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크리닉

터치맨 119 페팅중 못참겠다

영지니 2007. 3. 11. 20:09

 

 

 

가벼운 터치를 거쳐서, 키스를 거쳐서, 시간이 무르익으면 여자는 페팅을 허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대부분 연인들은 난데없는 트러블을 겪게 된다. 페팅까지만 허용한 여자와 그 이상을 요구하는 남자. 이러한 트러블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남자가 참으라”는 것. 어떻게 참냐고? 이렇게 해보시라.

 

-1. 심각하게 상상하라-

 

혹자는 페팅 이상을 원하게 될 때마다 마음속으로 ‘칠갑산’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고생하시는 어머님 생각을 하면 더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여자친구의 옷을 저절로 여며주게 된단다.
이렇듯 흥분을 가라앉히고자 할 때, 심각한 상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제 본 뉴스의 사건사고를 되새기거나, 애국가를 부르거나, 슬픈 추억을 떠올리거나, 부모님을 생각하면 성욕억제에 도움이 된다.
-2. 열에서 하나까지 거꾸로 세라-
절제절명의 순간, 명상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 일찍이 도인들은 정력을 저하시킨다는 고사리를 먹으며 성욕이 일어날 때마다 가부좌를 틀고 명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지 않았던가.
이와 마찬가지로 페팅 하던 손을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며 날숨을 뱉을 때마다 열에서부터 하나까지 천천히 세도록 한다. 일체의 잡념 없이 정신을 집중하면 흥분은 가라앉아있을 것이다.
-3. 손으로 눌러줘라-
남자는 성충동이 급격하게 일어나서 그만큼 자제하기도 힘들다. 페팅 중 스스로 흥분하게 되고 그 이상의 진도를 원하게 된다.
만일 상상이나 명상할 여유가 없다면 생리적인 방법을 이용한다. 그 하나의 방편으로 그녀의 몸 위를 기어 다니던 손가락으로 힙 사이 치골을 꾸욱 눌러주는 것.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곧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4. 그녀를 생각하라-
그녀의 육체보다는 정신을 생각하라는 말씀. 페팅이상을 바라지 않는 그녀를 존중하는 여유를 가지도록 한다.
성욕보다 강한 것은 상대를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 평소 당신이 갖고 있는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지켜주마” 라는 심지를 끝까지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 페팅이상 갔을 때를 고려하라-
페팅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가고 싶을 때, 미래에 대한 염려를 함께 떠올려라. 한번 선을 넘으면 다시는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얻은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지 모른다. 앞으로 변화될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다짐은 페팅을 진척시키고 싶을 때 수도 없이 되뇌이도록 한다.
만일 자신이 없다면 손을 멈출 것. 쿨한 페팅을 끝마치고 그녀의 옷 매무새를 단정히 여며주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