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버섯

전나무와 분비나무 의 비교

영지니 2007. 5. 15. 13:00

상황버섯이 달리는 소나무과 나무 중 이 나무들을 헷갈려하는 듯하여 도감을 일부 스캐닝하여 올린다.

각 나무의 특성이 있다.

전나무와 분비나무는 구분하기가 아주 어려운데, 일단 그림을 보고 이야기 하자.

 

전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각 나무의 나무껍질 사진은 그리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실제로 산에 가보면 도감에서 처럼 껍질의 모양이 나지를 않으니까?.

 

대부분 전나무와 분비를 가장 구별하지 못하던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나무는 해발고도가 너무 높은 곳에는 별로 없다.

1,000미터 이상에는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오대산의 월정사에 가면 아주아주 큰 전나무 숲길이 있다.

그 위로 상원사인가로 더 올라가면 좀 더 있다.

아마 1,000미터 정도 높이된다.

하지만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별로 찾아보기 힘든다.

없는 건 아니다.

1,000미터 이상에 있는 건 대부분 분비나무라고 보면 90% 맞을 것이다.

물론 분비나무는 1,000미터 이하의 높이에도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900미터 이하의 높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다.

그러니까 전나무와 분비나무가 겹치는 곳은 900~1,000미터 위아래의 높이라고 보면 대충 맞다.

산의 초입에 있는 분비인지 전나무인지 구별하기 힘든 것들은 대부분 전나무일 것이고, 아주 위로 올라가서 그런 의문이 들면 '분비나무'라고 하면 또 대충 맞는 것이다.

계곡 주변으로 아주 크게 자란 나무는 또 전나무가 대부분이다.

전나무는 음수라서 그늘에서 잘 자란다.

그리고 크면 30미터 이상까지 자란다.

분비나무는 거기까지 자라지는 않는다.

크면 25미터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그 높이까지 자라기가 매우 어렵다.

 

전나무는 잎에 찔리면 꽤 따갑다.

분비나무도 그렇기는 하지만 약간 덜하다.

잎의 끝을 보면. 전나무는 끝이 뾰족하다.

분비나무의 어린 잎은 바늘같이 뾰족하지는 않고 돈벌레같이 끝이 두 갈래로 살짝 갈라진다.

아주 약간, 한 1~2밀리 정도. 그러니 헷갈리면 잎을 따서 잘 보자.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열매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다. 

또, 전나무의 것은 매끄러운 편이지만, 분비나무의 열매는 거친 돌기가 있다.

 

 

송상황이 달린다는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보다 더 높이까지 자랄 수 있다.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지만, 개체수가 별로 없다.

그러니 송상황을 발견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실제로는 가문비나무를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앞의 두 나무와의 구분은,  잎이 두 나무보다 짧고, 잎이 가지를 두고서 돌려난다.

전나무나 분비나무의 잎이 돌려나기는 하지만 가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몰린다.

큰 차이 하나는 열매인데,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와 달리 열매가 아주 작은 솔방울처럼 생겼다.

살이 두껍지 않은 솔방울처럼.

 

참고~~~

현장경험에 의한 구별법

1)전나무는 많이 접할수있는 나무라 제외

2)가문비나무와 분비나무의 구별법

열매로 구별법이 가장쉬운것 같다. 
솔방울같은 열매의 달린위치가 하늘을 보고 열린다. 
열매의 하나하나 개최가 뒤로 젖혀지는것은 가문비나무이다. 
분비나무는 개체가 뒤로젖혀지지를 않는다.

하나더 구별할수있는 방법은 가문비나무의 끝가지는 세갈래로 달린다.
분비나무는 하나로 달린다.

 

 

 

3)구상나무의 구별법

솔방울같은 열매가 땅을보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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