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웅진
자료제공/마이웨딩
음경 - 성적으로 흥분하면 부풀어 오른다.
남자의 성기는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자극을 받으면 불끈 솟아올라 두 배로 커진다. 음경, 또는 페니스라 불리는데 요도를 둘러싼 요도 해면체와 두 개의 음경 해면체로 되어 있으며 끝은 요도 해면체가 치켜올려진 귀두형을 하고 있다. 페니스의 크기는 아주 다양한데 평상시에는 대략 7~10cm 정도로 부드럽게 밑으로 처져 있지만 성적 자극등을 받으면 딱딱하게 발기한다.
음낭 - 고환이 들어 있는 주머니
페니스 밑에 늘어져 있는 음낭은 얇은 주름투성이 주머니로 그 속에는 정소(고환)가 두 개 들어 있다. 고환의 색깔은 거무스름하며 길이는 약 3.8cm 정도인데 두 개 중 하나(주로 왼쪽 고환)가 다른 쪽보다 낮게 달려 있다. 고환이 정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섭씨 34℃ 정도의 환경이 필요하다.
고환 - 남자의 생식선이다
남성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좌우 두 개로 갈라진 음낭 속에서 정자를 만들고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남성의 정자는 생후 10년쯤 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 성장함에 따라 하루에 수억 개를 만들어 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소 줄어든다.
정낭과 전립선 - 정액을 분비하는 곳
정낭과 전립선은 사정할 때 필요한 액체를 분비한다. 정자는 이런 분비액과 합쳐져 정액이 되는데 이 속에는 정낭액, 전립선액, 기타 분비액이 들어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있다.
요도 - 소변의 통로이자 정액의 통로
방광에서 전립선을 지나 페니스의 중앙부를 거쳐 귀두에 이르는 관이다. 길이는 약 20cm 로 소변의 통로지만 사정관 개구부로부터는 정액의 통로이기도 하다.
발기란 무엇인가?
처져 있던 페니스가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갑자기 딱딱해지면서 커지는 현상이다. 요도 해면체에 피가 몰리기 때문인데 보통 7~8cm 정도가 늘어난다. 남자들은 섹시한 것을 보거나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발기할 수 있으며, 건강한 남성이라면 아침에 깨어났을 때에도 대부분 발기되어 있다.
사정이란 무엇인가?
성적 흥분이 고조되어 정자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방출되는 것을 사정이라고 한다. 한 번의 사정으로 2~5ml 정도의 정액이 방출되는데 그 속에는 수억 개의 정자가 들어 있다. 사정이 끝난 후 페니스는 급속히 작아진다.
일러스트/이웅진
자료제공/마이웨딩
평소 아내와 섹스를 할 때는 분위기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마치 풀코스의 정식을 먹듯이 그렇게 섹스를 음미하고 싶었다. 때문에 아내는 내가 사인을 보내면 바빠진다. 침대에 커다란 타월을 깔고 조명을 낮추고 피임도구를 갖추어 놓고 관계 후 마실 음료수까지 준비해 놓느라 정신이 없다. 이런 준비를 하다 보면 나나 아내 모두 강한 욕구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곤 한다.
기억에 남는 섹스는 의외의 섹스다. 며칠전 다른 날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갑자기 잠이 깨어 통 잠이 오지 않았다. 나의 기척에 아내 역시 잠이 깨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아내의 가슴에 손을 넣었다. 아내는 금방 반응을 보였다. 내게 몸을 밀착시키는 느낌이 싫지 않았다.
그냥 해버려? 아니야 자다 말고 하다니…. 잠시 망설였다. 그러나 아내의 표정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아내는 이미 젖어 있어 준비가 다 된 상태였다.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준비없는 섹스도 멋질 것 같았다.
아내의 옷을 벗기고 곧 나도 옷을 벗었다. 스탠드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나는 이 순간까지단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갔다.
아내가 나의 유두를 애무했다. 좀 느낌이 달랐다. 다소 거칠게 애무를 해왔기 때문에 평소보다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터치했고, 아내는 내 페니스를 손으로 꽉 움켜잡았다.
아내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삽입할 수 있는 포즈가 되었고 곧 하나가 되었다. 아내는 다른날과 달리 나의 페니스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들어선지 더욱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잠시 후 우리 두 사람은 절정감을 느꼈다. 평상시보다 일찍 사정을 했다. 그러나 아내는 길게 한 때보다 더욱 강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 같았다. 나 역시 다른날보다 만족감이 컸다. 약 15분 정도의 시간. 짧은 섹스였지만 그 어떤 때보다 만족감이 컸다.
아내와 섹스를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싫다. 이와에 할 것 두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테크닉을 개발하기 위해 늘 애를 쓰는 편이다. 주로 테크닉을 내가 개발하기 때문에 항상 아내에게 묻곤 한다.
