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반룡송

영지니 2008. 5. 4. 23:40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림리에 가면 하늘을 오르기 위해 꿈틀거리는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반룡송(磻龍松)이라 이름 붙인 소나무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이 나무는 만년 이상을 장수할 소나무라고 하여서 만년송(萬年松)이라고도 하는데 나이는 480년으로 추정한다.


나무의 높이는 4.2m, 가슴높이 둘레는 1.8m이다. 이 소나무는 지상에서 약 2m에서 가지가 갈라져 사방으로 뻗었는데 그 모습이 왕후의 머리모양을 연상하게도 하며 흡사 용이 히늘을 오르기 위해 용트림을 하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나무껍질은 용의 비늘과 같은 붉은색을 띠우고 있으며 이 나무가 영험해 이 일대에서는 예전에는 문과 급제자를 많이 배출했으며 지금도 고등고시 합격자가 많이 배출된다고 한다. 이 나무에 해를 입히면 심한 피부병을 앓게된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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