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깻잎의 특성과 영양적 가치
일반적으로 들깨는 낮 길이가 짧을 때 꽃이 피는 단일성 식물이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빛을 비춰 주면 꽃눈 발생이 억제되어 늦게까지 깻잎 수확이 가능해 지속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들깻잎은 주ㆍ야간 일교차가 클 경우 잎 뒷면에 적ㆍ자색을 나타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금산은 평균고도 200 ∼ 250m에 위치한 분지형 지형이기에 주ㆍ야간 일교차가 커 대체적으로 잎 뒷면에 적ㆍ자색이 잘 나타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들깨잎은 상추, 셀러리, 시금치, 쑥갓 등에 함유된 유기ㆍ무기성분을 고르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량도 29㎉로 시금치와 비슷하지만 다른 채소보다는 높고 단백질, 지질, 당질섬유소 등도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량성분 중에서도 칼슘, 인, 철은 다른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A는 다른 채소류보다 월등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는 시금치보다는 약간 낮지만 다른 채소류보다는 월등히 높다. 이와 같이 들깻잎은 생체로 쓰이는 다른 채소류에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고르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분함량도 높아 채소로서의 이용에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들깨의 용도는 다양하여 종실은 강정, 차, 건강식, 제과용 등으로 기름은 조미, 튀김, 사라다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공업적으로는 기름종이, 페인트, 인쇄용 잉크, 칠감, 가루비누, 방수용구 등에 활용된다. 또한 잎은 신선잎채소, 염장엽, 통조림, 절임용으로, 기름을 짜고 난 깻묵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가축사료와 유기질 비료로 이용가치가 높다.
한방에서는 만성위염, 기침, 위산과다 등에 이용되며 민간약으로는 감기, 피부병, 버즘, 화상 등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들기름은 불포화도 높아 식용유로서의 저장안정성이 떨어지지만 항산화성분이 들어있는 참기름과 혼합하여 이용할 경우 저장성이 향상되어 이용율을 높일 수 있다.
Ⅱ. 재배기술
1. 들깨잎 재배시 알아야 할 점과 들깻잎 품종
가. 들깨잎 품종 선택시 주의할 점
우선 들깨잎용 품종은 잎 수확이 목적이니까, 무엇보다도 잎 생육이 왕성하며, 잎이 두껍고, 잎 모양이 장형이면서, 잎 뒷면에 적ㆍ자색이 잘 나타나야 상품성이 높다. 잎자루가 짧은 품종이 좋으며, 마디 사이가 짧고 대가 튼튼하여 잘 쓰러지지 않고, 또한 옆가지의 발생이 적고, 개화가 늦어 수확기간이 길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발아율이 높고 각종 병ㆍ해충에 강하여야 하며, 재배 지역 환경에 잘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을 동시에 모두 갖춘 품종을 선택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으나, 소비자 선호도와 지역적 특성, 재배환경 등을 염두해 두고 유리한 조건만을 갖춘 품종을 선택하는
※ 들깻잎 품종 선택시 유의할 점
○ 키가 작고 줄기가 굵은 품종
○ 옆가지의 발생이 적고 마디사이가 짧은 품종
○ 잎이 둥글고 크며, 잎살이 두꺼우며, 잎 뒷면에 자색이 나는 품종
○ 일장반응이 둔감하며 만생종인 품종
○ 저온신장성이 좋으며 불량환경에 잘 견디는 품종
○ 발아율이 높고 순도가 높은 품종
○ 내병충성이 높은 품종
나. 들깻잎에 함유된 특수성분과 소비자 기호성
잎 뒷면의 자색색소(안토시아닌)와 향기성분은 영양분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육류, 생선류, 기름기 많은 음식류의 느끼한 맛이나 느낌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들깻잎에 포함된 색소 중 일부는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소비자 기호성 : 적ㆍ자색 발현이 잘되고 고유 향기성분이 진한 잎을 선호함
□ 가격 : 잎 뒷면 적ㆍ자색 발현이 잘 된 잎이 비싼 편임
□ 자색색소 특성 : 강한 항산화성 물질 1)(시아니딘이 기본골격인 안토시안)
※ 1. 들깻잎 자색색소는 들깨품종, 피복비닐 종류 및 주ㆍ야간 온도교차정도 등에 따라 발현에 차이가 있음.
2. 야간온도가 낮으면(10~15℃) 자색색소 발현 양호
□ 들깻잎 고유 향기성분은 품종 및 재배조건에 따라 함량차이가 있음
잎들깨 전용품종의 주요특성
(‘95, ’98, ‘99, 품종선정위결과) | ||||||||||
품종명 |
육성 년도 |
잎 |
줄기색 |
꽃 색 | ||||||
잎형 |
이면색 |
길이 cm |
넓이 cm |
면적 ㎠ |
색 |
길이 cm |
마디수 | |||
잎들깨 1호 대비품종※ |
‘95 |
심장형 |
자색 |
12.1 |
10.3 |
103 |
녹 |
124 |
20 |
백 |
88 |
긴심장형 |
담자색 |
12.4 |
8.1 |
78 |
자 |
145 |
19 |
자 | |
남천들깨 대비품종※※ |
‘98 |
심장형 |
자색 |
12.5 |
11.0 |
92 |
녹 |
128 |
18 |
백 |
- |
〃 |
〃 |
12.8 |
11.0 |
97 |
〃 |
112 |
18 |
백 | |
만백들깨 대비품종※※ |
‘99 |
심장형 |
자색 |
12.1 |
11.0 |
91 |
녹 |
140 |
16 |
백 |
- |
〃 |
〃 |
12.1 |
11.0 |
90 |
〃 |
128 |
16 |
백 | |
※ 엽실들깨, ※※ 잎들깨 1호 |
품종명 |
종실 |
동계재배 |
하계재배 |
하계재배 | ||||
종피색 |
천립중g |
잎중 |
지수 |
잎중 |
지수 |
종실중 |
지수 | |
잎들깨 1호 대비품종 |
암갈 |
3.0 |
4,671 |
157 |
1,074※ |
131 |
131 |
84 |
〃 |
2.9 |
2,970 |
100 |
819 |
100 |
100 |
100 | |
남천들깨 대비품종 |
암갈 |
2.1 |
5,427 |
96 |
847※ |
103 |
103 |
101 |
〃 |
2.3 |
5,604 |
100 |
818 |
100 |
100 |
100 | |
만백들깨 대비품종 |
회백 |
암갈 |
3,824 |
101 |
3,908※※ |
103 |
103 |
93 |
암갈 |
〃 |
3,800 |
100 |
3,776 |
100 |
100 |
100 | |
※ 종실재배중 3회 채엽수량, ※※ 노지 잎들깨 재배 |
⊙ 새로 육성된 잎 전용품종
ㆍ 일엽들깨 : ‘01년 육성된 최초의 엽전용 교배육성 품종(상품잎과 속잎의 차이를 개량한 품종)
동계채엽재배 가변특성 (‘97∼‘98,영시)
품종명 |
경장 (cm) |
마디수 (개) |
경직경 (cm) |
장폭비 |
상품잎당 속잎비율 (%) |
엽수량 (kg/10a) |
일엽들깨 |
71 |
17 |
0.81 |
1.13 |
55 |
4,733 |
일들깨 1호 |
70 |
16 |
0.79 |
1.18 |
50 |
4,583 |
하계종실재배 가변특성 (‘98,영시)
품종명 |
성숙기 (월.일) |
경장 (cm) |
분지수 (개) |
화방군수 (개) |
천립중 (g) |
일엽들깨 |
10.24 |
105 |
13 |
82 |
2.0 |
일들깨 1호 |
10.29 |
112 |
15 |
58 |
2.3 |
다. 잎들깨 시설재비 품종선택
잎들깨 전용품종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신빙성 있는 곳에서 구입하여야 하며 전용품종으로 잎들깨 1호, 남천들깨, 만백들깨 등과 일엽들깨가 있다.
잎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데, 종실용 품종을 선택해서 재배하면 깻잎가격이 한참 잘나오는 12월에 화아분화가 되어 농사를 망치고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입게 되므로 잎 전용품종을 꼭 선택하여 재배해야 한다.
1) 잎들깨 1호
- 적응 작형 : 엽전용 품종으로 동계 시설재배 하계노지재배 겸용
- 주요 특성 : 심장형 잎모양, 단경, 만숙, 시설재배시 잎뒤면 자색
- 재배상 유의사항 : 극만숙종(10월말 성숙)으로 채종시 서리피해 특히 주의 및 시설재배시 병해충발생에 주의
※ 금산에서 주로 선호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남천 들깨
- 적응 작형 : 엽전용 품종으로 동계시설 하계노지재배 겸용
- 주요 특성 : 심장형 잎모양, 시설재배시 잎뒷면 자색고 SOD활성
- 재배시 주의 사항 : 잎들깨 1호와 동일
3) 만백들깨
- 적응 작형 : 엽전용 품종으로 하계노지재배 전용
- 주요 특성 : 심장형 잎, 회백색 종피, 초기생육양호
- 재배시 주의 사항 : 잎들깨 1호와 동일
4) 일엽들깨
- 적응 작형 : 엽전용 품종으로 동계시설 및 하계 노지재배 겸용
- 주요특성 : 속잎 신장성이 양호, 마디간격이 적음
- 재배시 주의 사항 : 잎들깨 1호와 동일
5) 보라들깨
- 적응 작형 : 엽전용 품종으로 하계 노지재배 전용
- 주요 특성 : 심자형 잎 회백색 종피, 초기생육 양호
- 재배시 주의 사항 : 연중 앞 뒤면, 자색 발현, 동계 재배시 불시 화뢰 출현 적음
6) 만추 잎들깨
- 적응 작형 : 노지, 시설억제
- 주요 특성 : 추대가 안정되어 있으며 독특한 향과 맛이있이 뛰어남 엽육이두터우며, 수량이 많고 맛이 좋아쌈용으로 인기 초세가 강하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쉬우며, 토양적응성이 넓고 년중재배 가능
- 재배시 주의 사항
ㆍ 밀식하지 말고 적당한 재식거리 유지
ㆍ하우스 재배시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재배
※ 금산군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임
2. 일반 경종 개요
가. 시설재배 일반 경종 개요
들깨는 단일상태에서 화아분화가 촉진되는 전형적인 단일성 작물이다. 따라서 겨울 단일조건하에서 들깨를 재배하려면 동해(냉해) 방지기술도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화아 분화를 억제시킬 방법도 필요하다. 우리 금산 지역에서는 가온재배의 형태로는 수막시설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난방을 실시하고 있고, 개화억제 방법으로는 전등재배를 하고 있다.
들깨는 화아분화가 되서 화뢰가 출현되기 시작하면 잎이 둥글고 쪼글쪼글하게 변하고 크기도 작아져 잎채소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나. 노지재배 적정 파종기와 유공비닐 멀칭효과
⊙ 잎들깨 노지재배는 들깨 발아 최저온도(10℃)를 감안하여 파종하여야 함.
⊙ 적정파종시기는 기온이나 피복유무에 달라지나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임.
⊙ 파종기가 너무 빠르면 저온으로 발아지연 또는 초기생육불량 등 작황에 악 영향을 미치고 너무 늦으면 수량이 떨어지는 등 경영에 불리함.
※ 노지재배 적정파종기 : 4월하순 ∼ 5월상순(재배지역의 만상일을 고려하여 파종하여야 함)
⊙ 잎들깨 노지재배시 유공비닐 멀칭재배는 파종노력 절감, 잡초발생 경감, 토양수분 유지, 토양유실 경감 등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며 수량도 많음.
※ 유공비닐 멀칭효과 : 수량 4,733 → 5,315kg/10a(12% 증가)
노지재배 파종시기별 생육 및 수량
파종기 (월.일) |
경장 (cm) |
마디수 (개) |
경직경 (mm) |
10a 엽수 (천매/10a) |
지수 |
10a 엽수 (kg/10a) |
지수 |
4월15일 5월 1일 5월15일 |
62 62 61 |
17 17 16 |
6.9 7.2 7.5 |
3,740 3,728 3,354 |
100 100 90 |
5,185 5,174 4,715 |
100 100 91 |
※ 재식거리 7×7cm |
잎들깨 노지재배시 파종형태별 생육 및 수량
품종형태 |
경장 (cm) |
마디수 (개) |
경직경 (mm) |
10a 엽수 (천매/10a) |
10a 엽수 (kg/10a) |
노지점파(무멀칭) 노지산파( 〃 ) |
58 65 |
16 16 |
7.1 6.6 |
3,478 3,193 |
4,778 4,687 |
비닐멀칭후 점파 비닐멀칭후 산파 |
62 62 |
17 17 |
7.4 7.8 |
3,920 3,838 |
5,369 5,261 |
※ 재식거리 : 7×7cm , 파종기(4.15, 5. 1, 5.15) 3시기의 평균 소요종자량 : 점파 3kg/10a, 산마 : 4.5kg/10a |
다. 잎들깨 재배 작형
잎들깨 재배작형은 노지재배,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2기작재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노지 재배
만상일 피해가 없는 4월하순 ∼ 5월상순에 파종하여 10월까지 잎을 수확하고 후기에는 종실을 수확하는 작형이다. 여름철 들깨 재배기간에 들깨잎을 일부 따내어 식용으로 자가 소비하거나 시장에 판매하고자 할 때 재배한다.
들깻잎 가격이 좋은 때는 계속적으로 잎 수확만을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어느 시기에 얼마만큼 잎 채취하고 종실 수확단계로 넘어 가는가의 판단은, 들깻잎의 가격과 들깨 종실 가격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하나, 너무 늦게까지 잎을 수확 할 경우 엽수가 부족하여 충실한 종자 생산이 곤란하므로 채종을 할 경우 잎 수확하는 것을 일찍 마쳐야한다.
2) 촉성 재배
금산지방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형으로 8월말 ∼ 9월초에 파종하여 11월부터 익년 5∼6월 까지 수확하는 작형이다. 저온기 때 재배하므로 온도관리를 위해 수막 재배를 하고, 파종 후 발아된 후부터 반드시 전조 처리하여 화아분화를 억제해야 한다.
3) 반촉성 재배
금산과 서울 근교에서 2∼3월, 2중 하우스내에 파종하여 4∼5월부터 수확하여 11월까지 수확 할 수 있는 작형이다. 전조는 1∼2차로 나누어 하여야 한다. 해에 따라서 6월에 꽃이 피어 수확을 일찍 끝내야 하는 해도 있으므로 일찍 파종하여 발아가 되면 4월말 까지는 전등을 켜주어 꽃이 피지 않도록 한다.
