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태그공부

트레킹 피하기

영지니 2007. 2. 28. 19:05

     

트레킹 피하기

 

 인테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내 피시의 아이피(IP) 주소는 접속한 웹사이트에 고스란히 알려진다. 어떤 인터넷서비스 업체를 이용해 어떤 지역에서 접속하는지 알려진다는 것이다. 웹사이는 관리자뿐 아니라 국가기관이나 인터넷서비스 업체는 마음만 먹으면 누가 어느 피시방의 몇번째 피시에 앉아있는지 알아 낼 수 있다.

 

스팸메일을 받고 수신거부 버튼을 누르는 것은 발송자에게 내 존재를 확실히 알려주는 일이다. 또 스팸 메일 이미지가 읽혀 화면에 표시되는 순간, 전자우편 주소가 정상적으로 사용됨을 알려주게 된다.

어떤 측면에서는, 스팸메일 발송자에게 수신거부 전자유편을 보내거나 화면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것은 '내 전자우편 주소는 잘 쓰고 있는 것이니, 계속 보내시오,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웹사이트는 상용자 식별을 위해 '쿠키'라는 것을 사용자 피시에 심어놓는다. 쿠키는 웹 사이트에 로그인 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쿠키를 사용하지 않으면 로그인할 수조차 없고,대부분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일도 힘들다. 그런데 쿠키는 엉뚱한 방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어떤 사이트를 돌아다니는지 알아보는 트래킹 쿠키 기술, 무슨 광고를 클릭했는지에 알아보는 타깃 마케팅 쿠키 기술 등은 일거수일투족을 제3자가 감시하는 데 쓰인다.

 

쿠키 허용을 제한하려면 '인터넷 옵션'의 '개인 정보'탭에서 '설정'슬라이더를 조정하면 된다. '모든 쿠키 허용'에서 '모든 쿠키 차단'까지 필요에 따라 설정한다. "보통'정도로 돼 있다면 큰 문제는 없고, 모두 허용하면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나갈 것이고, 모두 차단하면 볼 수 있는 웹 사이트가 거의 없을 것이다.

 

아예 내 존재를 '익명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중 대표적인 게 어노니마이저 닷컴(www.anonymizer.com )이다.

여기서 접속하고자 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주소를 'Free PrivateSurfing'난에 입력하면 이 사이트는사용자 대신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가져온다. 요즘엔느 이 사이트를 이용해 '금지된 사이트'에 접속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출처 : 원초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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