구워서 먹는 고기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기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맛에는 별 차이가 없다. 다만 그 비계 즉, 지방의 성질이 다른 데서 고기 맛이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그러므로 비계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구울 때는

비계째 구워서 먹기 전에 비계를 떼어 버리고 먹는 것이 좋다.

 

20. 김을 오래 보관 하려면

김을 오래 보관하면 눅어지기 때문에 곤란하다.

김을 눅어지지 않게 보관하려면 뚜껑이 꼭 맞는 양철 깡통에 보관하더라도

통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꽉 채워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김만으로 통을 채울 수가 없을 때나,

김을 꺼내먹을 때는 반드시 빈 자리를 종이로 대신 채워 넣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김이 눅어지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21. 너무 매운 무 즙은 식초로

너무 매운 무 즙은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리면 매운 맛이 한결 가신다

 이것은 구연산의 작 용에 의한 것으로, 그냥 내버려 두어도 얼마 정도 지나면

매운 맛이 가시지만 비타민C가 파괴되어 버린다.

식초는 무우의 비타민C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무우는 뿌리 쪽보다 머리 쪽이 더 매우며 여름무가 특히 더 맵다.

 

22. 잼이 너무 달게 되었을 때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잼이나 혹은 가정에서 만든 잼은

자칫하면 너무 달게 되기 쉽다. 이런 경우는 잼을 쓸 만큼만 덜어서 여기에

레몬즙을 입맛에 맞도록 적당히 섞어서 사용해 보자. 레몬의 향기와 신맛이

너무 강한 단맛을 중화시켜 준다. 그리고 잼에 레몬즙을 섞으면 잼의 빛깔이

더욱 선명해 지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23. 조개국의 거품은 걷어내야 제 맛

조개국을 끓이다 보면 끓이는 중에 거품 같은 것이 떠오른다. 대개는

이것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을 걷어내지 않으면 볼품도

볼품이려니와 맛도 떨어진다.

 

24. 한약을 넘지 않게 달이려면

한약을 달일 때는 무엇보다 약이 넘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이럴 때에는 사기 그릇에 물을 반쯤 담아서 종이로 덮은

약탕관 위에 올려놓고 달이면 넘을 염려가 없이 알맞게 달여진다.

 

 

25. 마늘냄새, 술냄새를 없애는 요령

생 마늘을 먹고 나면 그 냄새가 아주 오래가기 때문에 곤란하다.

그러나 마늘을 먹고 난 다음에 곧 창호지를 입에 넣고 몇 번 씹은 다음 버리고

물로 입안을 가시면 마늘 냄새가 씻은 듯이 없어진다.

또한 술 냄새는 생김이나 생쌀을 씹으면 가셔진다.

 

26. 낙지나 문어나 무우 즙으로 데쳐야

문어나 낙지 같은 어패류는 그 빛깔에 따라 신선도가 아주 다르게 보인다

. 따라서 좋은 빛깔이 나게 데치는 것이 중요한 요령이다.

먼저 더운물에 무우를 얋게 썰어 넣고 잠시동안 끓여 무우

즙이 다 우러났을 무렵에 데치면 빛깔이 싱싱해 보일 뿐 아니라,

맛도 그냥 데친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27. 비린내 나는 생선에는 생강을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졸일 때는 간장과 생강을 넣고 졸이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부를 함께 넣고 끓이면 비린내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생선과 간장만을 넣고 4분 정도 졸인 다음 생강을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도 가실 뿐만 아니라, 맛도 훨씬 좋아진다.

 

28. 딸기는 소금물로 씻어야 제 맛

딸기를 세제로 공들여 씻는 사람이 많은데, 딸기는 껍질이 단단하지 못해 세제가

속에까지 스며들어 맛이나 향기를 떨어뜨리기가 쉽다. 딸기는 큰 그릇에 소금물을

풀어 놓고 꼭지를 딴 것을 살짝 씻어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29. 날계란으로 밥을 비벼 먹는 것은 삼가야

간혹 밥에 날 계란을 넣어 비벼 먹는 사람이 있는데 좋지 않는 습관이다.

