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5-10g을 섭취하던 소금량이 2g이하로 떨어지자 여기저기서 탈수 현상과 미친 증세를 보이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금 품귀현상은 내륙지방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사람들이 미친 증세로 몰골이 흡사 귀신처럼 되어버리면서 소금 성분을 대신 섭취할 수 있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까지 된 것이었다.
동물과 사람의 피에는 어느 정도의 염분을 언제나 보유라고 있기 때문이다. 염분부족으로 인하여 거의 미쳐버린 사람들이 낮에는 공동묘지 등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약한 여자들이나 동물의 혈관을 물어뜯어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된 것이다. 지금도 아프리카 내륙지방에서는 소금이 모자라 소의 동맥에 뾰족한 대나무관을 꽂고 피를 빨아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인체 세포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미량 원소도 천일염 섭취로 인해 충족되어진다. 이처럼 귀한 소금이 언제부터인가 천덕꾸러기가 된 것은 서양의사들에 의해서 소금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못을 박은 때문이다. 하지만 소금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은 임상실험에 흰소금만을 사용한데서 오는 해프닝이었다. 의학자들이 천일염과 흰소금의 차이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온 상식의 부재로 인하여 내려진 실험 결과였다.
그렇다고 염소나 나트륨이 우리 몸에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성분들이 없으면 세포가 그 구조를 유지하지 못하고 정화 능력을 잃게 된다. 나트륨은 노화와 질병으로 생긴 수산염 결정체라고 부르는 물질을 용해시켜 준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나트륨이 일단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나서 몸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조직 속에 쌓여서 신장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천일염에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서 이것이 수산염 결정체를 용해 시키는 임무를 끝낸 나트륨이 신장에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게 된다.
(식초연구가 구관모 선생의 "소금의 약효를 잘 활용하자" 중에서)
소량의 소금을 뿌려 주면 악취 및 운동화의 습기를 제거 할 수있다.
재떨이에 담배의 진이 묻으면 물로 씻어서는 깨끗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소금을 약간 많이 뿌리고 마른 천으로 문질러 닦는다. 소금의 입자가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지저분하게 낀 담뱃진을 깨끗하게 없앤다.
세탁기에 세제를 넣다 보면 실수로 쏟거나 표준량 이상을 넣어 거품이 부글부글 위로 솟아 오를 때가 있다. 이릴 때는 세탁기에 소금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거품도 줄고 세탁도 단시간에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또 물 1리터에 소금을 큰 숟가락 하나정도 넣고 양말이나 흰빨래 또는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을 빨거나 삶아주면 때가 잘 빠진다.
식탁용 소금에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를 7-8개 넣어두면
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 되므로 바닷가에 다녀 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빨아 둔다. 그리고 선탠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탁기보다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은으로 된 식기는 공기중의 아황산가스나 황화수소를 만나면 검게 변색된다. 이 성분이 들어 있는 달걀이나 양파를 요리할 때는 은수저 사용을 피해야 하며, 검게 변색되었을 때는 탄산수소나트륨이나 소금으로 닦거나 탄산수소나트륨을 물에 풀어 은수저를 넣고 삶으면 깨끗해진다.
감을 먹다가 옷에 밴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옷에 감물이 들었을 때는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담갔다가 물로 빤다음, 식초를 진하게탄 물에 몇 분 담갔다가 물로헹구면 깨끗이 빠진다.
튀김이나 볶음요리등을 한 후에 후라이팬을 닦을 때 기름이 묻은 후라이팬이 뜨거우면 거기에 소금을 뿌리고 나서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이 닦인다.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거기 붙어있는 때를 없앨 수는 없다.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 시켜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 않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끊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변 광택이 난다.
봄맞이 청소할 때 겨우내 쌓인 창문 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아기를 목욕시킬때 목욕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목욕을 시켜보자. 아기 피부가 더욱 매끈해지고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천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를 잘못 세탁하면 색이 변하거나 상해서 미관상 좋지 않다. 이때는 비닐봉지에 소금을 한 줌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주면 조화에 묻어있는 먼지가 소금에 묻어나 새 것처림 깨끗해진다.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비질하기가 불편하다. 이럴 땐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겨울철 베란다 유리창에 생기는 성에를 제거하려면 애를 먹는다. 무리하게 제거하면 유리창이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리창에 성에가 낄 경우, 조그만 주머니에 소금을 넣어 유리창을 닦으면 잘 없어진다. 유리 등에 김이 서릴 때는 수건에 비누를 조금 칠해서 닦든가 아스트린젠트를 묻혀서 닦으면 한동안은 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거울이나 유리창이 더러울때는 알코올이나 벤젠을 헝겊에 적셔닦으면 반짝반짝 하게 잘 닦인다. 거울을 오래 사용해 보통 걸레로 잘지워지지 않을 때도 걸레에다
물에 두 세 방울의 식초를 타서 유리그릇을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코피가 흘렀거나 실수로 옷에 피가 묻었을 때 소금물에 옷을 푹 담가놓았다가
촛불을 켜 두면 촛농 때문에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촛불 심지 밑에 고운 소금을 약간 뿌려 두면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촛불도 한층 더 밝아진다.
추운 겨울날 빨래를 할 때는 헹구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만 넣어서 헹구어내면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을 빨때는 먼저 소금물에 대략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면
한창 뛰노는 어린이들의 옷은 금세 더러워지고 갖가지 얼룩이 묻길 마련.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얼룩 묻히지 말고 조심해서 놀라고 주의를 주는 것도 아이의 행동을 제약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옷에 묻은 얼룩을 없애는 요령을 잘 알아두면
꼭 짠 물수건으로 두들겨서 닦은 다음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얼룩 부위를 두드린후 3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 딸기나 포도같은 짙은 과일이 묻었으면 물 1컵에 암모니아 1술을 희석한 물을 적셔 두들겨 지우면 된다. 또 연한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로 행군 뒤
⊙ 지방이 많은 초콜릿은 벤젠을 묻힌 솜으로 두드려 지방 성분을 없앤 다음
아이들이 놀다가 볼팬이나 색염필, 크레파스 등을 옷에 묻혔을 때에는 휘발유나 소독용 알콜을 천에 묻혀 여러번 두드려 얼룩을 닦아낸다. 이 얼룩들은 물파스나 뿌리는 모기약을 발라도 효과적인데 이들의 휘발성분이 얼룩을 제거해 준다.
⊙ 진흙 등 흙이 묻었을 때는 물에 담그면 얼룩이 더 번지므로 완전히 말린 후
면셔츠는 편안하게 입지만 색이 쉬 바래는 것이 흠이다. 오래도록 새것 처럼 입으려면 세탁기 보다 손빨래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이용하는것이 비결.
셔츠 한벌에다 굵은 소금 2~3컵을 세제 푼 물에 넣은 후 비비지 말고 눌러 빤 후 찬물에 헹구면 된다. 반드시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말린다.햇볕에서 말리면 목둘레나 가슴 부분은 허옇게 되고, 깃과 겨드랑이 부분만 색깔이 짙어져 보기 흉하다. 이럴 때에는 도마에 소금을 뿌려서 수세미로 닦으면 잘 닦일 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지 않는다.
개미가 방에 많으면 장롱 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개미가 없어진다.
