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뒷면 영상 공개...울퉁불퉁 곰보형상

 

 

NASA가 지난 2일 지난 해 9월 발사된 달탐사선 그레일 1,2호가 찍어 보낸 달 뒷면 모습 영상을 공개했다.

이 두대의 쌍둥이 달 탐사선은 지난해 9월 10일 플로리다주 케이프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4개월여의 우주비행 끝에 달 궤도에 도착, 달 표면 55km 상공을 선회하며 달의 중력장을 측정해왔다.

 

ⓒNASA

 

이 탐사선엔 문캠(MoonKam)이란 카메라가 각각 4대씩 장착돼 있는데 NASA가 공개한 영상도 바로 이 카메라가 지난달 19일 찍은 것.

영상 속 달 뒷모습은 크고 작은 크레이터(운석구덩이)로 가득했는데 지구로 날아드는 운석이나 혜성 유성등이 달 뒷면에 충돌하면서 남긴 흔적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