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크린(파란화면) 다운, 재부팅 해결
PC 사용자라면, 누구나 거의 한번씩은 경험해 봄직한 고장증세가 있습니다.
바로 블루스크린(파란화면)이라고 하는 오류로 많이 알려진 아주 질 나쁜녀석입죠.
해당 증상은 원인과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고장증상도 틀려지기 마련이죠.
전날까지 잘 되던 PC의 전원을 켰더니, 바로 블루스크린이 떠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윈도우를 잘 사용하고 있는 데,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나타나면서 다운되거나 재부팅이 되는 경우도 있죠.
게다가 이런 블루스크린이 나타나는 현상이 컴퓨터 켤때마다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며칠에 한번씩 나타날 때도 딱 한번 나타나고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일단 화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드리기에 앞서 컴퓨터 공동구매 이벤트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필자에게 쪽지나 메일, 덧글 등으로
견적을 내어달라고 하시거나 컴퓨터를 싸게 살 수있는 곳을 물으셔서
몇 군데 용산업체분들이 공동으로 PC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위 그림이 바로 블루스크린 오류가 떴을 때의 화면입니다.
위와 같은 블루스크린 오류가 나타나면 유심히 봐야할 부분이 3군데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장과 두번째 문장사이의 문구 즉,
'If this is the first ~~~' 구절 앞에 위 그림처럼 문제가 되는 파일이 나타난 거 보이시죠?
'ntkrnlpa.exe'와 'IRQL_NOT_LESS_OR_EQUAL' 부분이 블루스크린 종류에 따라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상 이 부분에서는 안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그리고, 'STOP : 0x0000000a' 부분과 그 밑의 'ntkrnlpa.exe - 블라블라' 부분...
이렇게 위치상으로 3부분에서 오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위에 표시한 3가지 부분 중에서
'STOP : 0x0000000a' 부분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이 부분이 블루스크린의 오류코드라고 하는 데, 해당 부분의 코드를 가지고 오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3부분에서 다 나타나는 경우는 그만큼 많은 정보가 확보되었기에 원인과 해결방법이 수월해 집니다.
그렇다면, 이런 정보와 오류코드를 가지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루스크린의 오류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위의 블루스크린 오류코드를 입력합니다.
'0x0000000a'라는 오류코드를 입력하니 10개의 결과물이 나타나네요.
여기서, 어떤 걸 선택해서 봐야할 지 모르겠죠?
이렇기 때문에 블루스크린이 나타나면 해당정보가 많을수록 더 정확한 내용을 알 수가 있는 거겠죠?
위의 블루스크린 내용에 나타난 정보를 토대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RQL_NOT_LESS_OR_EQUAL 이란 문구와 0x0000000a뒤의 괄호안 파라미터가 4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10개의 결과물 중에서 아래의 3개 항목에서 클릭해 보면 되겠군요?
정확하게 일치하는 내용이 없는 경우엔 최대한 비슷한 내용을 클릭하면 되겠죠?
위와 같이 세부목록이 나타나네요.
현재 블루스크린이 나타난 운영체제는 윈도우7 32bit 이고, 처음 컴퓨터를 부팅시킬 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윈도우로 아예 들어가지질 않는다는 것이죠.
세부목록 중에서 윈도우7에 관련된 항목이 두가지 있군요.
부팅시에 블루스크린 오류가 나타났기 때문에 절전모드로 들어갈 때 어쩌구 하는 부분은 무시하고
위의 네모부분에 해당되는 세부목록을 클릭해 봤습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이 나타나는 군요.
하지만, 원인을 읽어보니 초보분들 입장에선 도통 먼 소릴 하는건지 도저히 알아먹을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친숙한 단어는 눈에 띄입니다.
메모리가 어쩌구 충돌....일단 머리속에 상기만 시켜 놓도록 하죠.
해결방법에는 MS에서 제공하는 핫픽스를 적용시키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내용중에도 블루스크린에서 보였던 'Ntkrnlpa.exe'라는 파일이 있네요.
그렇지만, 핫픽스를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 지 이 또한 초보분들 입장에선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유추를 해 보겠습니다.
메모리 관련 내용이 나왔고, 핫픽스에 관한 내용도 나왔죠.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메모리에 사용되면서 먼가 문제를 일으켰다 라는 걸 알 수 있겠죠.
