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민들레

영지니 2008. 7. 20. 18:15
 

 



야생 민들레가 농촌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민들레로 만든 건강식품이 항암효과 등 성인병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들레가 고소득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이 되면 우리 농촌 들녘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야생 민들레.

[기자]
수확이 한창인 이 민들레는 다른 소득작목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FTA 협상 타결에 대응할수 있는 대체작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0명의 농민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민들레를 심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8월.

그 동안 인공재배 실패를 거듭하면서 이모작 재배기술까지 터득했습니다.

농민들은 올 해 2만 5천평에서 이모작으로 모두 2백 50여 톤의 민들레를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흥구, 양구 민들레영농조합 고문]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작물로써 앞으로 FTA를 이겨 낼수 있는 농촌의 대체작물로써 양구군의 특산물로 키우기 위해 민들레를 재배하게 됐습니다."

청정지역인 양구에서 재배된 민들레는 정성껏 손질된 뒤 다시 맑고 깨끗한 물로 씻는 세척과 제조과정을 거쳐 건강식품으로 가공됩니다.

옛 부터 한약제 원료로 널리 쓰이던 민들레는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지키려는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창범, 강원도 양구군수]
"양구 민들레는 깨끗한 환경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돼 다른 지역에 비해 약효가 뛰어납니다.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해 소득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벼농사보다 훨씬 많은 고소득이 기대되는 민들레.

녹즙외에도 분말과 차 등 모두 5종류의 건강식품을 만들어 양구의 명품 특산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YTN 홍영기입니다.



민들레 약효

봄이 오면 우리가 부르던 노래에 민들레가 한 부분을 차지하며, 더욱 시정을 불태우는 민들레, 봄의 길목 가장 가까이에서 샛노란 치장을 하고 길손들을 반겨주는 민들레의 꽃웃음은 그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다정하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민들레는 우리의 풍류화요, 문화식물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와 같이 민들레는 우리에게 관상의 효과도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주 훌륭한 봄나물이자 약용식물로 되어 있다.
민들레는 씀바귀와 그 생태가 흡사하고 식용 및 약용가치도 또한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정력과 유종에 신속한 효과가 있으며 술로도 가공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음들레, 면들레, 앉은뱅이 꽃 등의 방언이 있지만 한약재로 이용될 때는 포공영이라 한다.
민들레가 정력에 좋다는 것은 옛날부터 인정되어 온 사실이며, 이에 얽힌 몇 가지의 기록도 있다.

옛날 어느 선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높은 벼랑에서 말과 함께 떨어져 기절하고 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 선비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사방을 둘러보며 말을 찾아 보았다.

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주위를 거닐면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는데, 그때 선비가 눈여겨 보니 말은 민들레 잎만 뜯어 먹고 있더라는 것이다.

결국 말이 민들레를 먹고 생기를 되찾았음을 알게 되었고, 민들레를 즐겨 먹음으로 해서 정력이 좋아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민들레의 분산 발아를 얼핏 연상할지도 모른다.

말이 돌아다니며 민들레를 뜯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는 것은 좀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실은 민들레의 전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틴 등의 특수 성분이 들어 있고, 이 성분은 곧 생명체의 스테미너를 높여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정력에 유효하다는 의학적 근거를 낳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들레의 꽃씨가 흰 깃털의 힘을 빌려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구조는 물론, 씨앗 자체의 성분에도 위와 같은 요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수한 번식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앞에서 언급한 민들레의 성분은 건위, 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민들레 뿌리는 포공영이라 하여 한약 생약재로 쓰이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흥분으로 열이 심하거나 식은땀이 날 때, 혹은 자주 체하는 소화기능 이상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 민들레 요리는 위궤양과 만성위장장애의 환자에게 치료를 돕는 보조 식품으로 알맞고, 술은 중 장년층의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약주가 된다.

꽃과 뿌리를 채취하여 그 양의 2__3배가 되도록 소주를 붓고, 약 한 달 가량 밀봉해 두었다가 마시기 시작한다.
정력에도 좋지만 맛이 부드럽고 흙냄새가 짙어 저절로 식욕도 증진된다.
또 민들레를 이용한 민간요법도 알아두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즉 부인의 유종에 짓찧어 붙이면 잘 가라앉는데, 이 방법은 비록 계절적 치료 방법이긴 하나 아주 신속한 효력이 있다.
결국 민들레는 청열해독 작용이 있어 급성유선염이나 급성맹장염에도 이용된다.

민들레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상처부위에 짓찧어 붙이면 피를 멎게 하는 구급제의 역할도 한다.
그런데 민들레는 생육환경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울러 일려둔다.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그 생육조건이 질경이와 비슷해서, 건조하고 토박한 땅에 잘 나지만, 습지나 음지에서도 자생한다. 식용에 의한 효과의 면에서는 음지의 민들레보다 양지의 것이 훨씬 낫고, 되도록이면 날씨가 쾌청한 날 오후에 채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일주변화로 밤에는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으니까 강한 햇빛을 많이 받은 것이라야 민들레 본연의 효능이 높기 때문이다.
봄철 민들레 잎을 따서 식초와 고추장으로 무쳐서 밥 반찬으로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정말 그 맛은 봄의 일품이다.

 



 

민들레의 효능에 대하여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을 보호하고 머리카락은 검게하는 민들레,우리 나라 천지에 깔려 있는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을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나오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쓰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민들레보다는 토종민들레, 흰 꽃이 피는 노래가사에도 나오는 "하얀 민들레" 제일 약효가 좋다.





약성 및 활용법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


2,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쓰시고 아픈 것을 치료


3,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4,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


5,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6,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1,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2,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3,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은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4,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초를 꽃 필 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보관해두고 물에 달일 때에는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의 약재를 넣고 달여 1일 3회에 나누어 꾸준히 마신다.

쓴 맛이 강하나 생으로 짓찧어 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

민들레 생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유선염, 유방암 :

생즙은 마시고 생즙 찌꺼기는 환부에 두껍게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붙이고 생즙은 1일 1회 먹는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예가 많다.


▶ 변비, 만성장염 :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 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생 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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