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음식별 체했을때 먹으면 좋은 음식

영지니 2010. 4. 1. 16:23
1. 일반식체
(좁쌀, 소금)
음식을 먹고 체해서 열이 오를 때 쓴다.
좁쌀과 소금을 3:1의 비례로 섞어서 1-2일간 두었다가 불에 덖어서 가루를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묵은 좁쌀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낙화생)
낙화생을 섞어서 적당히 먹는다. (낙화생의 성미는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해독 작용이 있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하며 오래 굶어도 참을 수 있게 한다.)
 
2. 두부 먹고 체한 데
(곶감)
체기를 받아 토하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않을 때 쓰며, 오래 된 식체에도 잘 낫는다.
곶감 서너 개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는데(달인 곶감을 같이 먹어도 좋다.)하루에 세 번씩 달여 먹는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에도 이 약을 먹으면 잘 낫는다.
(곶감은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많이 먹으면 주근깨를 없애며 어혈을 풀어준다.) 
(생무)
생무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두세 번 먹는다.
(본초에 의하면 두부 먹고 중독된 데는 무탕(나복탕)으로 해독하라고 하였다.)
(감자)
감자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즙을 내어 한 번에 30~50g씩 먹음
 
3. 술마시고 체한 데
(붉은팥)
술을 마시고 체했거나, 혹은 구역질이 나며 토할 때 쓴다.
마른 팥 10-20알을 씹어 먹으면 잘 내려간다.
혹은 적당한 양의 팥에 물을 넣고 끓여서 그물을 받아 한 잔 정도 마신다. 
(감나무 잎)
감나무 잎을 적당히 뜯어서 달여 먹는다. (감은 달면서 독이 없다. 감도 술독을 푼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술병을 감나무 잎으로 막아서 5-12시간 정도 두면 그 술이 맹물이 된다고 한다.) 
(칡뿌리)
칡뿌리 10g을 달여 먹는다. 또는 꽃을 달여 먹어도 좋다
.
 
 4. 젖 먹고 체한 데
(엿기름)
엿기름 덖은 것 한 줌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하루에 4-5회 먹인다. 
(대추)
대추 두 알을 들기름에 덖어서 가루내어 한 번에 다 먹인다. 곧 낫지 않으면
몇 번 더 쓴다.
 
5. 생선 먹고 체한 데
(붉은 깻잎)
잎 뒤쪽이 자주색이면서도 주름이 있고 냄새가 몹시 향기로운 것을 약으로 쓰며, 자주색이 없고 향기롭지 않은 것은 돌차조기라 하여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의 앞뒤 쪽이 전부 자주색인 것이 더욱 좋다.
(연꽃뿌리-연근)
연꽃뿌리 마디를 짓찧어 즙을 내서 한 번에 200ml를 먹는다. (연꽃 뿌리는 갈증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설사를 멎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
 
6. 계란 먹고 체한 데
(식초)
계란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거나 체했을 때는 식용 식초를 작은 잔으로 한두 잔 먹는다. (식초는 곽란, 토사를 치료하며 모든 고기와 나물의 독을 삭힌다.)
 
7. 고구마 먹고 체한 데
(배)
우리가 흔히 먹는 참배를 말한다. 배를 채쳐서 즙을 내어 먹거나, 혹은 그대로 먹는데, 먹는 양에는 관계없다.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도 이 방법을 쓴다.
 
8. 생감 먹고 체한 데
(소금)
소금10g을 물 10-20ml에 녹여서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
어린아이에게는 양을 좀 적게 먹인다. 
(수수쌀)
수수쌀 한 홉으로 죽을 쑤어서 한 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9. 물 마시고 체한 데
주로 여름에 몹시 더워서 찬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체기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한 번 긴 한숨을 내쉬고 마셔야 체하지 않는다. 
(엿기름)
엿기름을 누렇게 덖어서 물에 넣고, 거기에 철을 달구어 넣으면 순식간에 물이 끓는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여 처음의 물이 절반이 될 때에 짜서 그 물을 먹으면 금방 낫는다.
 