4) 연중 재배
연중 재배는 1년에 2번 파종이 가능한 작형으로 재배면적은 많지 않으나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봄 파종과 가을 파종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연중재배를 위해서는 연중 우량 종자를 공급해 주어야하며, 겨울철의 단일하에서 개화억제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며 수막 재배를 하게 되므로 적정량의 수량(水量)이 있어야하고 적정한 수온이 유지되어야 하며, 단지 재배할 경우 지하수 수량(水量) 부족에 의한 분쟁이 우려된다.
또한 전조 재배할 경우 전기 승압 공사를 하지 않고 재배할 경우 전기 용량 부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소비 전력을 계산해 본 후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라. 하우스의 형태
들깻잎 재배하우스는 경제성을 고려하여 단동 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며 지역별 기후 특성에 따라 적설량을 감안하여 시설해야한다. 아취형 표준하우스 설치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골재는 아연 도금된 조용강관으로 내구년한이 길고 녹이 슬지 않는 자재를 선택하고 설치 시 구멍을 뚫거나 용접하면 구조물이 약하게되고 녹슬기 쉽다.
필름 고정끈은 나선형 쇠말뚝을 사용하고 땅에 튼튼히 고정한다. 하우스방향은 단동은 동서 길이로 설치하고, 연동은 남북 길이로 설치하여야 곡부자재의 그늘을 적게 할 수 있고 하루 종일 햇빛 비치는 율이 높아 광투과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우스를 설치 할 경우 2중으로 설치해야 겨울철 수막 재배를 할 수 있으므로 2중 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우스 길이는 너무 길 경우 하우스 관리가 불편하고 작물 생육이 좋지 않으므로 너무 길지 않게 설치한다. 하우스 자재는 직경이 25mm 두께는 1.2mm 되는 경량파이프를 9∼12m 짜리를 사용하면 된다.
금산 지방은 적설량이 많은 곳으로 하우스 설치 할 때 적설을 감안하여 설계하여야 한다.
비닐하우스 설계 규격(농촌진흥청)
형태 |
비닐하우스 규격 |
파이프 규격 (mm) |
적용작물(예) |
구조 안정성 |
폭(m)×높이(m)@서가래간격(mm) | ||||
A형 B형 C형 D형 E형 F형 G형 |
4.8×2.0~2.3@800 5.1~5.4×2.3~2.9@900 5.7~6.0×2.4~2.9@800 6.1~6.5×2.5~3.0@800 6.6~7.0×2.3~2.8@900 7.4~7.8×2.6~3.1@900 7.8~8.2×3.0~3.5@900 |
Ø22×1.2t Ø25×1.5t Ø25×1.5t Ø25×1.5t Ø32×1.5t Ø32×1.5t Ø32×1.5t |
참외, 엽채류 수박, 엽채류 토마토, 오이 과채류 엽채류 딸기, 오이 장미 토마토등과채류 |
ㆍ풍속: 17.4m/sec ㆍ적설심: 9.5cmH형 |
H형 I형 J형 |
5.1~5.4×2.5~3.0@500 5.7~6.0×2.8~3.3@600 7.1~7.5×3.4~3.9@700 |
Ø22×1.2t Ø25×1.5t Ø32×1.5t |
엽채류 과채류, 엽채류 과채류 |
ㆍ풍속: 23.8m/sec ㆍ적설심: 17.8cm |
A-1형 B-1형 |
4.8~2.0×2.3@1,000 5.1~5.4×2.1~2.6@1,200 |
Ø22×1.2t Ø25×1.2t |
참외, 엽채류 수박, 엽채류 |
ㆍ풍속: 10.5m/sec ㆍ적설심: 7.9cm |
※ 1. 비닐고정패드 미설치 시설은 서까래 간격을 10cm 좁힘 - (예시) Ø22mm : 80→70cm , Ø25mm : 90→80cm . Ø32mm : 90→80cm 2. A-1형과 B-1형은 반드시 끝이 뾰족한 복숭아 형태로 설치 |
마. 온도관리
온도가 생육적온을 넘으면 환기에 의해 온도를 낮추어야 된다. 적정 온도를 맞추어 주기 위해서는 일정한 보온시설과 가온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들깨의 시한적 저온 장해는 3℃에서 8시간 0℃에서 4시간 이상일 경우 저온 장해를 받을 수 있다.
야간은 15℃ 까지는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양호하나 10℃와 15℃ 사이에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최저 7℃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환기를 실시해야 하나 양측을 모두 열어줄 경우 갑작스럽게 온도가 내려가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주간 온도가 20℃ 이상 올라갈 경우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들깻잎 뒷면에 자색이 나타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그 중 저온에 의한 뿌리의 발육과 신장 둔화로 인산질 비료 흡수가 억제되어 안토시아닌 색소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며, 또한 저온단일에 의한 주ㆍ야간 온도교차가 클 때에도 이 증상이 잘 나타나서 값을 많이 받을 수는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수량이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된다. 이런 현상은 연동 하우스보다 단동 하우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 온도관리시 주의점
○ 환기시기 : 하우스 내 고온 및 가습시(갑작스런 환기는 동해, 냉해를 유발하므로 주의)
○ 하우스 온도가 높으면 성장이 빠르고 수량도 많을 수 있으나 도장하고, 식물체가 연약하게 되며, 병해충의 발생도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겨울철 외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저온으로 환기가 불가능 할 경우에는 하우스 1중 비닐과 2중 비닐 측창을 서로 반대쪽을 열어 환기시키면 직접적인 찬공기가 깻잎에 닿지 않아 생육에 지장을 적게 준다.
바. 수분관리
관수 방법은 주로 살수관수를 하며 이랑관수를 할 경우 수분 증발시 염류가 함께 증발 하면서 표토에 집적하여 염류 장애를 증가시키게 된다. 관수방법으로는 분수호스 및 점적관수가 좋으며, 점적관수는 시설 설치비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점적관수는 수압이 0.2∼0.5kg/cm2 압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수량(水量)이 적을 경우에는 점적관수가 살수관수 보다 유리하다.
관수 시설 설치시 하우스 길이가 너무 길어 하우스 끝에는 물이 전달되지 않아 수분 부족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점적관수의 장점은 토양의 염류장해로부터 보호 할 수 있으며 물이 가장 적게 들며 효과가 크고 필요한 시기에 관수가 가능하며 필요한 량의 물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속도로 공급 할 수 있으며 낮은 압력으로도 줄 수 있으며 토양과 양분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랑에 한꺼번에 많을 양을 관수 할 경우 장시간 물속에 뿌리가 잠겨 미세한 뿌리가 상해 병원균이 옮길 수 있고 일시적인 시듦 현상이 올 수 있으며 뿌리가 상하면 지상부잎 가장자리와 잎 끝이 붉게 탄다.
과습 할 경우에는 우선 토양산소가 부족하여 호흡장해가 일어난다. 또한 무기성분의 흡수가 어렵고 이때 지온이 높을 경우 유해가스가 발생하여 뿌리를 일시적으로 상하게 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관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질이다. 보통 표토에 흐르는 물(논 배수로)을 줄 경우 제초제 등 오염물질이 들어있을 우려가 크다. 특히 모내기철 논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그대로 줄 경우 제초제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비가 많이 와서 수확중인 들깻잎이 장시간동안 물속에 잠길 경우 침수피해를 받아 뿌리가 완전히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이때 침수 시간이 길 경우 신속히 물을 빼주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사. 종자 준비, 파종 및 발아
1) 종자 준비 및 종자 소독
들깨 종자는 보관상태에 따라 발아율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종자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당년에 수확한 종자는 일정기간 지나야 발아하므로 전년도에 생산하여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되었던 종자를 사용해야한다.
들깨는 채종후 3∼4개월 휴면기간이 있는 품종도 있으므로 수확 즉시 파종할 때는 미리 발아시험을 해본 후 발아율에 따라 파종량을 조절해야 한다. 종자 소요량은 점파할 경우 3~5kg/10a정도 소요되며 육묘 이식 재배할 경우에는 1/10정도의 종자가 소요된다. 1,000립중은 3g정도이고 1ℓ 종자 수는 약 120,000립이 된다.
종자소독은 들깨에 고시된 농약이 없으나 일반 종자소독약인 베노람(벤레이트티) 종자소독약을 종자 1kg에 4g을 혼합하여 종피에 농약이 잘 묻을 수 있도록 하며 침지 소독은 300배액에 30분∼1시간 침적 후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 후 파종하면 된다.
2) 파종
들깨 종자는 수확시 부터 3∼4개월간 휴면이 있어 발아율이 매우 낮으므로 10월에 수확한 종자를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앞에서 서술한 내용대로 휴면 타파를 해야 한다. 자연상태로 두었다가 사용하면 2월 하순경쯤 사용할 수 있다.
들깨는 광발아성 종자라고 하나 암 상태에서도 발아를 잘 하므로 큰 문제는 없으며, 너무 깊이 파종하면 발아율이 낮아진다.
재배이랑은 90∼120cm , 통로는 30cm로 만들어 직파재배 할 경우 9×9cm, 10×10cm, 11×11cm 간격으로 흑색 유공 비닐이 시판되고 있다. 파종방법은 구멍 당 5∼6알씩 점파 하면 되나, 유공 비닐을 사용하여 여름파종으로 겨울 재배할 경우는 재식 거리가 짧은 것을 사용하여 수량을 높이고 봄파종 여름 재배할 경우는 재식 거리를 약간씩 넓혀준다..
재식거리가 너무 좁을 경우 초기 수량은 높일 수 있으나, 묘가 도장하여 수확이 끝날 때쯤이면 키가 너무 커 작업이 불편하고 품질이 낮아지므로 적당한 재식거리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① 무멀칭 재배 : 파상정리 → 롤러작업 → 직파 → 차광막피복 → 관수 → 파종 7일 후 차광막 제거
② 멀칭 재배 : 파상정리 → 흑색유공비닐 피복 → 파종 → 차광막피복 → 관수 → 파종 7일 후 차광막 제거
잎들깨의 연중 가격동향은 여름철에는 낮고 9월 하순부터 급격히 오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최근 9월 하순에 출하를 위하여 7월 중순에 파종하는 농가가 많이 있다. 동계 잎들깨 재배를 위한 7월 중순파종은 조파할 경우 초기생육기에 고온 스트레스로 화뢰 출현기가 빨라진다. 즉 다음해 1월 초순에 수확이 종료되며 정상적인 파종기의 수확 종료 시점보다 약 4개월 빨라 잎수량 및 소득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조파하면 속잎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여 상품잎과 속잎의 차이가 많아 상품잎의 수확시기가 지연되어 상품성 저하의 원인이 됨. 따라서 잎들깨 촉성 재배를 위한 적정 파종기는 수량, 상품성 및 경제성면에서 8월 중하순이 적정하다.
□ 적정 파종시기 및 파종은 출하예정시기, 가격동향, 전작물과의 작부체계, 겨울철 보온(가온)시설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여 파종시기를 선택하여야 한다.
□ 파종상 크기 : 90∼120cm(통로 30~40cm)
□ 파종량 : 파종구당 5∼6립(소요종자랑 : 3kg/10a)
3) 발아 후 관리
종자를 파종하고 충분히 관수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온도가 낮을 경우 하우스 내부 온도와 지온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노지 파종의 경우 파종 후 차광망으로 덮어 새 피해를 막고 상면이 건조하는 것을 막고 발아하면 즉시 걷어 주는 방법도 좋다.
휴면이 타파된 종자를 파종 할 경우 파종시기 및 종자의 발아세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월에는 30일정도, 5월∼10월은 6∼10일 정도에 발아된다. 20일 후면 발아하는데 발아가 시작되면 묘가 도장이 되지 않도록 적당히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른봄에 파종하면 온도가 너무 낮아 발아기간이 길어져 발아후 생육이 불균일하고 초세가 좋지 않게 되므로 파종 후에는 온도를 높여 조기에 고르게 발아가 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온도를 높이면 발아하면서 고온피해를 받으므로 25∼28℃로 관리하며, 고온시에는 하우스 측창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아. 솎음작업
솎음작업은 파종 후 본엽 1매 출현시 유공비닐 구멍당 2개정도 남기고 솎아주며 이때 제초 작업과 병행해서 실시해 준다. 2차, 3차 솎음 작업은 본엽 4∼6매시 까지 최종적으로 하되 파종 45일 이내에 마쳐야 하며 최종 재식거리를 고려하여 솎음작업을 하여 수확을 마칠 때까지 밀식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파종 후 30∼40일까지 수시로 제초작업 및 솎음작업을 해주어야 하며,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로 떡잎을 제거하지 말고 솎음질 해야한다. 발아 후 본엽이 나오자마자 떡잎을 제거하는 농가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기술이므로 절대로 떡잎을 제거해서는 안 된다.
떡잎은 어린 종자의 싹이 커서 스스로 광합성을 할 때까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스스로 떨어지기 전에 떼어서는 안 된다.
□ 속음작업 시기 : 본엽 전개시 1차솎음, 5cm 정도시 2차솎음(보식병행)
자. 시비관리
재배하고자 하는 토질과, 재배 작형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해 주어야한다. 다만 잎들깨는 재배기간이 길므로 밑거름보다는 윗거름 위주의 시비가 필요하다.
⊙ 적정시비량
- 기비성분량 : N:P2O5:K2O=2.4:3.3:2.5kg/10a 및 석회 150kg, 퇴비 5,000kg
ㆍ 실량 : 요소 5.2kg/10a, 용성인비 16.5kg/10a, 염화가리 4.2kg/10a
- 추비 : 잎 2회 따고 질소ㆍ칼리 살포 후 관수
ㆍ 실량 : 요소 2, 염화가리 1kg/10a 또는 0.5%액 엽면(전면)살포
위의 적정시비량을 기준으로 시비하는 것을 참고하고, 정확한 시비량은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의 의뢰한 후 토양시비처방 결과로 시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들깻잎 재배에서 석회와 붕사는 신초(새순)가 잘나오게 하며 동시에 토양개량으로 각종 비료에 의한 길항 작용을 막기 위해 시비해주는 것이 좋다. 추비는 10~15일 간격으로 잎들깨의 생육을 관찰하면서 소량씩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종료 20일전까지 계속해서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비 요령은 생육 상태를 보면서 시비하며 너무 많은 양의 비료를 줄 경우 생육 장해를 일으켜 잎에 축엽현상 등이 나타나므로 잎 색깔과 모양을 보면서 시비한다.
비료를 줄때 밀폐된 하우스안에 알비료를 주게되면 가스가 발생되어 피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해서 시비한다. 추비는 고형비료 시비적량을 물에 녹인 후 가스가 날아가도록 1일정도 두었다가 관수 시설을 통해 주는 것이 좋다.
