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발선인장의 시초
현대의 게발선인장은 영국의 선인장 애호가인 버클리에 의해 1840년에 교배에 의하여 최초로 육성된 것이다. 교배친으로는 브라질의 표고 1,000~1,800m의 바위산에 자생하는 슈른베라겔라 . 루세리아나(게발선인장)과 표고가 낮은 지대에 자생하는 슈른베라겔라 . 트랑카타(가재발선인장)가 있다.
많은 이름을 가진 게발선인장
개화시기가 11~12월이므로 '크리스마스 캑터스'라고도 부른다. 또한 근래에는 덴마크에서 활발하게 육성이 이루어져 '덴마크 캑터스'라고도 부른다.
가재발선인장과 게발선인장
가재발선인장은 잎과 줄기를 겸한 줄기마디(경절)가 이어져 있고 그 끝에 많은 통모양의 꽃이 핀다. 잎의 형태에 따라 줄기마디 양쪽의 돌기가 예각인 가재발선인장과 둥근 형태인 게발선인장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교배가 많이 이루어져 원예품종에서는 이 둘을 구별하기 어려워 모두 게발 선인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채로운 게발선인장이 탄생하기까지 버클리에 의해 게발선인장이 육성된 이후 계속해서 다양한 선인장의 원종이 교배되어 많은 원예품종이 육성되었다. 대부분의 품종은 구미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일본에서도 일부 육성되어 있다.
출처 : | 자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