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옛날부터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을 두고 풍수라고 불렀다.
풍수지리에서 풍수란 장풍득수의 준말이다.
장풍득수(藏風得水)란 멀리서부터 바람을 막아주고
가까운 곳에서 물을 얻는다는 의미가 있다.
주역의 근본은 음양에 있는데
살아있는 사람은 양(陽)에 해당이 되므로 바람 즉 공기와 물을 얻어야하고
죽은 사람은 음(陰)인 관계로 바람과 물을 막아야 한다는 뜻이 있고
바람과 물을 다스리는 지리적인 학문이라는 뜻에서 줄임말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흔히 풍수라 하면 그 글자 속에 답이 모두 들어 있다.
고대 풍수에서 살펴본다면 음양론이 들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
멀리는 중국 진나라 때 장경과 인자수지와 같은 고서에서도
중요시 했던 것이 음양오행이다.
대부분 풍수 서(書)가 어려운 한자나 전문 용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석이
불가피할 때에는 직접 간산(看山)을 통해서 산을 보고 눈으로 직접 익혀 왔다.
특히 주역을 탐독하지 않고서는 풍수지리를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운지라
학문을 많이 갈고 닦은 고승이나 학자들이 옥룡자비결(玉龍子秘訣) 같은
지리서를 남겼다. 이 외에도 많은 서적들이 있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이 읽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 한자를 한글로 풀이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지리서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면 이해하기 쉽게 되었고
일반적인 상식이 되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풍수지리가 순수한 자연에 바탕을 두고 평범한 인간사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 할지라도 책을 쓰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점이 있으나 풍수지리의 올바른 길은 오직 조상을 숭배하고
윗사람을 존중하는 윤리와 도덕을 중요시하고 부모와 조상에게 예절을
중요시하는 근본 사상은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풍수지리는 하나의 학문이기 이전에 효(孝)에 근본을 두고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잊지 않는다면 앞으로 인류사회의 질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고
자라나는 후세대들도 본 받게 됨으로써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최근에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주역 및 풍수지리가 급속히 발전이 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풍수지리 학문이 밝은 미래를 가진 것이 분명하다. 생기가 넘치는 명당자리
음택은 고인이 묻히는 유적이다. 음택 풍수지리는 간단한 일반 상식에서부터
하나하나 익혀 간다면 누구나 쉽게 터득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기 있는 땅이란 나무가 산소를 뿜어내고 많은 초목과 맑은 물이 존재하는
곳으로 오염이 있을 수 없고 토질이 박환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흙 속에서 氣가
발산하게 되는데 이러한 생기가 많이 모여서 뭉쳐 있는 곳을 명당이라고 표현한다.
생기 있는 자연 환경과 좋은 공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건강한 기운을 가져다주게 된다. 명당의 기운
풍수지리는 과거 중국에서부터 시작이 되어 학문적으로 발전이 되어 왔다.
그러나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명당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예는 없다.
그러나 과거부터 조상을 좋은 명당에 모시게 되면
맑은 산천정기를 받은 조상의 유골이 동기감응으로 그 자손들에게 전달이 되어
두뇌가 명석하고 총명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라지만 막상 우리가 살고 있는 땅덩어리가
너무 좁은데다 명당이 극소수의 제한된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명당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명당의 위력은 매우 커서 감지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명당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거나 반신반의 하는 것이 사실이다.
산삼이 눈에 보이지 않고 기계로 측정이 불가능한 氣로 형성이 되어 있는 특효약이라면
명당 또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산천정기의 맑은 기운이 응집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의 인체는 액체와 유기체로 형성이 되어 있고 그 절반은 氣 라는 기체로 어울려져 있다.
몸에 필요한 기운이 부족하면 허약하여 몸이 상하기 마련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과 눈에 보이는 물체가 모여 살아서 움직이는 과정을 두고
음양의 조화라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명당에 가면 그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가름 하게 되고 명당의 크기로 보아
후손들에게 발복이 100년을 간다, 또는 200년을 간다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명당의 위력이란 산삼이 귀하다면
그러한 것이 수도 없이 많이 저장 되어 있는 곳이라면 짐작이 갈 것이다.
산삼은 입으로 먹어야 약이 되어 보(保)가 된다면 명당에 가서 氣를 받는 것은
우리 인체의 호흡으로 받아들이는 기체가 된다.
인체는 음식으로 필요한 영양분은 축적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이 없을 때에는
명당에 가서 좋은 氣를 받게 되면 좋다. 그러나 좋은 명당을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예부터 명당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3대(代)를 적선(積善)해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명당의 바람과 공기
풍수지리에서 바람에 역할이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양택이나 음택 모두 장풍득수(藏風得水)를 논하게 된다.
