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국악.동요

남원산성 - 둥기타령

영지니 2007. 5. 26. 19:35

 
남원산성 [南原山城] -둥가타령 

 

 



전라도 민요의 하나. 일명 《남원산성(南原山城)》이라고도 한다.
곡명은 후렴의 <에야 에야 둥가/허허 둥가…>에서 유래되었다.
대개 《까투리타령》 뒤에 붙여서 부른다.


입창에 속하며 중중모리장단이고, 형식은 모두 7절과 후렴으로 된 유절형식(有節形式)이다.
선율의 구성음은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한 단가(短歌) 또는 가야금 병창으로 부르고 있다.
기쁨과 애정이 듬뿍 담긴 서정시라고 할 수 있으며, 흐늘거리고 멋스러운 노래로 짜임새가 있다.

 

 





남원 산성 - 장 민

 

 



남원 산성 올라가 이화 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마기 울고 능수 버들가지 휘늘어진데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수루루

* 음.. 어허야 에헤야 뒤여
둥가 어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남원 산성 찿아가 부유 한수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프르고 산세는 우니 이만 꽃들이 보기가좋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산으로 가면 뻐꾸기 수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