잎들깨 재배 토양 분석 적정 범위
※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석한 평균 수치임. |
자. 염류집적 원인과 대책
시설내부는 노지와는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그 점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토양내 염류집적, 연작장해의 문제를 야기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설하우스를 경영하려면 시설내 염류직접 등의 토양관리상의 특수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1) 염류의 집적과정
토양에 염류를 집적시키는 시설재배지에서의 주원인은 화학비료의 시용이다. 우리나라 시설재배지에서 이제까지 사용되었던 주요 화학비료는 요소, 용과린 또는 용성인비, 염화칼리 등이다.
질소질 화학비료로는 요소외에도 유안, 염안, 질안이 있고, 인산질 비료로는 과석, 중과석이 있으며 칼리질 비료로는 황산칼리가 있다.
요소를 제외한 질소질 비료는 암모니아의 황산염, 염소, 질산염 등이다, 용성인비의 주성분은 칼슘, 마그네슘, 규산염이나 다른 염을 부성분 또는 혼합성분으로 함유한다. 염화칼륨은 칼리와 염소를, 황산칼륨은 칼륨과 황산으로 만든다. 이렇게 토양에 시용된 염들은 작물에 흡수되지만, 그 양은 시비한 양에 비하여 아주 적다. 질소는 30∼40%, 인산은 10∼20%, 칼리는 40∼50%가 흡수될 뿐이다.
자연 토양에선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양이온과 음이온의 대부분 또는 상당량이 빗물에 세탈되어 토층 밖으로 나간다. 또한 질소의 일부는 다시 가스화 하여 공중으로 날라간다. 그런데 시설재배지에서 이런 성분이 토층 밖으로 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관수했을 때 일부가 토양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상승하는 과정을 되풀이 한다. 여기에 시비를 함으로서 같은 과정이 토양 내에서 반복되고 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과잉의 비료 염류는 토양에 집적되는 것이다.
2) 염류집적의 원인
시설 재배지에 염류가 많이 집적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다비재배, 강우차단, 특수환경 등이 있다. 특수환경이란 시설내 불량환경을 말하며, 이로 인하여 염류가 작토층에 많이 집적된다.
시설은 집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다비 재배를 하는 경향이 있다.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시용하기 때문에 비료로부터 유래하는 염류가 토양에 집적된다. 시설채소 및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가의 비료 및 개량제 시용량을 청취 조사한 결과 많은 양을 시용하고 있는데,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가에 비하여 채소류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더 많은 양의 비료를 시용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많은 양의 유기물을 시용하고 있는데, 계분과 돈분을 위주로 시용하고 있는데, 계분과 돈분은 하우스 내에서 가스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발효된 유기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3) 염류의 제거
하우스 재배에서 염류집적은 숙명적이지만 비료형태와 시비량에 주의하면 염류집적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고,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염류제거는 토양의 염류농도를 낮추는 것을 말하는데 방법을 크게 나누어 물은 이용한 염류제거, 작물을 이용한 염류제거, 그리고 유기물 시용에 의한 염류제거 등이 있다.
가) 물을 이용한 염류제거
보비력이 낮은 모래땅은 염류가 적게 집적되어도 바로 염류장해가 발생하고, 담수하면 비교적 빨리 염류가 제거되지만, 점토함량이 높은 토양은 모래땅 보다 염류집적이 느리고 담수하여도 염류제거가 느리다. 최근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지대에서는 관수 또는 담수하여 염류를 제거하는 곳이 많다.
하층으로 침투가 잘되지 않는 곳에서는 다시 염류가 표층으로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배수시설을 하는 것이 좋다. 즉, 작토밑 일정한 깊이에 배수관을 묻고 다소 과잉으로 관수하여 세척수가 그 관을 통하여 배수되도록 하면, 자연토양에서 보다 훨씬 많은 염류를 세척하여 그 집적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담수는 1회에 100mm 내외를 하여 2회이상 반복하여야 한다.
나) 제염작물에 의한 염류제거
하우스재배의 휴한기를 이용하여 단기간 염류제거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를 재배한 후 7월초에 옥수수를 파종하여 8월에 수확한 후 토양의 염류제거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옥수수 재배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
하우스 휴한기에 청예옥수수를 재배하여 염류를 제거한 결과 옥수수 생초 1ton당 질소 3kg, 인산 0.5kg, 칼리 4kg, 칼슘 2kg, 마그네슘 1kg이 제거된다고 한다. 만일 10a당 7ton의 생초가 얻어진다면 하우스 밖으로 반출되는 양은 질소 21kg, 칼리 28kg으로 상당한 양에 달하며, 이것을 반출하면 제염 효과가 커진다. 또한 연작지에서는 한해를 벼를 재배하여 담수 관리로 인한 수세효과로 염류제거를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다) 유기물 시용에 의한 염류제거
토양에 유기물을 시용하고 적당한 온도와 수분이 있으면 토양속의 미생물은 바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유기물을 분해한다. 이때의 유기물 성분의 조성은 미생물체에서 합성된 것과 에너지로서 소비되는 것을 합하면 질소 1에 대한 탄소 25의 비율이 적당하다. 만일 이 비율보다 탄소가 많을때는 부족한 질소를 토양에서 취하기 때문에 토양속의 질소농도가 저하하게 된다. 특히 염류농도와 관계가 깊은 질산태 질소의 함량을 현저히 감소시켜 토양의 염류농도를 감소시킨다.
라) 환토, 심토의 반전, 객토 등에 의한 염류 농도 감소
토양의 염류는 표층에 많이 집적되어 있고 아래층에 적게 집적되어 있다. 따라서 표층의 흙을 새흙으로 바꾸거나 아래층의 흙을 위로 올리는 심토반전, 새 흙을 표토의 흙과 혼합하는 객토 등의 방법이 있다. 새흙을 혼입할 때에는 작토의 비옥도가 낮아지므로 또 다시 시용하여야 한다. 4∼5년을 계속해서 과다 시비하게 되면 다시 염류가 집적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마) 피복제거
여름에는 기초 하우스 피복을 벗겨 자연강우에 노출시키면 염류농도가 크게 감소된다. 따라서 고온으로 작물재배가 어려운 여름에 피복물을 제거하여 토양중 염류농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으나 작물을 재배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제적인 손실이 크기 때문에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바) 농도장해 증상
토양용액의 염류농도가 증가하면 그에 따라 작물은 생장속도가 둔화된다. 그후 계속 증가하여 작물이 견딜 수 있는 한계농도 이상의 염류농도에 처하면 작물은 심한 생육억제 현상과 함께 가시적인 장해현상을 나타낸다.
중요 증상으로는 잎이 밑에서부터 말라죽기 시작하며 잎은 농록색을 띠기 시작한다. 잎의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고, 잎끝이 타면서 말라죽는다. 칼슘 또는 마그네슘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카. 환기 및 온도 관리
생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과감한 환기가 필요하므로 적기에 환기를 실시한다. 겨울철 외기 온도가 낮아 영하로 내려 갈 경우 환기가 불가능하므로 이때 환기를 위해 강제 환기 시설을 설치해 활용하면 잿빛곰팡이병 등 각종 곰팡이병을 예방 할 수 있다. 겨울철 외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으나 추워 환기가 불가능 할 경우에는 하우스 1중 비닐과 2중 비닐 측창을 서로 반대쪽을 열어 환기시키면 직접적인 찬 공기가 깻잎에 닿지 않아 생육에 지장을 적게 준다. 밤 동안 추워 하우스내부 온도가 7℃이하로 내려갔을 때는 이튿날 환기를 억제하여 생육을 촉진시켜준다.
⊙ 하우스 환기창 크기 : 하우스 표면적의 15%정도
⊙ 환기시기 : 하우스 내 고온 및 과습시(갑작스런 환기는 동해, 냉해유발 주의)
⊙ 유묘기 하우스온도 : 낮 20∼25℃, 밤 5∼10℃(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고온으로 인한 도장우려, 솎음 늦지 않게 실시)
⊙ 비닐하우스 초상피해, 온도급강하에 대비하여 비닐피복은 야간온도 10℃정도 되면 완료하여야함
⊙ 생육기 온도관리는 주간 20℃이상 (고온시 환기)
야간 5∼10℃이상 (5℃이하시 가온)
⊙ 하우스 온도가 높으면 성장이 빠르고 수량도 많으나 도장하고 식물체가 연약하게 되며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짐
⊙ 비상난방대비 : 갑작스런 혹한대비책 강구(온풍난방기)
⊙ 과도한 냉수 관수시 지온저하 및 생육 저조 초래
⊙ 과습시 병해충 발생 많고 식물체가 쇠약해짐
타. 수확 방법
들깻잎 수확은 파종 후 봄에는 40일∼5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며 여름파종은 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 요령은 여름철에는 약간 작은 상태로, 겨울철 에는 약간 큰 상태로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확 주기는 여름철은 3∼5일 간격, 겨울철은 15∼20간격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주당 수확량은 1회 수확시 2매 (1마디)를 수확하며, 1속(1묶음)은 6장씩을 양쪽으로 포개어 묶어 모두 12장이 되게하여 상자에 담으면 되며 1상자는 100속을 담는다. 숙련자의 경우 1일 작업 가능량은 700∼1,100속(7상자∼11상자)을 수확할 수 있다. 1상자는 보통 2kg정도이며 10a당 약 4,500kg정도 수확이 가능하다.
⊙ 시설재배시 파종후 40일경 첫 수확
⊙ 12매를 1묶음(속), 100묶음을 1상자로 포장 출하
※ 소포장 유통방법으로 묶지 않고, 비닐팩 등에 담아서 출아하는 농가도 있다.
새로 육성된 보라들깨(잎 뒷면에 자색이 상당히 짙음)는 묶음 출하시 쉽게 신선도가 저하되므로 비닐팩 등에 담아서 모듬 채소로 유통된다.
3. 종자의 휴면타파 방법
종자는 온도, 물, 산소, 광 등의 외부조건이 적당하면 발아하는데, 외부조건이 적당해도 발아하지 않을 때 이를 휴면이라 한다.
⊙ 잎들깨 품종 종자 휴면기간 : 수확후 77∼127일
가. 종자의 휴면타파 방법
휴면중인 들깨종자는 꼭 휴면타파를 시켜 파종해야 한다. 휴면타파방법은 100ppm 농도의 지베레린(GA3) 용액에 채종 후 일수에 따라 적정 시간동안 침지 후 휴면타파를 시킬수 있다. 침지시간이 적정시간보다 길어지면 배축이 길어지므로 주의한다.
⊙ 적정 침지시간
- 수확 후 15일 종자 24시간, 수확 후 35일 종자 12시간
- 수확 후 55일 종자 6시간, 수확 후 75일 종자 3시간
- 수확 후 95일 종자 1시간
들깨 수확후 일수별 지베레린 처리 효과
처리기간 |
발아율(%) | |||||
수확후15일 |
35일 |
55일 |
75일 |
95일 |
105일 | |
1시간 3 〃 6 〃 12 〃 24 〃 |
17 19 38 40 95 |
29 46 69 86 - |
29 55 83 - - |
57 76 - - - |
89 92 - - - |
- - - - - |
무처리 |
0 |
0 |
2 |
37 |
68 |
71 |
※ 지베레린(GA3) 처리농도(100ppm) : ㆍ지베레린 에시드 액제(유효성분 2.5%)40㎖+물10ℓ ㆍ지베레린 수용제(유효성분 3.1%) 32.3g+물 10ℓ |
4. 종자의 저온저장 개시시기
전년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이듬해 여름에 파종 할 경우 발아가 잘 안되어 피해를 많이 보는 농가가 있다. 이는 종자가 휴면이 타파된 후 고온기 때 저장 중 호흡 작용으로 종자의 영양손실과 파종 후 고온으로 인한 발아 불량이 원인으로 보며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휴면이 타파된 후 고온기가 닥치기 전에 종자를 저장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가. 잎들깨 종자의 저온저장 개시시기
잎들깨 시설재배는 8월 중하순부터 9월 중하순까지가 파종적기이다. 여름철 혹서기에 상온에서 들깨종자를 보관하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저장보관중에 해충의 피해를 받아 발아불량, 생육저조, 입모확보 불량 등 시설재배의 안정화에 나쁜영향을 주게되므로 잎들깨 시설재배용 종자는 여름 혹서기에는 저온저장 하여야 한다.
또한 가을철 들깨종자를 수확한 이후 봄철까지는 실온이 저온상태이므로 들깨종자의 휴면소실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저온저장이 필요없고 상온이 비교적 높아지는 4월 하순부터 저온저장의 필요성이 제기됨.
⊙ 저온저장 온도 : 1~4℃ ⊙ 저온저장 개시시기 : 6월 1일
※ 과도한 저온저장은 종자의 2차휴면을 유발시킴으로 적정 저온유지 필요
잎들깨 종자 저장 조건별 발아율
수확후 일수 저장온도 |
90 |
100 |
110 |
120 |
130 |
140 |
150 |
160 |
170 |
180 |
190 |
200일 저장 |
상온저장 |
60% |
58 |
62 |
82 |
- |
- |
- |
- |
- |
- |
- |
- |
4℃ 〃 |
- |
- |
- |
- |
- |
4 |
8 |
25 |
24 |
61 |
83 |
- |
1℃ 〃 |
- |
- |
- |
- |
- |
3 |
2 |
17 |
21 |
73 |
83 |
- |
-20℃ |
- |
- |
- |
- |
- |
- |
- |
- |
- |
- |
- |
20 |
5. 시설재배시 수막 및 유공비닐 멀칭 효과
가. 수막재배 시설
수막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지하수가 필수 조건으로 수량(水量)이 문제가 되므로 하우스 설치 전에 먼저 관정을 설치하여 물량을 알아보고 설치여부를 결정하며 지하수량에 따라 면적을 설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겨울철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지하수는 이물질이 나오거나 염기가 나오면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지하수에 철분이 섞여 나올 경우 수막재배로 인해 2중 하우스 위에 철분이 녹아내려 빛 투과율을 억제하므로 점검을 해야한다.
수막재배를 위해서는 2중으로 된 하우스가 필요하다. 하우스 자재는 작업성, 환경성 등을 고려하여 파이프 길이가 1중은 10m정도, 2중은 1중보다 1m짧은 것을 사용하면 된다.