그렇다면, 컴퓨터 부품 중에 메모리가 고장(접촉불량 포함)이 나서 그럴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메모리는 멀쩡한 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먼 가가 잘못되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초보분들 입장에선 아직까지 정확하게 개념도 잡히지 않고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블로그 상단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아서 좀 더 자세하게 정보를 수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블루스크린 오류코드를 모아놓은 목록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블루스크린의 오류코드는 총10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0x000000'의 8자리는 똑같습니다.
나머지 뒤의 두자리의 코드가 무엇이냐에 따라 나뉘게 되는 거죠.
위의 블루스크린 오류코드표에서는 뒤의 두자리 코드만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0x0000000a' 즉 뒤의 두자리는 '0a' 입니다.
위 항목에서 '0a'를 찾아서 클릭해 봅니다.
MS에서 제공하는 블루스크린 오류코드 검색페이지보다 훨씬 알아먹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위의 원인에서도 메모리상 오류라는 말이 나옵니다.
추가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문제라는 말도 보이구요.
즉,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마이크로소프트와 위의 첨부파일의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해 보면,
메모리쪽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로써 필자의 컴퓨터에서 나타나는 블루스크린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를 재장착한 후, 메모리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메모리가 불량으로 나타나면 교체를 해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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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에서 블루스크린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의 해결방법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겠군요.
컴퓨터의 모든 고장증상이 다 그렇지만, 우선 하드웨어냐 소프트웨어냐로 나눠집니다.
말 그대로 하드웨어는 컴퓨터 부품에 관련된 고장이나 오류,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윈도우)상에서 나타나는 시스템적인 오류라는 것이죠.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발생시
분석된 내용이 하드웨어 부품과 관련이 있으면, 해당 부품은 기본적으로 탈착 후 재장착을 시도합니다.
필자의 블루스크린 내용대로라면 메모리에 해당되므로 메모리를 탈착 후 재장착 합니다.
또 다른 예로 블루스크린 내용중에 'ati2dvag' 라는 말이 보인다면, 해당 메시지는 (라데온)그래픽카드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탈착 후 재장착해볼 수 있단 얘기죠.
그래픽 드라이버 충돌문제인 경우가 많긴 하지만....
하드웨어 부품의 오류라는 말이 실제로 해당 부품이 고장나서 그럴수도 있지만,
접촉불량으로 인한 문제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할 건 다 해보자는 말이죠.
블루스크린을 야기시키는 컴퓨터부품은 CPU, 메인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등
거의 모든 컴퓨터부품이 해당이 다 됩니다.
기본이 되는 부품재장착이 끝나면, 의심가는 부품의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행하여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고장이 발견되면 부품교체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순서라 생각하세요.
가령, 컴퓨터에서 열이 많이 난다던지, 소음이 크다던지, 먼지가 많다던지 할 수가 있죠.
이런 원인들로 인해 블루스크린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쿨러(케이스,CPU,그래픽카드 등)가 돌지 않는 지,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의 부품에서
콘덴서가 터진 게 없는 지 확인해 보는 건 필수입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발생시
이 경우는 문제를 일으키는 파일만 알면 해당파일만 다시 설치하거나
시스템파일인 경우 복구시디나 다운로드 등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머니머니해도 포맷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원인이 되는 파일을 찾고 그 파일을 복구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포맷 후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게 훨씬 깔끔하고 더 빠를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블루스크린으로 인해 하드디스크를 포맷할 시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빠른 포맷이 아닌 일반포맷으로 포맷하신 후 윈도우를 재설치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포맷은 포맷속도가 빠른 포맷에 비해 수백 ~ 수천배 느리죠.
그 이유는 포맷을 진행하면서 디스크검사와 오류수정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파티션오류나 부트섹터 등의 오류로 인한 블루스크린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포맷으로 윈도우를 재설치하면 증상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발견시에는 항상 컴퓨터 부품중에 하나인 하드디스크와 연관시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하드디스크 내에 즉, C드라이브에 윈도우가 설치되기 때문이죠.
윈도우를 구동시키거나 사용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파일하나가 원인이 되어 블루스크린이 뜬다고 가정해 볼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파일이라서 소프트웨어문제라고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해당 파일이 존재하는 하드디스크의 위치에 배드섹터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파일은 정상이라도, 배드 섹터로 인해 해당 파일의 사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결론적으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블루스크린 오류가 나타났을 때
하드웨어쪽으로는 해당 부품의 재장착, 소프트웨어쪽으로는 포맷 및 윈도우재설치라는
기본공식을 머리에 염두해 두고있으면 그만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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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이론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좀 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필자의 블루스크린 증상을 해결하는 모습을 예제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여러분들이 실제로 해당 증상을 해결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위에서 필자의 블루스크린 증상에 대한 분석이 메모리부분과
소프트웨어부분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죠?
