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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락 전자 - 황혼의 에레지 와 10 곡

영지니 2011. 10. 19. 23:00

 

 

 

심성락 전자 경음악 흘러간노래 모음

지금은 들으려 해도 들을수 없는
먼  옛날이 되어버린 전자 경음악 이네요
그옛날 향수를 그리며 올려봤습니다
1970년도 에는 많이즐겨듣던 음악 입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한번 감상해 보시기를...

 

 


 
   황혼의 에레지  최양숙

제목 :황혼의 에레지
1.
마로니에 나뭇잎에 잔별이지면 정열에 불 타던 첫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서하던 밤 아~~~~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2.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상처의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귀국선  이인권

제목 :귀국선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형제 찾아서  몇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백의동포 찾아서  얼마나 싸웠던가 우리해방을
얼마나 찼았던가 우리독립을 흰구름아 날러라 바람은 불어라
귀국선 파도위에 새날은 크다

 

 


 
   꿈은 사라지고  최무룡

제목 :꿈은 사라지고

나뭇잎이 푸르던 날엔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님이라 부르리까  이미자

제목 :님이라 부르리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대전  부르스  안정애

제목 :대전 부르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 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 ~ ~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서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 ~ ~ 보슬비에
젖어우는  목포행 완행열차

 

 


 
   맹꽁이 타령  박단마

제목 :맹꽁이 타령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를 달래여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 ~ ~ ~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 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많은 이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철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 ~ ~ ~
안타까운 이 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 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아내의 노래  심연옥

제목 :아내의 노래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뒤에 내갈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 가슴에 즐거운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싸우시는 님의 뜻은 등불이 되어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하늘에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일자 일루  백년설


제목 :일자일루
1.
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자다 또 못 잊고 그리는 마음
한 글자 한 눈물에  젖는 글월을  보낼까 쓰건 만은 부칠 길 없--네
2.
못 보낼 글월 적던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 먼 곳에 꿈을 보내니
눈물에 젖은 글월 얼룩이 져서 가슴속 타는 불에 재가되려--네
3.
일 천자 글월이니 천 방울 눈--물 눈물은 내 마음의 글월이런가
글월은 내 마음의 눈물이런가  한 글자 한 눈물에 창자 끊--누나

 

 


 
   진고개 신사  최희준

제목 :진고개 신사
1.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을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 진고개 신사
2.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제나 들려주던 그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 진고개 신사

 

 


 
   왕자호동  박재홍

제목 :왕자호동
1.
비에 젖는 삼척장검 바람에 울고 옷소매를 쥐어짜는 빗방울 소리
충성이 젖었느냐 사랑도 젖어  두 갈래 쌍 갈래길 해가 저물어
아 ~ 왕자 호동 왕자 호동아
2.
자명고에 북을 치면 호동이 죽고 자명고를 없애 놓면 모란이 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이 울고  장부에 굳센 마음 눈물에 젖네
아 ~ 왕자 호동 왕자 호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