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효능

도꼬마리 - 창이자

영지니 2008. 6. 8. 19:28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Xanthium strumarium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전역)

 

서식장소 들·길가

 

크기 높이 약 1.5m,

열매 길이 2mm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강한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1.5m 정도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3맥이 뚜렷하다.


8∼9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두상화(頭狀花)이다.

수꽃은 다소 둥근 모양이고 많으며 끝에 붙는다.

총포 조각은 고르게 나 있으며 1줄이다.

화관은 통으로 된 곤봉 모양이고 다소 털이 있으며 꽃밥이 있다.


암꽃은 밑부분에 있고 암술은 2개이며 2개의 가시가 있다.

총포에 싸여 있는데 꽃이 핀 후 1cm 이상이 된다.

총포는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고 그 안에 열매인 수과가 2개 들어 있다.

수과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2mm 정도이며 바깥쪽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생약의 창이자(蒼耳子)는 열매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이것을 치풍(治風), 평산제(平散劑), 가려움증, 옴, 두풍(頭風)에 사용한다.

또한 잎의 생즙을 상용하면 이목(耳目)이 밝아지며, 신경 계통의 질환과 감기, 두통에도 유효하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창이자는 약재의 매운 맛과 따뜻한 성질로 몸 안의 풍과 한을 없애는 약재이다.

풍과 습을 몸 밖으로 날리는 효능이 강하여 풍한으로 인한 두통, 발열, 기침등을 치료하고 코가 막힌다던지, 콧물이 많이 난다는지 이와 같은 코와 관계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축농증이나 비염등에도 응용되며 주로 폐와 간 두가지 부위에 주로 작용한다.


<중약대사전>에서는 배합과 금기사항으로서 "혈허로 인한 두통, 마비통에는 복용하면 안된다"라고 기록하며

 

<당본초>에서는 "멧돼지고기, 말고기, 쌀뜨물을 꺼린다."고 적고 있으며

 

<본초종신>에서는 "기가 희박하고 혈이 적은 허약한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국규처방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약제를 찧어서 가시를 없애고 약간 볶아서 또는 술에 불려 쪄서 쓴다.

배당체인 크산토스트루마린이 약 12퍼센트, 기름 약 39퍼센트, 나무진 약 3.3퍼센트,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도꼬마리이 열매와 잎에 상당한 양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며 도꼬마리의 줄기와 잎에는 신경과 근육에 대하여 유독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폐경에 작용한다.

땀을 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실험에 의하면 도꼬마리열매는 화농균, 장내세균, 백색칸디다에 대하여 센 억균 작용을 나타낸다.

아픔멎이 작용도 나타낸다.

도꼬마리 열매즙이 갑상선암과 다른 암에 대하여서도 치료 작용을 나타낸다는 자료가 있다.

 

감기로 머리가 아픈 데, 비염으로 코가 메고 코로 고름이 나오며 머리가 아픈 데(상약동염), 팔다리가 가드러들며 아픈

데, 비증, 관절아픔, 관절염, 연주창, 옴, 마풍(나병) 등에 쓴다.

근육 마비에도 쓴다.

옹근풀과 엑기스를 이질, 나병에 쓴다.

 


莖葉은 蒼耳(창이), 根은 蒼耳根(창이근), 花는 蒼耳花(창이화), 總苞(총포)가 달린 과실은 蒼耳子(창이자)라 하며 약용한

다.

 

 

蒼耳(창이)

 

여름에 全草를 채취하여 흙을 털어내고 햇볕에 말린다.

 

약효 : 祛風(거풍), 淸熱(청열),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다.

頭風(두풍), 頭昏(두혼), 濕痺拘攣(습비구련), 目赤(목적), 角膜混濁(각막혼탁), 風癩(풍라-癩病(나병)), (정종), 熱毒瘡瘍(열독창양), 皮膚搔痒(피부소양)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짓찧어 낸 즙, 바짝 졸여서 膏(고)로 하던가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해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르던가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를 만들어 고루 바르거나 달린 液(액)으로 씻는다.

 

蒼耳根(창이근)

 

성분 : 糖(당) glycoside를 함유하며 항암작용이 있다.

 

약효 : (정창), 癰疽(옹저), 咽頭(인두) 및 下 淋巴腺炎腫(하함임파선염종), 丹毒(단독), 고혈압, 이질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신선한 것 15-30g을 달여서 복용하던가 짓찧어 낸 생즙 또는 바짝 졸여서 膏(고)로 해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熏洗(훈세)하던가 또는 졸여서 만든 膏(고)를 바른다.

 

 

蒼耳花(창이화)

 

약효 : 白癩頑痒(백라완양)을 치료하며 白痢(백리)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10-2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蒼耳子(창이자)

 

8-9월 과실이 익으면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 과실에는 xanthostrumarin 1.2%, 樹脂(수지) 3.3% 및 脂肪油(지방유), alkaloid, 비타민C, 색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건조한 과실은 脂肪油(지방유) 9.2%를 함유하며, 그 脂肪酸(지방산)은 linoleic acid 64.20%, oleic acid 26.8%, palmitic

 

acid 5.32%, stearic acid 3.36%가 차지하고 있다.

 

 

약효 : 散風(산풍), 止痛(지통), 除濕(제습), 살충의 효능이 있다.

風寒(풍한-風邪(풍사)), 두통, 鼻淵(비연-축농증), 齒痛(치통), 風寒濕痺(풍한습비-風寒(풍한)으로 인하여 저린 것), 四肢痙攣(사지경련)과 통증, 疥癩(개라), 瘙痒(소양)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5-1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독성 유독(有毒)

어린 싹이나 창이자를 과량 복용하면 허약감, 두통, 어지럼증, 식욕부진, 구토, 복통, 설사, 결막충혈, 두드러기, 번조불안, 혼수, 경련, 부정맥, 황달, 간종대, 출혈, 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창이자를 과량 복용하면 구토, 복통, 설사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과량의 복용은 금해야 하며 지속적인 복용 역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알맞은 복용량 및 기간을 설정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혈이 부족하여 생긴 두통과 빈혈에는 복용을 금한다.

 

 

채집시기/산지 :가을에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역의 인가 근처와 불모지에 자생한다.

 

가공 :잡질을 제거하고 약한 불에 볶은 다음 사용한다.

 

채취기 : 7~9월

 

취급요령 : 날것, 햇볕에 건조

 

성미 : 따뜻하며, 달고 쓰다.

 




 

축농증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 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완전히 낫는다.

 

 

축농증이나 비염

도꼬마리 열매를 까서 씨앗을 꺼낸 다음 기름을 짜서 면봉으로 콧속에 바르면 효과가 더욱 좋다.

 


알코올 중독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백 개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러면 차츰 술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독이 모두 풀린다.

 

 

중풍과 두통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1찻숟갈씩 하루 3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 가벼운 중풍. 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종기나 악창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인 고약이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백전풍(백납)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다음에 오동나무 씨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0∼30알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 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

 

 

몸살. 감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

볶은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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