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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음악

영지니 2008. 11. 2. 19:59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강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나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말아야 하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으며
        간사한 웃음은 흘리지 않아야 하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늘 희망이어라





            가슴에 묻어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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