글쓴이-안현필(대체의학연구가)
그러던 중에 이분이 나의 건강연수를 받아-올바른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한 결과 병이 기적 같이 고쳐졌다. 나는 소금이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독약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신약이란 것을 알게 되어 이 글을 쓰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올바른 소금을 올바르게 먹기만 하면
자연식 - 제독을 해서 몸 속이 깨끗해진 다음에
운동 - 자연식으로 맑아진 피도 돌지 않으면 썩어서 병을 만드니까 그 맑게 된 피를 병든 곳까지 돌게 하는 치병 운동을 해야한다.
"무엇을 먹기만 하면, 특히 무슨 약을 먹기만 하면, 또 무슨 운동을 하기만 하면 건강하고 병이 고쳐진다."고 일반 인간 바보들이 생각한다. 이상과 같이 3위일체식으로, 즉 종합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병은 다시 도지고 만다.
■ 왜 소금이 건강, 생명을 좌우하느냐
현대 의학에서는 소금을 적대시해서 1일에 3그램, 많아도 10그램 이상을 먹어서는 큰일 난다고 공갈을 치기 때문에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요즘 사람들은 거의 다 그릇된 소금을 먹기 때문에 몸이 시들시들하거나 병을 앓고 죽어 가고 있다. 나 자신은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죽을 고생을 불사하고 수천권의 책을 읽으면서 연구한 결과 드디어 건강의 참진리를 깨닫게 되었는데,
현대의학에서 신부전은 암 이상으로 치료하기가 힘들고 소금의 거의 금지되었다. 어떤 신부전 환자는 나의 연수를 받고 병이 완치되어
내가 몇번이도 몇번이고 "앞으로 1년간은 절대로 과식해서는 안된다. 자연식 이외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는데도 그 왕성한 식욕을 이겨내지 못하고 탈선해서 병이 다시 도진 실례가있으니 부디 주의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는 이 스님이 건강에 도통하신 분이라고 직감을 했다. 그렇다. 단 3분만 안 마셔도 죽는 '공기'가 제일 중요하다. 오염된 공기는 사람을 약하게,
'햇빛'이다. 양지에서 자란 야채의 무게는 음지에서 자란 것보다 곱 이상 무거울 정도로 일광에는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극히 중요한 성분이 내포되어 있다. 만일 오늘이라도 태양이 없어져 보라. 이 지구는 얼음덩어리가 되어서 모든 생물이 다 사멸하고 만다. 다 죽어 버리는데 무슨 놈의 건강이 존재한단 말인가?
이 현미만 내가 말하는 방법대로 먹으면 이상 말한 공기, 물, 일광이 다소 오염되어 있어도 그 해독을 많이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나는 말끝마다 현미를 먹으라고 야단쳐 왔다. 이 현미를 적절히 먹으면 일단은 건강의 궤도에 올라선 셈이 된다.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었던 사람이 내가 말하는 자연염을 먹으면 당장에 위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시골 할머니들이 손주가 배탈이 나면 소금물을 먹이는데 신통하게도 잘 듣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소금은 위액의 중요성분이다.
약을 먹으면 일시는 병이 낫는다. 그러나 반드시 병이 도진다. 왜 도지는가?
약 때문에 백혈구의 힘이 더 약해지고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병이 도진다. 그 다음은 약의 양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여야 한다. 나중에는 약 때문에 백혈구가 다 죽어 버리고 동시에 사람 자신도 죽어 버린다. 백혈구의 식균력을 강화시키고,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몸 속의 '독'을 빼야되고 자연식을 해야한다.
처음에 생리식염수를 만들었다. 즉 증류수(물을 증발시켜서 만드는 물)에 요즘 우리가 흔히 먹는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을 타서 주었더니 개구리의 심장이 멎었다. 그 후 여러 방법으로 고심한 끝에 자연수에 자연염을 타서 개구리의 체액과 같은 농도인 0.7%의 생리 식염수를 만들어 주었더니 개구리의 심장고동이 계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인간의 심장고동을 계속 시키기 위해서는 인간 체액의 농도가 0.9%이므로 0.9%의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링게르 주사액이다.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만 먹어서 병들어 죽어 가는 현대인에게는
따라서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은 사람을 죽이는 독약이다. 의사들은 자기들의 바로 옆에 생리식염수인 링게르 액이 있으면서도 왜 염화나트륨99.80%의
그리고 끓인 물은 성분이 죽어 버리고 용존 산소가 증발되기 때문에 생물의 생명을 오래 지속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실험용의 물로는 자연생수가 제일이고 만일 자연생수가 없으면 부득이 수돗물을 하룻밤 항아리에 받아 놓았다가 위의 것을 떠서 쓰면 되는데, 소독액인 염소는 대부분 제거되나 염소로 소독할 때에
즉 생명유지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물의 양분은 섭취할 수 없는 것이다.파리를 죽이기 위해서 살충제를 뿌리면 파리가 죽는 것은 고마운데 유감천만 이것은 그 옆에 있었던 좋은 벌레인 벌, 나비, 거미 등도 죽여 버린다.
따라서 수돗물로 무슨 무슨 수를 만드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니 자연수를 사용해야 한다
B항아리에는 A항아리에 사용한 것과 같은 물을 담아서
A조, 즉 자연염을 탄 물 속에 있는 조개들은 혓바닥 비슷한 것을 내밀면서 모래를 뱉아내고 물을 사방으로 튀기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B조의 조개들은 껍질을 꽉 닫아 숨도 안 쉬고 3일도 못 가서 다 죽어 버리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무 생각도 없이 정제염을 먹어온 인간들의 말로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는 셈이다. 정제염은 생명을 죽이고,
우리 조상들의 시대에 정제염이란 꿈도 못 꾼 일이었다.
현대인들이 옛날에 없었던 암을 위시한 각종 문명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은 옛날의 우리 조상들이 안 먹었던 소위 하이칼라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이때에 자연염을 약간 타 보라. 당장에 원기를 회복해서 헤엄을 칠 것이고, 만일 이와는 반대로 정제염을 주면 완전히 죽어 버릴것이다. 그리고 오래 살려두고 싶으면 깨끗한 자연생수로 물을 갈아주고 시금치를 아주 잘게 썰어주라.
자연염이란 김장이나 장을 담글 때에 쓰는 굵은 소금을 말한다. 이때까지 보통 먹어 온 정제한 가는 소금은 독약이니 단 1그램도 먹지 말기를 바란다. 소금의 원료인 바닷물이 오염되어 있으니 소금을 볶아서 김장이나 장을 담그라.
식탁용 또는 부식요리용 소금을 만드는 법
볶은 소금 60%, 볶은 깨 40%를 절구통에서 가루가 되도록 빻은 후 병에 담아 밀봉해서 사용하라. 공기 접촉을 하면 변질하기 쉬우니 작은 병(드링크병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꺼낼 때마다 공기 접촉이 되기 때문이다
두부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며 왜 소금 60, 깨 40% 비율로 섞는가?
두부는 콩의 단백질을 소금의 간수로 응고시켜서 만든다. 즉 소금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한다. 우리 몸은 약 70%의 수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30% 중에서 약 75% 이상이 단백질이다. 따라서 우리가 소금을 그대로 먹으면 우리 몸의 단백질을 응고시킬 우려가 있다. 그래서 깨를 섞는 것이다.
