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인삼,각종삼

연삼

영지니 2008. 7. 12. 11:44

 

바디나물. 전호. 연삼
 
학명

Angelica decursiva Fr. et Sav.
 
과명

산형과
 
성분

뿌리- furocoumarin. nodakenin. spongesterol, mannitol, 精油(정유). estragole. liminene.
 
생지

산이나 들에 난다
 
분포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충북에 야생. 일본, 중국에 분포
 
약효

뿌리-淸熱(청열), 해독, 散風(산풍), 消痰(소담), 下氣(하기)의 효능.

風熱頭痛(풍열두통), 痰熱喘(담열천), 水毒(수독), 熱毒(열독)의 喘(천), 嘔逆(구역), 胸膈滿悶(흉격만민)을 치료
 
개화

8~9월. 긴 화경끝
 
유사종

흰꽃바디나물. 개구릿대.흰바디나물.제주사약채.참당귀.갯강활.궁궁이
 
번식

실생 또는 분주로 행한다. 분주는 이른 봄에 행한다
 
속명

전호. 독경근. 사향채. 압파근. 바디


분포지

전국의 깊은산 골짜기 습기가 있는곳


개화기

8 - 9 월


꽃색

짙은 자주색


결실기

10 월


높이

80- 150 cm


특징

뿌리 줄기가 짧고 뿌리가 굵으며, 원줄기는 자주색이 돌고 굵다.


용도

식용. 약용


생육상

여러해살이 풀


효 능

뿌리 줄기를 감기. 정혈. 진통. 진정. 진해. 빈혈. 부인병. 두통. 이뇨. 간질. 건위. 사기. 익기. 치통. 통경등의 약으로 쓴다. 
 
 


본초학

 

전호(前胡)

 

이명

전호, 혈슬, 전호, 서천만, 전향채, 만호, 사향채, 야랄채, 산충채,향채, 혈등 등


기원

산형과(미나리과 Umbelliferae)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전호(바디나물)의 근이다.

전체에 무모하고 경은 직립하였으며 가지가 분지되었고 높이 1m 내외이다.

엽은 이회삼출하였으며 열편은 난형으로 다시 우상중열하였고 중열편은 장난원형으로 예첨두하고 거치가 있거나 또는 없다.

화는 복산형화서로 5~6월에 백색의 꽃이 핀다.


학명

Anthriscus sylvesteris Hoffmann


형태

본품은 방추형을 이루고 길이가 4~10cm, 직경이 0.5~1.5cm 인데  가끔 분기되었고 정단에는 줄기의 잔기가 있다. 

외면은 암갈색이고 상부에는 횡추가 있고  하부에는 횡으로 뻗진 피공이 있다.

질은 경견하고 파절면은 평탄하며 유백색을 정하고 약간 방향이 있다. 

색이 희고  질이 연한것이 양품이며 중경한 것은 사용하지 말 것이다.


산지

서산, 울릉도, 제주, 포천, 가평등지가 저명하다.


성분

Nodakenin, Essential oil, Tannin, Sugars, Fatty acid, Spongesterol등을 함유하고  Nodakenin을 가수분해하여  Nodakenetin 및 Glucose 를 생성한다.


성미

성은 미한무독하고 미는 고신하다.


귀경

입폐, 삼초이경 겸입비, 위, 대장, 간, 방광오경(해산지품).


주치

산풍사, 강담하기, 청폐열, 화담열, 치해수, 정효천, 지구역, 소숙식,개위하기.


해설

전호는 토금의 기를 득하고 추동의 영을 감하고 생하였는데 성이 강하고 양중의 음에 속한다.  

본품은 성이 미고이신하여 고미는 능히 하기하고 신미는 능히 열을 산하여  오로지 풍열을 청하고  폐기를 이하며 담열을사하여 천수비만 및 두풍통을 제하고 보약중에 입하면 허담을 산하고 양한 약에 입하여 용하면 폭적안을 치한다.


안컨데  본품은 진해거담제로 해열작용을 겸하고 있어 감모해수, 흉민천식 및 두통발열, 기역욕토와 잉부해수가  내열이 있는 자에게  적용하여 공효가 있으며 기관지염과 소아백일해에 유효하다.


수치

창흑피와 자상을 괄거하고 세좌하여  첨죽력에 침윤한 후에 쇄건하여 용한다.


용량

4~12g


금기

조래를 악하고 여노를 외하며  저육과 화를 기한다. 

무릇 음허화치하여 진음을 전오하여 응결하여 담이 되고  수하거나 진기가 허하여 귀원하지 못하여  흉협역만이 되거나 두통이 담으로 인하지 않고 음혈허로 연유하거나 내열심번하고 외부에 한열을 나타내되 외감이 아닌 자는 모두 복용을 기한다. 



배합예

1. 전호에 백전,행인,상백피,길경,감초를 배합하여 풍열, 담옹, 해수를 활하고 하기하며,
2. 강활, 갈근, 시호, 황금, 천화분을 배합하여 시역한열을 치하고,
3. 반하, 행인, 소자, 지실, 진피, 상백피를  배합하여  기실흉격불리,구토불식을 치하고,
4. 감초, 반하, 작약, 황금, 당귀, 인삼, 생강, 대조, 죽엽을 배합하여 흉중역기, 심통철배, 소기불식을 치하고,
5. 서각, 만형자, 청상자, 방풍, 치자, 맥문동, 생지황,  국화,  강활, 결명자, 차전자, 세신, 감초, 황기를 배합하여  상한양목혼암  혹은 부예를 치하고,

6. 감국, 목단피를 배합하여 풍열목질을 치하고,
7. 지각, 적복령, 대황, 감초를 배합하여 담옹흉민, 신열유한,  변비를 치하고,
8. 노근, 계심, 인삼, 백출, 적복령, 비파엽, 감초,  후박을  배합하여 비위불화, 견식욕구, 심흉옹민을 치하고,
9. 몽석수담환에 입하여  황금을 대하여  일절  실담을 치하여  수공이 있고,
10. 보심탕에 입하여 음중생창 혹통 혹양 여충행상, 농수임력을 치하고,
11. 삼소음에 입하여  풍한, 두통, 발열, 해수를 치하고,  반하를  사로한다.


