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지혜

옷의 얼룩 빼는 요령

영지니 2007. 2. 26. 20:24

 

 

옷의 얼룩 빼는 요령


김치 국물이 묻었을 때

얼룩 안팎에 양파 즙을 바르고 하루쯤 지나서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진다.


간장, 식초, 소스가 묻었을 때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얼룩을 두드리고 난 후 약 3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린다. 그런 다음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얼룩진 곳에 무즙을 수북이 올려놓았다가 잠시 후에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과일 즙이나 땀 등의 산성 얼룩이 졌을 때

바로 생긴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내면 되지만, 오래된 얼룩일 경우에는 식초를 거즈에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로 닦아낸 뒤 비눗물로 닦아주면 된다.


와이셔츠 등의 옷깃에 생긴 땀 얼룩이 졌을 때

타월에 벤젠을 뿌려서 비벼주면 빠진다.


립스틱이 묻었을 때

따뜻한 알코올이나 사염화탄소를 타서 넣고 비벼 빨면 잘 지워진다. 그러나 무명 이외의 섬유일 경우 거즈에 묻혀서 가볍게 찍어낸다. 알콜에 적신 천으로 닦은 다음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부분 세탁을 하거나 버터를 조금 바른 다음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


먹물이 묻었을 때

가루비누에 밥을 이겨 섞어, 얼룩이 진 부분에 바른 다음 마르기 시작하면 비벼 세탁한다.


매니큐어가 묻었을 때

보통은 아세톤으로 지운다. 그러나 아세테이트나 테트론 옷감에 묻었을 경우에는 시너로 지운다. 실크 옷에 얼룩이 졌을 때 실크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려다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우선 얼룩 안팎에 벤젠을 분무한 뒤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려 주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된다.


사인펜 잉크가 묻었을 때

거즈에 신나나 사염화탄소를 묻혀 톡톡 두들기거나 미지근한 물에 합성세제를 넣고 비벼서 빨면 잘 빠진다.


술이 묻었을 때

옷에 맥주 등과 같은 알코올 성분의 술이 엎질러져 얼룩이 졌을 때는 곧바로 그곳에 담배연기를 뿜거나 물수건으로 닦아주면 쉽게 빠지지만, 오래된 얼룩은 물:알코올:식초를 8:1:1의 비율로 섞은 물에 빨고, 물로 헹구면 깨끗이 제거된다.


크레용. 유화물감. 페인트 등이 묻었을 때

곧바로 휘발유로 닦아내면 깨끗이 지워지지만, 오래된 것일 경우 휘발유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는 마늘이나 양파를 짓이겨 즙을 만들어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가루비누를 타서 빨면 말끔히 지워진다. 면일 경우는 양잿물 0.5%액에 얼룩 부분을 담갔다가 가볍게 물에 헹궈 빨면 되고, 견직이나 모직일 경우에는 이 양잿물을 탈지면에 묻혀 바른 다음 20~30분 후에 벤젠을 묻혀 두드리면 얼룩이 말끔히 제거된다. 특히 크레용 얼룩일 경우, 깨끗한 종이를 얼룩진 부분의 아래 위에 대고 다림질을 하면 기름 성분이 빠지게 되는데, 그런 다음 비눗물로 빨면 깨끗해진다.


피가 묻었을 때

옷에 피가 묻으면 그 즉시 빼야 하며, 이때 절대로 뜨거운 물을 쓰면 단백질이 응고돼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찬물로 빨아야 한다. 얼룩진 바로 뒤라면 천 밑에 흰 천이나 티슈를 깔고 과산화수소로 두들겨준 후 찬물로 빨아준다. 그렇지 않고 오래 방치된 얼룩이라면 무즙을 거즈에 싸서 부드럽게 두드려주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무에는 혈액을 분해해 주는 지아스타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생강을 잘라 그 단면으로 얼룩을 톡톡 두들겨 찍어낸 다음 세제 액으로 빨아서 표백해도 되고, 짭짤한 소금물에 담가두었다가 빨아도 잘 빠진다.


흙탕물이 묻었을 때

물세탁 할 수 없는 옷에 흙탕물이 튀었을 때는 우선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흙탕물을 완전히 말린 다음 솔로 빗겨서 흙 자국을 제거한 후, 젖은 타월이나 양복 솔을 이용하여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홍차, 커피가 묻었을 때

얼룩진 곳 밑에 손수건 등을 깔고 거즈에 당분이 없는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홍차나 커피의 색깔이 일단 빠지게 되는데, 옷을 팽팽하게 늘여 잡고 또 한 번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완전히 빠진다.