소금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
현대 의학에서는 1일 3그램 내지 5그램, 많아도 10그램 이내로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정제염인 경우이다. 나는 정제염은 독약이니 단 1그램을 먹어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을 어떻게 만드셨는고 하니 짜게 먹으면 물이 먹고 싶어지고, 싱겁게 먹으면 짠 것을 먹고 싶도록 만드셨다. 즉 우리 인간의 몸 스스로가 염분을 자동으로 조절하게끔 만드셨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은 원칙적으로는 하느님이 주신 자연염을 식성대로 먹어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의사의 권고에 따라 싱겁게만 먹어 온 사람은 염분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하면서 자연염을 약간씩 짜게 먹는 식성으로 바꾸도록 서서히 노력해 가면 된다.
미용을 위하여, 혹은 맛있는 요리나 음식의 보존을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생활의 지혜로 소금의 쓰임새를 정리하여 보았다.
◈ 목욕세제로서의 소금
자연 천일염을 이용하여 염욕을 하고 자연 천일염을 음료수로 생각하고 마신 다음 땀을 흘려서 신체의 안과 밖 양쪽에서 체내의 독을 빼낸다. 또한 노폐단백질이나 쓸데없는 폐지를 녹여서 흘려 보내는데, 새로운 효과가 있는 피지는 녹이지 않고 남긴다. 피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새로운 피지가 필요한 만큼 분비하여 보피유(피부보호기름), 양모 보조제도 된다.
비듬, 탈모, 새치머리를 방지하는 천연의 양모, 육모보조제이다.
자연염은 때나 모공의 더러움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염욕으로 피부가 활성화되어 세포의 수명이 길어지므로 때가 생기는 것 자체가 적어진다.
자연염에는 유지(油脂)를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부착하여 체지가 피하에 스며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각종 장애물을 제거해준다.
염욕을 한 후 배수되는 물은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자연을 정화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소금목욕법
사용하는 분량은 약 2g정도면 되는데, 바르는 요령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하되, 중심부 에서 멀어지는 원심법을 응용해 안에서 밖을 향해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꺼끌꺼끌한 감촉을 즐기면서 지압 따위를 해도 좋고, 소금을 바른 부분에 따뜻한 타올을 덮어 두면 땀으로 소금이 흐르는 것을 억제하여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소금을 바른후 10분 정도 지나면 샤워나 물을 끼얹어 염분을 씻어내고 한번 더 몸을 따듯하게 했다가 나온다. 그러면 몸에 열이 나서 금방은 옷을 입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끈후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소금
비누, 샴푸로 씻으면 머리의 때는 떨어지지만 머리카락을 축축하게 하고 폐지와 땀, 유해중금속을 내보내는 모근의 피지의 출구를 막아서 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중요한 논밭을 화학비료로 망쳐 버리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바닷물의 염분으로 머리에 달라붙어 있던 화학세제가 녹아서 머리 속에 가두어져 있던 폐지를 녹여서 내보낸 것으로 바닷물이나 몸을 씻는 물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달라붙었던 것이다.
바닷물에서 나와 더운물로 기름기를 씻어낸 다음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려 헹구어주면 머리카락에 엉겨붙은 노폐물들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부드러운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다.
모발손상, 끊기는 머리카락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금물로 씻는 것밖에 없다.
자연염으로 머리를 씻은 후 더운물로 씻어낸 다음 냉수로 차갑게 해준다. 자연염은 육모 보조제로서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해준다.
두피에는 땀샘이 많이 있고 땀샘은 모근에 비해서 혈행장애에는 매우 약하므로 화학약품, 세제로 씻는 곳에 열풍을 가하면 피부는 열을 받고 머리의 유지피막을 무너뜨려 공해물질의 배출구를 막아서 지선의 압박에 의한 혈행장해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따라서 이것은 비듬을 만들고 머리카락을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두발은 마른 타월로 닦기만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건조시켰을 때의 아름다움과 빛깔은 각별한 것이다.
모든 피부염증은 체내의 소금부족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자연소금을 이용하여 진한 소독과 마사지를 하고 생소금을 함께 섭취하면 막혀 있던 모세혈관이 뚫리며 혈액순환이 윈활해져서 염증이 사라지게 된다.
근육피로와 목과 어깨결림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장시간 근육을 사응하면 근육이 긴장해서 피로해지기 쉽고 이것은 목결림, 어깨결림으로 나타난다. 이런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덜미부터 어깨주변의 결리는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이것을 방치해두면 쉬 피로하고 현기증, 두통, 불면증 등 자율신경실조 증상을 나타내기 쉽다. 이때 목부분과 양 어깨 각각 볶은소금이나 죽염과 같은 제독이 된 소금을 Ig 정도 발라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 노폐물이 빠지고 부드러워져 피부호흡과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진다.
또한 혈액 임파액을 잘 순환시켜 어깨 주위의 피로까지 없애준다.
냉증치료에도 소금은 효과가 있다 .
냉증이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깨져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몸 일부분만 차가운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이것이 원인이 되어 어깨결림, 두통, 변비, 요통, 신경통, 거친 피부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전신에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몸이 차가울때는 발바닥에 소금을 바르면 소금의 보온효과 때문에 혈행이 원활해진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소금을 바르면 신경의 말단을 자극해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또 하복부에도 소금을 바르면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비듬을 없애는 데도 소금마사지가 매우 효과적이다.
삼푸후 소금을 두피에 한 숟가락(천일염을 후라이팬에 볶아서 곱게 부순 소금이나 죽염을 사용한다) 정도 뿌리고 마사지한 다음 물로 깨끗이 헹구어 내면 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각종 운동을 하다 삐거나 넘어져서 골절은 안된 상태면 밥에다 소금을 1할 가량 넣어서 짓찧으면 떡처럼 되는데 이것을 상처 부위에다 붙이면 해열도 되고 염증도 잘 낫는다.
변비에는 불 100cc 에 꿀 40g 소금 8g을 녹여서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다. 빠르면 2~5일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습진은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떫은 감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짓 찌어서 환부에 바르면 의외로 효과를 보는 일이 있다.
몸살 기운과 함께 뼈마디가 쑤실 때는 뜨거운 물에 생강즙과 꿀을 섞어 여러 차례 마시도록 한다.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다. 한기가 느껴질 때는 인삼달인 물에 꿀을 타서 자주 마시도록 하고 뜨거운 소금물로 발을 씻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목구멍이 건조해져 따끔거리며 열이 나고 아픈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찬 음식이나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다. 소금물 앙치질을 하거나 벌꿀 및 레몬을 넣은 홍차를 목구멍 안으로 넣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주어도 좋다.
◈ 소금을 이용한 미용상품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약간만 넣어도 물에 기포가 생기면서 온천 효과를 낼 수 있다. 오일과 약용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미용에 좋으며 오일형태와 분말상태 두 종류가 있다.
올리브유 소금
소금에 올리브유 10~30%를 섞어 몸전체에 바르고 땀을 흘리면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골라겐 해초 소금
골라겐 0.5 해초 1%를 혼합한 소금으로 몸전체에 바르고 땀을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키틴 .키토산 소금
천연 단백질과 바다 홍게에서 추출한 키틴.키토산을 혼합한 소금을 몸에 바르고 땀을 흘리면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실험에 따르면 병자의 환부에서 뽑아 낸 피에 염분을 넣으면 즉시 깨끗한 피로 정화되는 것을 복 수 있다. 염분은 혈액뿐만 아니라 침, 소변, 담즙에도 침투하여 그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고 있음이 밝혀져 있다.
