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의 목적은 애국심 함량
일제시대의 위대한 역사가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와 애국심의 관계>란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절규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2,000만 동포의 귀에 애국이란 말이 생생하게 울려 퍼지게 할 것인가?
오직 역사로 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2,000만 동포의 눈에 나라가 배회하게 할 것인가?
오직 역사로 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2,000만 동포의 손이 항상 나라를 위하여 봉사케 할 것인가?
오직 역사로 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2,000만 동포의 피눈물이 나라를 위해 솟구치게 할 것인가?
오직 역사로 할 뿐이다!
한국의 역사는 일제(日製)(Korean history made in Japan)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 역사교육은 그렇지 못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르치는 <국사> 교과서가 일제가 1938년까지 편찬한 <조선사> 35권을 바탕으로 하는 데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일제가 엄청난 노력을 투자하여 방대한 양의 <조선사>를 편찬한 것은, 일제의 조선침략을 정당화하면서
조선을 영구적인 식민지로 전락시키기 위한 정책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참고 : 일제시대 대표적인 민족말살 정책 : 창씨개명, 신사참배, 조선사 35권 편찬)
즉, 조선은 주체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주변국의 식민통치에 의해 역사가 전개되었다는 요지의 식민사관, 노예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교육을 통해 결코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없다. 오히려 현행 역사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한민족에 대한 열등감, 더 나아가 혐오감을 갖게 되어 있다.
일제 시대의 사이토 총독에 의해 하달된 역사교육 시책을 살펴보면 그들의 불의하고 치밀한 민족말살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일본의 역사교육 시책(사이토-제2대 조선총독)
먼저 조선사람들이 자신의 일과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과 민족문화를 상실케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과 악행들을 들춰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청년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년들이 그들의 조상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조선 청소년들이 자국의 역사적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어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져 외래 종교와 외래 사상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그 때에 일본의 사적, 인물, 문화를 소개하면 그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 일본이 조선인을 반 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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