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크리닉

사랑과 결혼의 특별한 법칙 - 행복과 건강의 묘약, 결혼과 성

영지니 2007. 3. 17. 17:08
사랑과 결혼의 특별한 법칙 - 행복과 건강의 묘약, 결혼과 성
사랑이란 무엇일까? 만나게 된 계기나 관심을 갖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랑은 체계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 그 자체로 존재하게 된다. 감정으로 사랑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과학이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사랑은 보다 쉽게 설명되고, 이해된다. 과학의 잣대로 사랑을 논한다는 것이 멋없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사랑에 관한 속설과 그 이유를 안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부는 왜 서로 닮았다는 걸까?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외모적으로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처음부터 닮았기 때문에 만나게 된 건지, 아니면 매일 얼굴을 맞대고 살다 보니 닮아진 건지…. 하지만 분명한 건 어느 순간부터인가 얼굴 모습도, 분위기도, 성격도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





< 결혼 법칙 1 > 자신과 닮은 반대 성을 선호한다

영국의 세인트 앤드류 대학에서 행해진 실험에서는 자신과 서로 닮은 얼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의 얼굴을 반대 성으로 합성해 어떤 얼굴을 선호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만든 반대 성의 얼굴을 선택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배우자와 어느 정도 닮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런 현상은 여자는 아버지를 닮은, 남자는 어머니를 닮은 배우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남편의 눈빛이 더 뜨거운 시기가 있다

부부 생활을 하다 보면 임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가임 기간이라 조심하는데도, 그날따라 유혹하는 남편의 눈빛이란…. 그렇게 해서 덜컥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남편은 왜 가임 기간에 더욱 보채는 걸까?


< 결혼 법칙 2 > 여성은 가임 기간에 더 매력적이다

여성은 가임 기간에 더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남성은 생식 본능에 의해 그 시기의 여성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 실험에서 생리 후 8~14일의 가임 기간과 그 이후의 사진을 촬영 비교해 본 결과 50%가 넘는 남녀가 배란기 때 여성을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남편의 애정이 다소 식은 것 같다면 이 시기를 이용하면 좋을 듯. 시각적으로 약한 남성의 특징을 기억해 예쁘게 차려입고, 맛있는 식사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면 남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결혼을 하면 젊어 보인다?

결혼 전에는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결혼 후에 젊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결혼으로 정말 아줌마, 아저씨가 된 건데 이제 와서 젊어 보인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 결혼 법칙 3 > 섹스는 사람을 젊게 만든다

젊음의 비결은 바로 부부 생활에 있다. 영국에서 행해진 조사에서 섹스는 사람을 젊게 만드는 약이라고 밝혀졌다.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 배 더 많은 성관계를 갖고, 1주일에 최소 3~4차례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자 쉽게 흥분하는 남편이 짐승처럼 느껴진다

영화 속의 연인들은 섹스를 하기 전 다양한 사전 유희를 즐기며 둘 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섹스에 있어서도 쉽게 오르가슴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곤 하는데….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실제로는 남편 혼자 흥분하고 끝나 버리곤 해 성적인 만족을 얻기 힘들다


< 결혼 법칙 4 > 여자와 남자는 흥분하는 속도가 다르다

쉽게 혼자 흥분하는 남편을 보며 못마땅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남녀의 차이로 이해하는 게 좋다. 뇌 촬영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성적으로 흥분하는 반응이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성이 성적 욕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에 비해 혈중 농도가 낮기 때문. 애무와 같은 피부 접촉은 여성 몸에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높여 주고, 심리적 결속력을 높여 주는 옥시토신을 분비시킨다. 섹스를 하기 전 지속적인 자극으로 흥분을 유도하고, 성적 긴장감을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면 부부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잠자리가 될 수 있다.

* 연예 따로, 결혼 따로가 정석이다?

재미있고, 정열적인 사랑을 하다가 결혼은 보다 안정적인 사람을 찾아 하는 여자들이 많다며 여자를 속물처럼 보는 남자들도 있다. 남자들도 섹시한 여자들과 연애하기를 원하다가, 결혼은 다소곳한 여자와 한다. 정말 사랑과 결혼은 별개일까?


< 결혼 법칙 5 > 결혼은 생식 본능을 채워 줄 사람과 하는 것이다

사랑하던 시기에는 꿈속에서 살지만, 결혼은 현실 속에서 사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보다 현실적인 조건들을 찾아 결혼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사랑 따로, 결혼 따로인 현상이 설명될 수 있다.

여자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식량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남자에게 끌린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감정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에게 매혹되는 것. 반면 남자는 어떤 여자가 자기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잘 전달해 줄 수 있는지를 찾고 그런 상대를 만나면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과 결혼의 상대가 달라지는 것이다.

* 섹스는 심장에 나쁠 것이다

사랑을 나누는 섹스는 행복감을 안겨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두근거림과 신체적 피로감을 가져와 심장에 안 좋을 것 같다.


< 결혼 법칙 6 > 규칙적인 성생활은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 준다

섹스는 혈관과 신경,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적당한 성생활을 지속적으로 하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 또한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통증이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지며, 면역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는 성생활에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 들어 갖는 지속적인 성생활은 호르몬의 분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오르가슴 중에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유방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모유를 먹이면 살이 빠진다?

아이를 낳은 후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가는 것. 이를 위해 성급하게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유를 먹이는 것도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결혼 법칙 7 >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면 모유를 먹여라

시간도 없고, 불편하기도 해서 모유를 먹이지 않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임신 전의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임신 후반기에 배와 넓적다리, 엉덩이에 많은 지방이 붙게 된다. 이는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제대로 못 먹을 경우를 대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체내의 지방이 많으면 아기에게 젖을 계속 줄 수 있고, 산모의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방은 자연히 감소하지만, 그 시기를 단축시키고 싶다면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게 좋다. 그 이유 외에도 모유를 먹여야 아이가 면역력이 커져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엄마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장점도 있다.

* 키스를 하면 살이 빠진다?

쿵쾅거리는 심장, 빨개지는 얼굴, 떨리는 입술. 키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런데 여기에 볼 살 빠지는 이미지를 더해야 하는 소식이 있다는데, 정말 키스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 결혼 법칙 8 > 키스로 소모되는 에너지는 3.8㎉

입술과 혀, 입 속의 점막에는 수많은 감각을 느끼는 신경이 있어서, 가벼운 접촉에도 심장 박동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딥키스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29개의 근육이 동원되고, 최대 9㎎의 타액과 단백질 0.7㎎, 지방질 0.711㎎, 염분 0.45㎎도 교환이 된다. 키스로 소모되는 에너지는 한 번에 3.8㎉ 정도다.





   ·    리빙센스

 

 

출처 : 너와집나그네


'부부크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사랑 이쁜체조   (0) 2007.03.17
섹스 자신감 갖기 프로젝트!   (0) 2007.03.17
누가 잠자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나?   (0) 2007.03.17
섹스 전략 69가지!  (0) 2007.03.17
삽입 없이도 클라이맥스  (0)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