아무리 소금이 좋다 하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은 소금에 내포된 각종 불순물이 혈관을 수축하고 경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금 속의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할 수 있다면 소금의 피해는 극소화하고 효능은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며, 바로 죽염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코너에서는 죽염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마지막으로, 차츰 잊혀져 가는 소금의 의료적 용도에 대해 문헌상에 나와있는 것들을 추려 정리해 보았다.
더위를 먹거나 추위에 얼거나 혼탁한 것을 들이마시거나 하여 갑자기 눈이 뒤집혀 흰 꺼풀이 보일 때, 사지가 차고 뻣뻣할 때, 천일염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약간 검게 태워 끓는 물 한 사발에 타서 따끈하게 한 번에 다 먹인다.
그러면 곧 깨어난다. 만약 한 번의 복용으로 깨어나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 시킨다. 설사를 하거나 토하면 속히 죽을 쑤어 먹여 기력을 보 한다
더위가 심할 때, 갑자기 토하고 설사를 하며 열이 심하고, 설사한 것이 거의 물 같은 것일 때 쓴다. 설사 뒤에는 탈수 상태가 되어 눈은 아래로 감기고 입술은 창백하고 사지가 차고 기력이 거의 없다. 이럴 때 응급처치로 우선 큰 숟가락으로 1~2숟가락의 천일염을 약간 볶아서 끓는 물에 풀어 양껏 마시게 한다. 마신 것을 다시 토하더라도 역시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상실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 배가 아프면 호염 2되를 아주 뜨겁게 볶아 두 개의 주머니에 담고, 타월로 싸서 하나는 배꼽 있는 데에 대고 하나는 허리에 대면 된다.
단 반드시 두꺼운 타월로 피부를 덮고 그 위에 주머니를 대야만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위에는 다시 두꺼운 타월로 덮어 줘야 열의 발산을 방지한다. 이 방법은 배가 차고 아픈데나 위경련에 묘할 정도로 효력이 있다.
명치가 아픈 것은 곧 위경련이나 위신경통, 아니면 위가 찬 것을 받아 심하게 아프거나 등이나 가슴 및 옆구리가 심하게 아픈 것이다. 이럴 때 천일염을 큰 숟가락으로 3개를 아주 뜨겁게 볶아서 따뜻한 술 한 컵에 풀어 마시면 된다. 토하는 수도 있으나 토하면 다시 먹인다. 토한 뒤 죽 한 그릇을 먹이되 다음엔 다시 소금물을 먹이는 등 반복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무릇 사혈, 토혈, 비혈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탈수현상이거나 열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양의에서는 대부분 생리식염수 주사를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피를 토할 때 먼저 연한 소금물을 환자에게 마시게 하면 지혈도 가능하고 또한 수분의 부족을 보충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식전에 천일염 1/4숟가락을 끓는 물에 풀어 복용하고 자기 전에 또 한 번 복용하여 장시간 계속하면 곧 효력이 난다. 만약 이상이 없고 설사를 하지 않으면 오래도록 복용해도 무방하다
큰 병을 앓고 난 후나 산후, 그리고 빈혈이나 극도로 피로한 사람, 병을 오래 앓는 사람은 왕왕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있다. 이럴 때 천일염 한 줌을 물 한 되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머리가 빠진 자리에 잘 바르고 10여 분이 지나면 따뜻한 물로 씻는다
이렇게 매일 아침 저녁 두 번씩 약 보름동안 계속하면 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날씨가 찌는 듯 더울 때, 감기로 인한 열, 과로로 열이 나고 목구멍이 아픈 데, 급성 인후염이 발생할 때 쓴다. 천일염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약간 볶아서 끓인 물 한 사발에 풀어 양치를 하면서 서서히 넘기면 된다. 이것을 하루에 3~5회 정도한다
넘어지거나 다쳐서 상처가 있을 때 또는 출혈이 있건 없건 인사불성일 때 의사가 오기 전에 속히 천일염 큰 숟가락 반을 끓인 물 한 사발에 풀어 마시게 한다. 그러면 의식을 되찾을 수 있다.
탈항이나 탈장으로 앉기가 편안하지 못하여 왔다 갔다 하다가 마찰되어 쉽게 염증이나 출혈증이 생기는 것이 있다. 또 어떤 것은 항문에서 1~2치 가량 탈출하여 몹시 아픈데 이럴 때는 먼저 참기름을 많이 발라 손가락으로 탈항이나 탈장을 천천히 밀어 넣는다. 다시 석류피 5돈중과 천일염 한 줌을 물 두 사발로 달여 자주 항문을 씻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소금은 열을 풀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술에 취해 구역질이 나거나 크게 토할 때, 머리가 어지럽거나 멍할 때 진한 소금물 한 컵을 마시면 이를 풀 수 있다.
어떤 식품이라도 산성이 지나치면 소금을 약간 넣어서 산성을 중화시킨다. 이를테면 설익은 복숭아, 살구, 자두, 사과 같은 것에 약간 소금을 넣거나 또는 편으로 썰어서 소금물로 씻으면 신맛이 줄어들고 단맛을 내게 된다. 수박을 먹는데 잘 익지 않은 것이나 설익은 맛이 나 신맛이 날 때 소금을 약간 치면 산을 풀고 설익은 맛을 풀기 때문에 단맛을 증가시켜 준다.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동시에 해독과 냄새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천일염 한 큰 술을 뜨겁게 볶아서 따뜻한 술 한 컵에 풀어서 한 번만 복용하면 곧 효력이 있다
천일염 한 큰 술을 80%정도 검게 태워 어린아이 대변과 섞어 환자에게 복용시킨다
천일염 한 줌을 배꼽에 놓고 쑥뜸을 3~5회 정도한다
진한 소금물 한 컵을 복용하고 다음에는 죽 한 그릇을 먹으면 된다. 이것을 매일 3번 복용하고 죽도 3번 먹는데 매우 효력이 있다
천일염 한 큰술과 쌀로 만든 식초 한 큰 술을 끓는 물 한 사발로 풀어서 매일 아침, 저녁 식사 전에 한 번씩 복용한다
매일 3~5회 진한 소금물로 씻고, 백반 4냥을 돼지 오줌통에 담아 그늘에서 말린 것을 가루내어 먹는다. 이 가루를 매일 아침, 저녁 두 차례 식전마다 5돈(약 12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천일염 볶은 것을 주머니에 담아 배꼽에 댄다. 식으면 다시 갈아 주면서 배를 따뜻하게 한다. 동시에 연한 소금물 한 잔을 먹이면 된다
천일염 한 큰 술을 80% 정도로 볶아서 끓는 물 한 사발로 풀어 먹인다. 그러면 진한 가래를 뱉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곧 낫는다. 만약 가래가 나오지 않으면 손가락으로 목을 누르면 곧 뱉게 된다
우선 소금물로 잘 씻고 밀가루와 호염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발라 준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바른다. 그리고 볶은 소금물을 복용하면 좋다
애주가들의 얼굴은 왕왕 얼굴에 불그스레한 여드름이 나는데 이는 가렵고 아프기도 하며 염증이 나고 흰 기름이 뭉친 것과도 같다.
