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광사지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왕명에 의하여 건립된 사찰인 법광사터이다. 법광사는 건물 규모가 525칸이나 되는 큰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현재 법광사터에는 1952년에 건립한 법광사가 있고, 석가불사리탑, 연화석불좌대, 쌍두귀부, 당간지주와 조선 영조시대에 세운 사리탑중수비가 남아 있다.
연화석불좌대는 소실된 대웅전 석가불의 좌대로 추측되는데, 높이 1.1m, 직경 2.2m, 원경 0.5m이다. 이중기단 위에 4층으로 된 석가불사리탑은 인도석가모니 진신사리 22립(粒)을 보관하고, 왕족의 혈통을 계승하여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이 탑을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탑의 높이는 4.2m이다. 쌍두귀부는 너비 1.4m, 높이 1.8m이다.
법광사 북쪽방향 150m 지점에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위패를 모신 숭안전이 있다.
법광사지 석가불사리탑
연화석불좌대
1952년에 건립한 법광사
법광사지의 폐석등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위패를 모신 숭안전
숭안전 기단(법광사지의 석재를 이용)
출처 : | 내일의 어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