현재 필자의 PC는 윈도우로 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적인 부분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PC 본체의 뚜껑을 열어서 위와 같이 메모리를 모두 빼겠습니다.
양쪽의 흰색으로 된 걸쇠부분을 그림처럼 아래로 제끼면 메모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작업은 메모리 접촉불량일 확률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재장착하기 위해서입니다.
위 그림처럼 메모리를 다 뽑은 후에 메모리 슬롯의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메모리의 금속부분을 그림과 같이 지우개로 매매 문때줍니다.
앗!! 죄송....저도 모르게 사투리가.....열심히 문질러 주라는 의미입니다.
금속부분 사이사이의 때를 벗겨주는 거죠.
청소가 끝났으면, 다시 메모리를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에 장착을 해줍니다.
이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은 방향이 있으니 잘 보고 장착을 해야 한다는 점...
반대로 꼽게 되면, 홈이 맞지 않아서 메모리가 뿌사질 수가 있으니 단디 하세요....조심하라는 말입니당.
장착시에는 위 그림처럼 메모리의 양쪽 끝을 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러줍니다.
흰색걸쇠부분이 올라와서 자동으로 메모리를 고정시켜 줍니다.
하지만, 딱...하고 걸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게 찜찜하여 그림과 같이
두손으로 각각의 끝을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 다시 한번씩 눌러줍니다.
보람이 있게 딱하고 걸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주는 군요.
여담으로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메모리를 재장착했는 데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슬롯이 뻑뻑한 보드에서는 저렇게 하지 않으면 잘 안들어가는 보드도 있다는 걸 명심하시길...
메모리 하나에 딱하는 소리 두번이 양쪽 걸쇠부분에서 나는 걸 확인하세요.
이제 접촉불량 오류일 확률에 대비한 작업은 끝냈으니 다음 작업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겠습니다.
위 그림은 필자의 USB를 부팅시켜서 나타난 화면입니다.
직업상 컴퓨터AS를 병행하다 보니, 빠르고 쉽고 간편한 해결을 위해서 이런 걸 만들어둘 필요가 있더군요.
부팅메뉴가 여러개 나타나는 데, 도스부팅부터 윈도우설치, 고스트윈도우설치, 윈도우PE 부팅,
그 외에 각종 검사툴 등을 USB메모리로 넣어봤습니다.
어째든 방금 재장착시킨 메모리가 문제가 있는 지 검사부터 해보도록 하죠.
USB내의 부팅메뉴에서 메모리 검사툴로 들어갑니다.
자동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군요.
현재까지는 그렇게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만약 메모리가 불량이라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아래의 링크는 필자의 포스팅내용 중에서 메모리 검사에 관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메모리 검사를 하는 동안 위 그림처럼 메모리부품을 드라이버의 뒷부분으로 사~알살 두드려 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방금 재장착시킨 메모리가 또 접불이 되지 않았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이죠.
접촉불량이라면, 그림처럼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물건으로 살짝 두드렸을 때
현재 검사중인 메모리 검사화면에서 빨간색으로 오류내용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역시 아무 문제가 없군요. 이로써 메모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맞을까요?
계속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리 검사가 끝나고 다시 컴퓨터를 부팅시켜봤으나 여전히 윈도우로 부팅이 되지 않고
보기 싫은 블루스크린 화면만 나타나는 군요.
역시 포맷을 해야하는 걸까요? 귀찮은 뎅.....
일단 위 그림처럼 필자의 USB로 다시 부팅을 시켜서 윈도우7 PE로 부팅을 해 봅니다.
윈도우 PE라는 말은 초보분들에겐 생소한 말일 것입니다.
PE라는 말은 Preinstallation Environment 의 약자로 알기쉽게 미니 윈도우라고 생각해 두죠.
일반적인 윈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필자의 상황처럼 정상적으로 윈도우 부팅이 되지 않을 시에
빽업 및 하드디스크 포맷 그리고 윈도우 재설치를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PE를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므로 초보분들 입장에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PE를 시디로 구워서 사용하시면 굉장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위 화면은 윈도우PE로 부팅시킨 모습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있죠....