우리 부부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섹스 테크닉은 섹스 판타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 부부는 섹스 초보자들이라 다른 것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감도가 높아진다. 포르토 비디오는 한 달 2, 3번 정도 본다. 잡지나 책을 보면 체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비디오로 보면 이해가 잘 되어 이것을 자주 이용한다.
또한 섹스 장소를 달리한다. 침대에서만 섹스하면 재미가 없다. 늘 똑같은 패턴의 체위를 하기 때문에 거실의 소파, 식탁, 욕실 등 다양한 곳에서 섹스를 즐긴다. 장소가 달라진만큼 변화를 줄 수 있어 신선한 섹스를 할 수 있다.
아내와 섹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거울을 보고 한 섹스다. 어느날 아내를 놀래키고 싶어 아이디어를 짜냈다. 아내가 집안 정리를 하고 있는 동안 침대 주변에 거울을 가져다 놓았다. 침대가 벽면에 붙어있어 이 벽면만 빼놓고 벽면에 각기 하나의 거울을 놓았다.
아내가 들어왔다. 묘한 웃음을 웃으며 침대로 들어오라고 했다. 영문을 모르는 아내는 거울들이 왜 침대 주변에 있는지 물어보았다. 설명을 하지 않은 채 나는 아내를 침대로 이끌었다.
침대의 두 사람이 잘 보이게 거울을 다시 조정해 놓고는 아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애무를 하면서도 나는 거울을 힐긋힐긋 쳐다보았다. 아내는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을 몹시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나는 거울 속의 모습에 완전히 흥분되었다.
삽입한 후에는 거울을 바짝 당겨 삽입이 딘 모습을 거울로 보았다. 몸이 밀착되기 때문에 삽입된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데 거울에는 이런 모습이 보였다. 삽입된 모습을 봄으로써 몹시 흥분되어 멋진 섹스를 즐길 수 있었다.
결혼 후 3, 4개월은 부부생활이 즐거웠다. 그러나 점점 재미가 없어졌다. 뭔가 자극적인 섹스를 즐기고 싶은데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아내가 적극적이면 느낌이 달라질 것 같은데 아내는 내가 다 알아서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서 아내와 일주일에 2,3회 관계를 가졌다. 아내는 만족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러나 나는 강렬한 섹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섹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내는 침대를 벗어나는 섹스를 상상도 못하는 것 같았다. 여자는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지만 남자는 사정과 함께 단 한 번의 극치감밖에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섹스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몇달 전의 일이다. 나의 이런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아내 몰래 계획을 짰다.전혀 다른 곳에서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목표였다.
밤 10시 정도에 바람 쐬러 가자며 아내를 유혹했다. 차를 타고 서울을 빠져 나갔다. 춘천가도를 달리다 보니 후미진 곳에 차가 세워져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것 같았다.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길로 접어들어 차를 세웠다. 아내는 그저 잠깐 쉬려는지 알고 의자를 뒤로 젖혔다. 기회다! 아내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아내는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몸을 더듬기 시작하자 아내는 평소와 달리 반응을 보였다. 진한 키스를 10분 정도 즐겼다. 아내도 자극을 받았는지 나의 그곳을 애무했다. 결혼한 부부들이 이런 장난을 즐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만큼 몹시 자극을 받았다.
자리를 뒷자리로 옮겨 본격적인 게임을 즐겼다. 아무런 말도 없이 섹스에 몰입했다. 우리는 금방 흥분하였고 나는 곧 사정을 하였다. 침대에서 하는 섹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짜릿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섹스는 솔직하게 해야 한다. 뭔가를 숨기고 하는 섹스는 결코 즐겁지 않다. 장소도 자유롭게 정하는 편이다. 침대만 고집하지 않는다. 아내와 내가 가장 즐겨 찾는 섹스 장소는 욕실. 욕실은 밀폐된 공간이라 침실보다 훨씬 아내와 밀착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욕실에서의 섹스는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진다. 아내나 내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 들어오면 섹스로 이어지게 된다. 옷을 벗은 채 물기가 뚝뚝 흐르는 모습은 시각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애무를 많이 하지 않아도 쉽게 달아오를 수 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함께 물속에 들어가 있는 것도 매우 좋다. 물속에서 포옹하면 물이 주는 부드러움 때문에 피곤이 풀려 편하게 자극을 즐길 수 있다. 서로 성감대를 애무하기도 하고 간지러움을 태우며 장난을 친다.