장풍이란 바람을 감추거나 간직한다는 뜻으로
바람이 통과하거나 불어오는 동(動)의 상태가 아니고
고요하고 조용히 머무는 정(靜)의 상태를 말한다.
계절의 기후 변화에 따라서 바람이란 그 차도가 달라지는데 고요하고 조용하다면
공기가 되는 것이고 동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바람이나 태풍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빌딩 숲 사이로 서늘하게 불어오는 살풍(殺風)을 사람이 정면으로
맞게 되면 건강한 사람도 견디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하물며 추운 겨울에 세찬 바람을 맞게 되면 이것은 두말할 것 없이 건강에 많은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류는 오랜 세월 속에서 얻은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풍수라는 학문을 발달시키게 되었다.
명당을 찾아서 조상을 모실 때에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바람과 물이다.
음택에서는 적당한 공기와 물이 있어야 명당을 이루게 된다.
득수(得水)라 해서 수구나 파구를 논하게 되는 이치이다.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산사태로 인하여 조상의 묘지가 휩쓸려 내려가는 경우와
묘지 속에 황천수가 침범하게 되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고 태풍으로 인하여
세찬 바람을 맞게 되어 기상재해가 생기는가하면 안개나 서리 또는 가뭄으로 인하여
자연이 변해가는 과정을 모두 자연재해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명당이란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피해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이다.
즉, 명당 혈(穴)을 이룬 곳이다.
가령 하나의 명당 혈을 만들려면 천해의 자연 조건 속에서 다듬어진 곳인데
혈처가 있는 곳이라면 토질이 단단하여 아무리 많은 비가 쏟아져도 그 물을 품어내고
주변의 산세가 마치 병풍처럼 둘려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보국(保國)이 좋아서
강한 태풍을 막을 수 있다.
명당의 기운 명당에 혈을 맺게 되는 땅은 산천정기가 모여들어
생기(生氣)가 응집되어 있는 관계로 많은 물이 들어 닥치는 일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외부로 흘러서 빠져 나가게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응결된 기(氣)의 힘으로 밖으로 품어내는 자연조절의 기능이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가뭄으로 인하여 타 지역에서는 풀이 말라죽게 되어도
명당에서 자라는 잔디는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밤에 이슬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여
식물의 생명력을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기능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명당의 길지라고 하게 되는 곳이다.
명당의 혈에는 주변에 수목이 아무리 울창하더라도 명당의 혈판 속에는 나무의 뿌리가
침범을 하지 못하고, 명당의 혈판 위에는 기타 잡풀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몇 년이고 몇 십 년이고 벌초를 하지 않아도
명당에 잡풀이 많이 나서 잡목이 자라서 묵어지는 경우가 절대로 없다.
이러한 현상들은 수 천년동안 우리 조상들이 경험으로서 터득하며 내려온 사실이다.
그래서 명당이 묵어지는 법이 없다는 말이 근거가 없는 말이 아니다.
이러한 대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천혜의 풍화작용으로 수 천 년 내지는
수 백 년 동안 만들어 낸 명당 즉 혈을 선물하고 있는 것으로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혜택은 아니라는 것을 고서 등에서도 누누이 말하고 있다.
이러한 대자연이 제공한 명당의 길지에 묻히려면 삼대(三代)를 적선(積善)하고
그의 자식 또한 효심이 지극한 효자라야 얻어지는 것이므로 현대사회에서
물질과 금전의 힘으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명당의 발복
명당에 발복(發福)이라 함은 명당에 조상을 모시고,
명당 터에 집을 짓고 살다가 얼마나 덕(德)을 보았느냐하는 것이다.
과학이 극도로 발달된 요즘에 막연히 명당에 덕을 본다함은
땅에 덕을 본다는 말로써 풀이 된다.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 살면서 하루도 땅에 덕을 보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우선 명당이 다른 땅보다 기(氣)가 많은 땅이라면
그 곳에 가서 좋은 기운을 받음으로서 덕을 보는 것은 틀림없다.
조상이 좋은 땅에 좋은 기운을 축척하고 있다면 그 기운이 후손에게 전달됨은 물론이고
명당에는 氣가 많은 곳으로 후손들이 그 곳에 가서 좋은 氣를 받아오게 된다.
명당을 쓰게 되면 금시발복하는 자리가 따로 있는지에 대해서 매우 궁금하게 생각을 할 것이다.