파이프 굵기는 Ø25mm되는 자재를 사용하면 된다. 설치간격은 1중 하우스는 적설을 감안하여 금산지방은 60cm간격으로 꽂아야하며 2중하우스는 150∼180cm간격으로 꽂아야 수막 재배하기가 좋다. 설치 할 때 주의할 점은 2중 하우스 비닐에 홈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반드시 여과기를 설치하여 수막 호스가 막히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배관은 저항이 짧은 50mm PVC나 PE관을 사용하며 지하 50cm 이상 매설하고 단열재를 피복하여 방열을 억제하여야 하며 양수장이 하우스 밖에 있을 경우에는 보온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며 하우스내부로 들어오는 모든 배관은 땅속에 묻어 주어야 한다.
수막재배는 아주 추운 겨울에는 한낮에도 가동하므로 지하수가 많이 흘러 하우스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잘 설치하여 내부로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물받이 비닐은 가급적 두꺼운 필름을 사용하고 경사를 주어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며, 사용 시간은 보편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온도에 따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는 해지기 1시간 전부터 가동하여 해뜬 후 30분∼1시간 후 까지 수막을 뿌려준다.
수막재배 소요자재
품명 |
규격 |
수량 |
양수기 관정 P.V.C 파이프
P.V.C L
P.V.C 유니온 P.V.C T 노즐 |
1.5HP 10 M 이상 30mm 25mm 25 ~ 100mm 30mm 25mm 50 ~ 100mm 25mm 50 ~ 100mm - |
1대 공 30 M 180 M 48 M 3 개 12 개 18 개 30 개 6 개 84 개 |
나. 수막 재배시 문제점
지역에 따라 관정 깊이에 따라 물의 온도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온도가 낮아 효과가 적고 지하수에 철분 함유로 비닐이 오염되어 햇빛 쪼이는 양이 적다. 그리고 집단재배를 하므로 지하수가 고갈되어 수량(水量)이 부족할 수 있다.
수막 재배를 할 경우 밤새도록 물을 뿌려 줌으로 하우스 내부가 과습으로 각종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습도를 제거 할 수 있는 환기 시설이 필요하다. 일부 농가에서는 하우스 길이가 너무 길어(80∼90m) 수막 효과가 낮아 하우스 끝에는 동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수막 재배만 할 경우 정전시 대비책이 있어야 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준비를 해 놓아야한다.
다. 시설재배시 유공비닐 멀칭효과
작물재배시 비닐멀칭은 토양수분유지, 지온상승, 잡초발생 억제 등 유리한 점이 많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 조기파종에는 생육기간을 연장하고 지온을 높일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잎들깨시설 재배시 비닐피복효과
피복형태 |
낮평균지온 (97.10.26) |
초기생육(97. 10. 2) |
경장 (cm) |
마디수 (개) |
생엽중 (kg/10a) |
지수 | ||
경장 |
엽장 |
엽폭 | ||||||
무피복 투명유공비닐 흑색유공비닐 |
22.7℃ 22.9 24.0 |
3.3cm 4.4 3.4 |
2.5cm 3.1 3.3 |
2.5cm 3.0 3.6 |
75 80 82 |
14 17 19 |
3,804 4,165 4,480 |
100 109 118 |
※ 마종 9.11, 재식거리 10×5cm , 온도조절 주ㆍ야간 10℃ 이상유지, 야간조명 2시간 |
⊙ 투명 또는 흑색유공비닐 멀칭은 포장의 지온을 상승(0.2∼1.3℃)시켜 잎들깨 초기 생육확보에 유리함
⊙ 유공비닐 멀칭재배는 무피복에 비하여 잡초발생이 적고 생육도 많았으며 수량은 9∼18% 증수하였음
6. 시설재배시 야간조명 효과
들깨는 단일조건하에서 화아분화가 촉진되는 전형적인 단일성 작물이다. 잎들깨 겨울 시설재배시 화아분화를 억제하고 품질 좋은 들깻잎을 생산하기 위하여 야간조명을 실시하여야 한다.
잎들깨 시설재배시 가을부터 초봄까지는 일장이 짧아 야간조명이 필요하며, 봄철 일장이 길어지고 채엽 종료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불필요한 야간조명을 계속할 필요가 없는 시기가 된다.
잎들깨 재배시 야간조명을 중단하면 식물체가 일장에 감응되어 화아가 분화되기 시작하고 약 1개월 후에는 화뢰가 출현하고 개화가 시작한다. 따라서 야간조명을 중단하여도 약 1개월 정도는 잎을 계속 수확할 수 있다.
⊙ 조명개시시기 : 본엽 3매 출현시(일장감응시기는 본엽 3엽기임)
⊙ 일반조명시간 : 밤 12시부터 2시간 조명(일장이 15시간 이상 되게 조명)
⊙ 조명광도 : 25Lux이상(4∼5평당 60w 백열등 1.0∼1.5높이에 1개)
⊙ 간단조명시간 : 5분조명 15분 암상태, 8시부터 아침 4시까지 반복 조명
⊙ 조명중단시기 : 8월 20일부터 ∼ 이듬해 5월 1일까지
가. 전조시설
들깻잎 전조 재배주요 시설은 사용 전력을 먼저 알아본 후 용량에 맞는 전구를 설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농업용 전기는 용량이 적어 승압 공사를 하지 않고 많은 전구를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용량을 먼저 파악 해야한다.
전조재배에 사용하는 전구는 60w또는 100w를 사용하면 되며 60w와 100w를 교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설치할 때는 하우스 중앙부분에 2m정도 높이에 1∼1.5m간격으로 설치하면 되며 너무 높지 않도록 설치한다. 하우스 폭이 넓은 곳은 2줄로 설치하며 전구를 3m간격으로 설치한다.
나. 전조 처리시기
들깻잎 전조 처리기간은 8월 20일부터 이듬해 4월 20일까지 연속적으로 켜주면 된다. 이는 봄파종의 경우 파종후 4월 20일 이전에 발아하여 떡잎이 벌어지고 본엽이 나오면 전등을 켜서 4월 20일까지는 조명을 해주어야하며, 여름 파종의 경우 8월 20일 이전에 발아하여 본엽이 나오면 8월 20일부터 수확 종료할 때까지 또는 이듬해 4월 20일까지 조명을 해 주어야 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조명 시기를 잘못 산정하여 여름 파종 후 조명을 하지 않아 9월 중순이후 꽃이 피어 수확을 할 수 없는 농가들이 많이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다. 전조 처리시간
화아분화는 온도보다 일장에 민감하며 화아분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전조 처리를 해야 한다.
조명시간은 일조시간을 포함 14시간 이상 되도록 처리해 준다. 조명처리가 충분하면 온도에 관계하지 않고 개화억제 효과가 있으며, 금산지방 자연개화기는 9월 6일 (일장12.5시간)이다.
일부 농가에서는 일몰부터 22:00시까지 켜주는 농가가 있는가 하면,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켜주는 농가,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켜주는 농가 등 다양하나 들깻잎 화아분화에는 큰 영향이 적으나, 전조시간이 길면 하우스 온도 상승 및 생장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봄철 야간조명 중단시기별 화뢰출현기
파종기 |
조명중단시기 (월.일) |
화뢰출현기(월.일) |
보통재배시 조명여부 |
보통재배시 조명여부 | |
채엽재배 |
무채엽재배 | ||||
9월 1일
|
3.15 4. 1 4.15 5. 1 5.15 |
4.19 5. 4 5.26 - - |
4.16 5. 2 5.24 (6.20) (6.30) |
○ ○ × × × |
○ ○ ○ × × |
12월 1일
|
3.15 4. 1 4.15 5. 1 5.15 |
4.27 5.12 6. 3 - - |
4.20 5.10 5.30 - - |
○ ○ × × × |
○ ○ ○ × × |
9.1및 12.1 |
계속 조명 |
- |
- |
- |
- |
※ ( )는 하위 분지에서만 화뢰출현 |
다. 잎들깨 시설재배시 간단조명효과
야간조명을 밤 12시부터 2시간 조명하는 방법 대신 밤 8시부터 아침 4시까지 간단조명(5분 조명하고 15분 암상태를 반복함)하면 그 효과는 같고 전기료를 절감시킴.
⊙ 간단조명시 잎수량과 화뢰출현기는 일반 조명과 비슷함
⊙ 간단조명은 조명시설비(기본사용량 줄임)의 절감율이 71%임
⊙ 간단조명시 총조명시간은 2시간으로 조명시간은 같으나 새벽 하우스내 온도의 급격한 저하방지 효과가 있음
조명방법에 따른 화뢰출현기 및 들깨잎 수량
구분 |
화뢰출현기(월.일) |
수량(kg/10a) |
지수 |
자연조명 매일조명 1일 조명/2일 무조명 2일 조명/1일 무조명 |
‘94. 12. 26 ‘95. 7. 7 ‘95. 3. 23 ‘95. 7. 9 |
1,349 5,547 2,250 5,567 |
24 100 41 100 |
잎들깨 시설재배시 간단조명 효과
처리명 |
화뢰출현기(월.일) |
생엽수량(kg/10a) |
시설비 절감율(%) | ||
잎들깨 1호 |
엽실들깨 |
잎들깨 1호 |
엽실들깨 | ||
1/4간단조명 파야조명 무조명 |
7.26 7.25 2. 7 |
6.18 6.18 1.30 |
5,623(100) 5,636(100) 1,280 |
3,779(102) 3,713(100) 715(19) |
71 0 - |
※ 1/4간단조명(20시부터 5분 조명 15분 암상태), 파야조명(24시부터 2시간 조명) ㆍ파종기 : 10월 12일, 2증비닐하우스, 야간 10℃유지, 60w전구 3×1m당 1개 |
7. 병해충 방제기술
잎들깨 겨울시설 또는 여름 노지재배시 발생되는 주요 병해충은 7∼8종 정도이다.
병으로는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노균병, 녹병, 잘록병, 시들음병, 더뎅이병(문둥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응애, 온실가루이, 달팽이,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잎말이나방, 심식충 등이 있다.
시설재배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 병은 저온성병이 많고 특히 연작, 시설내 과습, 다비 등에 의거 발병이 유인되며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노균병 등의 발생이 많은 경향임
⊙ 해충은 진딧물, 응애, 온실가루이, 달팽이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며 응애, 온실가루이는 방제가 쉽지 않음
노지재배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 여름 노지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은 녹병, 노균병, 더뎅이병(문둥병)이 발생
⊙ 여름 노지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해충은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잎말이나방, 진딧물, 응애 등이며 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은 발생초기(1∼2령충)에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임
들깨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약제
⊙ 방제약제가 고시되어 있지 않아 부득이 미고시약제를 사용할 경우는 안전사용기준, 약해 등에 특히 유의하면서 잎채소류에 적용 가능한 약제를 사용함.
가. 녹병
생육초기인 어린모 때부터 발생하며 병에 걸린 잎은 뒷면에 자색을 띤 황색 반점이 생기고 넓게 퍼지면서 잎이 찢어지고 반점에서 황색의 녹가루가 바람에 날려 다른 그루에 전염된다.
이 병은 높은 습도 즉, 줄기와 잎이 무성하거나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가 부족할 때 발생하므로 재식 거리를 넓게 하거나 측지 제거, 하우스환기로 햇빛과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묘의 웃자람을 막아야 한다. 특히 질소질이 많은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시비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나. 잿빛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은 보트리티스(Botrytis spp.)속 곰팡이에 의해 발생되는 병해로 거의 모든 채소와 작물에 발생되며 특히 잎을 생채로 이용하는 시설하우스 잎들깨에 있어서는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병이다.
잿빛곰팡이병은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로 공기 중으로 쉽게 분산되는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는데 병든 조직의 표면에 작은 검은 균핵을 형성하여 불량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
병원균은 2∼30℃ 사이에서 생장하지만 10℃ 이하의 저온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므로 저온(0∼10℃)에서 저장중인 식물체에도 많은 피해를 입힌다.
병원균의 최적 생장과 포자형성 및 방출 그리고 발아와 감염온도는 18∼23℃ 정도이며 이때 식물체 표면에 수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포장에서 병원균은 저온(24℃ 이하)과 포화습도 상태가 6?9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로 상처부위나 노화된 세포의 각피를 침입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병든 조직위에 특징적인 잿빛의 곰팡이 분생포자를 형성하는데 저온 다습한 하우스재배 작물에서 특히 피해가 많다.
들깨하우스내의 적당한 습도 조건하에서 분생포자의 발아에 의해 잎표면에서 침입하여 갈색의 수침상의 병반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반의 크기가 잎전체로 진전되고 특히 신초 부위에 이병이 되면 신초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또한 줄기, 엽병 등 식물체 전체에 이병이 되는 병원력이 매우 강한 병으로서 방제를 소홀히 하면 폐농의 경우까지 생긴다. 또한 잿빛곰팡이병은 운송과 판매 중에 수침상의 급성무름증상을 일으켜 상품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방제가 매우 까다로운 병이다.
들깨잿빛곰팡이병은 저온성 병원균이기 때문에 저온다습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방제의 최우선 방책이다.
시설 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통풍을 잘되게 하고 밀식을 피해야 하며 하우스의 투광도를 높이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땅속 깊이 묻거나 불에 태워서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고 포장을 청결히 해야 한다. 저온 다습한 날씨에 농약을 살포하면 방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 가지 약제를 계속 사용 할 경우 약제 내성균들이 쉽게 나타내므로 맑은 날 오전에 서로 다른 계통의 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잘록병
대부분의 작물에서 파종 후 발아하지 못하거나 발아 후 땅가부분의 줄기가 잘록해져 죽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육묘 과정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병증으로는 종자가 발아도중에 썩어서 발아하지 못하는 발아전 증상과 발아후 얼마 되지 않아 땅가 부분의 줄기가 갈변되어 잘록해지고 쓰러져 고사되는 피해 증상이 나타난다. 생육 중 감염된 것은 줄기 썩음 증상이나 뿌리 마름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잘록병은 대부분 토양병원균으로 많은 종류의 균이 관여하고 있으나 주로 관여하는 병원균은 라이족토니아균, 피시움균, 후사륨균으로 이 모두 항시 토양속에서 항시 존재한다. 라이족토니아균은 균핵으로 월동하며, 피시움균은 난포자로, 후사륨균은 후막 포자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라이족토니아균과 피시움균은 비교적 저온인 23℃전후와 다습 조건하에서 발생하고 후사륨균은 28℃ 이상 고온에서 잘 발생한다. 방제법은 육묘시 상토를 소독하여 사용하거나 무병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포장에 너무 질소질 비료를 과다 투입하지 말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주고, 종자소독약으로 파종전 종자 소독을 하여 파종하고 파종전 잘록병 약제를 처리한다.