10. 찬음식 먹고 체한 데
(질경이 뿌리)
질경이 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즙을 낸다. 이것을 한 번에 반 숟가락-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생강, 설탕)
찬 음식을 먹고 체하여 손발이 차면서 명치끝이 무직하고, 때로 하품이 나며 배가 아프기 시작할 때 매우 효과가 좋다. 생강 껍질을 벗겨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절구에 짓찧어 물을 약간 넣고 깨끗한 천에 짜서 즙을 낸다. 그 즙에 설탕을 적당히 넣어서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위에 열이 있을 때, 목이 아플 때, 눈에 핏발이 섰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한다.
(겨자, 꿀)
겨자를 약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을 반죽해서 한 번에 3~4g씩 하루 세번 밥 먹고 나서 먹음(위 운동을 촉진하고 위경련에도 좋다)
 
11. 쇠고기 먹고 체한 데
(문어)
문어고기 100g에 물 한 사발을 넣고 40분 가량 삶아서 그 물을 한 번에 50ml정도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문어는 성미는 평하며 달고 독이 없다. 약성은 특별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문어고기를 쓰는 것은 민간에서 널리 알려진 방법이며, 그 효과가 신기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다. 소가 문어고기를 먹으면 병들어 죽는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12. 개고기 먹고 체한 데
(살구 씨)
살구 씨의 속살을 엷은 껍질과 뾰족한 끝은 버리고 밀기울과 같이 노랗게 덖어서 쓴다. 또한 씨를 그대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데, 하루에 6-12g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13. 미역 먹고 체한 데
(오동나무 잎)
오동나무 잎 두 장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 
(칡뿌리)
칡뿌리 반 줌 정도에 물 한 사발을 넣고 천천히 달여서 반 사발이 되면 한 번에 먹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서 먹는 것이 좋다.
 
14. 떡 먹고 체한 데
(엿기름)
엿기름 12-3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은 후에 먹는다. 혹은 엿기름으로 감주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15. 메밀국수 먹고 체한 데
(무즙,무씨)
신선한 무를 깨끗이 씻어서 숟가락으로 긁으면 즙이 나온다.
그 즙을 한 번에 200-300ml씩 마신다. 혹은 무씨를 짓찧어 달여 먹기도 하는데 한 번에 5-10g정도 달여 먹는다. 쇠약한 사람에게는 무씨를 쓰지말아야 한다.
 
16. 돼지고기 먹고 체한 데
(새우젓국)
새우젓국을 한두 숟가락 먹으면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곧 낫는다.
그러므로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체하는 예가 없으며 소화가 잘 된다. 민간에서는 돼지가 새우젓이 들어간 물을 먹으면 곧 죽는다고 전해진다. 
(생강)
생강즙을 내어 먹거나 마른 생강을 한번에 12-15g 내외로 달여먹는다.
 
17. 과일 먹고 체한 데
(조기)
일부 지방에서는 조구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제일 많이 난다. 참외를 먹고 체했을 때 말린 조기를 불에 구워서 적당히 먹으면 금방 낫는다. (조기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과일을 먹고 체한 외에 심한 이질을 치료하며, 갑자기 헛배가 부르면서 내리지 않을 때에도 쓰면 좋다.) 
(돼지 뼈)
여름철에 잘 익지 않은 과일을 먹고 체했을 때 쓴다. 돼지 뼈를 불에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1g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약물의 중독을 풀어주고 소갈증과 이질을 치료한다.)
 
18. 버섯 먹고 체한 데
(박속-고과자)
가을에 박이 굳어지면 속을 파서 말려 두었다가 태운다. 이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쓴 박은 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태워서 써야하며 양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박속의 성미는 쓰고 차며 독이 있다. 토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체했을 때 이 약을 먹으면 토하고, 가슴이 답답하던 것도 가벼워진다.)
 
 
 
 
출처 : 올드뮤직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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