명당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발복 그 자체를 믿고서 너무 기대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과거부터 유래 되어 오는 속설부터 시작하여 금시발복이다,
명당을 쓰고서 금방 부자가 되었더라, 묘를 쓰고서 집안이 망했다,
묘지에 분장을 하고 탈이 났다는 등등 많은 명당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명당의 발복에 대해서 연구를 해 본 결과 사람은 타고날 때부터
사주팔자를 타고 나기 마련인데 살다보면 오르막길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이다.
그래서 운(運)이란 아무리 잘 타고난 사람일지라도
평생을 순탄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 사주팔자에 이치이다.
초년에 고생을 많이 하면 중년이 좋다든지 중년에 고생을 많이 하면
말년이 좋다든지 하여 마치 등산을 다니는 것과 같다.
태산을 올라가면 하산하기도 힘들고 야산을 등반하면 하산하기가 쉽듯이
10년 단위로 운이란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하는 것이 사람의 운명인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좋은 운이 들어올 때 묘지를 쓰게 되면 운이 잘 풀리고
마음먹은 대로 잘 풀리므로 그것을 명당의 발복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운이 하락하는 때에 묘지에 손을 댄다든지 반풍수를 만나서 이장을 하게 되면
집안에 우환이 들고 마음대로 되지 않은 관계로 인하여 묘지의 이장 탓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옛 속담에 잘 되면 제 탓이고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아무리 천하의 길지에 묘를 썼다 하더라도 죽어서 뼈만 남아 있는 조상의 힘으로
요술방망이가 아닌 이상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거나 망하는 일은 상식밖에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조상의 시신이 명당 길지에서 장시간 산천 정기를 받게 되면
그 이후에 태어나는 후손은 氣를 전달 받게 되고 후손들이 명당에 자주 가게 됨으로서
좋은 氣를 받아 신장에 저장이 되면 머리가 총명해지고 바른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장차 큰 인물이 나게 되는 것이다.
자연이란 천태만상으로 조상들의 묘지가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타 곳에서도 있으므로 어느 한 곳에만 발복을 받았다고 장담 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과일 나무를 심어서 가꾸어도 토질이 각박한 땅에서 자라는 과일나무와
기름진 땅에서 자라는 과일나무를 비교해 보면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토질이 기름진 땅이라도 며칠 내로는 나무에 과일이 열릴 수 없는 이치이다. 명당에서 나온 황골
예부터 사람들은 명당을 찾으려는 노력을 부단히 해 오고 있다.
그 목적은 오직 조상을 길지에 모시려는 신념이었다.
과거부터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예의가 바른 사람을 가리켜
뼈대 있는 가문에 자식이라는 소리를 하게 된다.
뼈대 있는 가문에 자식이란 바로 조상을 명당 길지에 모시게 된 사람을 뜻한다.
조상의 뼈가 수 백 년이 지나도 산천의 맑은 氣를 받아서
노랗게 황금덩어리처럼 황골(黃骨)로 변하게 된다.
황골이 된 유골은 매우 단단하고 조상의 황골에서 후손들에게 氣를 전달해주게 된다.
조상의 유골에서 전달되는 기운은 자손들의 생각을 바르게 할 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그 자손들은 사회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명당에 자주 가게 되면 맑고 생기 넘치는 자리에서 氣를 받아올 수 있게 된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氣도 많은 곳에서 적은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으로 인체의 氣보다 명당자리에 있는 氣가 많으므로 자연히 인체가
이를 받아들이게 됨으로서 맑은 기운을 얻게 된다. 풍수지리에서 시신을 모시는 목적
음택 풍수란 조상을 모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땅이 오염되지 않은 맑은 땅이어야 하고
환하게 빛나고 마른 땅이어야 하고 오색이 영롱해야 한다.
잡풀이 많이 나고 습기가 많은 땅에는 조상을 모시지 못한다.
그런 곳에 묘를 써서는 안 되며 위치가 높아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도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애를 쓰듯이 위치가 높아야
햇빛이 잘 들고 사방으로 산이 병풍을 쳐 놓은 것처럼 감싸 주게 된다.
명당의 특징이란 잡풀이 나지 않는 대신 잔디를 심어 놓으면 잔디가 잘 자란다.
이러한 길지에 조상을 모신다면 잡풀과 나뭇가지가 자라지 못하는 관계로
벌초를 하지 않아도 묵어나는 법이 없다.
그래서 가까운 길가에 묘를 써서 조상을 모시는 것보다
산골짜기라도 명지에 모시는 것이 좋다.
