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불량(고장) 점검방법

 

파워서플라이 불량 점검(테스트) 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본체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먼가 문제가 있다고는 확실히 알겠지만 뭐가 문제 인지는 모릅니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크게 CPU,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라는

3가지 부품 중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파워 서플라이 고장 유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준비물로써 굵은 전선이나 철사 같은 것을 준비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U자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위 그림처럼 파워 서플라이와 파워 전원선,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U자 모양의 철사가 준비 되었습니다.

본체를 열어서 파워 서플라이에 연결된 모든 선을 다 뽑아 놓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에 전원선을 꽂아 주세요.

아직 플러그에는 꽂지 말아주세요.

20+4핀 전원선의 놋치(메인보드에 걸리는 부분)가 보이게끔 위로 향한 상태에서

4번째 녹색부분과 검은색 부분(5~7번째 아무꺼나)을 위와 같이 연결합니다.

빨간 네모부분을 보시면, 쿨러가 멈춰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여기서, 전원선을 플러그에 꽂으면 쿨러가 돌아갑니다.

전원선을 꽂아서 위와 같이 쿨러가 돌아가는 게 확인됩니다.

위처럼 했을 때, 쿨러가 돌아간다면 일단 파워가 정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100%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위와 같은 방법은 누구나 손쉽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정상적인 파워라 할지라도 쿨러가 돌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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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기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아래 그림과 같이 부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했던 방법대로 전원선과 U자 모양의 선을 꽂은 상태에서 아래와 같이 테스트 합니다.

파워에 들어오는 전압을 측정해서 불량(고장)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죠.

놋치가 위로 보이는 상태에서 첫번째 주황선에 테스터기의 빨간선을 꽂고

U자 모양의 철사옆의 검은색 선의 구멍에 테스터기의 검은선을 연결합니다.

이 때, 테스터기는 직류전압(DCV)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3,3V 전압이 나오는 지 확인을 합니다.

비슷하게 나오지 않고 2.5V 등으로 나온다거나 0V로 나온다면 이상이 있는 거겠죠?

다음은 위 그림처럼 생긴 선(IDE커넥터)을 파워 서플라이에서 찾아서 12V와 5V전압이 나오는 지 확인을 하겠습니다.

테스터기의 빨간선과 검은선을 각각 IDE선의 노란색과 검은색 부분의 구멍에 꽂아 넣습니다.

전압을 살펴보면, 약간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정상적으로 12V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IDE선의 빨간색선과 검은색선의 구멍에 테스터기의 빨간선과 검은선을 꼽습니다.

대략 5V의 수치가 나옵니다.

위에서는 정상적인 파워로 테스트한 결과이고, 이번에는 실제 고장난 파워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U자 모양의 선을 파워의 주전원(20+4핀)의 4번 6번 자리에 꽂은 후, 전원선을 플러그와 파워에 연결시켰으나

그림과 같이 쿨러가 돌지 않고 멈춰 있네요.

테스터기로 전압을 측정해도 3.3V는 커녕 아예 0V가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IDE선은 전압을 측정해보나마나, 5V와 12V의 전압은 기대할 수가 없겠죠?

위의 두 가지 방법대로 점검할 때는 그 증상이

컴퓨터 전원을 켰을 때, 아예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에만 테스트 해주세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파워서플라이 고장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블루스크린이 떠서 파워서플라이가 의심이 된다....

그럴 경우에는 위 방법대로 하더라도 쿨러도 돌아가고 전압도 수치상으로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른 파워 서플라이로 교체해서 본체를 켜 보는 방법이겠죠?

컴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