이런 환자들은 첫째로 술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마시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아침 저녁마다 연한 소금물을 따끈하게 데워서 얼굴을 씻으면 염증이 차차 줄어들어 낫는다. 얼굴을 소금물로 자주 씻는 것은 얼굴의 기름기를 감소시키고 여드름을 점차 없애게 하는데 있으며 염증이 생겨 빨갛게 된 것을 점점 가라앉게 하는데 있다
매일 아침 저녁마다 연한 소금물을 한 컵씩 마시고 천일염으로 코끝을 3~5분간 하루 3~5회 정도 문지르면 좋다. 만약 3~5일에 한 번씩 코 끝을 찔러 피를 내면 더욱 효력이 빨라진다.
소금을 냄비에 넣고 볶아서 뜨거우면 자루 주머니에 담고 다시 타월로 싸서 몸이나 위장 부분에 대고 찜질을 하면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할 수 있다.
매일 세 차례 진한 소금물로 백 번씩 양치질하면 5일 뒤에는 이 뿌리가 노출되지 않고 또한 피를 멎게 한다. 또 한가지 처방은 볶은 천일염으로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이를 닦고 아침에 일어날 때와 취침 전에 위 아래 치아를 30번 씩 서로 마주치게 하고 이것을 점차 백 번씩 하면 건강한 치아를 만들 수 있다
진한 소금물을 따끈하게 하여 마신다. 만약 토하거나 설사하면 쌀 죽을 한 사발 먹은다음 다시 마시면 된다.
천일염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검게 볶아서 따끈한 술 한잔에 풀어 마시면 효력을 볼 수 있다. 이 처방은 배앓이도 고치며 또 매일 2~3회 만들어 먹어도 무방하다
천일염을 가루로 만들고 이 가루로 이를 닦고 온수로 양치르 하여 삼키면 된다. 이렇게 계속 3~4회 하면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먹은 것을 소화시켜 주어 시원해진다. 만약 내려가지 않을 때는 진한 소금물을 한 사발 양껏 마시면 된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씩 소금물로 10여 번 눈을 씻고 다시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정염을 보드라운 가루로 만들고 이 가루를 양 안각에 약간씩 바르고 눈동자를 움직이며 눈까풀을 아래 위로 여러 번 감았다 떴다 한 뒤 다시 따끈한 물로 씻으면 눈물이 나지 않으며 안내장도 사라진다
정염을 진한 소금물로 만들고 등심초 가지 하나를 소금물에 찍어 양쪽 안각에 바르면 된다. 이것을 매일 5~7차례씩 한 번에 10여분씩 하고 뜨겁게 맑은 물로 씻으면 된다
부스럼이 종아리에 나면 진물이 난다. 또 오래도록 낫지도 않는다. 이럴 때 염전 바닥의 진흙을 물기 있는 것으로 매일 두 번씩 발라 주면 된다.
국부가 까닭없이 가렵거나 또는 독창으로 가려울 때 소금물로 가려운 곳을 마찰하거나 독창이 난 곳을 문지르면 가려움은 곧 멎는다.
천일염을 볶아서 가루를 내고 쌀로 만든 식초로 개어 고약처럼 되면 이것을 손바닥과 발바닥에 바르면 된다. 하루에 2회 정도하면 효력이 난다
천일염 큰 되로 하나를 찜통으로 쪄서 아주 뜨거울 때 주머니에 담고 타월로 싼 뒤에 베개같이 베고 잔다. 이렇게 장기간하면 귀가 아프지도 않으며 이명현상도 멎는다
뜨겁게 볶은 천일염을 주머니에 담고 타월로 잘 싸서 배꼽 위에 대고 그 위에 담요를 덮는다. 그리고 생강차나 도수가 높은 술을 따뜻하게 데워서 한 잔 마시면 곧 회복된다
이 방법은 여자들의 음부나 아랫배가 저리고 아픈 것도 치료한다
진한 소금물을 약솜에 찍어 부스럼에 붙이고 마르면 바꿔 준다. 그리고 연한 소금물 한 사발을 마시면 효력이 배가된다. 버짐의 경우는 천일염을 씹어서 자주 발라도 된다
천일염과 후추를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먼저 소금물로 깨끗이 씻고 바른다. 동시에 아침, 저녁으로 연한 소금물 한 컵씩을 복용하면 좋다.
▶동식물을 막론하고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생명활동에는 예외없이 소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비단 생명을 가지고 있는 동식물뿐 아니라 지구상의 대기나 땅 속을 흐르는 물, 견고한 바위나 초목들의 싹을 틔워낼 흙에 이르기까지 모든 삼라만상이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자연계의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여나가기 위하여 필수불가결한 물질로 여겨진다.
추운 겨울을 무사히 넘긴 노인네들이 땅이 풀리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해동기에 유독 세상을 버리는 일이 많아서 장례를 치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 년 중 가장 바빠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말을 잘 기르는 사람은 말의 털 색깔과 꼬리털의 길이를 보아서 그 말이 소금기가 없어 맥을 못 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즉 말꼬리가 짧고 털에서 윤기가 나지 않으면 소금의 공급을 늘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새들 역시 소금기가 부족하면 털에 윤기가 없는데, 옛날 사람들이 학을 취미로 기르면서 학의 털 색깔을 윤기있게 하기 위하여 진흙과 소금을 섞어서 콩알처럼 만들어 먹였다는 고사가 있다.
▶동물들은 몸에 짠맛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식물들은 단맛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짠맛은 유연함과 활동성을 유지시켜 주고, 단맛은 경직됨과 정적인 면을 조장한다.
그래서 동물 중에도 육식동물은 모두 유연한 몸을 가지고 활동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초식동물은 보다 둔하고 비활동적이고 온순한 성향을 보인다. 얼핏 보면 초식동물들은 식물을 먹기 때문에 그다지 유연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게 진화한 것 같지만, 좀 더 유연하면 육식동물들의 공격을 벗어나는데 훨씬 유리할 것이다. 그러니까 초식동물들이 보다 유연하지 못한 것은 필요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 성분이 많은 식물을 먹다보니 짠 성분이 많은 동물을 먹는 육식동물보다 몸 속에 짠 성분이 적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음식에서처럼 식물성을 주로 먹으면서도 소금을 섞어 짜게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김치, 짠지 등의 염장발효식품을 많이 먹으면 정적인 면과 동적인 면이 조화를 이루는 섭생이 되므로 앉아서 생각을 깊이하고 또는 어려운 서적을 깊이 음미하면서 읽어도 머리를 맑게 유지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의욕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지혜로운 섭생이 되는 것이다.
◈ 신진대사 촉진
소금의 주된 효용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설 처리하는 역할, 즉 인체 내의 신진대사를 주도하는 것에 있다.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원인은 신진대사의 이상이다. 세포 안의 낡은 것을 밀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때 혈액은 산성화되고 면역성은 약화되어 질병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는 것이다.
적혈구의 주성분은 철분이며 음식물(특히 해조류)중의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은 위염산이다. 이 위염산은 소금 속에 함유된 염소이온이 만들기 때문에 소금섭취가 부족하면 소화가 안될 뿐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빈혈현상이 오게된다.