후손들의 편리함 때문에 조상을 길지에 모시지 못하고
오히려 모셔 놓은 조상까지도 함부로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습기가 많이 차고 氣가 머물지 않는 곳에 조상을 모신다면
이것은 망지가 되어서 조상에게도 불충이 되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인구가 번창하고 누구나 명당을 골라서 쓸 수는 없는 관계로
가족 단위의 납골당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납골 묘를 하더라도
좋은 땅에 풍수적으로 정확한 좌향(坐向)을 맞추어서 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수 천 년 역사 속에서 장구한 묘지 문화를 가지고 있어도
산에 묘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묘지란 오래되면 자연적으로 소멸이 되어
사라지게 됨으로써 평균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음택의 길흉
명당이 되는 조건에 안산도 큰 몫이 된다.
왜냐하면 혈 앞에 앉아 온갖 살(殺)을 막아 주는 것이
안산(案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산이 단정하고 기(氣)가 뭉쳐 있으면 가까운 곳에
명당혈(明堂穴)이 있 다고 봐도 된다.
뒷 쪽에 있는 산 꼬리가 혈을 충(沖)하게 되어도
자손(子孫)들이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지각에 가까이
충(沖)하게 되면 심지어는 사람이 죽거나 불구자가 된다.
용호(龍虎)의 암석이 입석되고 규봉(窺峰) 이 비치면 맹자(盲者) 를 출산한다.
난의사(亂衣砂)는 현군사(懸裙砂)라고도 한다.
난의사(亂衣砂)는 산의 모양이 사태가 낮거나
사태난 산의 모양처럼 생긴 것을 말한다.
산이 살이 없고 뼈만 앙상하며 계곡이 길게 보이며
주름살처럼 된 것으로서 음행(淫行)이 일어 나게 된다.
용호 외산이란 청룡이 본산에서 나가지 못하고
입수 뒷 쪽 먼 타산에서 나오거나 하면 후손이
대대로 절손되어 끓히게 되니 양자를 맞게 된다.
청룡, 백호는 주산에서 양팔과 같이 나와서
작국이 되어 혈판을 감싸 안아야 한다. 풍수(風水)
풍수란 우리인간이 오랜세월을 지내오면서 터득한 대 자연의 이치를 통하여,
생기가 모인 길제이 터를 잡아서 우리 인생에 행복과 번영을
추구함과 아울러 조상의 영혼을 편안하게 모시는 데 근간을 두고 있다.
[풍수지리]는 산자의 주거인 양택과 사자의 유택인 음택으로 구분하고 있다.
양택은 우리 인간이 모체에 잉태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주어진
자연환경의 선악을 분별하여 명당길지에 주거를 마련하고 살면서
건강장수를 누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의미하며
음택은 인간이 지상에 태어나 삶을 다한 후 천지 자연의 생기가 응축된
결응지에 유택을 마련하여 유해를 편히 모심으로써
후손에게 건강과 부귀를 누리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할 수 있다.
즉 양택인 주거지는 산수풍화의 양기가 취기된 곳에다 집을 짓고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서 가족의 화목과 건강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며
음택인 묘지는 조상의 시신을 길한 곳에 모시어 편히 쉬도록 효를 다함으로써
그 자손은 돌아가신 조상의 선성의 기를 받아 건강과 무병장수로
사회에 일익을 기여함을 추구하는 것이 바탕이다.
기(氣)
기는 올라가면 구름이 되고 내뿜으면 바람이 되며
땅에 떨어지면 비가 되고 지하에 돌아다느면 생기가 된다.
기는 천지인을 비롯한 만물의 생존 존재 운동의 근원적 법칙이고 원천이다.
따라서 지하로 흐르는 취기처를 찾아서
동조적 동기감응을 얻고자 하는 사상이 [풍수사상]이고 기학이다.
풍수의 기본 모든 혈장은 산에너지인 지기와 물에너지의 수기의 흐름과
바람에너지의 공기의 내왕과 태양에너지 천기의 조량과
방위 에너지의 특성의 합치를 기본으로 한다.
♣ 산
산은 혈장의 과실이 조인이 되고 그 혈장은보호하면서 태조산에서 주산에 이르는
연분들이 장원하고 아름답고 수, 화, 풍의 동조에너지의 생성적 연분을 갖추고서
기복굴곡의 생기를 얻으면 길산이다.
♣ 수
수는 천기와 지기와 조화작용으로 지기에너지를 보호하며
용맥과 혈장에 생명에너지를 보완생육하면서 혈장의 조연분적 작용이다.
♣ 풍
바람은 천기와 지기의 변화에 의한 발현으로 지기의 순환조절로 생기적 동조작용으로
혈장에너지를 보완하나 태과하면 용맥과 혈장을 파괴 또는 산기나 설기도 시킨다.