라. 시들음병
병원균은 일반적으로 병 진전이 느린 편이다. 월동체인 후막포자는 기주가 없이도 토양 내에서 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해이다. 병든 포기는 생육이 억제되고 아랫잎이 약간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고 시들다가 서서히 말라죽는다.
주로 잔뿌리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도관부를 침해하는데 심한 경우 줄기내부의 도관은 아래 잎자루까지 암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기온이 상승한 낮 동안에 심하게 시들고 아침과 저녁에는 다소 회복되기도 한다.
땅가부위의 줄기에 괴저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진전되면 줄기의 전 둘레가 썩는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이나 토양 속에서 균사나 후막포자 상태로 월동하고 이듬해에 다시 1차 전염원이 된다.
물로 이동되는 거리는 매우 짧고, 주로 흙 입자에 묻혀 농기구나 사람 등을 통해 먼 거리로 이동된다.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 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육중기나 후기에 기온이 적고,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육중기나 후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증상이 나타난다. 병발생에 적합한 온도는 24∼30℃이며 16℃이하나 35℃이상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시들음병은 대표적인 연작장해의 원인으로 일반적으로 산성토양 (pH4.5∼5.5)과 사질양토에서 발생이 많은데, 이는 토양수분의 불균형에 의해 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지므로 병원균의 침입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건전상토에서 육묘하고 석회시용으로 토양산도를 높이면 (pH 6.5∼7.0)병 발생을 다소 낮출 수 있으며 토양선충이나 토양미소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숙퇴비 시용을 금하고 토양 내 염류 농도가 높지 않게 주의한다. 토양을 장기간 담수하거나 태양열소독을 하며 병원균의 밀도를 줄인다.
마. 심식충
7월 하순경 들깨의 생육이 왕성한 줄기 상단부의 생장점과 꽃이삭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어린 애벌레는 줄기속으로 파고 들어가는데 심하면 들깨의 생장을 정지시키며 상태가 진전되면, 줄기가 순집기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가해 부위의 줄기가 꺽이고 마른다.
바. 진딧물
진딧물은 건조하면 발생이 많아지고 퍼지는 속도도 빠르다. 주로 발생되는 진딧물은 목화 진딧물, 복숭아 혹진딧물로 구분된다.
1) 목화 진딧물
기주 범위가 넓어 채소이외에도 많은 작물에서 발생한다. 가해 받은 어린잎은 생육이 지연되고 꽃봉우리, 꽃대도 가해하여 꽃봉오리의 생장이 지연되고 개화 전에 떨어지기도 한다. 이들이 배설한 감로는 잎표면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광합성을 저해하거나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작물에 바이러스를 매개하기도 한다. 날개가 없는 유충은 몸길이가 1.5mm이며 몸색은 계절에 따라 녹황색, 흑녹색, 또는 검은 빛깔을 띤다. 몸길이가 1.4mm인 유시충은 녹색계통(봄)이 대부분이나 황색 또는 황갈색(여름), 갈색 또는 흑갈색(가을)을 띄기도 한다. 유ㆍ무시충 모두 뿔관이 검고 원기둥모양으로 비늘무늬가 있으며 끝 부분에 테두리가 발달되어 있다.
5월 하순∼6월 상순에 유시충이 출현하여 여름 기주인 각종 작물로 이동한다. 7, 8월 무더운 때에는 밀도가 줄지만 9월부터 번식이 왕성해진다. 10월 상ㆍ중순에 겨울 기주로 이동하면서 산란성 암컷과 수컷이 나타나 교미산란한다. 년 6∼22세대 발생하며 한 세대 발육기간은 약 8일, 생식기간은 19일, 수명은 29일 정도이다.
2) 복숭아 혹진딧물
성충 약충이 어린 싹이나 잎의 뒷면에 떼를 지어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체의 잎이 위축되어 생육이 억제된다. 100여종의 바이러스를 매개하며 기주의 범위가 넓은 해충이다.
복숭아나무, 매실, 자두나무의 겨울눈에서, 알로, 따뜻한 지방에서는 무시충으로 월동하는 개체도 많다. 3월하순에서 4월상순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며 단위생식을 하여 겨울 기주에서 1∼2세대를 지난 뒤 5월 상ㆍ중순경이 되면 유시충이 생겨 여름 기주인 각종 작물로 이동한다.
10월 중하순이 되면 겨울 기주로 이동하며 이어서 산란성 암컷과 수컷이 생겨 교미하고 알을 낳는다. 1년에 9∼23세대 발생한다. 암컷 한 마리가 약 50마리를 하루에 보통 3마리씩 낳는다.
진딧물 방제는 비교적 어렵다. 한번 농약 살포로 방제가 곤란하며 농약에 대한 내성이 다른 해충보다 강하여 한번 사용한 농약은 잘 듣지 않는다.
진딧물 방제를 위해 진딧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들깻잎은 신선 채소로 이용되기 때문에 물에 씻는다고 해도 잔류농약이 문제가 되므로 농약 선택에 주의를 해야 한다.
사. 콩 잎말이나방
들깨의 콩잎말이 나방은 7∼8월경에 들깨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충해이다. 이 벌레는 들깨잎을 갉아먹으며 잎을 말아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따라서 들깨잎을 채취하여 식용으로 하는 경우 문제되는 해충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약제 방제법은 심식충 방제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아. 파밤 나방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며 유충은 잡식성으로 채소, 화훼, 전 특작물의 가해는 물론 잡초류도 섭식한다.
성충의 날개 편 길이는 25∼30mm이다. 담배 거세미 나방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약간 작은 편이다. 앞날개는 폭이 좁은 황갈색이며 날개 중앙에 청백색, 또는 황색점이 있고 옆에 콩팥무늬가 있다. 뒷날개는 희고 반투명하다. 부화 유충은 약 1mm 노숙 유충은 약 35mm로 채색 변이가 심하여 황록색에서 흑 갈색까지 다양하며 보통은 녹색인 것이 많다. 번데기는 15∼20mm의 방추형으로 밝은 적갈색이다. 알은 0.3mm 내외의 구형 담황색이다.
난괴는 인편으로 덮혀 있고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보통 20∼30개의 알로 되어 있다. 년 4∼5회 발생하는 고온성 해충으로 국내에서 월동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충의 산란기간은 5∼8일, 유충 기간은 9∼23일 번데기 기간은 5∼14일 이며 한 마리의 암컷은 1,000개정도 산란하며 8월 이후 고온기 때 계속 발생한다.
이 해충은 기존 합성 농약에 대해 내성이 강한 세계적으로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유명하다. 어린 유충 기간에는 비교적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있으나 3령 이후에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여 특히 파의 경우 방제가 곤란하다.
자. 응애류
1) 점박이 응애
응애목 응애과에 속하며 생육중에 건조하면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약충 성충 모두 잎 뒷면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흡즙 섭식하고 발생밀도가 많으면 거미줄을 만들어 타고 이동한다. 피해를 받은 잎은 표면에 작은 흰 반점이 나타나고 심하면 갈변하며 낙엽이 진다. 피해가 많은 포장은 전체 포장이 황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암컷의 길이가 0.39∼0.56mm 정도인 작은 해충이다. 여름형 암컷은 담황색 뜨는 담황녹색으로 몸 양측에 뚜렷한 흑녹색 또는 흑색의 반점이 있다. 몸통의 등에 난 털은 12개이다.
발육 시작 온도는 9℃전후이다. 발육적온은 20∼28℃, 최적 습도는 50∼80%로서 25℃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약 10일이 소요된다. 성충의 영양상태가 악화되거나 단일 저온조건에서 휴면한다.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7월에서 8월이고 발생 최성기는 8월 상순이며 년 8∼10세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외국에서는 온실내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하여 방제하고 있다.
2) 차응애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고 자세히 보면 흰 가루와 같은 탈피 각과 붉은색의 응애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 윗면에서도 백색의 식흔이 생기며 피해가 진전되면 갈색으로 변하여 일찍 낙엽된다.
휴면의 암컷은 붉은 색을 띠지만 여름형 암컷성충은 암적색이고 체장은 0.4mm 정도이다. 수컷은 0.3mm 내외로 몸 측면에는 불규칙한 검은 무늬가 있다. 성충의 색채는 벚나무 응애와 비슷하고 알과 약충은 점박이 응애와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렵다.
년 수회 이상 발생하며 월동은 비교적 아랫쪽의 잎 뒷면에서 휴면 암컷 상태로 하지만 따뜻한 지방에서는 여름형 암컷 또는 각 발육 상태로도 월동한다. 월동기에는 붉은색을 띠며 3월 상순이후 적갈색으로 변하여 산란을 시작한다.
알은 산란 직후 백색을 띤다. 고온 건조할 경우 약 10일에 1세대를 경과하고 발생 최성기는 7∼8월로 이때에는 세대가 중첩된다. 성충과 약충이 바람에 날려 비산, 전파가 이루어진다. 방제는 점박이 응애와 준해서 하면 된다.
3) 차먼지 응애
차먼지 응애는 금산 지방 들깻잎 재배농가들로부터 속칭 : 빤짝이병이라 하기도 한다. 아주 작은 응애로서 원래 고추, 감자, 가지, 강낭콩, 고추등 채소류와 화훼류, 과수류에서 발생하며 가해하는 기주 범위가 아주 넓다.
국내에서 차먼지 응애가 발생된 것은 불과 10여년 정도밖에 안되며 피해 양상도 바이러스나 영양장애로 오인하기 쉽고 크기도 매우 작아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낮설은 해충이다.
유충은 0.13mm의 반투명한 유백색을 띠고 세쌍의 다리가 있으며 성충은 0.23mm로 유충보다 훨씬 크고 몸의 뒤쪽이 길게 돌출되어 있으며 거의 움직임이 없이 기주 작물의 생장점부근인 눈과 전개 직후의 어린잎 그리고 꽃과 어린 과일을 선호하여 가해하고 있다.
들깻잎 포장에 발생되면 새순이 기형으로 되며 잎에 잔 주름같은 무늬가 형성되며 심하면 잎이 바가지처럼 안쪽으로 오그라들며 수확하여 접을 때 뻣뻣하며 심할 경우 잎이 부러진다. 들깻잎에 발생된 것은 몇 년 안되지만 그 피해는 매년 확산되고 있으며 방제가 잘 안 된다.
차먼지응애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육기간이 짧아지는데 알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는 25℃에서 4∼5일 소요되며 온실이나 비닐 하우스에서는 한달에 6∼7세대를 경과 할 수 있다. 그러나 15∼20℃가 생육 적온으로 25∼30℃로 온도가 높아지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산란율도 떨어지게 되어 실제 생육에 적합치 않으므로 이른봄에 발생이 많고 5월 이후 시설 내 온도가 올라가고 환기를 시키므로 건조한 상태가 되면 발생 밀도는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차먼지 응애는 세대기간이 짧아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므로 재배포장 내의 유입을 막는 것이 방제의 최선책이다.
차. 달팽이류
1) 발생상태
달팽이는 연체 동물문에 속하는 농작물의 유해동물로서 종류가 대단히 많다. 최근 들어 작물의 시설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연중 계속되는 재배로 토양이 산화되고 재배지가 습한 환경이 됨에 따라 달팽이류의 발생 및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달팽이류는 채소뿐 아니라 화훼류와 밭작물, 목초 등 농작물을 폭넓게 가해한다. 작물체의 잎, 줄기, 열매 등을 갉아먹어 수량을 감소시키고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식물병원균을 옮겨 병해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달팽이는 각질의 껍질을 쓰고 있거나 체표가 두꺼운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약제의 체내 침투가 안되어 효과적인 방제가 어렵다.
2) 종류 및 생태
우리나라 채소 집단재배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달팽이는 몸 전체에 각질로 된 껍질의 집을 가지고 있는 명주달팽이와 집달팽이 그리고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과의 들민달팽이, 민달팽이 등 4종류가 있다.
명주달팽이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지나 노지 등 모두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몸의 크기가 20∼25mm 정도로 둥글며 껍질색깔은 회황색 또는 회갈색을 띤다. 이 달팽이는 1년에 한번 발생한다. 땅속이나 지표면 부근에서 겨울을 나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3월중순 부터, 추운 지방에서는 5월경부터 작물을 가해한다.
암ㆍ수 한 몸이고 다 자란 달팽이는 5∼7월에 땅속 3∼5cm 깊이에 100∼300개의 알을 낳는데 15∼20일 이면 알에서 깨어나 작물에 피해를 주며 습윤한 곳에 발생이 많다.
들민달팽이와 민달팽이는 다습한 조건이 계속되는 하우스나 온실에서 다발생하며 노지에서 발생이 적다. 들민달팽이는 몸길이가 2∼3cm 정도이며 몸 전체는 검은빛의 갈색을 띠고 있다.
흙의 벌어진 틈이나 낙엽 밑 등의 습한 장소에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산란하는데 한 마리가 19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민달팽이는 다 자랐을 때의 몸길이가 6cm 내외로 들민달팽이 보다 크고 연한갈색을 띤다.
달팽이류는 개체당 산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산란된 알의 수정율과 부화율이 아주 높아서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일반적으로 달팽이 방제는 오이, 배추 등 달팽이가 좋아하는 채소류에 살충제를 혼합한 후 약제가 땅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침을 하여 유인살포 한다.
8. 영양결핍 및 과잉증상
가. 다량원소
1) 질소(N)
질소는 암모니아태나 질산태로 작물에 흡수되는데 흡수된 질산태는 체내에서 암모니아태로 변하여 아미노산이 되어서 단백질 등 중요한 성분을 구성한다. 그리고 질산태 질소는 체내에서 이동이 잘되므로 부족한 부위로 쉽게 이동된다.
① 결핍증상 : 어린잎이나 오래된 잎에서 발생되는데 심하면 아래잎이 노화하여 황화 된 뒤 시들며 생육은 매우 나빠진다. 이것은 오래된 잎의 세포질 내 엽록체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질소화합물이 생장이 왕성한 부위로 이동되기 때문에 엽록소가 소실되어 황백화가 일어난다.
따라서 결핍 시 상부의 어린잎이 황색으로 되는 것은 오래된 잎의 분해된 단백질의 이동으로 담록색으로 변한다. 들깨에서는 초장이 짧고 줄기는 가늘고 약하며 잎은 작아지고 노랑색으로 변한다.
뿌리는 연노랑색을 띄며 시일이 경과할수록 분지 발생이 나쁘고 생장도 불량해진다. 그러고 심하면 갈변되어 부패된다. 건물중은 다른 원소에 비해 감소가 매우 크다.