또한 염분은 혈관 벽에 침착되어 있는 광물질을 제거하여 혈관의 경화를 막으며 혈관을 정화시켜 주므로 적절한 소금섭취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
약간 부패한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것은 염분의 살균작용 때문이다. 염분은 신체 내에 유해한 물건이나 세균이 침입하여도 세포와 혈관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그늘지고 습하여 불결한 곳, 하수도, 쓰레기장 등에 적절하게 소금을 뿌려 놓으면 파리나 모기의 번식을 막을 수 있으며, 벌이나 지네에 물렸을 때도 소금물을 환부에 발라주고 계속 마찰하여 독을 빼내면 아픈 통증도 가라앉고 부은 것도 빠지는 등 아주 쓰임새가 많은 물질이다.
소금이 외부적인 해독이나 소독. 살균도 되지만 인체 내에 들어와서도 유해 물질을 부패하지 못하게 해 주는 이치는 마찬가지이다.
심장은 혈액을 쉴새 없이 규칙적으로 보내고 받아들이는 정밀한 펌프이며, 이 심장의 근육에는 우리 인체에서 가장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심장을 염(鹽)통이라고 부르며, 소금통인 심장에는 암이 침범하지 못한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신장은 소변 속의 염분을 한 번 흡수해서 체내로 돌려 보내게 된다. 소변의 양은 계속 줄게 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해 독소가 쌓이게 되고 신장은 지치고 마침내 고장이 나게된다.
인체는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나트륨, 칼륨, 니켈, 철, 아연 등등의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네랄은 깨끗한 물 속에서도 소량이 존재하지만 음식물을 통해서 공급되는데 미네랄의 주 공급원 중의 하나가 바로 소금이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 소량의 소금을 타서 마셔주어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미네랄은 인체의 혈관을 정화시키고 소화작용을 도우며 장의 기능을 높여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갈증을 느낄 때 흔히 물만 많이 들이키는데 이때 우리 몸은 체액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몸에 수분만 많이 공급되고 염분이 부족하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많아져서 부종이 오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 신체가 체액의 균형을 위해 수분을 배설하기는커녕 오히려 수분 속의 알칼리성(염분)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변 배출을 잘 안하기 때문이다.
몸 안에 수분이 많으면 위장이 약해져서(소화액이 묽어져)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맛도 잘 느끼지 못하여 식욕도 떨어지게 되며, 혈당이 저하되어 원기가 약해지니 체력이 쇠약해 질 수밖에 없다.
염분은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신체가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영양분을 잘 흡수 저장하게 한다.
용액 속으로 용매가 확산해 가는 힘. 반투막(半透膜)의 양쪽에 용액과 용매를 두면 용매는 반투막을 통과하여 용액속에 삼투하려고 하며, 용매의 삼투를 저지하여 용액과 용매 사이에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용액쪽에 가해지는 압력이 그 용액의 삼투압이다.
인체를 비롯한 유기체 내에서의 작용을 쉽게 설명하면 세포막을 경계로 안팎의 농도가 다를 경우 묽은 용액이 세포막을 통과해 농축된 용액으로 옮겨가는 물의 이동현상을 삼투압현상이라고 한다.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거나 생선을 절이면 이 삼투압 현상으로 배추에 들어있던 수분을 강하게 밖으로 빨아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생선이나 배추는 수분을 소금에 빼앗겨서 오래 보존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소금을 지나치게 먹거나 필요한만큼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체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세포내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거나 지나치게 수분을 함유하게 되므로 탈수상태에 이르거나 부종이 생기는 등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가 없게된다.
위액의 주성분인 위염산은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에서 밝혔듯이 위염산을 만드는 주재료는 소금이다. 또한 소금은 위와 장 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 준다.
손가락을 베었거나 못에 찔렸을 때 피가 나는 부위에 소금을 바르면 금새 검은 피가 맑게 되고 피가 응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학염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에 일어나는 중독현상으로 온몸에 열이 날 때 소금물로 해열을 시킬 수 있다.
소금은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깨끗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잘 섭취하면 신체의 활동에 활기를 주는 것은 물론 세포의 작용을 도와서 주근깨, 기미,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주근깨나 기미는 죽은 세포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죽은 세포를 밀어내고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소금의 역할이 이를 활발하게 한다.
인체 내에 소금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근육이 수축하여 딱딱해지고 권태감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정신적으로도 수동적이 되고 성실성을 잃어 버리며,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쉽다. 또 오래된 세포의 교체가 늦어지므로 피부도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지니 건강은 물론 미용면에서도 좋을 것이 없다.
음식 간 본다는 말이 있다. 소금을 치는 것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일뿐아니라, 인간에 예속되지 않은 자연물인 음식재료를 인간의 영역으로 끌여들여 음식이 되도록 하는 하나의 의식이자 절차와도 같은 것이다.
동양에서는 다섯가지의 맛 중에 가장 으뜸으로 짠맛을 치거니와, 서양에서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양념의 일종인 소스라는 말은바로 라틴어 살수스 salsus(소금 친)에서 나온 것이다.
염분섭취가 지나치게 많을 때에는 신장이 소변으로 염분을 배설토록 하고 반면 염분 섭취가 부족할 때에는 신장이 수분만을 배설한다. 때문에 염분없이는 인체가 제기능을 발휘할수 없다.
병원에서 응급환자에게 염수 정맥주사를 주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수술도중 염수가 주입되는데 이는 수술도중 쇼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체내 염분이 부족할 경우 경련과 구토가 일어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1882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 침공을 포기하고 퇴각하지 않을 수 없던 것도 병사들과 말이 소금을 장기간 섭취하지 못하여 수천명의 병사들이 염분 결핍으로 인한 질병과 세균감염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 갔기 때문이다.
좋은 물 .맑은 공기와 같이 좋은 소금에 대한 의학적 치료 논문은 없다. 왜냐하면 단독으로 치료제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쩌면 소금은 물과 약품사이의 중간에 속한 기능성 식품 일 수 있다. (박지원: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에서)
소금은 달고 짜며 찬 것으로 독이 없다. 주치로서 胃와 명치의 아픈곳을 치료하고 담과 위장의 열을 내리게 하며 체한 것을 토하거나 설사케 할 수 있으며, 지혈 및 속이 답답한 것을 그치게 하거나 설사케 할 수 있으며 복통을 그치게 하며 독기를 죽이며 뼈골을 튼튼하게 하며 살균작용 및 피부병을 치료하고 묵은 음식을 소화시키며 식욕증진. 배속의 덩어리를 터트리며 대. 소변을 통하여 오미를 중단시키고 눈을 씻으면 잘 보이게 하고 피를 차게 하고 피부가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한다.
불순물이 제거된 깨끗한 소금을 매일 30g~50g씩 약 3개월정도 만성피로 증후군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효과를 보았으며 비염,기관지염,피부염,맹장염,장염,중이염,관절염,요도염,위염,질염...등 각종 염증 환자에게 양질의 소금을 조금씩 자주 복용하면 염증상태가 개선되었다.
염증은 의학적으로 볼때 혈관이 팽창되어 있는 상태를 소금이 진정시켜 주는 것이다.