♣ 화
화는 천체에너지의 주된 태양과 십이항성의 합성체로서
지기의 보온과 화기의 응기량은 사계절의 변역방향작용에 따라 거의 일정하며
변화량도 고정되어 있으므로 주인연인 혈장에는 조연분의 작용을 한다.
♣ 방위
방위는 혈장을 만들기 위한 용맥과 보호가(산수풍화)에 의하여 결정되어 있으나
혈장에너지를 안정되게 맺어주고 거의 웅축으로 자연의 법칙과 질서를 터득하여
땅속을 흐르는 지기와 생왕방을 찾아서 피흉취길로 자연의 음덕을 얻어보자는
천지인 동기동근사상에서 합치점을 찾고자 하는 이론이다.
따라서 혈장의 조건이 구비되지 않은 방위와 분금은
인위적으로 아무리 돌려놓아도 소용없는 것이다.
음택과 양택
♣ 음택
음택은 천리행룡이 일석지지라고 해서 장원하게 내려오는 용맥에
취기되어 있는 혈처에 돌아사긴 부모조상의 유골을 모시어
사신을 편히 쉬게 함으로써 종성인자에 동기감을을 받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즉 같은'씨앗을 한날 한시에 심어도 지질에 따라서
성장과 결실은 천차만별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길산길수의 장풍이 잘 되어야 하고 혈장에는 생기가 응축되어야 하며
입수, 전순, 청룡백호등 사사가 잘 짜여져야 되고 국세는 배면없이
조공하는 상으로 아름다워야 하며 내룡과 득수, 파고도 아름다워야 길상이다.
♣ 양택
생존자의 주거지로서 생활을 영위할 환경으로
자연이 주어진 산, 수, 풍, 화의 취기된 곳이 좋다.
양택은 음택과는 달리 지기보다는 주산이 잘 감싸안아 주면서
일조량이 많아 온난하고 장풍득수가 잘 되며 주변환경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야세는 넓고 풍우를 잘 받아야 편하고 무병장수를 이룰 수 가 있다.
용어해설
현무(玄武) : 산의 정상을 뜻한다. 방향은 북쪽
백호(白虎) : 방향이 오른쪽.
청룡(靑龍) : 왼쪽. 좌청룡 우백호라고 하는 지형의 한 형태를 말한다.
재혈난(裁穴難) : 산기운이 뭉처있는 지점. 매우 찾기 어려운 지점으로,
이곳만 제대로 찾아 묘지를 마련하면 자손에게 음덕이 있다고 한다.
주작(朱雀) : 지점은 산들이 병풍처럼 빙 둘러쳐져 있어 바람을 막는
그 밑부분의 중심부로 이 주작을 가로 질러 물이 을러가야
산기운이 재혈에 뭉쳐 있게 마련이라 한다.
물(水) : 병풍처럼 들러쳐져 있는 산의 밑부분, 즉 산기운이 뭉쳐 멎을 수 있게
물이 흐르거나 고여 있는 곳을 말한다.
석산(石山) : 흙이라고는 별로 없고 거의 암석으로 된 산을 말하는데,
이런 곳에 묘를 쓰면 집안이 망한다. 지기(地氣)란 흙을 통해서
흐르게 마련인데, 흙이 없으므로 흐르지 못하고 흐르지 않으니
융합하 지 못한다. 돌과 뼈가 불편하게 융합되면 가운은 쇠한다.
과산(過山) : 산맥이 멈추지 않고 뻗어 있는 산을 과산이라 한다.
지기는 본래 산세가 멈추는 곳에 뭉쳐 있게 마련인데,
산세가 뻗어 있으니 지기가 멈출리가 없다.
이런 산에 묘를 쓰면 패가 망신한다고 한다.
독산(獨山) : 산맥이 이어져 다른 산이 여럿 어울려 있지 않고 홀로 서 있는 산을 말한다. 이런 산은 지기가 면면히 흘러 뭉치지 않고 지기 자체도 생겨나지 않아 산으로 적합하지 않다. 이런데 산소를 쓰면 자손이 끊겨 망한다. 지기는 후강전응(뒤는 언덕,앞은 물)하고 중산환합(무리를 이은 산이 둘러쌈)하는곳에 뭉쳐 있는데 홀로 있는 산은 지기가 있을리 없다는 것이다.
동산(童山) : 초목이 없는 황폐한 산을 말한다.
이런 산에서는 음양이 화합하지 않으니 지기가 생겨나지 않는 법이다.
