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사

불곡사

담은일 : 2008.5.15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제133호

소재지 : 창원시 대방동

 

불곡사 일주문은 기둥을 일렬로 세워 만든 절 입구의 문으로 속세를 떠나 불도에 들어 서는 첫째 관문이다, 항상 한마음을 가지고 수도하고 교화 하라는 뜻에서 절 입구에 세운다, 불곡사 일주문은 원래 출장중인 관료나 외국 사신이 머문 창원객사 의 출입문으로 쓰였던 것이였으나 ,1882년 웅천 향교로 이전 되었다가 1943년 우담화삼이 이곳으로 옭겨 왔다고 한다 ,현재의 모습은 객사문과는 차이가 있는데, 향교로 이전 할때 그모습이 갖추어 졌을 것으로 추정된다,1970년에 해체 복원 되었다, 이 일주문은 겹처마 맞배지붕의 다포계 양식건물로 일반적인 일주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둥 간격은 중앙이 2.4m이고 좌우 양쪽은 2.2m 로 큰편에 속한다, 지붕 높이에 비해 기둥이 낮아 균형감을 잃고 있다, 그러나 일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둥의 장식 처리일 것이다, 기둥 양식은 다포계 건물의 일반적 형태이다, 기둥위의 사실적인 동물모양 장식은 극히 보기드문 것이다, 그것도 각 기둥 마다 호랑이, 황룡,청룡,거북등 각기 다른 동물을 장식하고있다, 그밖에도 공포,연꽃,구름,연잎무늬 등도 조각되어 있어 온갖 화려한 건축양식이 모두 동원 되었다, 동물 장식의 해학적인 표현 은 위압적이지 않고 오히려 정겹다 세련된   고급 기술의 가장이 없고 난해한 은유도 없이 서민의 소박한 감정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 하였다.

 

자료 : 불곡사 입구 입간판

 

  

 

 

 

 

 

 

 

 

 

 

 

 

 

 

 

 

출처 :	한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