이유는 밥이 계란의 흰자위에 싸여져 소화를 방해하고 또 밥이 연해져서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란 자체가 원래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지만 소화가 잘 안된다.

또 계란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통계상으로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주근깨와 주름살이 많으며,

하루 4-5개씩 계속 계란을 ? ?사람은 오히려 허약체질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30. 달지 않은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겉만 봐서는 수박이 맛있게 잘 익었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다.

그래서 사온 수박은 맛이 없어도 그냥 먹을 수밖에 없다. 달지 않은

수박은 씨를 전부 빼내고 속살만 발라서 커다란 그릇에 담고 차게 하여

설탕을 큰 숟갈로 두 숟갈, 흰 포도주를 포도주 잔으로 한잔 정도를 섞어 먹으면

맛이 색다르다. 얼음을 넣어 차게 해서 화채로 먹어도 좋다.

 

31. 믹서로 갈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들

믹서로 갈아서 생 쥬스를 만들면 비타민이 파괴되어 버린다고 하나 이것도

그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양배추나 양파, 무우, 토마토, 귤 등은 믹서로 갈았을때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 반면 홍당무나 감자, 호박, 사과, 바나나 등은

쉽게 파괴된다.

 

32. 말린 식품을 빨리 요리하려면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요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설탕을 약간 넣은 설탕물에

담가두면 맹물에 그냥 담가두는 것이 훨씬 빠르다

 

33. 물로 씻으면 안되는 보석은

진주,산호,오팔,터키,호박,카메오 등의 보석은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세재 액이나 물로 씻어서는 안된다. 물로 씻으면 마를 때 금이

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우단, 비로드, 사슴가죽등으로 닦는 것이

가장 좋다.

 

34. 스크랩이 누렇게 바랬을 때

옛날에 잘라 둔 스크랩은 누렇게 변한다. 누렇게 된 스크랩을 희게 하려면

표백제를 쓴다. 표백제를 약간 풀어 놓은 물에 스크랩을 잠시 두었다가

수돗물에 잘 헹군 다음 냉장고의 도어 같은데 붙여두면 놀랄 만큼 희게 표백된다.

 

35. 책에 물이 묻으면

책이 물에 젖으면 물이 젖은 책갈피 사이에 화장지를 위

아래로 양쪽에 끼워 포개놓고 눌러두거나 살짝 다림질을 하면 책장이 쭈글쭈글

해지지 않는다

 

 

36. 그림에 먼지가 묻었을 때

벽에 걸어둔 유화나 수채화등에 먼지가 묻었을 때는 닭 털이나

뀡털 등으로 만든 털이 개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낸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낸다. 힘을 너무 주면 흠이 생겨서 그림을 상하게 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37. 여행중 식물에 물을 주려면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려고 하나 화분에 물을 줄 사람이 없어 걱정을 할 때가 있다.

이런 때는 화분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물이 담긴 양동이를 놓고,

6cm, 길이 70cm정도의 가늘고 긴 헝겊의 한쪽 끝을 양동이 속에 그리고 다른

한쪽 끝을 화분의 흙 속에 묻어 놓는다.

양동이는 받침대 위에 올려 놓으면 좋을 것이다. 물이 헝겊을 타고 조금씩 화분

속으로 스며들어 일주일 정도라면 이대로가 좋다. 여행에서 돌아와 보더라도

식물은 생생히 살아 있을 것이다.

 

38. 시들 시들한 꽃은

해가 쨍쨍 쬐는 날에 꽃집에서 꽃을 사 들고 집에까지 오노라면 시들 시들해져

버린다.이 꽃을 거꾸로 들고 자른 부분에 물을 뿌려 30분 가량 그늘에 놓아두면

다시 생기를 되 찾는다.

 

 

39. 커튼의 색깔이 바랬을 때

커튼이 강한 햇빛을 받아 변색되었을 때는 아무리 세탁해도 제 색깔이 나오지

않는다.이런 경우에는 커튼의 무늬 가운데 가장 짙은 색의 무늬에 맞는 물감을

사다가 커튼을 초벌 빨래해서 염색한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커튼이 된다.

