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효능

둥굴레(옥죽)

영지니 2008. 7. 8. 15:00
 
 
둥굴레(옥죽)
 

1.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둥굴레는 시골에서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흔히 둥글레 뿌리를 살짝 볶아서 차 대용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가정이나 식당에서 둥굴레차로 많이 달여먹는다. 

맛과 향이 은은하여 기분이 좋다. 

 

생약명은 옥죽, 위유, 여위, 토황정 이라고도 부른다. 

 

2.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둥굴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른봄 또는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김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조한 것을 눅여주며 진액이 생기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폐, 위의 조열로 음이 상하여 열이 나고 마른기침을 하는 데, 구갈, 자한, 식은땀, 골증 등에 쓴다. 

당뇨병, 심근쇠약, 고지혈증에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먹는다. 

강장, 강정약으로 하루 5~10그램을 물에 달여 마신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데와 비가 허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습담이 정체된 데는 쓰지 않는다.”

둥글레는 허약체질에 좋고 폐결핵, 마른기침, 구강건조증, 당뇨병, 심장쇠약, 협심증, 빈뇨증에 좋다.

 

둥굴레 술을 담가 3개월 지난 뒤 복용하면 훌륭한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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