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뮤직-모음

Georgia WHAT'D I SAY

영지니 2007. 11. 18. 21:18

 

 

레이 찰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Georgia on My Mind)'는 그가 태어나 자란 곳이자 언제나 그의 마음의 고향이었던 미국 조지아 주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데뷔 초기부터 오랫동안 그와 함께 했던 아틀란틱 레코드사를 떠나 대형 메이저 음반사인 ABC 파라마운트로 이적한 이후 첫 곡으로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를 발표했고,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60년 팝차트 1위에 등극, '레이 찰스'에게 첫 번째 그래미상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후, 조지아 주와 레이는 악연의 굴레에 묶이게 된다. 인종차별에 반대하여 조지아 주 어거스타 공연을 취소한 '레이 찰스'에게 조지아 주가 평생 공연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다. 결국 레이가 인종의 벽을 넘어서 흑인과 백인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미국의 국민적인 음악 영웅으로 성장하자, 79년 조지아 주는 '레이 찰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를 조지아 주 공식 노래로 선정하기에 이른다.

 


WHAT'D I SAY

 

'왓 아이 세이(What'd I Say)'는 많은 사람들이 '레이 찰스'의 대표곡으로 기억하는 1959년에 히트한 곡이다. 이 노래는 최초로 관능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레이 찰스가 노래를 리드하면 여성 백코러스들이 교태스러운 허밍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노래를 진행했고, 레이 찰스가 전자 피아노 연주를 시도한 곡이기도 하다. 당시 이 곡은 방학 시즌을 맞이해 자유로운 기분에 젖어 있는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독히도! 관능적인 음악성 때문에 라디오에서는 방송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2003년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는 미국 음악 레코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노래 중의 하나로 선정하여 보관 중이다.

 


HIT THE ROAD JACK

 

1961년 인기 차트에 1위를 차지하면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 노래로 그의 백 코러스들 중 '레이'에게 제발 떠나달라는 가사를 애원하듯 노래했던 마지 헨드릭스를 세상에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UNCHAIN MY HEART

 

짝사랑하는 마음을 알아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펑키풍의 정열적인 노래 '언체인드 마이 하트'는 레이 찰스의 열정과 라틴리듬의 화려한 어울림이 매력적인 곡이다.

 

 

 

Georgia on My Mind - Ray Charles

 

Georgia, Georgia,
The whole day through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I'm say Georgia, Georgia, a song of you
Comes as sweet and clear
as moonlight through the pines

Other arms reach out to me
Other eyes smile tenderly
Still in peaceful dreams I see
The road leads back to you

 

I said Georgia, Ooh Georgia, 
no peace I find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Other arms reach out to me
Other eyes smile tenderly
Still in peaceful dreams I see
The road leads back to you

 

Georgia, Georgia,
No peace, no peace I find
Just this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I said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나의 마음을 조지아로 끌어 당기네

조지아, 조지아
그리운 멜로디는 온종일
나의 마음을 조지아로 향하게 하네
조지아, 조지아
소나무에 비쳐드는
달빛처럼 맑고 부드럽게
당신의 노래가 들려오네

낯선 팔이 나를 붙잡으려 하고
낯선 눈이 부드러운 웃음으로 나를 꾀네
아직은 달콤한 꿈속에 있어도
당신 곁으로 돌아갈 길이 나를 부르네

조지아, 조지아
여기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네
오직 하나의, 그립고 달콤한 멜로디가
나의 마음을 조지아로 끌어 당기네

 

낯선 팔이 나를 붙잡으려 하고
낯선 눈이 부드러운 웃음으로 나를 꾀네
아직은 달콤한 꿈속에 있어도
당신 곁으로 돌아갈 길이 나를 부르네

 

조지아, 조지아
여기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네
오직 하나의, 그립고 달콤한 멜로디가
나의 마음을 조지아로 끌어 당기네

 

오직 하나의, 그립고 달콤한 멜로디가
나의 마음을 조지아로 끌어 당기네

 

 

Georgia on My Mind는 Hoagy Carmichael 작곡, Stuart Gorrell 작사의 노래를 1930년에 Hoagy Carmichael이 불렀다. 그 이후로, Brothers Four, Michael Bolton 등도 불렀지만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version은 Ray Charles의 것이다.

 

지난 해 세상을 떠난 '레이 찰스'가 엘튼존, 노라 존스 등과 함께 녹음한 마지막 유작 Genius Loves Company 2005년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 8개부문을 휩쓸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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