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예절

상견례시 중식당 이용의 예절

영지니 2007. 6. 30. 22:07

 

상견례시 중식당 이용의 예절

 

①좌석은 입구에서 먼 쪽이 상석이고 주빈석이 된다. 주인은 입구의 가까운 쪽에서 주빈을 마주 보고 앉는다. 원형탁자가 놓여진 별실의 경우는 안쪽이 상석이고 입구쪽이 말석이 된다. 레스토랑에서 고객은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는다.

②중식당에서는 냅킨과 물수건이 함께 제공된다. 냅킨은 받침접시 위에 세트되므로 식전주를 마시기 전에 무릎위에 가지런히 펼쳐놓는다. 냅킨은 입을 닦거나 핑거볼을 사용한 후 손가락을 닦을 때 사용한다. 한편, 자리에 앉으면 바로 물수건이 제공되므로 손을 닦도록 한다. 손을 사용해 요리를 먹으면 곧바로 새로운 물수건이 제공된다.

③원형의 회전탁자는 넓은 궁중에서 생겨난 중국요리 특유의 것이다. 큰 접시가 회전 탁자 위에 얹혀 있으면 호스트는 공동젓가락을 갖춰 손님 앞쪽으로 돌려서 보내든다 앞접시를 회전탁자를 이용해 손님앞으로 보낸다. 회전탁자가 돌아서 자기 앞에 요리가 오게 되면 1인분 정도되게 적당량 덜고 요리가 다음 사람 앞으로 가게 적탕히 회전탁자를 돌린다.

④요리접시에서 앞접시로 요리를 덜기가 힘들 때에는 웨이터에게 부탁한다. 혹은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는 부탁하기 전에 웨이터가 일일이 음식을 덜어주기도 한다. 요리가 새롭게 나오면 맛이 섞이지 않도록 새로운 앞접시를 사용한다.

⑤중식에서의 기본소스로는 간장, 식초, 고추기름의 세가지가 놓이게 된다. 소스는 앞접시에 그대로 덜어 놓으면 양념장과 요리가 섞일 수 있으므로 별도의 소스용 접시에 만들어 놓고 조금씩 찍어 먹도록 한다.

⑥중국요리에는 뜨거운 요리가 많다. 따라서 앞접시에 뜨거운 요리를 덜 때에는 모두가 식지 않은 동안에 요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민첩하게 한다.

⑦젓가락의 사용방법은 한국요리에서와 같다. 젓가락으로 요리를 찔러서 먹는다거나 젓가락을 핥는 행위 등은 삼가도록 한다. 식사중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시 끝에 걸쳐놓으면 되고 식사가 끝나면 젓가락받침에 놓는다.

⑧렝게는 손자루가 짧은 자기로 된 스푼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쓰인다. 수프를 먹을 때 렝게만으로 먹어도 되며, 국물이 있는 뜨거운 요리를 먹을 때는 왼손에 렝게를 쥐고 오른손에 젓가락을 이용, 요리를 렝게 위에 얹어 식혀가며 먹을 수도 있다.

 

 

상견례시 일식당 이용의 예절 ..

 

●예약
일본요리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메뉴를 작성해 조리에 대한 준비를 하므로 2, 3일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예약시에는 이름, 일시, 연락처외에도 함께 식사할 손님의 숫자나 취향 등을 알려주고 메뉴와 술에 대한 협의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상차림
일식에서는 소반위에 젓가락과 음료용 컵을 세트해 놓는다. 젓가락은 앞 쪽에 옆으로 놓여지며 바깥쪽에 차가운 술을 위한 컵, 젓가락에 반쯤 걸치게 해서 놓은 작은 사기술잔, 컵받침 위에 맥주용 컵 등을 각각 엎어서 놓는다. 미리 음료의 주문을 한 경우에는 그에 따라 세트해 놓은다. 소반의 형태는 원형, 반달형, 사각형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소반위에 얹혀져 요리가 나온 경우에는 그대로 그위에 요리를 놓고 먹는다.

●젓가락
일식에서의 젓가락 사용은 한식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본 에티켓이다. 밥공기를 들 때에는 일단 젓가락을 내려 놓고 왼손으로 밥공기를 들고서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집는다. 그리고 밥공기를 든 채로 먹는다.
종이에 싸여 있는 젓가락은 일단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빼낸 후 젓가락 받침 위에 걸쳐 놓는다.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젓가락을 쌌던 종이를 접어서 받침대로 이용한다. 받침이 있는 경우 종이껍질은 소반의 왼쪽 옆에 놓아둔다. 젓가락을 내려 놓을 때는 옆으로 가지런히 하여 젓가락 받침에 걸쳐 놓는다.

●기물의 취급
일본요리에서는 그릇을 손에 들고 먹는 요리가 많이 있다. 따라서 그릇을 잘못 떨어 뜨리지 않도록 하면서 아름답게 드는 요령이 필요하다.
①그릇을 들 때나 받을 때에는 반드시 양손을 사용한다.
②손가락을 쫙 편 후, 4개의 손가락 중앙에 그릇이 오게 하고 엄지손가락을 그릇 가장자리에 걸치게 하여 그릇을 들도록 한다.
③손에 든 그릇을 내려놓지 않고 또다른 그릇을 드는 등 양손에 그릇을 들고 있는 것은 매너에 어긋난다.
④그릇을 들지 않고 앞으로 당기거나 밀지 않는다.
⑤가져온 음식을 받으면 일단 상위에 올려 놓았다가, 들고 먹는다.
⑥그릇은 젓가락을 젓가락 받침에 놓고 난 다음 들어올린다.


 

출처 : 인생은 차곡차곡  


'생활속의예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날 차례상 차림법   (0) 2007.08.08
상례(喪禮) 장례절차   (0) 2007.08.08
차례상 제물의 의미  (0) 2007.06.30
[친.인척] 계촌법과 호칭   (0) 2007.06.30
신위(神位)와 지방(紙榜) 쓰는 법   (0) 200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