이런 황폐한 산에 묘지를 쓰년 집안이 빈곤하고 생계가 대대로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음양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산이 있는곳에 물이 있어야 하고 흙이 있는 곳에는 초목이 있게 마련인데, 그렇지 못하니 산기운이 지기(地氣)가 없고 그러므로 묘자리로 마땅치 않은곳이다.다시 말하면 산맥의 발원지를 찾아야 하고, 태(胎).정(定).순(順).강(强).포(包) .장(藏)등 6가지의 체가 순서대로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수구(水口)는, 들어오는 것은 보여도 출구(出口)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아울러 산세는 다시 말하자면 병풍을 두른 것처럼 조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택(陰宅) : 묘지를 뜻함. 산 사람은 양(陽)으로, 죽은 사람은 음(陰)으로 통한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집,묘지.
양기(陽基) : 산 사람의 집 또는 도성(都城).읍촌(邑村)을 말함.
용(龍) : 땅의 기복(起伏)을 뜻한다. 말하자면 산맥의 기복이 용과 같다고 하는 데서 비롯된 말.
맥(脈) 혹은 절(節) : 지맥이나 산맥의 기복을 용이라 한다면 용신(龍身)에는 음양의 생기가 흘러야 하는 것이다. 이 음양의 생기는 사람의 몸에서 피가 도는 것과 같은데, 이 생기가 흐르는 곳을 맥이라 한다. 이 맥이 일기일복(一起一伏)하고 좌절우곡(左折右曲)하는 것을 목간(木幹)이라고도 한다. 또 가지가 뻗어 나간 것을 절(節)이라 한다.
혈(穴) : 용맥(龍脈)중에서 생기가 뭉쳐 있는 곳이다.
즉 정기(精氣)가 있는 곳. 이곳을 혈이라 한다. 침구학에서 사람의 어느 부분을 찾아 침을 놓는 곳을 혈이라 하는 것과 같이 산세에서도 그런 혈이 있다.
사(砂) : 혈(穴) 주위의 형세를 뜻한다.
이것은 지상술(地相術)이 전해 내려오면서 사(砂)라고 부른다.
국(局) : 혈과 사를 합쳐 양기냐 아니면 음택이냐 하는 것을 국이라 하는데,
음택국이니 양기국(陽基局)이니 하는 것이다.
내룡(來龍) : 일국(一局).일혈(一穴)에 이르는 용맥에 붙인 이름으로
맥이 혈에 들어가려는 곳을 말한다.
조산.종산(祖山.宗山) : 넓은 의미로 내룡(來龍)중 그 혈에서 가장 멀고
높은 산을 조산(祖山)이라 하고, 가깝고 높은 산을 종산(宗山)이라 한다.
주산.후산(主山.後山) : 내룡맥절(來龍脈節)중 혈 뒤에 높이 솟아난 산으로
대개 마을이나 묘지뒤에 있는 산을 뜻하며, 이런 산 밑에 마을이 있으면
마을을 진호(鎭護)한다는 의미에서 진산(鎭山)이라고 부른다.
입수(入首) : 좁은 의미에서 내룡의 혈중(穴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입수(入首)라 한다. 혈.국을 용두(龍頭)가 들어간 곳으로 보는 것이니까,
이 용두가 마침내 들어가려고 하는 곳을 입수라 한다.
두뇌(頭腦) : 입수와 혈과의 접합점(接合點)에서 좀 높게 솟아난 곳을 말하는데,
마치 용의 이마에 해당한다고 하여 두뇌라 한다.
성.사성(城.砂城) : 두뇌(頭腦)에서 소맥(小脈)이 일어나 혈 주위로 둘러 쳐진 것을 말한다.
