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위염,위암,배

복부종양

영지니 2008. 6. 18. 22:34
 복부종양(Abdomen-pelvis Tumor) - 신장암(Renal cell carcinoma)

2002년도 보건복지부의 보고에 의하면 2000년 1년동안 신장암으로 등록된 신환은 1276명으로 전체 암 환자 83846명중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장(콩팥)은 좌우에 각각 1개씩 있으며 길이는 대개 11-13cm정도이고 오른쪽 신장이 왼쪽에 비해서 1-2cm정도 낮게 위치합니다.
잘 가는 림프절은 복부대동맥림프절과 복부대정맥림프절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24000명 정도가 이 병으로

 
1. 위험인자 (risk factor)
   
환경적 요소 - 담배(가장중요한 인자입니다) : 남자의 30%, 여자의 25%가 담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카드뮴중독이나 진통제(페나세틴제제)등도 연관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음.
직업적요인 - 구두만드는사람. 탄광에서 일하는 사람. 가죽만드는 사람등이 특히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 유전적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연령이 낮고 양측에서 생기며 여러 군데에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의 임상적 진행양태
Riche 등의 보고에 의하면 신장암은 아무 치료도 하지 않았을 경우 5년생존율이 1.7%에 불과하였다고 합니다.
신장암은 신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뚫고 주변조직으로 침범하거나 직접 신정맥 등 혈관에 침범하거나, 정맥 등을 타고 난소나 고환으로도 갈 수 있으며 복부대동맥림프절이나 복부대정맥림프절 등으로 침범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은 진단 당시 약 45%만이 신장에 국한되어 있고, 25% 정도는 주변조직, 30% 정도는 림프절이나 원격장기에 전이한 상태로 진단됩니다. 원격장기 중 가장 잘 가는 곳은 폐이며 그밖에도 연부조직, 뼈, 간, 뇌 등으로 전이할수 있습니다.
   
  처음 신장절제술을 시행한 날로부터 원격전이가 진단된 때까지의 기간이 긴 경우
  원격전이가 폐에만 국한되어 있으면서 전신상태가 좋으며 원발암(신장암)이 제거된 경우
   
  원격전이상태에서 아주 드문 경우(1%이하)에서는 신장절제를 하고나서 원격전이가 사라지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상 증상
  혈뇨(60%)+복부 종괴(45%)+복통(40%): 이것이 신장암의 전형적인 증세이나 이것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장에서 분비되거나 영향을 주는 호르몬과 관련된 증세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병기 구분(stage)
   
 
종양 병기 (T stage)
 
T 병기
설 명
T1
종양크기가 7cm미만이면서 콩팥에 국한된 경우
T2
종양크기가 7cm이상이면서 콩팥에 국한된경우
T3
T3a - 종양이 부신이나 신장주변조직을 침범했으나 제로타막내에 위치한 경우
T3b - 종양이 횡경막아래의 신정맥이나 대정맥을 침범한 경우
T3c - 종양이 횡경막위의 신정맥이나 대정맥을 침범한 경우
T4
종양이 제로타 막을 침범하거나 넘어간경우
   
림프절병기 (N stage)
 
N0 - 림프절 전이가 전혀 없을때
N1 - 하나의 림프절에 전이한 경우
N2 - 2개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원격전이병기 (M stage)
  M0 - 원격전이가 없을때
M1 - 원격전이가 있을때
   
전체 병기 (staging grouping)
 
  제1기 - T1N0M0상태
제2기 - T2N0M0상태
제3기 - T1/2기이면서 N1상태이거나 T3기이면서 NO나 N1기인경우
제4기 - T4N0M0 이거나 T4N1M0이거나 종양병기는 관계없이 N2병기이거나 종양병기/림프절병기 상관없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3. 치료
   
 
수술 ( surgery)
 
신장 완전 절제술 (Radical Nephrectomy) : T1병기나 T2병기에서 완치개념의 치료입니다.
이수술은 신장+부신+제로타 막+신장주변조직을 절제하게 됩니다.
주변 림프절절제술이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이견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radiotheapy)
 

신장암에서 방사선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는 이견이 있습니다.
방사선 단독치료(수술이 곤란한 경우에 시행)
수술전 방사선치료 : 대동맥/대정맥/신장부위 등을 약 4-5주에 걸쳐 치료하는데 이 치료는 종양의 크기를 줄여서 나중에 수술하기 쉽게하는 목적이 있지만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종양이 남아있는 경우
암이 신장 주변조직까지 침범해 있는 경우
주변의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 신정맥을 침범한 경우
수술절제면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 (즉 완전절제를 못한 경우)
역시 수술 전 방사선치료시와 마찬가지의 부위를 약 6-7주에 걸쳐서 치료합니다.
이 치료 역시 재발율은 낮추지만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a. 기간 :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는 항암제와 함께 6주전후를 치료합니다.
b. 항암제를 쓰지 않고 수술후 방사선 단독치료만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가 우선적인 치료입니다.
방사선치료가 곤란한 경우 (병원이나 의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a. 원격전이가 여러곳에 있는경우
b. 담도폐쇄가 심하여 황달이 심한 상태에는 수술적 처치로 담도액을 배액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c. 체중감소가 심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항암제 ( chemotherapy)
 
항암제 (chemotheapy) - 신장암에서 항암제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생존율 (5년생존율)
제1기: 66-88%, 제2기: 64-67%, 제3기: 40%내외, 제4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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