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농사는 모종이식 후 한 달 동안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배추는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속이 실하게 찹니다.
복합비료에 포함된 인(p)성분은 토양 속에서 쉽게 유실되지 않기 때문에 밑거름으로 사용했을 경우 복합비료는 웃거름으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웃거름으로 질소비료만 시비하면 자칫 농도장해가 올 수 있고 균형시비가 안 돼 여러 부작용이 초래됩니다. 질소(N)비료를 과잉사용하면 가을가뭄이 계속될 경우 칼슘(Ca)부족을 초래하여
배춧잎 끝이 타들어가고 속이 썩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배추재배 중 가리(K)가 부족 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배추가 무르게 성장해 김치를 담가도 쉽게 물러집니다. 김장배추는 모종이식 후 보통 2주 간격으로 2-3번의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질소비료3:황산가리1의 비율로 혼합해 뿌리와 잎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이삭거름으로 사용되는 nk비료를 사용해도 됩니다.
1. 모종이식 때 사용했던 밑바닥을 자른 1회용 스프레이 페인트 통을 이용 구멍을 내면 작업하기가 편리합니다.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냅니다.이때 구멍을 만들며 페인트 통을 채운 흙은 비료를 넣고 구멍을 막는데 사용합니다.
2. 구멍 속에 한 스푼씩 시비합니다. 비료가 뿌리와 잎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3. 비료성분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흙으로 구멍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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