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인삼,각종삼

만삼의 뿌리 당삼

영지니 2008. 8. 5. 17:39


[약용식물] 만삼의 뿌리 당삼 - 갈증 해소

만삼은 초롱꽃과 또는 도라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을에서 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만삼은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의 깊은 산골짜기와 높은 벌지대의 서늘하고 누기가 있는 양지바른 풀밭들에서 자라며 약재로 쓰이는 만삼의 뿌리를 당삼이라고 한다.

줄기는 긴 둥근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2~3m에 이르고 부드러운 털이 덮여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계란모양 또는 긴 둥근모양이다.
꽃은 연한 풀색의 종모양이고 드리워 피는데 꽃속은 보라색을 띤다.

열매는 고깔모양의 튀는 열매이고 그 속에는 밤색의 작은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뿌리는 긴 띠모양으로 길이 15~30㎝, 너비 1~3㎝이며 뿌리 윗부분에는 혹모양의 도드라기가 많이 붙어 있다.
위부분에는 옆으로 간 주름이 있고 열매에는 세로간 깊은 주름이 있다.

성능 및 적응증은 고전문헌자료에 보면

성미는 달고 평하며 폐, 대장경에 들어간다
(본초재신록)

폐열을 없앤다
(본경봉원록)

중초의 기운을 보하며 비위를 돕고 가슴답답증과 갈증을 멈춘다
(본초종신록) 등으로 나와있다.

성분은 당삼에는 알칼로이드가 적은 양 들어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

우리 나라 연구자들은 당삼의 성분을 분석하고 물 및 알코올 엑스가 다른 식물에서보다 많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는 것과 당삼에 들어 있는 배당체가 스테로이드 배당체임을 확인했다.

또 당삼에서 리파노스 락토스 말토스 사카로스 글루코스 푸룩토스를 분리 확인했다.
또 당삼을 물에 적신 다음 8시간 동안 100℃ 아래에서 찌면 유리당인 글루코스 푸룩토스의 양이 2배로 증가한다고 했다.

본초경에 설사가 있을 때에는 쓰지 않아야 한다고 돼 있다.
당삼은 주로 인삼대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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