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련

겨울철 차량관리

영지니 2008. 10. 9. 05:34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배터리의 전
압이 낮아지는데, 엔진의 오일이 차
가워진 상태에서 시동을 걸려면 평
소보다 더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겨울철의 온도변화로 인해
배터리의 전압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힘이 약해지게 되고 사
용 할수록 배터리의 방전이 발생되

는데요. 추운 아침, 시동 이 걸리지 않아 당황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껍
니다. 그럼 겨울철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엔진의 방향은 양지쪽으로!

햇볕이 본넷에 비춰지면 시동을 켤 때 동력의 힘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음지보다는 양지를, 할 수 없다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 찬바람을 막아 주고 외부보다는 따뜻한위치에 있어 시동을 키는데 한결 수월합니다. 또한 엔진이 정상온도에 빨리도달되면서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도 단축됩니다.

2.배터리 전압 체크하기!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한 차량은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정비업소를 방문해 보세요. 간단하게 테스터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고, 전문가의 의견도 들
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이상유무는 전
압 테스터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차량
의 라이터 불빛, 히터,
라디오 등 전기장치를 OFF 시키고 테스트를
해보세요. 가장 이상적
인 전압은 14.2V~14.3V
이고,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라면 보통 13.5V~14.5V의 전압이
측정됩니다. 이 전압에

근접하게 나오면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알터네이터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터네이터의 전압에 이상이 없다면 배터리 본체의 전압을 체크 해봐야 합니다. 그럼 반대로 시동을 OFF시킨 후,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10초간의 저항을 줬을 때 전압이 떨어지는 수치를 살펴보세요. 이와같은 방법을 통해서 밧데리의 점검을 해조고 이상유무가 발견된다면 곧바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근래에는 냉각수가 얼어 엔진이 동파 될 정도로 추운 추위는 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예전 겨울에는 라디에이터 호스가 동파, 파열이 되고 라디에이터가 균열이 가 심지어 엔진이 파열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었 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냉각수 부족 시 수돗물로 보충하여 얼어 붙은 경우 와 여름에 쓰던 냉각수를 그대로 놔두고겨울용 냉각수로 교체를 해주지 않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통 4계절용 냉각수를 사용하므로 굳이 여름, 겨울이라 하여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냉각수의 색상을 확인해보세요.
엔진의 열기가 식었을 때 냉각수 보조탱크 내부에 양을 살펴보면 냉각수의 색깔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녹색이 강할수록 양호, 황색이나 녹물과 같은 색깔인 경우에는 정비업소에서 확인, 교체해 주세요. 그러나 쌍용, 대우 자동차 일부 의 경우는 냉각수 색상이 녹색이 아닌 투명한 연갈색을 띄고 있어 정비업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워셔액도 꼭 필요한 월동 준비 용
품 중 하나인데요. 겨울철에 눈이
내린 후 녹기 시작할 때 주행을 하
면 차량에 흙탕물이 튀는데 이럴
때마다 워셔액을 자주 사용하게 됩
니다.



앞 유리는 항상 히터로 인해 따뜻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튀기는 물을 바로 닦아 주지 않으면 마르게 되는데 보통 흙먼지와 함께 묻어있어 시야확보를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항상 충분한 워셔액을 보충해 두고, 예비로 1개는 준비하자.

워셔액은 여름용과 겨울용을 확인하여 보충해야 합니다.
(워셔액의 통이 파열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워셔액 통에 장착되어
있는 모터가 동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워셔액은 빼주
는게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차량 유리가 성에로
덮여 있기 마련입니다. 성에를 녹여
서 닦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럴 때 고무로 된 밑칼을 준비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밑칼은 용품점이나 타이어 판매점, 주유소와 같은 곳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잘 보관하고 있다가 겨울철에 사용해 보세요.
밑칼이 아니더라도 유리에 흠집을 내지 않고 성에를 제거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ok! 


 

이 세가지는 겨울이 다가오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준비하는 품목입니다.

타이어
타이어 트레이드 마모량을 살펴보아서 교체해주면 되는데, 만약 여유가 안된다면 동력 구동방식에 따라 전륜-앞 타이어 2EA, 후륜-뒷 타이어 2EA를 교체해주 것이 좋습니다. 특히, 후륜(2W) 차량(그레이스, 스타렉스, 포터, 엔터프라이즈, 프린스 등) 경우 약간의 경사에도 주행하는데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체인이나 모래주머니를 꼭 준비하세요. 급한 순간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체인
눈이 왔을 때 힘들게 체인을 감고 운행할 경우 제설 작업이나 온도의 상승으로 얼마 못 가 체인을 벗겨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장거리 주행이나 여행을 갈 때 중요한 월동 장비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안전삼각대


 고장으로 인해
갓 길에 차를 주
차해놓을 경우 시
야 확보를 위해서 필수적인 장비입
니다. 특히 흰색
차량일 경우 겨울
철에는 주위의 색
깔과 유사하여 위
험한 경우가 많이 생기므로 고장 및 점검이 있을 때는 안전삼각대의 중
요성을 더 느끼실 꺼예요.
 


 겨울이 되면 디젤 차량의 시동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디젤 차량은 승용차처럼 불
꽃을 이용한 점화 방식이
아니라 엔진 내부의 공기를 가열시켜 점화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디젤차
량은 아침에 시동을 바로
거는게 아니라 Key를 on
시켜 계기 판에 돼지 꼬리 유사한 체크 불이 황색 불로 들어 온 다음 10여초
지나 체크불이 없어지면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추운 날씨에 엔진 쇠덩어리가 차가워진 상태에서 내부 공기가 쉽게 뜨거워지지 않아 그만큼 공기를 가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고, 에너지 또한 많이 소모됩니다.

가열 플러그

디젤 차량 시동을 걸 경우 가열플러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동도 걸리지 않고 배터리의 소모만 많아집니다. 가열 플러그는 엔진의 기통수당 1개씩 꽂혀 있으므로 가급적 SET로 교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만추워져도 아침에 시동 걸때 힘이 든다면 지금 바로 가열플러그를 점검해보세요.


연료휠터

시동모터도 쌩쌩 잘 돌아가고, 가열
플러그도 교체했고, 정상인 거 같은
데 왜 시동이 안 걸리지?, 혹시 연료
공급이 안 되는 건가? 이런 질문을
가지신 적이 있으신가요?
연료휠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겨울철에 의외로 많은 고장을 일으키게 하는 연료휠터는 가솔린 차량보다 디젤차량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데, 그 원인은 연료휠터 내부에 수분이 생성되어 날씨가 급강하 될 경우 연료휠터 내부에서 얼어붙어 연료의 흐름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럼 더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1.연료휠터의 수분을 빼준다.

(디젤차량의 연료휠터의 아랫부분에 는 나비 나사모양으로 조그만한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시동을 꺼놓고 이를 풀어 준 다음 수분을 배출한 후 꽉 조여주면 어느 정도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수분이 많이 배출된다면 연료휠터 내부종이에 수분잔량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교체가 바람직합니다.)

2.오랫동안 교체를 안 했을 경우 점검을 통해 교체해준다.


위 사항만 준비한다면 올 겨울 추위에 차량 걱정은 그만!
더 추운 날씨가 오기 전에 점검 한 번 해보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펌]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