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니 꼴리는 대로 해라..."

영지니 2010. 6. 5. 14:37


 

 

군함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보고 함장은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리시오"

그러자 상대가 답신을 보냈다.

"당신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리시오"

화가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난 해군 함장이오 당신이 방향을 돌리시오"

상대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난 해군 일병이오. 당신이 방향을 돌리시오"

화가 끝까지 난 해군함장은 최후의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전함이다!



 그러자 상대도 신호를 보냈다.

.

.

.

.

.

"여긴 등대다!

 

 니 꼴리는 대로 해라..."



 

                                                                                       

출처 : 흔적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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