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해외 사이트 모음

네이버 뉴스, 아고라, 웹툰, 싸이월드… 다 돌고 나니 할 것이 없는가? 그렇다면 해외 사이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영어를 하지 못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웹 사이트들을 모아보았다.

 

1. BeFunky.com

평범한 사진은 성에 차지 않을 때, 아니면 정말 심심해서 사진으로 장난을 치고 싶을 때 적합한 사이트이다. 사진을 올리면 캐리커처, 수채화 등 다양한 효과를 넣은 이미지로 변환시켜준다. 가입도 필요 없이 그냥 메인페이지에서 Get started Now!를 클릭해서 사진을 업로드한 후, 원하는 효과를 주기만 하면 된다.

2. Safety Graphic Fun

표지판이야 말로 전 세계의 공통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위험’ 표지판만을 모아놓은 사이트이다. 영어를 잘 몰라도 그림만 보면서 웃을 수 있다.

3. Virtual NES

NES 게임기를 기억하는지? 당시 추억의 게임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사이트이다. 마리오부터 젤다까지 고전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역시 회원가입은 필요없으며, 왼쪽의 톱 게임 목록에서 게임을 클릭하면 된다.

4. Omegle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채팅을 하면 어떨까? 전 세계 사람들과 무작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트이다. 일단 클릭해서 들어가면 무조건 대화가 시작되며, 이야기를 하다가 재미없으면 연결을 끊으면 된다. 예전에 한참 유행할 때, 한국인들끼리 영어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는 서비스.

5. FailBlog

‘Fail’이라는 말은 최근에 ‘적절치 않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FailBlog에는 여러가지 적절치 않은 이미지들이 올라와 있다. 예를 들면, 화장실 앞에 ‘감시카메라 작동중’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는가 하면, 아래 사진처럼 딱 보기만 해도 ‘안습’인 사진들을 볼 수 있다.

6. Break.com

유튜브나 각종 UCC 사이트에서는 이제 웃음이 빵빵 터지는 동영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이 Break.com이다. 예전에 TV에서 방송해 주던 아메리칸 홈 비디오 같은 생활 속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동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7. AwkwardFamilyPhotos.com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족사진을 찍을까? 그 중에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진을 찍는 가족들도 있지만, 정말 흔히 볼 수 없는 희한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족사진을 모아놓은 사이트인데, 모든 가족이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다거나, 아래처럼 펑크 컨셉으로 촬영한 사진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8. Totally Looks Like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방송됐던 영계백숙이라는 노래를 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의 모습과 합성한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흔히 ‘싱크로율 100%’라고 하는데, 동영상과 노래만 이처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 중에 캐릭터나 사람과 닮은 것들 것 찾아 매치시켜놓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9. Monoface

눈, 코, 입뿐만 아니라 머리모양, 옷, 액세서리 등을 바꿔서 희한한 모양의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이다. 각각을 조합시켜서 만들 수 있는 옵션이 무려 759,375개에 이른다고. 창의력을 발휘해 재미있는 얼굴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