민간요법
바디나물의 뿌리는 방향성으로 맛이 약간 쓴 편이다.

주성분은 배당체. 노다케닌(Nodakein)으로 진통. 진해. 거담. 하열작용을 하며, 감기. 폐열 뿐 아니라 진구. 건위를 위한 모든 약재에 배합체로 쓴다.

<약용식물사전>


전호는 성질이 미한하고 맛은 맵지만 독은 없다.

모든 허로를 다스리고 기를 내리며, 몸 속에 담이 찬 증상과 속이 막힌 증상을 다스린다.

또한 기침을 그치게 하며 위를 열어 주고 음식을 내리게 한다.

<본초강목>

 

 

당뇨병을 근치할 수 있는 연삼

미나리과 식물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은 연삼(軟蔘)이다.

연삼이라는 이름은 약초꾼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여기서 실제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이름을 밝히면 수많은 사람이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채취하여 순식간에 멸종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연삼은 잎과 줄기 모양이 당귀를 닮았다. 


그러나 연삼도 그 가짓수가 열 가지가 넘고 연삼을 닮은 식물도 열 가지가 넘기 때문에 수십 년 약초를 채취한 전문가도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연삼은 당뇨병 치료에 신약이다. 

연삼에 몇 가지 약초를 넣어 달여 먹으면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된다.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6개월에서 1년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슐린을 오래 쓴 사람은 잘 낫지 않으며 낫는다 할지라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연삼을 먹으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기운이 나고 혈액이 맑아지며 밥맛이 좋아지고 위와 간, 폐가 튼튼해진다. 


산속에서 목이 마르거나 허기가 질 때 연삼을 한두 뿌리 캐먹으면 갈증도 없어지고 배고픈 줄도 모르게 된다. 

연삼을 먹고 나서 물을 한 모금 마시면 물맛이 꿀처럼 달게 느껴진다.


연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여성의 생리 불순, 생리통, 냉증, 불임증, 빈혈 등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연삼을 잘 활용하면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간염, 간경화 등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 


연삼 뿌리를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3-6개월 숙성시킨 연삼주도 그 맛과 향이 각별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혈압을 낮추고 두통을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있다.


한 명의는 서양 의학과 한의학을 모두 섭렵한 뒤에 토종약초를 오래 연구하여 거의 못 고치는 병이 없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가 환자 치료에 가장 많이 쓰던 약초가 바로 연삼이었다. 


그는 전국의 산을 떠돌며 연삼, 왕삼 등을 캐서 말려 두었다가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던 진정한 의사이자 의인(義人)이었다.


그러나 연삼은 희귀한 식물이어서 구하기가 어렵다.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먹을 양을 채취하려면 너댓 명의 약초꾼이 일주일 동안 캐서 모아야 한다. 


연삼은 깊은 산속보다는 낮은산의 계곡이나 물기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국토를 마구잡이로 개발하여 파헤치는 바람에 연삼의 자생지가 파괴되고 있다. 


이밖에도 미나리과 식물 중에는 왕삼(王蔘), 정삼(精蔘)등 산삼을 능가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약초들이 많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연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각지의 살골짜기, 높은 산 습지에 자란다. 

성분은 정유 함량은 열매에서 0.49 퍼센트, 꽃이삭에서 0,35 퍼센트, 잎에서 0.04 퍼센이다. 

총 쿠마린 향량은 여문 열매에 1.3~1.8 퍼센트, 뿌리에 1.2~4.7 퍼센트, 전초에 0.8 퍼센트이다. 

뿌리와 열매에는 쓴맛물질, 스테롤, 탄닌질, 잎고 줄기에는 약간의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확인되었다.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기침약, 가래약으로 감기, 기관지염, 류머티즘, 머리아픔, 열성질병, 신경쇠약에 쓴다. 

물 2리터에 건조 6~12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연삼은 봄철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깊은 산속에는 여름철에도 연한 잎을 나무로 먹을 수 있다. 

맛은 약간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거나 따뜻하다. 

독이 없다.


겨울철에는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고, 봄부터 여름철에는 약성분이 줄기와 잎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뿌리와 줄기, 잎을 같이 먹으면 더욱 효험이 있다. 


뿌리를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환을 지어먹을 수 있다.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생으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으며 말려서 차처럼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강기거담, 선산풍열의 효능이 있어 폐에 담이 쌓여서 발병한 천식,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당뇨병, 관절염, 두통, 이질, 만성장염, 기관지점액분비촉진, 관상동맥혈류량증가, 유행성감기, 항궤양, 항경련, 항알레르기, 항암작용, 피부진균 등에 항균 효과가 있다. 


산행을 하면서 한두 뿌리를 계곡물에 씻어 먹으면 입안에 맛과 향이 좋다.    


연삼은 뿌리가 크지 않아서 많이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꿀에 찍어서 먹을 수 있다.

35도 이상 소주에 담가 3개월 이상 지난뒤 먹을 수 있고, 말린 연삼을 1회에 2~4그램 씩 2리터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할 수 있다. 


당뇨병에는 연삼을 먹으면서 겨우살이, 조릿대, 오갈피, 천마, 화살나무, 수리취 등을 겸해서 복용하면 더욱 좋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