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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축문해설

영지니 2011. 11. 6. 20:26

 

시제축문해설 ( 時祭祝文解說 )

 

 

維 歲次 干支幾 干支 干支 某親某官   敢昭告于

某親 某官府君(某封某氏)之墓  (祠堂에서는 之墓 삭제)

歲薦一祭 禮有中制 雨露旣濡 彌增感慕

謹以 淸酌羞 祗薦常事 尙 饗

  

維歲次(유세차): '이해의 차례는'이라는 뜻으로, 제문(祭文)의 첫머리에 관용적으로

 

               쓰는 말.  세차(歲次) 간지(干支)를 따라서 정한 해의 차례.

 

干支幾月(간지기월): 태세(太歲), 그해의 간지(干支)-乙酉. 幾月=

 

干支朔(간지삭): 今月(금월) 초하루 일진(日辰)( 날의 육십갑자(六十甲子)-癸巳

 

幾日干支(기일간지): 금일 일진(日辰) ,날의 육십갑자(六十甲子) -十八日 庚戌

 

某親某官某(모친모관모): 부모→효자(孝子), 조부모→효손(孝孫), 고조→효현손(孝玄孫)

 

   五代祖五代孫  某官=관직, 某=제주(祭主) 이름을 쓰되,  아우 이하는 쓰지 않음

.

   효현손(장자일경우="효"자를 쓰고, 차자일경우="효"를 빼고 그냥 "현손"이라 한다)

 

敢昭告于(감소고우):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 처상(妻喪)일 때는 소고우(昭告于)만 쓰고,

 

                   아우 이하는 그냥 고우(告于)만 쓴다.

 

顯某親(현 모친) :  현→축문에서 돌아가신.., 某親→·祖考·高祖考·五代祖考,?,祖?,五代祖?,

 

某官府君(모관부군): 某官→관직명(吏曹判書, 通德郞),

 

 學生(생전에 벼슬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을 높여 일컫는 말)

 

 府君돌아가신 아버지, 대대의 할아버지’를 높이어 일컫는 말

 

某封某氏(모봉모씨): 某封→외명부의 한 품계, 봉작. 貞敬夫人, 恭人

 

 孺人(생전에 벼슬하지 못한 사람의 아내’를 높여 일컫는 말)

 

 某氏→晉州鄭氏, 慶州金氏

 

歲薦一祭(세천일제): 일년에 한반 돌아온다는 뜻

 

禮有中制(예유중제): 예의를 갖추다 라는 뜻

 

 1년에 묘사를 한 번 올리 는 것이 예의에 알 맞는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氣序流易(기서유역): 세월의 기운이 바뀌어 가는 차례가 흘러서 바뀌다.

 

雨露旣濡: 時節을 드러내어 나타냄.  비와 이슬에 이미 젖다.

 

 정월=歲律旣更, 靑陽載回   단오=草木旣長, 時物暢茂  

 

 추석=白露旣降,한식=雨露旣濡,   履玆霜露 시월 (찬이슬을 밟으며)

 

微增感慕(미증감모): 사무치는 정이 더욱더 간절하다.

 

勤以(근이) : 삼가라는 뜻.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고 씀.

 

淸酌庶羞(청작서수) : 맑은 술과 철에 나는 여러 가지 음식.

 

祗薦常事(지봉상사) : 연례행사를 공경하여 드립니다

 

尙饗(상향) : 흠향하십시오. 신명께서 제물을 받으소서, 제례 축문의 끝에 쓰는 말.

 

 

 

維歲次乙酉二月癸巳朔十八日庚戌 十代孫 垠植 敢昭告于

顯十代祖考處士府君 歲薦一祭 禮有中制 雨露旣濡 彌增感慕

謹以 淸酌時羞 祗薦常事 尙 饗

 

을유년 이월 십팔일 십대손 은식은 십대조 할아버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1년에 묘사를 한 번 올리는 것이 제도에 알맞는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봄을 재촉하는 이슬과 비가 촉촉이 내리니 사무치는 정이 더욱 더 간절합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연례행사를 받자오니 흠향하시기 바랍니다.

.

          

山神祝文 解說 (산신축문 해설)

維歲次乙酉二月癸巳朔十八日庚戌 幼學 ㅇㅇ敢昭告于

土地之神 垠植 恭修歲事于

顯十代祖考處士府君(之墓)

維時保佑 實賴神休 敢以 酒饌 敬伸奠獻 尙 饗

 

을유 이월 십구일 小生 은식은 삼가 토지지신에게 아뢰옵니다.

 

은식  십대조부께 공손히 시제를 올리고. 저의 십대조의 묘를

 

시절에 따라 돌봐주신 것은 토지신의 은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삼가 술과 반찬으로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흠향하십시오.

 

 

 

유학 (幼學): ‘벼슬을 하지 아니한 유생(儒生)’을 이르는 말.

 

공수세사우(恭修歲事于):공손히 시제를 드린다는 뜻이다.

 

유시보우(惟時保佑): 산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실뢰신휴(實賴神休): 신령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경신전헌(敬伸奠獻)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

 

 

묘제축문

 

維歲次  乙酉   十月  庚寅  朔  十二日  辛丑  孝 6代孫  垠植 敢昭告于

유세차  을유    십월  경인  삭   12일   신축  효 6대손  은식 감소고우

顯  高祖(女比) 孺人 南平文氏之墓  氣序流易 霜露旣降

현  고조비      유인 남평문씨지묘  기서유역 상로기강

掃封瑩  不勝永  謹以 淸酌庶羞 祗奉常事  常響 

첨소봉영  불승영모  근이  청작서수 지봉상사   상향

     

敢昭告于(감소고우) 밝혀서 고한다

(삭) 제사달의 초하루

顯考府君(현고부군)아버지를 존칭하는 말

謹以(근이)삼가 정성을 다한다

淸酌庶羞(청작서수)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린다

尙.饗(상.향) 흠향(歆饗)하십시오 (제물을 받으십시오)

 

歲序遷易(세서천역) 세월이 흘러 바뀌었다

諱日復臨(휘일부림) 돌아가신 날이 다시 오다. [아내,동생은⇒ 亡日復至 (망일복지) 라고 한다.

昊天罔極(호천망극) 하늘과 같이 부모님의 은혜가 넓고 크다.(부모님 기제사 축에만 사용한다)

不勝永慕(불승영모)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조부이상사용)

 

不勝感慕(불승감모) 조상님을 사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다는 뜻이다.

追遠感時(추원감시) 돌아가신 때 를 맞아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한다.

維時保佑(유시보우) 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

伏擇吉辰(복택길진)一座合祭(일좌합제) 시제를 산소에서 지내지않고 집에서 지낼 때 사용.

實賴神休(실뢰신휴) 신의 은혜를 받는다.

瞻掃封塋(첨소봉영)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

履玆霜露 (리자상로)찬이슬을 밟으며(시월)

白露旣降(백로기강) 찬이슬이 벌써 내렸다는 뜻

 

 

恭修歲事宇(공수세사우) 삼가 공손한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옵니다.

禮有中制(예우중제)예문에도 있다(상례의 규범)

祗奉常事(지봉상사)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세사를올리다

歲遷一祭(세천일제) 해가 되어 한번의 제를 드린다.

禮有中制(예유중제) 예문에도 있다(상례의 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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