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날 죽여라
어느날 본댁과 작은댁이 대판 싸웠다
화가 잔뜩난 본댁이 퇴근해온 남편에게
이사실을 고해 바쳤겠다...
남편 왈
이년이 감히 어딜 형님에게 버릇없이 굴어,
오늘 버릇을 단단히 고쳐 놓아야겠군
하고는 저녁을 먹자 마자 작은댁으로 갔겠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큰댁이 궁금하여 작은댁으로 가니
아니
이건 죽이는 소리가 이상해
가만히 다가가서 들어보니
엉뚱하게 죽이고 있는게 아닌가
돌아 서면서
큰댁왈 ..
그렇게 죽일려거던
차라리 나를 죽여라..! 나를죽여 이놈아 ~~
마누라의 유도심문
당신 나 죽어면 어떡할꼬야? - 마누라
씰데없는 소리 하고있네 - 티브이 보는 남편
당신 재혼할 꼬지? - 장난치는 마누라
아니, 안 해 - 코꾸멍 후비면서 대답하는 남편
결혼해서 사는 게 낫잖아 - 끈질긴 마누라
응, 그렇지 - 별 관심 없는 남편
그럼 재혼해야지? - 별난 여편네
그래 알아쓰.. 재혼 할께 - 아무 생각 없는 남편
진짜루??? - 삐지기 시작한 마누라 그려어 - 귀찮기만 한 남편 우리 침대에서 딴 여자랑 잔다꼬??? - 열나기 시작한 마누라 음.. 그렇지 - 아우. 귀찮아 죽을 라는 남편 알쓰, 그리고 내 옷들도 입게 할라꼬??? - 실실 화나기 시작한 마누라 음.. 원하면 그러라구 하지 - 티브이 보느라 아무 생각없는 남편
진짜? 그럼 내 사진도 떼어내고 그 여자 사진 걸어 놓을라꼬? - 엄청 화나기 시작한 마누라
그럼 그래야 하는 거 아녀??? - 아, 진짜 암 생각 없는 남편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내 골프채도 그 뇬이 쓰게 하겠네? - 팔 걷어붙이기 시작한 마누라
잉? 아녀 - 그 여자 왼손잡이여
뭐시 어째! 딱걸려쓰!! 일루와 퍽!퍽!!! - 그날 남편은 색안경 끼고 출근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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