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외계)

20분간 정지…영국서 버섯 모양 UFO 포착

영지니 2011. 11. 21. 17:51

 

[서울신문 나우뉴스]영국의 한 소도시 해트필드에서 버섯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지역일간 웰윈 해트필드 타임스는 최근 해트필드의 한 사진작가가 촬영한 UFO 사진을 소개했다.

아마추어 사진가 제이슨 리브는 해트필드에 있는 자택 침실에서 북서쪽으로 난 창문 밖으로 보이는 신비한 빛을 발하는 물체를 발견하고 20분간 자신의 카메라로 촬영했다.

↑ 버섯 모양 UFO

↑ 버섯 모양 UFO

그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대조적으로 신비한 버섯 형태의 우주선과 흡사한 형태의 불빛이 선명히 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침대에 누워 창 밖을 바라보던 중 하늘에서 이상한 불빛을 목격했다."면서 "그 물체는 한 번도 본 적 없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말을 따르면 그 비행물체는 다른 UFO와 달리 미동도 없이 그 어두운 밤하늘에 정지 상태로 있었고 자신의 카메라를 통해 20여 분간 몇몇 사진을 담아냈다.

이후 그는 자신이 20분 동안 촬영한 사진을 보고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4개의 다른 불빛이 선명히 찍혀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또한 그는 "그 불빛들은 정지된 듯 보였지만 실제 사진을 보면 미세하게 움직인 흔적을 볼 수 있다."면서 "또 다른 불빛들도 조금씩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UFO가 목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26일 보도를 통해 인근 웰윈가든시티 나이츠필드의 한 UFO 마니아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티븐 클레맨슨(55)이란 이름의 그 남성은 주로 자신의 뒤뜰에서 UFO를 목격하고 촬영한 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80여 개의 영상을 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웰윈 해트필드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