청룡.백호(靑龍.白虎) : 혈이 남면(南面)한 곳이라면 혈 뒤의 내맥(來脈)에서 나와
혈 동쪽으로 두르고 혈 앞을 지나 혈 서쪽에서 그치는 산맥을 청룡(靑龍)이라 한다. 또, 혈 뒤 내맥에서 나와 혈 서쪽을 돌아 혈앞을 동쪽으로 뻗어 끝난 산맥을 백호(白虎)라 한다. 청룡.백호는 수호신(守護神)인 사신(四神 : 청룡,백호,주작,현무)중 그 동쪽과 서쪽을 호위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좌청룡.우백호라 하는 것도 그 방위(方位)를 정하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명당(明堂) : 이것은 혈의 앞(묘지)인 경우에는 무덤 앞,
집터인 경우에는 주건물(主建物) 앞에 해당되는 땅으로 청룡.백호에 둘러싸인 곳을 말한다. 명당에는 내명당(內明堂)과 외명당(外明堂)이 있는데, 내명당은 혈 바로 앞 평평한 곳을 말하며 "묘지에서는 묘판(墓板)이라는 곳이며, 집터인 양기(陽基)에 있어서는 주건물(主建物)의 앞뜰", 이 내명당에서 앞으로 좀 넓고 광대한 평지는 외명당이라 나누어 부른다. 이 명당이라고 하는 명칭은, 천자(天子)가 군신(群臣)의 배하(拜賀)를 받던 곳을 명당이라고 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득.수구(得.水口) : 혈 또는 내명당의 양쪽에서, 또는 청룡.백호 사이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물의 발원처 (發源處)를 득(得)이라 하고, 그 물줄기가 그 용호(龍虎)와 서로 껴안는 사이를 흐르는 곳을 파(破) 또는 수구(水口)라 한다.
지현(之玄) : 내룡이 바로 입수로 옮겨지려 하는데 그 맥형(脈形)이 가지(之)자와 같거나 검을 현(玄)자와 같이 굴곡되어 뻗어 온 곳을 말한다.
미사(眉砂) : 입수에서 두뇌를 거쳐 혈로 옮겨지는 조금 긴 둔덕
또는 판막상(辦膜狀)을 이룬 곳을 말한다.
그 모양에 따라 아미사(蛾眉砂).월미사(月眉砂).팔자미사(八字眉砂)등이 있다.
안산(案山) : 혈 앞에 사의 일종으로 좀 낮은 산을 말한다.
혈의 의안(倚案)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산.대산(朝山.對山) : 혈 앞 사의 일종으로, 안산에 비해서 높고 큰 산. 마치 빈객(賓客)이 주인에게 절하는 것과 같고 신하가 임금에게 읍하는 것과 같으며,
자식이 부모를 받드는 것과 같고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과 같이 혈에 대하여 조공(朝供)하는 것과 같은 산을 말한다.
오성(五星) : 산의 모양을 성(星).요(曜)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산형(山形)을 오행(五行)에 배(配)할 때,
또는 구성(九星).구요(九曜)에 배할 때 붙이는 이름으로 목성(木星) 의산이란 산형이 목형(木形).목체(木體)를 이룬 것을 말하며, 금성(金星)의 산이란 산의 형태가 금체(金體)에 흡사한 산을 말한다. 이것을 성(星)이라 부르는 까닭에 오행(五行)이 하늘에 있어서는 상(象)을 이루고, 땅에 있어서는 형(形) 을 이룬다는 천지상형(天地象形)의 상응(相應)하는 원리를 따른 것이다.
목성(木星)의 산 : 나무가 바로 선 것과 같이 솟은 산.
화성(火星)의 산 : 불길처럼 뾰쪽하게 속은 산.
토성(土星)의 산 : 평편하고 벽돌 같은 산.
수성(水星)의 산 : 꾸불꾸불하여 움직이는 물결과 같이 뻗은 산.
금성(金星)의 산 : 산마루는 둥글고 아래는 넓어 마치 종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산.
조종산(祖宗山)
구성(九星) : 오성(五星)의 정형(正形)에서 변형된것을 구성 또는 구요(九曜)의 산이라 한다. 구성은 빈랑(貧狼:木星의 變體), 거문(巨門:土星의 變體), 녹존(祿存:土星의 變體), 문곡(文曲:水星의 變體), 염정(廉貞:火星의 變體), 무곡(武曲:金星의 變體), 파군(破軍:金星의 變體), 좌보(左輔:金星의 變體), 우필(右弼:金星의 變體),등 오성의 정체(正體)에서 변형된것으로 아홉가지가 있다. (太陽.太陰.金水.紫氣.天財.天是.孤曜.燥士)
낙산(樂山) : 산룡(山龍)이 혈을 맞을때는 반드시 이에 의지할 침락(枕樂)이 필요하다. 이 침락을 낙산이라 하는데 혈의 위에 있다는 것이다.
간룡.심룡(看龍.尋龍) : 산맥의 내왕(來往)을 답사하고 그 진위(眞僞)와 생사(生死)를 보는 것을 간룡 또는 심룡이라 한다.
형세(形勢) : 용의 혈을 맞을 때 내면적으로 생기가 내려와 머물고 융결한 곳을 찾으려면 산국의 형세를 살피고 호위.제사(諸砂)가 구비되었는가를 알려면 외면적 산형(山形)을 보고 혈을 정한다.