침대에서 부부관계를 하면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나누어지고 빨리 삽입하여 상대방에게 절정감을 안겨 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급하게 된다. 그러나 욕식에서는 이런 조바심이 들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샤워꼭지로 자극하는 것도 좋고 비누거품을 자뜩 내어 미끈미끈한 감촉을 즐기는 것도 좋다. 이런 장난은 직접 애무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기 때문에 욕실에는 수증기가 차서 분위기가 에로틱했다. 수증기로 인해 훨씬 섹시한 느낌을 준다. 좌위, 후배위, 입위 등의 체위를 즐기면 우리 두사람은 동시에 절정감을 느끼곤 한다.
대음순,소음순- 가장 민감한 부위
대음순과 소음순은 좌우에서 합쳐지듯 되어 있는데,클리토리스와 요도구,질구 등을 보호하는 두 쌍의 피부층을 말한다.바깥쪽에 있는 대음순은 음모로 덮여 있으며 안쪽에 있는 소음순은 음모가 없고 대단히 민감하다.사람에 따라 좌우의 크기가 다르기도 하고 멜라닌 색소 때문에 색깔도 다르다.소음순은 가려져 있거나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흥분했을 때는 충혈되고 색이 짙어지며 두꺼워진다.
클리토리스(음핵)- 성적인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남성의 페니스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건드리거나 성적으로 흥분되면 딱딱해진다.여성의 육체 가운데 가장 민감한 부분이며 자극이 가해지면 흥분하여 오르가슴을 느끼게 된다.
회음- 흥분하면 팽창하며 성적으로 아주 민감하다
소음순과 항문 사이에 있는 삼각형의 피부 부분을 말한다.여성이 흥분하면 팽창하며,성적으로도 아주 민감하다.섹스를 할 때 남성이 손가락이나 페니스로 이 부분을 자극하면 여성의 쾌감이 한층 높아진다.
질- 남성의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곳
질은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으며 길이는 약 7~10cm이다.신축성이 큰 기관으로 성교시에는 남성의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분만시에는 아이가 나오는 산도가 된다.성생활에 대한 경험의 정도나 출산 경험에 따라 그 넓이가 변할 수 있따.
2 남녀의 몸은 이렇게 다르다
여성과 남성의 성 반응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남성의 페니스는 삽입과 동시에 쾌감이 생기며 사정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또 흥분이 시작되면 언제라도 곧 성행위로 들어 갈 수 있으며,성행위가 아니더라도 자위행위나 몽정 등으로 체내에 축적된 정액을 자연스럽게 재출시키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성 충동도 강해서 시각적인 것에 의해 쉽게 흥분하며,사랑하는 여자가 아닌 지나가는 섹시한 여성에게서도 반응을 느끼고 한다.하지만 그런 충동을 스스로 자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
반면 여성의 성 충동과 성 생리는 간접적이로 수동적이며 질의 흥분과 절정도 아주 느리게 진행된다.여성의 성기인 질은 둔감하기 때문에 페니스가 삽입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강력한 쾌감이 솟아나지 않는다.키스나 페팅 등 애정이 담긴 행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이렇게 해서 느끼는 오르가슴은 남성이 느끼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렬하다.성욕은 보통 월경주기와 관련되어 어느 정도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데 배란일 직전이나 생리 기간 동안에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여성의 성생활은 남편과의 관계를 반복하면서 차츰 개발되고 빛을 발하기 때문에 서로 노력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3 짜릿짜릿,오르가슴이란?
흥분이 절정에 달하면 육체는 갑자기 긴장을 풀고 싶은 동시에 근육 마찰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오르가슴'이라고 한다.보통 30초 정도 계속되며 사람에 따라서는 2~3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남자의 오르가슴은 '사정'이라는 확실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남성의 경우 오르가슴을 느낄 때 얼굴을 찡그리거나 격렬하게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를 내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후 1~3시간 정도의 휴지기가 지나야 다시 발기할 수 있다.
여자의 오르가슴은 일정치 않고 개인에 따라 다르며,한 번의 성행위에서 여러 번 경험할 수 있다.오르가슴을 느낄 때는 역시 얼굴을 찡그리며 몸을 활처럼 휘면서 신음한다.질이 강하게 수축되면서 숨이 막히고 자궁경부가 질 근처로 밀린다.대부분의 남성은 그 이후 졸음이 쏟아져 멍한 상태에 이르며 여성도 피로를 느끼게 된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는 다양한 성 테크닉이 수반되야 한다.가장 먼저 애정 표현에 솔직해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그 다음 신체 각부분을 애무하는 다양한 페팅을 통해 서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이 있고,키스를 통해 미각 섹스를 즐기는 테크닉을 익히면 좋다.그밖에 실제 침실에서 가능한 오럴 섹스(성기 애무 테크닉)를 통해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반드시 불감증은 아니다.잘못된 성 지식이나 테크닉의 부재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남성의 경우,오르가슴은 단시간 내에 얻어지고 그 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늘리느냐에 중점을 두는 반면,여성은 쉽게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차이가 있다.따라서 파트너가 동시에 오르가슴을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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