필자의 하드디스크의 윈도우로 부팅을 하면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는 데,
하드가 아닌 USB안의 윈도우PE로 부팅을 시키니 그림과 같이 부팅이 되었다는 게 무얼 의미할까요?
네...그렇습니다.
필자의 블루스크린 현상의 원인은 하드디스크 또는 하드디스크내의 시스템파일의 파손
즉, 소프트웨어적인 원인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윈도우PE를 사용하면 유용한 점이 굉장히 많다는 게 입증되었죠?
다행히 컴퓨터 부속중에 다른부품은 이상이 없다는 뜻이 되겠군요.
일단, 돈이 안 들어서 좋은 기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죠.
이제 하드디스크 검사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스템파일 불량때문인지 알아야 되기 때문이죠.
하드디스크가 문제라면, 포맷 후에 윈도우를 재설치해봐야 소용이 없겠죠?
위 그림처럼 하드디스크 검사를 시작하고 1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에 확인을 해보니
이런 젠장.......할.......입니다. ㅠㅠ;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검출되었습니다. 딱 하나가 눈에 보이는 군요.
배드섹터는 단 한개만 검출되어도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부속값이 안 나간다고 좋아했다가 보기좋게 역습을 당해버렸네요.
이제 확실한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교체하여 새하드에 윈도우를 설치하여 사용하면 깔끔히 해결이 되겠죠.
하지만, 그 전에 잠시만요.....빽업 좀 하게요.
중요한 내용이 워낙 많기 때문에 현재의 윈도우PE 상태에서 다른 외장하드를 꽂아서
데이터 빽업을 시켜주겠습니다. 빽업시간이 몇 시간이 걸리더군요. (ㅡ.-);
다음의 링크는 필자의 포스팅 내용중에서 하드디스크 검사관련내용이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데이터 빽업이 끝나고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USB로 부팅을 하여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겠습니다.
윈도우7을 설치하려고 하는 데, 위 그림의 2번 메뉴를 선택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치를 하려니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어서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필자가 선호하면서도 필요한 프로그램들로만 구성된
만능고스트 이미지를 만들어 두었더랬습니다.
이제 만능고스트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할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3번메뉴를 선택해서 'Bart PE'로 부팅하여 만능고스트로 윈도우 설치를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언급한 'Bart PE'는 응급복구 및 부팅용 PE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스트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시간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치하는 시간보다 적어도 2배 ~ 3배 이상은 단축됩니다.
위의 방법 또한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아래의 링크를 하나 더 걸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윈도우 설치방법에 관한 포스팅이니 그대로 따라서 윈도우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윈도우 설치가 끝나고 바탕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파란화면(블루스크린) 볼 일이 없을 것입니다.
포맷 및 윈도우 재설치까지 끝나면, 마지막으로 다음의 작업을 해주도록 합니다.
바탕화면의 컴퓨터항목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 속성을 클릭하면 위의 시스템화면이 나타납니다.
좌측 상단부의 '고급 시스템 설정'을 클릭합니다.
위 그림처럼 시스템 속성창이 나타나면 '설정'을 클릭해 주세요.
계속해서 '시작 및 복구' 창이 뜨면, 그림과 같이
'자동으로 다시 시작' 항목의 체크표시를 해제시켜 줍니다.
윈도우 XP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내컴퓨터 -> 속성 -> 고급탭을 클릭하시면 위와 똑같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설정하는 이유는
블루스크린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 그 내용을 보기위해서 입니다.
체크표시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블루스크린이 뜨게 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재시작됩니다.
어차피 그런 상태에서는 재시작이 되어도 오류가 수정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재시작 됨으로 인해 블루스크린의 내용..
위에서 언급한 오류코드나 오류정보등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블루스크린 오류의 해결법에 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이 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필자가 실제로 블루스크린 오류를 해결하는 모습을 예제로 보여드렸지만,
필자처럼 똑같은 환경에서 증상을 해결하기는 힘들것으로 사료됩니다.
그 때문에 중간 중간 내용마다 링크를 통하여 CD나 DVD등으로 필요프로그램들을 구워서 사용하시기를 권했던 거죠.
어차피 초보분들 입장에선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나 노력들보다 컴퓨터AS 기사분을 불러서 일을 처리하는 게 돈이 들더라도 나을 수가 있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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