좌향(坐向) : 혈의 중심,집처인 경우는 주옥(主屋)을 세우는 곳,
음택(陰宅)인 경우는 널(棺)을 묻는 곳을 좌(坐)라 하며, 이좌가 정면하는 방위를 향(向)이라 한다. 이 좌향은 일직선상에 있고, 이것을 정하는 데는 내명당의 중앙에 자석을 놓고 자침의 회전축과 좌를 연결한 직선이 갑방위(甲方位:보통 24방위를 쓴다.)의 우로 뻗을 때는 좌(坐)를 갑좌라 부르고 ,이 선의 연장선이 반대축의 을방위(乙方位)로 뻗을때는 을향이라 부른다. 다시 말하면 자좌오향(子坐午向)이란 좌가 정북방에 있고 그 향(向)이 정남방을 향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정북(正北)은 24방위의 자(子)에 해당하고 정면은 오(午)에 해당한다.
풍수에 있어서는 동서남북의 명칭을 四卦,八干,十二支를 결합해서 사용한다.
용론(龍論) : 용이란 산맥 즉 지맥을 말하는 것으로 왼쪽으로 뻗어 내린 산밑을 좌선룡(左旋龍)이라 하고 오른쪽으로 뻗어 내린 산맥을 우선룡(右旋龍)이라 한다. 곧게 내린 산맥을 직룡이라 하며, 살같이 달리는 듯한 산맥을 직룡이라 한다.
뻗어 나가는 산맥이 방향을 바꾸어 돌아가는 맥로(脈路)를 회룡(回龍)이라 하며,
야산 지대에 순순히 뻗어나간 산맥을 순룡(順龍)이라 한다. 달리는 방향에서 다시 솟구처 되돌아 반대방향으로 뻗어나간 산맥을 역룡(逆龍)이라 한다. 이 모든 행룡에 있어서는 어느 용이든 시발점이 있으니 이것을 가리켜 조산(祖山)이라 한다.
시조가 있기에 분맥이 있는 것이니 길게 뻗어 간 장룡(長龍), 짧게 끌고온 단룡(短龍), 서리서리 뭉쳐온 반룡(盤龍) 혹은 숨고 혹은 크고 작은, 혹은 솟아오르고 엎드리며, 혹은 넓고 얕으며,혹은 구부리고 끊어저 있다. 용이란 어느 낙맥(落脈)을 막론하고 조산, 즉 주산 낙맥을 중심으로 출맥하여 어떤 것은 일어서고,열리고 닫히며, 넓고 좁아 천 가지 만 가지의 기복이 수려하며, 그 생김이 살찌고 원만하며
끝이 단정하여 음양이 분명해야만 진룡진혈(眞龍眞穴)이라 이른다.
사세통설(四勢統說) : 사세(四勢)란 주작,현무,청룡,백호를 말한다.
주작이라함은 앞에있는 안산(案山)을 말하며, 안산은 공작이 날개를 펴고 춤을 추는 듯 감돌아 있어 주객(主客)이 상대함에 다정한 모양으로 되어 있음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안산이 등을 지고 승거(勝去)의 형상이면 불미하다. 현무라 함은 뒤에 따라온 산맥을 말함이니,현무는 머리가 곧고 얕게 굽어져 관기 정통한 형상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용공이 기복 없는 형상이면 불가한 것이다.
만약 무현무(無玄武)라면 후백이 풍부함을 필요로 하며 높이 쌓인 것이 혈에서 한층 더 넓으면 실로 좋다고 하겠다. 백호란 오른쪽으로 솟구쳐 감돈 산을 말함이니, 산세가 치닫지 않는 형상으로 순순히 엎드려 혈을 호위하는 듯한 형국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난폭한 형상과 도주하는 모양은 좋지 않다. 청룡,백호는 이중 삼중 겹겹이 둘러 있음을 더욱더 필요로 한다. 청룡이란 좌편에 둘러싸인 산세를 말함이니 청룡은 겹겹이 꿈틀꿈틀 굽어 감도는 듯 혈을 감싸 호위하는 듯한 형국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곧장 내려가거나 반궁(反弓) 형상을 이루게 되면
가히 쓰지 못하는 것이다.
'풍수,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의 의미 관상풀이 관상보는법 (0) | 2010.12.13 |
---|---|
풍수지리(風水地理)의 원리 (0) | 2010.12.13 |
풍수지리와 양.음택의 혈과 명당 (0) | 2010.12.13 |
방위에 따른 주택의 길흉 (0) | 2010.12.13 |
24방위 배속,삼합오행, 상생상극원리 오행의 합과충 (0) | 201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