② 발생조건 : 보통 질소 결핍은 토양중의 비료 부족이 주원인이다. 또 부식함량이 적은 사질토에서는 질소가 유실되기 쉬워서 결핍증이 발생되기 쉽다.
③ 대책 : 질소가 부족할 때에는 질소비료를 주면 되지만 급할 때는 요소 0.5%를 일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잎면에 살포하거나 적당량의 질소비료를 물에 녹여 추비한다. 모래땅은 질소가 유실되기 쉬우므로 시비횟수를 늘려 여러 번 나누어 시용함으로써 비료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2) 인산(P)
인산은 식물체 내에서 핵산, 핵단백질, 인지질의 구성성분으로 질소와 같이 체내에서도 이동이 쉬워 생장이 왕성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이동된다.
① 결핍증 : 질소와 마찬가지로 하위 잎부터 결핍증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잎 빛깔이 다소 엷어지지만 점차로 암록색으로 되다가 안토시안 색소의 발달이 촉진되어 자색이나 홍자색을 띄는데 작물에 따라서는 갈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생기고 과실은 성숙이 늦고 비교적 작으며 종자도 발육이 불량하다.
토마토에서는 하위 잎이 자홍색을 띄며 생육이 매우 나빠진다. 들깨에서는 초장은 짧고 줄기는 연하고 가늘며 옆의 앞면은 암갈색이고 뒷면은 암자색이다. 그리고 잎의 크기는 다소 작고 연하며 뿌리는 상아색이다.
② 발생조건 : 대체로 알루미늄을 많이 함유한 화산회토나 철, 알루미늄이 활성화되어 있는 산성토양에서는 이 원소들이 인산과 결합하여 불용화 되므로 결핍증이 나타난다. 또 지온이 낮은 곳이나 개간지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산성토양을 개량하거나 토양 중 인산함량을 높이는 등 토양을 개선을 시킨다. 또 퇴비와 혼용하여 인산이 토양에 고정되는 비율을 줄이거나 뿌리에 인산비료가 닿도록 시비한다. 응급대책으로는 제1인산 칼리 0.3%를 몇 차례 옆면 살포한다.
3). 칼리(K)
칼리는 생체 내에서 주로 이온 상태로 존재하며 세포의 삼투압, 단백질합성, 당의 전류에 관여한다. 질소나 인산처럼 체내에서 이동이 쉬운 원소이다.
① 결핍증상 : 질소, 인산 결핍 증상과 마찬가지로 하위 잎이나 떡잎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작물의 영양기관의 생육이 나빠지고 과실과 종자의 생육도 대단히 나빠진다.
또 칼리가 결핍된 작물은 각 조식에서 pH가 높아지고 체내의 여러 가지 효소계의 이상을 가져오는데 특히 잎에서는 전 탄수화물함량에 비하여 환원당의 집적이 많아지고 또 단백태질소에 비하여 아미노산태나 아미드태의 질소와 같은 가용성 유기태 질소가 많이 축적된다.
증상은 화본과에서는 오래된 잎에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록색이 황색, 갈색 혹은 회색으로 변하고 변색부는 차차로 잎의 중심으로 번져서 일종의 엽소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뿌리는 가늘어지고 생장은 매우 저하되며 종자는 성숙이 매우 불량하게 된다.
원예작물에서는 작물에 따라 증상이 다소 다른데 그림 3과 같이 증상에 따라
㉮ 부정형의 흰반점 혹은 갈색반점이 생기는 것
㉯ 옆맥 사이가 황화하는 것
㉰ 잎 가장자리부터 황화하는 것 등 세 가지 형태로 구분 할 수 있다.
또한 칼리가 생육 초기부터 결핍되면 잎이 밖으로 말리며 생육이 나빠진다. 들깨는 초장이 작고 줄기가 가늘지만 마디수와 뿌리길이는 거의 정상이다.
② 발생조건 : 토양중의 칼리가 결핍되거나 적당한 량이 있어도 석회나 마그네슘이 많으면 칼리 흡수가 억제되어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칼리도 질소와 마찬가지로 토양에서 유실되기 쉬우므로 부식 함량이 적은 사질토양에서 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③ 대책 : 결핍증상이 일어나면 특별한 방법은 없고 작물에 따라 칼리 비료나 칼리 성분이 함유된 농자재를 적당량 준다.
4). 칼슘(Ca)
칼슘은 체내에서 이동이 잘 안되므로 부족 된 부위로 재분배가 어려운 원소이다.
① 결핍증상 : 작물의 전체생장이 저해되고 잎이 거칠어지며 목화가 촉진 된다. 초기에는 어린 부분에 나타나며 보통 성숙되기 전에 말라죽는다.
그리고 줄기 끝 어린잎의 기형화, 잎의 경화와 황화, 갈색반점의 출현, 줄기의 축소와 경화 및 생장점 부위의 급속한 퇴화를 초래한다. 토마토와 가지는 생장점, 끝잎, 꽃 등이 괴사하고 과실은 배꼽이 썩으며 양파는 심부증이 생기고 먹는 부위에도 장해가 발생한다. 그리고 뿌리는 약하고 활력이 없어지거나 썩는다.
들깨에서는 초장과 줄기직경이 작고 생장이 나쁘다. 하위잎은 자색이고 상위는 황색이며 잎 모양은 뒤틀린다. 그러나 잎의 황백화 정도는 개체 간 차이가 있고 나중에는 생장점이 괴사되는 것도 있으며 뿌리는 길이가 대단히 짧아지고 암갈색으로 변한다. 특히 칼슘은 들깨처럼 유료작물에서는 지방합성이 저해되어 기름생산량이 적어진다.
② 발생조건 : 칼슘 부족은 토양 중 칼슘함량이 부족하거나 질소, 칼리, 마그네슘 등을 다량 시용하면 결핍증이 나타난다.
또한 토양건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발생되기 쉬운데 기온이 상승하고 작물의 증산작용이 심해지면 흡수된 칼슘은 물과 함께 중산이 심한 외엽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선단 잎에는 칼슘이 충분히 이행하지 않아서 칼슘 결핍증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③ 대책 : 염화칼슘 또는 인산 제1칼슘 0.3%액을 몇 번 옆면 살포한다. 또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또 재배시 질소나 칼리를 많이 시용하지 않아야 한다. 산성 토양이라면 고토 석회 등 석회 자재를 시용하여 칼슘함량을 높인다.
5) 마그네슘 (Mg)
마그네슘은 엽록체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이동이 쉬운 원소이다.
① 결핍증상 : 작물 전체의 생장이 저해된다. 마그네슘은 오래된 옆에서 새로운 잎으로 재분배가 잘되므로 하위엽은 황백화 되었다가 결국은 갈변괴사 된다. 또 잎맥사이의 잎육은 황화 또는 백화되지만 엽맥은 녹색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잎에 나타나는 황백화 현상은 그림 5-6에서와 같이 작물에 따라 다른데
㉮ 엽맥 사이가 황백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 엽맥을 따라서 황백화하기 시작하는 것
㉰ 잎 가장자리로부터 황화가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줄기에서의 증상은 잎의 증상만큼 뚜렷하지 않으나 줄기의 비대생장이 나빠진다.
들깨에서는 잎의 상단부는 거의 정상이나 하위 옆은 자색이고 잎 전체가 연하며 뒤틀린다. 줄기와 뿌리의 생장은 거의 정상이고 뿌리의 색깔은 상아색이다
② 발생조건 : 토양 중 마그네슘의 함량이 적거나 칼리 혹은 칼슘함량이 매우 높은 곳에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한 토양에서는 고토석회, 수산화마그네슘, 황산 마그네슘을 토양 조건에 알맞게 시용한다.
그리고 칼리나 석회가 많이 들어 있는 경우는 염기 균형을 좋게 유지되도록 시비을 개선을 한다. 응급대책으로서는 황산마그네슘 1% 용액을 1주일간격으로 몇 번 살포한다.
5). 유황(S)
황은 체내에서 비이동성이므로 부족해도 늙은 잎에서 어린잎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① 결핍증상 : 결핍시 신초 생장이 억제되고 잎이 작아지며 엽록소생성이 억제되어 옆이 황백화된다. 증상이 심하게 되면 오래된 노엽도 담록색을 나타낸다. 줄기는 약간 가늘어지나 뿌리생장에는 큰 피해를 받지 않는다.
② 발생조건 : 5결핍증상은 황산기가 없는 비료를 장기간 시용해서 토양 중에 황 함량이 낮으면 발현이 되기 쉬우나 실지로 작물재배에서 발생되는 예는 드물다.
③ 대책 : 유안, 황산칼리 등 황산근을 포함한 화학비료를 시용한다.
가. 미량원소
1). 철(Fe)
철은 흡수 후 체내에서 재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계속 철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① 결핍증상 : 작물의 선단엽이나 새로 나온 잎에 나타나며 엽맥은 녹색을 남기는데 엽맥사이는 담록색에서 황백화로 변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황백화되나 하위잎에는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뿌리가 황변되기 쉬운데 오이, 가지, 시금치, 쑥갓 등은 리보플로빈이 뿌리에서 분비되므로 수경재배에서는 배양액이 노랑색으로 변한다.
들깨는 초장과 줄기생장이 나쁘고 특히 뿌리가 매우 짧아진다. 잎은 다른 원소에 비해 가장먼저 생장점 부근에서 황백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양액 처리 6일째부터는 어린잎이 황화되는데 엽맥간 황백화가 잎의 선단방향으로 퍼져나가며 생장을 매우 둔화시킨다. 뿌리 색깔은 연노랑색을 띄며 향기가 매우 적어진다.
② 발생조건 : 토양 반응이 중성에서 알칼리성으로 기울면 발생되기 쉽고 산성토양에서는 인산 함량이 높을 때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망간, 아연 등과 인산을 다량 흡수하면 철 결핍증이 유발된다.
③ 대책 :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석회질 비료사용을 금하고 유안 이나 황산칼리 등 산성비료를 시용해서 토양을 적당히 산성화시킨다. 철분을 보충해 주려면 철 킬레이트 화합물을 2 kg/10a정도 시용한다.
2). 붕소(B)
붕소는 체내에서 질소나 인산처럼 각 부위로 이동이 잘 안 된다.
① 결핍증상 : 작물에 따라 발현되는 부위가 다른데 뿌리의 선단이나 줄기원아의 정아 분열조직, 근채류에서는 비대하는 뿌리의 중심조직, 결구된 엽채류는 속잎의 엽병, 과채류나 과수는 과피 와 과육 등생장이 왕성한 분열조직이나 신장중의 어린 세포조직에 나타난다. 증상은 줄기와 잎이 경화되어 뻣뻣하고 약해진다.
선단엽은 황화하거나 작아져 성장이 저해되고 줄기는 갈라지거나 진이 생긴다. 또 과경의 이층이 발달하여 자실 낙과가 심해지고 자실의 표면이나 내부에도 장해가 발생되기 쉽다.
들깨에서는 초장이나 줄기의 생장이 약간 저해되고 엽신이 아래로 심하게 쳐지며 엽신 기부에 가까울수록 황색이 된다. 또 어린잎의 끝이 고사하고 심해지면 생장점이 괴사한다. 잎색은 철 결핍증상과 같다.
② 발생조건 : 토양 중 붕소 함량이 부족하거나 토양 반응이 중성 또는 알칼리성일 때 또는 토양이 건조하면 붕소가 불용화하므로 결핍증이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붕사 0.3%(같은 양의 생석회 가용)를 몇 차례 옆면 살포한다. 함량이 부족할 경우 붕사 0.5 - 1 kg/10a를 물에 녹여 전면에 균일하게 살포하거나 4-6 kg의 붕소 함유 자재 등 적당량 시용한다. 그리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망간(Mn)
망간은 생체 내에서 재 이동이 어려운 원소이다.
① 결핍증상 :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그림 5-10과 같이
㉮ 엽맥 사이가 담록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 작물에 따라서는 작은 반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철 결핍에 의한 황백화와 다른 점은 잎이 일찍 말라죽어서 줄기에서 떨어진다.
들깨에서는 초장과 줄기 생장이 저해되고 옆은 연록색이며 거칠어진다. 양액처리 19일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었으나 일부 개체에서 잎에서 가벼운 황백화가 나타나는데 옆맥 사이에서는 넓고 긴 띠 모양이 생긴다.
그리고 어린잎의 주변이 다소 위축하여 아래 방향으로 휘어지는데 이것이 망간 결핍인지는 확실히 확인하기 어려웠다.
② 발생조건 : 토양 중에 유효태 망간 함량이 부족하거나 토양의 pH가 상승하면 망간이 불용화되기 때문에 결핍증이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0.2%의 황산 망간액을 1주 간격으로 몇 번 옆면에 살포한다. 토양 반응이 알칼리성인 경우, 알칼리 자재의 시용을 중지하고 토양반응이 개선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유안, 황산칼리 등의 산성비료를 써서 토양의 pH를 교정한다. 그러나 토양 중 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황산 망간과 같은 망간 자재를 토양 조건에 맞게 필요량을 시용한다.
4). 아연(Zn)
아연은 생체 내에서 이동이 늦어서 결핍증상은 새 잎에서 발생되기 쉽다.
① 결핍증상 : 토마토, 청경채, 셀러리 등에서 안토시안 색소가 발현되기 쉽다. 또 잎이 작아지거나 로젯 모양이 되고 때로는 엽맥사이가 담록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그러고 잎맥 사이에서 반점이 발생해서 빠르게 퍼지며 잎은 두꺼워지고 줄기 절간이 짧아진다.
② 발생조건 : 토양 중에 아연함량이 부족하거나 중성 토양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하면 발생되기 쉽다. 또 인산을 다량 시용 할 경우에도 아연결핍을 유발한다.
③ 대책 : 응급시 0.2% 황산아연 용액을 엽면 살포하거나 석회 유황합제에 황산아연을 혼용하여 살포해도 좋다. 또한 토양에 시용할 때는 석회자재의 시용을 중지하고 산성토양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산성비료를 시용한다. 보통 아연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황산아연 1 kg/10a 정도를 균일하게 시용한다.
5). 구리(Cu)
구리는 흡수시 토양 중 다른 원소의 영향을 비교적 받지 않으며 체내에서는 이동성이 매우 나쁘다.
① 결핍증상 : 일반적으로 상위엽의 엽맥사이에 작은 반점모양의 황백화가 된다. 선단옆은 녹색이 엷어지고 시들어서 아래로 처지며 결핍증이 심하게 되면 선단엽은 낙하산잎 증상을 나타낸다. 토마토에서는 어린잎이 작아지고 농록색이 되다가 나중에 황백화된다.