 

40. 뻑뻑한 자물쇠를 길들이려면

자물쇠가 뻑뻑해서 잠그거나 여는데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흔히 자물쇠에 기름을 치는 사람이 많은데, 기름을 치고 나서

얼마동안은 좋아진 듯하지만 얼마 못 가서 완전히 못쓰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 안에 집어 넣고

몇 차례 잠갔다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러워진다.

 

 

41. 호스는 비스듬이 잘라야

고무호수는 비닐호수를 꼭지에 끼우려고 해도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다. 억지로 기워 놓아도 물을 틀고 쓰다 보면 금새 빠져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호스를 잘못 잘랐기 때문이다.수도 꼭지에 끼울 부분을 비스듬이

잘라서 끼워보자.이렇게 하면 잘 끼워지고 또 좀처럼 스스로 빠지는 일이 없다.

 

42.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는 젖은 행주를

튀김 요리나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다

.불길이 거세게 일면 대개는 당황하게 마련이다.그러나 당황은 금물이다.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 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춘다. 마음으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킨다.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더욱 불길 이 번지게 된다.

 

43. 유리창에 성에가 끼면

겨울철 유리창에 낀 성에를 무리하게 떼어 내려면 유리창이 깨지는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조그마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소금을 넣어 봉한

다음 이것으로 유리창을 닦으면 좀처럼 얼어 붙지가 않는다.

그리고 유리창에나 거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담배꽁초로 유리면을

 깨끗이 닦아 주면 된다.

 

44. 새로 산 질그릇 길들이기

뚝배기 같은 질그릇을 새로 산 후 곧바로 처음부터 음식을 넣고

끓이면 질그릇의 특유한 냄새가 음식에 배어 좋지 않다.그러므로

새로 질그릇을 샀을 때는 먼저 맹물이나 야채등을 넣고 한번 끓여서 냄새를 우려

내야 한다.그리고 처음에는 되도록 맛이진 한 음식을 끓이는 것이 좋다.

 

45. 끓는 주전자에 물을 더 부을 때는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에 물을 더 넣고 싶을 때 주전자 뚜껑을 열다가

뜨거운 증기에 손을 델 우려가 있다.이럴 때는 주둥이를 통해 물을 조금씩 흘려

넣는다. 또 찜통에서 찜기를 뚜껑을 열고 뜨거운 김이 한모금 나가도록 잠시 둔

다음 손가락을 찬물에 담가 차게 한 다음 찜기를 들어내면 손을 데일 염려가 없다.

 

 

46. 전등의 밝기를 2배로 키우는 법

전등의 밝기는 전등갓의 모양과 깊이, 그리고 내부 반사면적에

따라 1.5배에서 2.5배까지 밝기를 증대시킬 수 있다. 전등갓 안쪽에 은박지나

쿠킹호일을 발라도 밝기는 2배정도 늘어난다. 형광등도 마찬가지로 갓에

은색도료로 칠하면 훨씬 밝아진다.

 

47. 카펫 청소에는 소금을 이용

응접실이나 복도에 깔린 카펫은 청소하기가 힘이 든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때를 없애기는 퍽 어렵다.이럴 때는 카펫에 소금을 뿌리고

닦아 보라. 티끌이 소금에 달라 붙어 먼지도 일지 않고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또 이렇게 하면 융단의 수명도 길어질 뿐만 아니라 빛깔이 선명해서 좋다.

 

48. 바지에 줄을 세울 때

바지를 다림질할 때 줄을 깨끗이 세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바지 줄을 세울 때는 처 음에 빨래집게를 두어 개로 줄을 맞춰 집어놓도록 한다

그런 다음에 다리미질을 하면 중간에 줄 이 비뚤어지거나 두 줄이 생기는

일없이 잘 다릴 수 있다.

 

49. 수도물의 소독약 냄새는

수도물의 약 냄새는 염소가 주 성분이어서 열에는 약하다.그러니까 뚜껑을 덮지

않고 5분 가량 끓여 두었다가 사용하면 전혀 냄새가 나지  않으면 위생적 이다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들 때도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음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기 마련이니까  꼭 끓인 물을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