위염환자에게 일반소금을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시 위염이 심해지지만 양질의 좋은 소금을 서서히 늘려 나중에 다량 복용시켜도 염증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는다.
mds라는 백혈병 전조증 환자로 항상,심한 피로와 소화장애를 호소하며 수천만원의 치료비를 들여 골수이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한방치료와 좋은 소금을 복용시킨 결과 혈소판 수치가 올라 가고 밤을 새워도 피로를 못느낄 정도로 회복된바 있다
여성의 냉대하증이나 만성 적립선염에도 좋은 소금을 한약재에 타거나 결정을 만들어 넣었더니 좋은 치료 성과가있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은 병리적 이상 상태보다 ,생리기능의 저하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감안할때 맑은 물이 체내의 불순물이나 유독성분을 배출시키는 청소 작용을 하듯이 소금 역시 물의 기능을 향상 시키고 염증을 배출 ,피로를 씻는다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동의보감 東醫寶監]
본성은 따뜻하고-우리 나라의 의서인 <동의보감><향약집성방>에서는 중국의 <본초강목> <의학입문>등에서 "차다"고 한 것과 견해를 달리 하고 있다- 맛이 짜며 독이 없다. 귀사(鬼邪)와 고사증(蠱邪症)을 다스리고, 중오(中惡 : 악기에 감촉, 손상되어 발하는 병증, 갑자기 환상이 보이며 졸도하여 인사불성, 사지굴랭, 입, 코의 출혈등의 증상이 수반 됨)와 심통과 곽란과 심복의 급통과 하부의 익창을 고치고 흉중의 담벽과 숙식을 토하고, 오미를 도우나 많이 먹으면 폐를 상하고 기침이 나며 끓여서 모든 창을 씻으면 종독(腫毒)을 던다.
바닷물을 끓여서 만들어 눈처럼 흰 것이 품질이 좋다.
소금은 맛이 짜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흉중의 담벽을 토하게 하고 심복의 급통을 그치게 하며 기골을 견고하게 한다. 많이 먹으면 폐를 상하게 하고 기침이 잘 난다. 풍사를 제거하고 악물을 토하거나 설사하게 하며 살충하고 눈을 밝게 하며 오장육부를 조화하고 묵은 음식을 소화시켜 사람을 장건하게 한다. 또 오미 중에 소금을 으뜸으로 치니 온 세상에 어느 곳인들 없으리오.
조금 독이 있다. 능히 일체의 독기, 귀주기를 죽인다.
수장(水臟) 및 곽란, 심통, 금창을 따뜻하게 하며 풍루(風淚)를 그치게 하며, 대소변을 통하게 한다.
소금은 달고 짜며 찬 것으로 독이 없다. 주된 치료는 위와 명치 아픈 것을 치료하고, 담과 위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체한 것을 토하게 하고 설사를 할 수도 있으며 지혈도 할 수 있다. 복통을 그치게 하고 독기를 죽이며 뼈골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병을 치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묵은 음식을 소화시킨다.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우며 답답한 속을 풀고 뱃속의 덩어리를 터트리며 부패를 방지하고 냄새를 없애며, 온갖 상처에 살이 나게 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며 오미(五味)를 증진한다. 또 소금으로 이를 문지르고 눈을 씻으면 잔글씨를 보게 되며 해독하고, 피를 차게 하며,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한다.
풍사(감기 따위)를 제거하고 오물을 토하거나 내리게 한다. 살충하며, 피부의 풍독을 제거한다. 장부를 조화하며 묵은 음식을 소화시킨다. 사람으로 하여금 건강하게 한다. 장기, 수장(신장 또는 방광), 심통, 금창, 눈을 밝게 하는 일을 돕는다. 풍루(눈물이 과다한 병증.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나는 병)와 사기를 그치게 한다.
일체의 충상, 창종, 화작창에 살이 나게 하고 피부를 보 한다. 대소변을 소통시켜 주고, 산기(허리 또는 아랫배가 붓고 아픈 병)를 치료하며, 오미를 증진시켜 준다. 공심에 이를 문지르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밤에도 잔 글씨를 본다. 견권, 독기를 풀어주고, 피를 청량하게 하며, 건조한 것을 윤활하게 한다. 통증을 진정시켜 주고, 가려움증을 그치게 한다.
일체의 시기(한서습냉 등의 시후에 감염되어 앓는 병, 또는 전염성 질환따위), 풍열(풍과 열이 상합된 상태), 담음(수독으로 기인되는 모든 질환 또는 체내의 진액이 변해서 초래되는 병 또는 위장 내의 정수따위), 관격(소변불통과 토역하는 병증)의 여러 병에 토하게 한다.
신(腎)에 들어간다. 맛이 짜고 차다. 능히 한열을 제거하며, 끈질긴 담을 토하게 한다. 심복통을 그치게 하며, 고주와 익창을 죽인다. 치혈(齒血)도 잘 마르게 한다. 약을 이끌어 신에 들인다. 상한과 한열을 주관하며 흉중의 담벽을 토하게 하며, 심복의 급통을 그치게 한다. 귀사와 고주 및 하부의 익창을 죽인다. 이를 튼튼히 하며 잇몸의 출혈을 그치게 한다.
초염을 청포로 싸서 부인음통 및 화작창을 다림질하듯이 한다. 용해시킨 탕수로 지렁이 독을 씻는다.
소아가 갑자기 오줌을 누지 못하게 되는 경우 소금을 배꼽 가운데 놓고 뜬다. 공복에 소금으로 이를 닦고 그 물을 토해내어 눈을 씻으면 밤에도 잔글씨를 볼 수 있다.
맛이 짜다. 끈질긴 담을 토하게 한다. 심복졸통(心腹卒痛)을 다스린다. 과용하면 안색을 손상시킨다.
해수 및 수종에는 전혀 금한다.
눈을 밝게 하며, 이를 튼튼하게 한다. 매일 아침 소금으로 이를 문지르고 그물로 눈을 씻으면 밤에도 잔 글씨를 볼 수 있다.청염(靑鹽) - 곧 융염(戎鹽)이다. 심복통을 그치게 하며, 눈을 밝게 하며, 모든 악혈을 제거한다
염노 - 간수이다. 부인이 이를 마시고 죽어갈 때 오리나 닭을 잡아 머리를 찔러서 더운 피를 막힌 입 속에 붓는다. 만약 독이 심하면 반드시 여러 마리를 다 써야 한다.
소금은 백미(百味)의 어른이다. 이것이 없으면 비(脾 )위(胃 )를 진정하기 어렵고 기혈(氣血 )을 도울 수 없다라고 했다.
토염(土鹽)은 흙에서 생하고, 융염(戎鹽)은 돌에서 생하고 목염(木鹽)은 나무에서 생하고, 봉염(蓬鹽)은 풀에서 생한다. 또 식염의 종류에 인공적으로 소금못을 끌어당겨 만든 것을 과염(顆鹽)이라 하니, 주관(周官)에 이른 바 감염(監鹽)이요, 바닷물을 굽고, 짠물이 솟는 생물을 굽고, 소금버캐(엉겨 굳어 말라 붙은 소금)를 구워 만든 것을 말염(末鹽)이라 하니 주관에 이르기를 산염(散鹽)이다.또한 소금은 백미의 어른이다. 이것이 없으면 비,위를 진정하기 어렵고 기혈을 도울 수 없다.