② 발생조건 : 토양반응이 중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되어 불용화 할 경우에 발생되기 쉽다. 특히 보리는 구리결핍증이 발생되기 쉽다.
③ 대책 : 0.1-0.2%의 황산동 용액이나 보르도액을 엽면에 살포한다. 또 토양 중 구리 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황산동 2-3 kg을 균일하게 시용한다.
6). 몰리브덴(Mo)
토양 중에서 몰리브덴염 형태로 흡수되며 식물체 내에서의 이동성은 보통 정도다.
① 결핍증상 : 작물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데 토마토에 있어서 몰리브덴 결핍증이 가장 전형적이고 분명하게 나타나므로 흔히 몰리브덴 결핍의 지표식물로 이용된다.
몰리브덴이 결핍되면 잎 전체가 먼저 녹색을 잃고 황화되며 잎 끝은 위로 구부러진다. 그리고 엽맥 근처가 담록색으로 남고 또 엽맥 사이가 구름과 같이 퇴색된다. 그리고 다른 원소결핍증과 다른 점은 1개의 잎에서 선단이 가장자리 쪽은 비교적 녹색을 많이 띄고 엽병에 가까운 쪽은 심하게 황화되는 것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잎 가장 자리의 일부에 황백화를 일으키며 1-2일 안에 온 식물체 전체에 퍼지고 갑자기 말라죽는다. 양배추, 꽃양배추 등에서는 잎이 배상이 되고 잎 조직이 괴사되고 더 심해지면 생장점도 괴사된다.
② 발생조건 : 몰리브덴 결핍증은 토양이 산성이면 발생되기 쉬운데 실제로 현지에 발생되는 예가 적다.
③ 대책 : 발생시에는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토양 반응을 중성으로 기울게 한다. 응급대책으로는 0.01-0.05%의 몰리브덴산 암모늄 혹은 몰리브덴산 소다용액을 엽면 살포한다.
영양 과잉증
가. 다량원소
1). 질소(N)
① 과잉증상 : 질소 과잉은 질소비료를 다량 시용할 때나 하우스와 같이 토양 중에 질소 성분이 많을 때 발생한다. 작물이 질소를 과잉 흡수한 잎 색깔은 진한 녹색이 되고 생육이 전반적으로 과번무하게 된다.
또 생성된 탄수화물이 단백질합성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섬유질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때문에 식물이 연약하게 도장하여 내병성이 떨어지고 숙기가 지연된다.
질소 과잉증상은 작물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토마토나 오이 같은 과채류에서는 화아분화나 생장점의 세포분열이 혼란을 가져와서 낙뢰, 낙과를 초래하여 착과나 품질을 나쁘게 한다. 또 토양 중 질소가 너무 많으면 칼슘흡수가 억제되어 칼슘결핍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② 발생조건 : 질소 비료를 다량 시용하거나 강우에 의한 유실이 없는 하우스 등에서 토양 중에 다량 잔류하고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그리고 벼에서는 관개수의 질소농도가 높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앞그루 작물 재배 후 토양 중 남아있는 질소 성분을 고려해서 뒷그루 작물에 적당한 질소량을 준다. 특히 투수성이 좋은 하우스 토양에서는 관수를 많이 시켜 토양중의 질소를 유실시켜 준다.
2). 인산(P)
① 과잉증상 : 일반적으로 인산과잉 장해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벼에서는 육묘시 다량의 인산을 주면 하위엽의 끝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광이 강하면 흰색으로 변해 고사한다. 그리고 채소류에서는 어린잎보다 오래된 하위 잎에서 먼저 작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는 필요한 부위에 공급되고 남는 량이 하위 잎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또 장미에서도 인산 과잉 흡수로 철 결핍증이 보고되고 있다.
② 발생조건 : 인산은 칼리처럼 과량 시용해도 장해가 잘 인식되지 않고 또 질소나 칼리에 비해 토양에 많이 고정됨으로 유실이 적다. 따라서 장기 재배하면 많은 인산이 토양 중에 집적된다. 또 요사이는 가축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토양 중에 인산 집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③ 대책 : 인산이 많이 포함된 비료 등 농자재를 장기 연용을 피한다. 또 유효태 인산함량이 높은 토양에서는 시용량을 줄이고 작물 재배시에는 반드시 토양 중에 함유된 인산량을 고려해서 비료를 주도록 한다.
3) 칼륨(K)
① 과잉증상 : 칼리 과잉증상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 농도장해에 의해서 엽록부위가 위로 말려 올라가고 요철이 많이 생기는 경우
㉯ 엽맥 사이에 황화현상이 생겨 마그네슘결핍을 유발하는 경우다. 또 칼리의 과잉 흡수로 질소나 칼슘, 마그네슘의 흡수를 억제하여 이들의 결핍을 유발시킨다.
② 발생조건 : 칼리는 과량으로 시용해도 장해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병충해방제나 품질향상을 위해서 많이 시용한다. 특히 강우에 의한 유실이 없는 시설내에서는 칼리가 많이 축적되고 또 가축분뇨를 연용하는 토양에도 칼리 축적이 문제된다.
③ 대책 : 칼리가 많은 토양에서는 칼리비료 시용을 줄이고 과잉칼리는 물에 유실이 잘 되므로 물로 씻어준다.
4) 칼슘(Ca)
① 과잉증상 : 다량의 칼슘흡수로 칼리나 마그네슘 결핍증이 유발되는 경우는 많지만 칼슘 그 자체의 과잉장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토양에 다량의 석회가 있으면 토양의 pH가 높아져서 몰리브덴, 철, 망간, 아연, 붕소 등의 미량원소가 불용화되기 때문에 이들 원소들의 흡수장애로 결핍중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토마토나 귤에서는 엽록이 흰색으로 변하여 마른다.
② 발생조건 : 하우스같이 강우가 없는 곳에서는 유실이 없으므로 작물재배 때 칼슘 연용이 원인이다. 보통 pH 8 이상 알칼리로 변하면 다른 원소의 결핍이 우려된다.
③ 대책 : 알칼리 농자재를 1-2작기 동안 사용하지 말고 토양의 pH을 낮춘다. 특히 사질토에서는 산도가 빨리 잘 떨어진다.
5). 마그네슘(Mg)
① 과잉증상 : 마그네슘을 다량 흡수하면 칼슘과 칼리 흡수가 억제된다. 보통 마그네슘 자체의 과잉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토양 중에 과량 시용하면 하위엽이 위로 향하여 커브형이 되기도 하고 엽맥 사이의 중앙부에 드문드문 황화현상이 생기며 결국은 갈색이 되어 괴사한다.
② 발생조건 :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자체의 과잉 장해는 발생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우스처럼 강우에 의한 유실이 없는 곳에서는 염류장해가 나타나는데 이런 곳에서는 과잉장해의 위험성이 크다. 양이온 중에서는 마그네슘은 칼리 등과 달라서 토양에 흡착 고정하는 힘이 약해서 토양용액 중에 유리되어 작물이 과잉 흡수하기 때문에 이때 과잉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③ 대책 : 무엇보다 과량의 마그네슘를 함유하는 비료, 농자재 등의 시용을 줄이거나 시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토양입자에 흡착력이 약하므로 물로 씻어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원소간 길항을 기대하면서 칼리나 칼슘을 처리해도 별효과를 얻을 수 없다.
6). 황(S)
① 과잉증상 : 뿌리에서의 황의 과잉흡수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기 중 황산가스의 장해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되었다. 급성장해는 잎 가장자리나 엽맥 사이에 백색, 갈색, 적갈색 등 반점모양의 괴사가 생기고 만성 장해에서는 위황 증상이 서서히 진행한다. 발현 부위는 일반적으로 생육이 왕성한 중간 잎에 많이 나타난다.
② 발생조건 : 개발 농용지나 간척지 등에서는 파이라이트(FeS2)같이 이산화성(易酸化性) 황을 다량으로 포함하는 함황토층(含黃土層)이 나온다.
이것이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면 쉽게 황산을 만들기 때문에 이때 토양은 아주 강한 산성을 나타내는데 이때 다량의 철, 망간, 알루미늄 등이 용출되어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③ 대책 : 함황토층을 개량해야 하는데
㉮ 함황토층을 30 cm이상으로 매립하던지
㉯ 석회를 시용하고 배수를 개선하며
㉰ 화산회토 등 알칼리 토양을 객토 해서 토양 반응을 알칼리로 만들어서 유해 원소들의 방출에 의한 작물의 장해를 방지한다.
나. 미량원소
1). 철(Fe)
① 과잉증상 : 배수가 불량해서 습해를 받은 밭작물에서 잘 나타나는데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옆 선단이나 엽록에서부터 고사된다. 양액재배에서는 킬레이트 철을 다량으로 투여하면 오이는 잎 가장사리가 황화하는 동시에 상위 잎이 낙하산 잎이 되고 엽맥 사이 곳곳이 황색으로 변한다.
피망이나 콩에서는 잎에 갈색반점이 생기는데 이때 엽중 철 함량은 1000 ppm 이상을 나타낸다.
② 발생조건 : 보통 밭에서는 가용성 철이 과잉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밭작물에 철과잉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러나 배수가 불량해서 토양 중 2가철이 생성되는 습한 보리밭에서는 습해의 하나로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논에서는 토양이 환원되어 2가철이 수백 ppm있어도 벼는 철 배제능이 있고 또 근계가 강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서 철 과잉 증상이 없다. 그러나 근계가 장해를 입으면 철을 과잉으로 흡수한다. 따라서 철 과잉은 환원상태 토양에서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작물에 해를 주는 가용성 철은 강산성이나 환원상태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산도를 중성으로 유지하고 과도한 토양환원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 시용을 줄이고 재배지에 배수대책을 마련해서 토양을 산화상태로 유지하여 철의 활성화를 억제해야 한다.
특히 벼의 적고 등 철과잉 장해를 발생하는 잎에서는 칼리 함유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칼리를 다량 시용해서 뿌리의 철 배제능을 높여 철과잉 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2). 붕소(B)
① 과잉증상 : 대체적으로 하위엽의 가장자리가 황백화되거나 갈변되고 엽맥 사이에 갈색의 반점이 생긴다.
그리고 작물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가지나 피망이나 콩은 주로 엽맥 사이에 작은 갈색 반점이 발생하고 샐러리에서는 새로 나온 잎이 왜소하고 기형이 되며 줄기에 갈색띠가 생긴다.
② 발생조건 : 토양에서는 붕소 적량범위가 좁으므로 붕소 자재를 다용하면 과잉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예로서 무에서는 10 a당 붕사1 kg시용하면 좋지만 2 kg에서는 과잉증이 발생한다. 또 붕소 장해 발생지에서는 장해에 내성이 약한 딸기나 상추의 재배를 피한다. 그리고 토양이 산성일수록 장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③ 대책 : 투수성이 좋은 곳에서는 물을 다량 관수하여 붕소를 유실시키고 알칼리 자재를 시용하여 토양의 pH를 상승시킨다. 또 붕소 과잉지 후작에는 붕소 과잉에 강한 작물을 재배한다.
3). 망간(Mn)
① 과잉증상 : 하위엽부터 장해가 발생하는데, 엽맥이 초콜릿색으로 변색되고 잎맥사이나 엽맥부에 초콜릿색 반점 또는 띠가 발생한다. 그리고 뿌리도 초콜릿색으로 변색되기 쉽다.
② 발생조건 : 공장 배수로, 망간광산 근처 농경지, 인위적으로 과량 시용한 곳에서 나타난다. 작물에 따라 발생조건이 다르나 일반적으로 습해 발생지, 산도와 산화환원 전위가 낮은 곳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토양이 환원되어 망간이 유이 높은 경우에 과잉 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산성토양에서 과잉 장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여 토양의 pH를 높이고 망간의 불용화를 꾀한다. 또한 환원상태에서 장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토양을 적당히 건조시켜 산화상태를 유지하여 망간을 불용화 시킨다.
4). 아연(Zn)
① 과잉증상 : 구리와 마찬가지로 아연을 과잉 흡수하면 생육이 저해되어 효화되어 과량 흡수하면 과잉 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즉 산성토양에서 망간함량상위엽에 철 결핍 증상이 유발되기 쉬우며 뿌리도 장해를 받는다. 그리고 발현 증상은 작물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딸기는 하위엽의 잎맥이 갈변하고 잎자루에 갈색 반점이 생기며 상위엽에는 철 결핍증이 나타나고 콩은 상위엽의 황색이 담록으로 되며 잎맥도 갈색으로 변한다. 감자는 하위엽부터 황화가 진행된다.
② 발생조건 : 아연함량이 높은 산성 토양이나 공장배수 또는 아연광산에서 흘러 들어오는 논에 발생하기 쉽다. 이런 과잉지에는 후작에도 역시 아연과잉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③ 대책 :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여 토양반응을 pH 7 정도까지 높이거나 충분히 깊이 관개해서 토양을 환원적으로 유지하여 아연을 불용화 시킨다. 또 객토로 작물의 근권을 변화시키고 과잉 부분을 제거하기나 아니면 뒤집기로 심토를 혼합하여 함량을 저하시키는 것이 좋다.
5). 구리(Cu)
① 과잉증상 : 과잉 흡수된 구리는 지상부로는 거의 이동하지 않고 뿌리에 축적되기 때문에 과잉증상이 우선 뿌리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무에서는 뿌리가 심한 장해를 받아 갈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해를 입은 뿌리는 굵어져 곁뿌리의 신장이 불량해지고 생육도 현저히 저해된다.
또 잎에서도 뒷면에 갈색반점이 생기고 잎자루 기부 근처에 흑갈색부정형 반점이 발생한다. 오이는 아래 잎부터 황화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구리 과잉증상은 상위잎이 담록화 되기 때문에 철 결핍으로 생각하기 쉽다.
② 발생조건 : 구리 광산부근이나 토양 중의 구리 함량이 많아지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다량의 구리를 함유한 관개수가 논에 유입되어 구리가 토양에 다량 축적되어 작물에 나타난다.
과거 보르도액을 장기 연용하면 토양에 구리가 집적되어 과잉증상이 발생되기도 한다.
③ 대책 :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고 토양의 pH를 높여 구리의 불용화를 꾀한다. 또는 객토로 작물의 근권을 변화시키고, 과잉 부분을 제거하던가 뒤집기로 심토를 혼합하여 함량의 저하를 저하시키도록 한다. 유기물을 시용하면 구리와 유기물의 결합력이 좋아서 구리의 독성을 약화시킨다.
6). 몰리브덴(Mo)
① 과잉증상 : 일반적으로 하위 옆부터 황변하기 쉽다. 토마토는 선단엽이 작아지고 잎자루의 기부부터 황하하기 시작한다.
