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실록 선조 4서 에서는 임진왜란 보름전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하여, 여러 대신들은 흉조라 하였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또한 근대적으로는 한일병합조약 3일전 숭례문의 현판이 떨어져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더 얘기하자면 6.25 이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있는데, 6.25가 발생되기 몇개월전 숭례문의 좌측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기록도 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번 화재는 지난 숭례문의 참사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사건이다.
1880년 찍은 숭례문
한국 전쟁 직후의 숭례문
내국인 은상 : 목길순 作 ‘숭례문 광장’
1396년(태조5) 축조된 서울 도성의 정문으로 1398년 준공되어 1447년(세종29),1479년(성종10)에 각각 개수 증축 되었으며 1961~1962년에 해체 수리 되었다. (지봉유설)에 숭례문(崇禮門)현판을 양녕대군이 썼다는 기록이 있다.국보 제1호.그러나 안타깝게도 2008년 2월10일밤 화재로 전소됐다. 우리나라의 자존심이 불에 타버렸다 그것도 한 방화범에 의해... 임진왜란,병자호란,한국전쟁에서도 꿋꿋이 버텼던 그 아름다움이..... 이제 다시 복원된다해도 과연 그역사에 대한 가치를 어디서 회복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선조들께 후손으로 할말이 없다. 이젠 사진으로나마 그 모습을 보아야하다니....
불은 2008/02/10일 저녁 20:5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29번지 숭례문 2층 누각 천장에서 시작해 2층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 불길이 잡혔다.
2008.02. 10일, 한순간의 사고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되었습니다.
임진왜란과 6.25 전쟁을 견디며 대한민국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숭례문은 단 5시간 만에 허무하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숭례문과 함께 나라의 자존심도 사라져버린 순간이었습니다. 경비가 허술하여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문화재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내 사랑 숭례문아 동영상 401
숭례문은 1398년 태조 7년에 완공된 조선시대 대표 목조 건축물입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모습을 지켜온 숭례문. 정부는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1호'로 숭례문을 지정합니다. 그러나 2008년 2월, 방화범의 범행으로 600년간 자리를 지켜온 숭례문이 한순간의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누르시면 숭례문의 과거 모습부터 불에 타버린 현재의 모습까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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