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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주대공포 '비호(K-30)

영지니 2013. 8. 2. 19:47

 

 

국산 자주대공포 '비호(K-30)'가 2003년부터 대한민국의 주·야간 대공망을 지키기 위해

군에 배치를 시작한 이후 25일자로 전력화가 완료됐다.

30mm자주대공포 '비호'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999년 12월에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자주화된 대공포로 유효사거리 3km로 주?야간 작전이 가능하고,

동력이 우수한 전천후 무기체계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전력화 기간중에 실시한 대공사격시 명중률이 우수해 대군 신뢰도를 증진시켰으며,

양산간 국산화를 한층 증진시켜 향후 효율적인 장비유지 기반체제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핵심 구성품인 피아식별기, 육안조준기 등을 국내 개발됐다.

'비호'가 군에 전력화됨에 따라 야전 기갑 및
기계화부대에 대한 적의 기습 공중공격으로부터

초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육군의 국지방공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비호의 체계업체인 두산DST에서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소요군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호'사업의 전력화 종결 회의를 갖는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비호'의 원거리 표적에 대한 교전능력 향상을 위해 유도탄을

탑재한 복합대공화기로 성능을 향상시켜 군에 전력화 시킬 예정이다.

현재 비호는 육군 기계화부대와 수도권에 주로 배치돼 있으며 대당 가격은 48억4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