◈ 소금이 약이 되는 이유
소금의 인체내에서의 작용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소금은 몸 속에서 제독, 소염작용, 정혈작용, 신진대사기능 촉진기능(노폐물 배설작용), 살균·방부작용, 생신작용(파괴된 세포 회복), 체질 개선작용(체액의 중화작용), 항균작용, 조혈작용(혈압·체중의 균형 유지) 등의 중요한 작용들을 한다. 특히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소금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매일 체내에 받아들이고 있는 식염도 체액성분으로서 신진대사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되는 한편, 해독작용에 의하여 혈액 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약재 중 부자(附子)와 같은 독성을 가진 약초는 식염을 써서 독성을 풀게 한 후에 처방한다.
효과적인 완하(緩下)제와 토제의 역할
매일 아침 식염수를 마시면 용변이 좋아진다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처방이다. 요즘은 연근해의 오염으로 천일염을 자연상태 그대로는 마음놓고 음용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제대로 법제된 죽염을 활용하도록 권하지만 예전의 무공해시대에는 아침 공복에 15∼20g의 식염을 200cc의 물에 녹여서 마시면 1시간 이내에 설사가 나서 장내에 정체되어 있는 불소화물을 깨끗이 소제해 준다. 장내의 이상 발효가 방지되므로 독소의 발생도 방지되고 혈액도 깨끗해진다.
또한 토제(吐劑)로서도 유효하다. 음식물이 위 속에 있어서 괴로울 때 나쁜 것을 먹었을 때는 20∼30g의 식염을 20cc의 더운 물에 타서 마시면 즉시 토하게 된다.
혈액 정화와 강정(强精)효과
식염은 야채나 생선 등의 본래 색깔을 나타내는 역할도 가지고 있어, 인간의 피부색을 생기있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소금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매일 미네랄을 듬뿍 품고 있는 조염을 먹으면 여드름이나 부스럼, 주근깨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강정작용도 뚜렷하다. 소금이 강정작용을 하는 것은 혈액 속의 나트륨 양을 증가시키고 세포의 활동을 부활시킴으로써 몸 전체의 기능을 보다 공격적, 능동적, 적극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금이 가지고 있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 등이 가세한다. 따라서 매일 적당량의 식염을 유효하게 사용하면 스테미너가 왕성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제독과 소염작용
소금이 부족할 때 역으로 소금을 필요한 만큼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는 제독작용을 하지 못해 독물질이 체내에 머물고, 제독작용을 하는 관련 장기가 약화된다. 또한 소염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염증에 시달리게 되며, 피도 늘 탁한 상태로 있게 되므로 만병을 일으키는 근원이 된다. 소금을 먹지 않으면 온몸에 무기력증이 와서 기본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지고 소화, 흡수, 배설기능의 약화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인체는 전체적으로 약해지며 저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체액은 적당한 염분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소금은 인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부족하면 부작용을 일으킨다.
※ 문제는 어떤 소금을 먹느냐에 있다. 그러나 소금을 필요량 이상 먹거나 나쁜 소금을 먹으면 그 즉시 독이 되고 만병의 원인이 된다.
소금이 독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판되는 각종 소금이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염된 소금은 인체에서 중화시키기 힘들다. 왜냐하면 소금 자체의 독특한 특성 때문인데, 소금(Nacl)의 구성성분 중 나트륨(Na+)은 중금속을 비롯한 오염물질을 껴안는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흡착한 오염물질은 쉽게 분리되지 않고 인체에 남아 있게 된다. 따라서 오염된 소금을 계속해서 먹으면 나트륨 흡착에 의해서 오염물질이 체내에 계속 쌓이게 되어 불순물의 함량을 증가시키고, 암이 증식하기에 좋은 인체 환경이 만들어진다.
체액을 독수화하는 정제염
소금이 인체내에서 독으로 작용하는 또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자연에서 얻은 자연염과 화학적으로 제조한 정제염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일상적인 식염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있다.
천일염의 염도는 80% 내외이며 나머지는 각종 무기물들로 채워져 있다. 정제염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하루에 먹는 소금에서 얻는 미네랄의 양과 인체에서 필요로하는 미네랄의 양을 감안할 때 소금에서 섭취할 수 있는 미네랄은 극소량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나트륨과 다른 무기물과의 균형이다. 또 자연염 속에 들어있는 이러한 미네랄은 꼭 인체에 흡수되어 영양소로만 활용되는데 그 효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소금이 체액에 용해되어 생체와 반응하여 화학작용과 대사작용을 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무기물들이 중요한 촉매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성분들이 불순물로 간주되어 제거되어버린 정제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상적인 소금의 작용은 기대할 수 없고 단지 짠맛만을 내는 화학물질을 섭취하는 것이나
◈ 무너지고 있는 소금의 유해성 이론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 몸을 이루는 요소 중 가장 많은 성분은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이다. 모든 조직세포도 이 체액에 둥둥 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고 이 세포들을 서로 연결하여 결속시키고 있는 것이 교원질이라는 물질이다. 이 체액이 약 알칼리성을 유지할 때 가장 이상적인 건강상태가 유지되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산성병이나 알칼리성 병이 나타나게 된다.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지방간, 비만, 신경통 등의 대부분의 현대 성인병이 체액이 정상상태에서 산성쪽으로 기울어질 때 나타나는 산성병이다.
현대의학에서 소금의 섭취를 제한하여도 수많은 성인병과 심혈관계질병이 치유가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인간의 체액은 바닷물과 염성의 농도가 차이날뿐 그 성분의 합성은 거의 차이가 없다. 자궁 속의 태아도 염성의 농도가 약한 바닷물 즉 소금물 속에서 생명의 형태를 갖춰 나가고 이를 마시며 성장 발육해 나가는 것이다.
바닷물에서 추출된 천일염에는 염소와 나트륨 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등, 30여 가지의 각종 무기물(미네랄)이 들어 있어 인체의 생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각종 미네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소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노동을 하지 않고 생수를 적게 먹었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평소에 운동이나 노동을 하여 땀을 흘리면 체액중의 소금의 균형이 맞추어 지며, 생수만 많이 마셔주어도 삼투압의 작용으로 여분의 염성은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들을 수거하여 함께 배설이 되고 체액중의 소금의 농도는 적정선을 유지하게 된다.
이 분에게 자연요법을 적용토록 하고 죽력과 죽염을 꾸준히 복용토록 조치하여 일 년이 경과한 후에 완전히 회복이 되지는 않았지만 두어 가지의 약을 제외하고는 모든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평생 먹지 않으면 큰 일이 난다고 강조하던 혈압약은 진작에 끊어버렸다.
회복은 불가능하고 투약으로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던 현대의학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항이 벌어진 것이다.
따라서 싱겁게 먹는다고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이 외에도 타르색소를 비롯해 각종 방부제와 감미료, 산화방지제, 팽창제, 발색제, 탈색제, 살균제, 향신료 등, 암을 일으키고 수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화학 식품첨가물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자연건강법에서는 이들 인공식품들과 화학조미료, 정제염 등을 차단하는 것을 가장 선결되어야 할 필수지침으로 강조한다.
소금은 약인가, 독인가.
소금의 다량섭취는 난치병의 근원인가, 아니면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명약인가.
고혈압은 여전히 난공불락의 난치병이고, 암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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