무슨 얼룩인지 분별이 안 될 때

옷에 얼룩이 있을 때 대개의 경우는 금방 알 수 있으나, 오래되거나 본인이 아니면 무슨 얼룩인지 잘 분간할 수 없어서 지우는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벤젠 - 알코올 - 물 - 세제액 - 암모니아수 - 식초 - 수산 - 표백제의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


버터, 마요네즈가 묻었을 때

당장 종이로 닦은 다음 효소가 든 세제액으로 씻어낸다. 가정용 세제로 빨아도 괜찮다.


과일즙이 묻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빨리 젖은 수건으로 두들겨 주거나 오염된 부분만 씻어주어도 된다. 그래도 얼룩이 빠지지 않을 경우 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녹이 묻었을 때

녹이 묻은 부분을 약국에서 파는 수산 5∼10% 수용액에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철이 환원된다.


파운데이션이 묻었을 때

파운데이션은 비눗물로 세탁하면 오히려 얼룩이 번진다.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를 이용해 얼룩에 톡톡 문질러 주면 된다.


옷에 껌이 묻었을 때

① 비닐에 얼음을 넣고 껌 위에 두면 껌이 단단해져 손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옷감이 상     하지 않게 떼어낼 수 있다.

② 껌은 기름에 잘 녹는다. 껌이 묻은 부분에 식용유를 발라 녹여 껌을 제거한 후 세제로      주물러 빤다.

③ 마요네즈를 발라서 주무르면 녹아서 없어진다.

④ 네일 리무버를 솜에 묻혀 껌이 붙은 부분에 두드리면 잘 없어진다.

⑤ 껌이 묻은 자국의 안쪽에 얼음을 대고 냉각시켜서 딱딱하게 굳혀 떼어내는 방법이다. 남     은 자국은 시너에 담가 손가락 끝으로 비벼서 떼어내면 된다. 단 아세테이트일 경우에는     벤젠을 사용한다.



풀물이 들었을 때

우선 비눗물로 풀물이 묻은 옷을 빤 다음 알코올이나 암모니아수를 묻힌 가제로 얼룩진 곳을 두드려주면 깨끗이 없어진다.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

감자를 갈아서 그 즙으로 문지른 뒤 빨거나 식빵을 지우개처럼 문질러서 닦아내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옷에 엿이 묻었을 때

옷에 엿이 묻었을 때는 젖은 타월을 얹고 다림질하든가 뜨거운 물로 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무를 잘라 물기 있는 쪽으로 닦아도 잘 닦인다.


실크옷의 얼룩을 깨끗이 없애려면

실크옷에 생긴 얼룩을 없앨 때 오히려 얼룩을 두드러지게 하는 동그란 얼룩이 또 생기는 경우가 있다. 벤젠으로 얼룩을 뺄 때는 얼룩진 부분의 안쪽과 바깥쪽에 벤젠을 먼저 분무한다. 그 위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들긴다. 이렇게 하면 동그란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이 된다.


옷에 묻은 볼펜 얼룩 없애려면

옷에 볼펜 자국이 생겼는데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얼룩이 진 부위에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두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다.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그리고 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다만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니스를 칠한 식탁에 뜨거운 것을 놓으면 하얗게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알코올을 헝겊에 적셔 천천히 문지르면 자국이 깜쪽같이 없어진다. 이것은 알코올이 니스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샐러드유를 이용해도 효과가 있다.

촛농

초를 긁어낸 다음 안팎에 종이를 대고 다리미로 다린다. 남는 것은 휘발유로 마무리한다.


[기름얼룩]

유화물감

간간한 소금물에 물감이 묻은 부분을 잠시 담갔다가 물로 빤 다음 식초물에 다시 담근다. 맑은 물로 헹군 후더운 물로 비누칠을 해서 빤다.


크레파스

흰종이를 얼룩 부위의 아래 위에 대고 다림질을 한다. 마무리는 비눗물로 깨끗이 손질한다.


청색잉크와 흑색잉크

수산 50배액을 묻혀 두었다가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빨간잉크

옥시풀 30배 액으로 닦은 후 비눗물로 씻어낸다.


먹물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두었다가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 비벼 빤다.


석유

휘발유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비눗물로 씻는다.

식용유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기계기름

휘발유를 묻혀 비비면 빠진다. 주변의 얼룩은 비눗물로 없앤다.


페인트

휘발유로도 지워지지 않으면 가루비누에 양파즙을 섞어서 얼룩에 대고 문지른다. 또는 가성소다 2백배액에 담갔다가 물로 씻는다. 닦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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