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영지버섯

영지니 2011. 9. 3. 17:40

 

 

 

 

원기 보충·소화기능 개선·불면증·신경쇠약에 좋은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활엽수인 참나무`밤나무`매화나무나 살구나무`복숭아나무와 같은 유실수 등의 그루터기에 자생하는 1년생 버섯이며 색상이 매우 아름답다.


그러나 영지버섯은 30℃ 정도의 온도에 80% 이상의 습도라야 야생에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산보다는 대부분 재배되고 있다.


영지버섯은 갓과 자루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다.


갓은 반원형 또는 부채 모양이며 표면이 편평하고 둥근 환구(環溝)가 있다.

처음에는 황백색이나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밤색을 띤다.

육질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백색이고 관공(管孔)부분의 하층은 연주황색이다.

갓의 밑면은 황백색이며, 자루는 성인 손가락 크기로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다.


영지버섯은 구멍쟁이버섯과에 속한 붉은 빛이 나는 적지(赤芝) 또는 보랏빛이 나는 자지(紫芝)의 자실체를 건조한 것이다.

버섯 갓 두께가 충실하게 자란 가을에 주로 채취한다.

영지버섯 중 적지는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며 재배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허베이, 산둥, 쓰촨, 윈난성 등지에서 분포한다.

 

한의학적으로 영지(靈芝)의 성질은 평하며 맛은 달고 약간 쓰다.

강장보기(强壯補氣)하는 효능이 있어 기혈이 부족하거나 소화기가 허약할 때, 질병을 앓은 후 체력저하 등의 증상에 유효하다.

정신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양심안신(養心安神)의 효능이 있어서 불면, 가슴 두근거림, 건망, 신경쇠약, 꿈을 많이 꾸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을 치료하는 지해평천(止咳平喘)의 효능이 있어 만성기관지염, 천식, 소아 기관지천식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그 외에도 최근 중국에서 임상적으로 영지는 동맥경화, 협심증,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간염, 고혈압 등의 질환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지는 성질이 약간 서늘하여 체질적으로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이다.

 

약리학적으로 영지의 주성분인 트리테르페노이드류에 속하는 신물질은 다당류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영지 갓의 표면에 집중돼 있다.

 

영지에만 고유로 존재하는 것만도 무려 50종이나 돼 영지의 학명을 따서 가노데릭산(Ganoderic acid), 리시데릭산(Licideric acid) 등으로 명명됐다.


이들 쓴맛 성분인 트리테르페노이드류는 알레르기 및 기관지 천식의 증세를 감소시키고 혈압 및 혈당의 강하 작용, 간 보호작용, 콜레스테롤수치를 내리는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노데릭산은 간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영지다당체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실험에서 영지추출액은 중추 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근육을 이완시키며 수면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소변량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며 혈압을 강하하고,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어 급성 심근허혈증에 대한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지를 우려낸 추출액은 쓴맛이 강하고 약간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속이 냉한 사람이 오랫동안 복용하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대변이 묽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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