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좋은 상화버섯 구분하는 법

영지니 2007. 5. 14. 09:33

 

상황버섯이 각광을 받으면서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상황버섯이 수입되어 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배양하는 종균의 질,생장정도, 기후환경에 따라 매우 차이가 나므로 다음과 같은 점을 꼼꼼히 살피셔야 좋은 상황버섯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크다고 오래 자란 것이 아닙니다.


첫해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을 한 상황버섯은겨울에 하는데, 첫해는 성장속도가 빠른 반면 두번째 해 부터는 원숙해 집니다.

2년 이상 재배된 상황버섯은 포자가 제대로 동면에 들어가고 다음에 다시 성장을 형성되면서 색상이 검붉어 지고 빛에 반사하면 노란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포자 입니다.



상황버섯은 어릴수록 노란색을 띱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상황버섯중 색상이 아주 노란상황버섯은 자란지 6개월 정도의 상황버섯으로서 1년~3년이상 생장한 버섯과 모양, 색상, 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상황버섯을 달여 보면 제대로 자란 상황버섯은 6~7번의 재탕을 해도 되지만 사진2와 같은 어린 상황버섯은 2~3번 밖에 재탕을 할 수 없습니다.

 

 

*포자란?

 

간략하게 말하자면 버섯의 밑부분의 검은 융단 같은 부분이 포자층입니다.

현미경으로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멍이 나있는데 그 속에서 버섯 포자가 떨어져 나와 공중으로 비상(날리게)하게 됩니다.


그 부분이 많은 것이 포자가 많이 형성되겠지요(말하자면 여자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격이 되는겁니다)칼로 쪼게어 보면 버섯 몸통 부분은 섬유질이 뭉쳐진 것과 같지만 포자층은 나무결모양으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포자란 일반 식물의 씨앗과 같은것으로 실험실 내 무균 상태에서 포자를 받아 증식하여 각 각의 버섯 종균을 만든 후 재배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1.자란지 2년 이상된 상황버섯


 

 

[사진.2] 자란지 6개월 정도의 상황버섯으로서 포자의 형성이 없고 색상이 노랗습니다

 

 

상황버섯 재배방법에는 공중재배법,균막재배법,지면재배법등 3가지가 있습니다.

땅의 기운을 받아 재배하는 지면원목 재배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량 재배하여 싼값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입하실 때 지면원목 재배방식으로 재배가 된것인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시는 요령이라하겠습니다.


소비자가 구입하여 직접 달여서 복용합니다.

소비자가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는데도불구하고 있는 그대로의 버섯을 판매하는 것은 그만큼 제품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며 아울러 수입산이나 기타 유사한제품과 구별해 드리기위함입니다.


시중에서 싼값에 판매되고 있는 원형그대로가 아닌 다른 모양의 상황버섯과는 구별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어느것이 좋으냐를 구별짖기 보다 서로가 다른 형태와 성분의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3.포자가 제대로 형성된 상황버섯


포자가 제대로 형성된 상황버섯은 매우 단단하여 손으로 자르기가 쉽지 않고, 자른 단면이 황금색입니다.

이에 반해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단기간 재배되었거나 일부 국적불명의 상황버섯등 의 상황버섯은 잘라보면 쉽게 구분되는데, 손으로 자르면 쉽게 부서지고, 그 단면이 나무결처럼 되어있고 또, 색상이 검은 고목과 같습니다.


상황버섯을 달여 보면 좋은 상황버섯은 6~7번의 재탕을 해도 되지만 사진6과 같은 상황버섯은 2~3번 밖에 재탕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좋은 상황버섯은 조직이 단단하며 체계적이고 여러번 재탕을 하여도 찌꺼기가 없는 반면 일부 단기재배 상황버섯은 무게가 스폰지처럼 가볍고 색상이 완전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형태또한 매우 일률적입니다.


또한 수입산은 무게가 무겁고 색상과 형태가 검고 고목의 형태를띄는데 그 이유는 버섯이 이미 버섯의 성질을 잃고 나무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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