또한 하위엽은 잎맥의 녹색을 남기고 선명하게 황변하며 이어서 상위 잎에 이 증상이 미친다. 오이는 잎맥에 녹색을 남겨서 잎맥사이가 선명하게 황변되고 시금치는 하위 잎의 잎끝, 잎맥이나 잎 가장자리의 잎맥사이가 황변한다. 그리고 벼는 아래 잎부터 황화하기 시작한다. 또한 몰리브덴 함량이 높은 목초를 소에게 주면 소가 장해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② 발생조건 : 몰리브덴 광산 부근 혹은 몰리브덴을 함유한 폐수 등이 유입하여 토양중의 함량이 과잉된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③ 대책 : 토양 반응을 산성영역으로 변화시켜 몰리브덴을 불용화 한다.
<작물의 필수원소별 결핍, 과잉증상>
원소명 |
결핍증상 |
과잉증상 |
질소 |
ⓛ 잎이 황화한다. ② 생육이 빈약하다. ③ 종실의 성숙이 빨라지고 수량이 적어진다. |
ⓛ 잎이 암록색으로 되고 지나치게 무성하다. ② 줄기나 잎이 연약해 진다. |
인산 |
ⓛ 잎은 폭이 좁아지고 줄기나 엽병이 자색이 된다. ② 분얼이 적고 개화결실이 나빠진다. ③ 과실류는 감미가 떨어지고 품질이 저하된다. |
① 현저하게 과잉일 때는 초장이 짧고잎이 비후(肥厚)하며 생육이 나빠진다. ② 성숙이 빨라지고 감수한다. |
칼리 |
① 늙은잎의 선단부터 황화하여 엽연에 퍼지고 그 부분이 갈색으로 고사한다. ② 새잎은 암록색이 되고 신장이 나쁘고 소엽이 된다. ③ 뿌리의 신장이 나쁘고 뿌리썩음병이 일어나기 쉽다. ④ 과실의 비대가 쇠퇴하여지고 맛, 외관 모두 나빠진다. |
마그네슘 결핍을 일으킨다. |
칼슘 (석회) |
① 생장이 왕성한 어린잎의 선단이 희어지고 얼마후에 갈색으로 고사한다. ② 뿌리의 표피에 콜크층이 생기고 뿌리가 짧고 굵어진다. |
망간, 철, 붕소, 아연등의 결핍증이 발생한다. |
마그네슘 (고토) |
ⓛ 늙은잎의 엽연부에서 엽맥간이 황화한다. ② 과실이 열린 부근의 잎에 결핍이 나타나기 쉽다. |
불명 |
유황 (황) |
전체적으로 생장이 나쁘고 질소결핍과 비슷하다. |
ⓛ 토양을 산성화한다. ② 벼의 뿌리썩음병을 일으킨다. |
원소명 |
결핍증상 |
과잉증상 |
규산 |
① 경엽이 연약해 진다. ② 벼의 임실을 나쁘게 한다. |
없다 (과잉증상이 없는 유일한 비료성분이다) |
붕소 |
ⓛ 생장점이 멎고 약해져 심지(心止), 심고(心枯)가 된다. 유채는 불임립(不稔粒)이 많아진다 ② 엽병이 코르크화한다. ③ 줄기의 중심이 검게 된다. ④ 과실에 진이 나오고 코르크화가 보이기도 한다. |
잎이 황화고사한다. |
망간 |
ⓛ 새잎이 담록색이 된다. ② 잎이 소형이 된다. |
ⓛ 잎선단에 갈색∼자색의 소반점이 생긴다. ② 이 증상은 늙은잎에 나타나기 쉽다. ③ 철 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있다 |
철 |
새잎부터 황백화한다. |
ⓛ 망간결핍증이 나온다. ② 인산 결핍증이 된다. |
아연 |
ⓛ 엽맥간이 황색이되고 줄모양으로 분명해진다. ② 황화는 새잎부터 시작하여 차차 중간잎에 미친다. ③ 잎이 소형화한다. |
갈색의 반점이 생긴다. |
구리 |
새잎의 선단부터 황백화하고 시든다. |
|
몰리브덴 |
ⓛ 광엽인 것은 엽연이 안쪽으로 감아 컵모양이 된다. ② 세엽(細葉)작물에서는 잎이 꼬인다. ③ 늙은 잎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
뿌리의 신장이 멎는다. |
염소 |
결핍하면 신아(새눈, 새싹)이 황화한다. |
전분이 섬유가 되므로 감자류는 품질이 나빠진다. |
Ⅲ. 안전한 농약사용
1. 농약의 정의
농약관리법(1995. 12. 6 법률 제 5023호)의 정의 농약이라함은 농작물(수목 및 농 임산물을 포함한다)을 가해하는 균, 곤충, 응애, 선충, 바이러스 잡초 기타 달팽이, 조류, 또는 야생 동물과 이끼류 또는 잡목의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기타 기피제, 유인제, 전착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를 말한다.
2. 농약 안전 사용이란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생산하는 농민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며 안전을 위해 스스로 찾고 지킬 때 얻을 수 있다.
농약을 사용할 때는 내 가족, 내 이웃이 먹을 농작물이라는 사랑의 공동체의식을 갖고 안전 사용 기준인 마지막 살포 시기와 사용 횟수를 지킨다면 농산물중 농약 잔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품질향상과 증수 효과도 충분히 얻을 수 있어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 할 수 있다.
3. 농약의 종류가 많은 이유
농작물을 가해하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가 많고 가해하는 특성이 서로 다르므로 다양한 종류의 농약이 있어야 하고 같은 농약을 연용하면 병해충이 농약에 대하여 저항성을 가지므로 한 가지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도 여러 가지의 농약이 필요함 정부에서는 농약의 종류가 많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방제효과가 우수하고 안전한 농약만을 선발하여 등록하고 있으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해성이 인정되는 농약은 생산을 금지하고 있다.
4. 농약의 적정사용과 약효
가. 방제 대상 병해충에 잘 듣는 농약의 선택
병해충을 정확히 판단하여 병해충의 종류별로 잘 듣는 전문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나. 방제 적기에 농약을 살포하여야 우수한 효과 기대
⊙ 사람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작물의 병해충에도 방제 적기를 놓치면 효과가 떨어지고 방제하기가 어려워짐.
⊙ 예찰 정보에 따라 정확한 시기에 농약을 살포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다. 표준 희석배수의 농약살포액을 정량 살포하여야 약효가 확실
⊙ 약제의 표준 희석배수 및 살포량으로 방제 효과가 높고 확실하며,
⊙ 고농도, 소량살포는 농작물과 병해충에 약액을 골고루 적시기 어려우므로 약효가 떨어지고 약해의 원인이 되기도 함.
라. 작용특성이 서로 다른 농약을 바꾸어 가면서 사용하여야 방제 효과 증대
⊙ 어느 한 가지 농약이 잘 듣는다고 하여 계속 사용하면 병해충 이 그 약제에 대하여 저항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짐.
⊙ 지역에 따라 저항성이 많이 생긴 곳도 있어 그런 곳에서는 표준 사용농도의 농약 살포로는 병해충의 방제가 어려워짐.
⊙ 따라서 작용특성이 서로 다른 농약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여야만 저항성 유발을 예방하고 방제 효과를 계속 유지할 수가 있음.
5. 농약 사용에 의한 작물의 약해 발생 원인
⊙ 고농도 살포 : 기준 약량 이상을 소량의 물에 희석하여 살포하면 작물체에 과다하게 부착된 농약 성분이 조직을 괴사시켜 약해를 유발시킴.
⊙ 부적합한 약제사용 : 적용작물 이외의 작물에 사용할 경우 약해 우려
⊙ 불합리한 혼용 : 농약과 제 4종복비(영양제 등)를 혼용하거나 혼용이 불가능한 약제를 혼용하므로 약제의 물리, 화학성이 변하여 약해가 일어나기 쉬움
⊙ 사용방법 미숙 : 농약을 중복 및 근접 살포할 경우에 약해가 발생하기 쉬움
6. “농약” 이것만은 지킵시다.
⊙ 적용 대상 농작물에 한하여 사용할 것
⊙ 적용 대상 병충해에 대하여 사용할 것
⊙ 수확 전 마지막 살포시기와 살포횟수를 지킬 것.
⊙ 농약을 진하게 뿌린다고 약효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물타는 배수를 지킬 것
⊙ 농약 혼용 가부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세가지 이상의 약제는 섞지 않도록 할 것
사용금지농약
성분함유농약 |
농약명(상표명) |
잔류경감조치 사항 |
크로르피리포스 (일명:그로포) |
그로포, 더스반, 경농그로포, 그로터스 명사수, 영일그로포, 이비엠그로포, 충모리 선발대, 야무진, 질풍, 강타자, 진굴탄, 톱단 새로탄, 강탄, 승부수, 부라바 |
□ 엽체류 사용금지 (입제는 제외) □ 품목명을 크로르피리포스로 통일 |
엔도설판 (일명 지오릭스) |
경농지오릭스, 동부지오릭스, 마릭스바이엘 지오릭스, 삼공지오릭스, 새지오릭스, 서한지오릭스, 영일지오릭스 |
□ 식용작물사용금지 |
프로시미돈 (일명 프로파) |
너도사, 다이렉스, 스미렉스, 영일프로바 이비엠젯사이트, 임페리얼, 팡자비, 팡이탄 |
□ 안전사용기준강화 □ 품목명을 프로시미돈으로 통일 |
※ 2004년12월부터 농약잔류허용치를 초과 빈도가 높은 농약임 |
들깻잎 일반농약
병해충명 |
방제약제 |
물20ℓ당 사용약량 |
안전사용기준수확전일수 |
주의사항 | |
품목명 |
상표명 | ||||
노균병 |
디메쏘모르프(수) |
포름, 에이스 영일디메쏘모르프 |
20g |
수확10일전 까지 사용 |
□중복 살포시 약해 우려 |
트리베이직코퍼 설페이트(액상) |
세빈나 |
20㎖ |
- |
□혼용하지 말 것 □30℃ 이상 고온 살포시 약해 □탄산칼슘 200배 가용 | |
녹병 |
트라아디메놀(수) |
바이피단 |
20g |
수확7일전 까지 사용 |
□약효가 길다 |
|
디에토펜카브 가벤다(수) |
깨끄탄 |
20g |
수확10일전 까지 사용 |
□중복 살포시 약해 |
잿빛 곰팡이병 |
포리옥신(수) |
동부포리옥신 |
10g |
수확5일전 까지 사용 |
□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주의 |
|
피리메타닐(액상) |
미토스 |
20㎖ |
수확5일전 까지 사용 |
□하우스 살포시 맑은날 3시간이상 환기 □고온다습환기불량 사용금지 □흐리거나 비올 경우 사용금지 |
진딧물 |
알파스린(유) |
화스탁 핫라인 바이엘알파스린 시원탄 영일알파스린 |
20㎖ |
수확3일전 까지 사용 |
□고추, 복숭아 혹진딧물 저항성생김 연속 사용 금지
|
피메트로진(수) |
체스 |
6.7g |
수확3일전 까지 사용 |
□주변 작물이나 인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주의 |
들깻잎 일반농약
병해충명 |
방제약제 |
물20ℓ당 사용약량 |
안전사용기준수확전일수 |
주의사항 | |
품목명 |
상표명 | ||||
목화 진딧물 |
디디브이피(유) |
삼공디디브피 경농, 정밀, 동부, 미성, 서한, 성보, 옥구슬, 영일디디 브피, 새디디브피 |
20㎖
|
수확 7일전 까지 사용 |
□고독성농약이므로 사용상주의 |
이미다클로프리드 (수) |
코니도 영일이미다 코사인 |
10g |
수확7일전 까지 사용 |
□이상기후시 약제처리하면 약해 받음 | |
뿌리혹선충 |
카두사포스 (입)(3%) |
아파치 |
6kg |
정식전까지 |
□약제가 골고루 섞이도록 함. |
응애 |
테부펜피라드(유) |
피라니카 |
10㎖ |
수확 3일전 까지 사용 |
□알~성충까지 죽음 지속성 긴 약제 |
|
페나자퀀(유) |
보라매, 응애단 |
10㎖ |
수확 7일전 까지 사용 |
□다른 계통 약제와 교대로 살포 |
펜피록시메이트 (액상) |
살비왕 |
10㎖ |
수확 5일전 까지 사용 |
□낮은 온도 효과 떨어짐 | |
플루페녹수론 (분산성액제) |
카스케이트. 영일플루페녹스론 |
20㎖ |
수확 5일전 까지 사용 |
□지속성 긴 약제 | |
잎말이 나방 |
크로르푸루아주론 (유) |
아타브론 |
10㎖ |
수확 5일전 까지 사용 |
- |
파밤나방 |
벤설탑(수) |
루방, 트로피 |
20g |
수확 7일전 까지 사용 |
- |
비펜스린(수) |
타스타 |
20g |
수확 5일전 까지 사용 |
□속효성이며 지속성 기간이 긴 약제 |
친환경 미생물농약
▣ 최근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제정되고 유기농업과 자여농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 안전성이 높은 미생물농약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ㆍ 위해성이 적고 유익성이 많은 농약개발이 세계적인 추세임
ㆍ 농업환경 보호와 안전농약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필요
ㆍ 앞으로 고품질 미생물농약 개발되면 화확농약과 상호보완 기대
▣ 아직 미생물농약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규정은 되어있지 않고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ㆍ 미국 : 동물, 식물, 세균 같은 자연의 물질에서 비롯되는 농약
ㆍ 일본 : 병해충이나 잡초에 직ㆍ간접적으로 작용되고 그 방제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재 중 미생물이 유효성분인 자재
ㆍ 한국 : 보호작물을 위하여 사용하는 진균, 세균,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등의 살아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농약
▣ 미생물농약은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그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ㆍ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요구 증대
ㆍ 생태계의 보존 및 자연과의 조화
ㆍ 유용생물의 활용 및 보호
ㆍ 노동력의 감소 및 노령화
ㆍ 작물의 약화 및 병해충 증가
ㆍ 화학농악 감축 시 대체제 필요 등
▣ 우리나라 생물농약의 분류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물농약도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ㆍ 보다 환경친화적이고 안전성이 높음
ㆍ 병해충에 대한 특이성이 있고 저항성이 잘 생기지 않음
ㆍ 개발비용이 비교적 저렴함
(단점)
ㆍ 특이성이 높아 방제대상 한정되고 효과가 느림
ㆍ 대량증식이나 안정제제화 등 제조기술이 어려움
ㆍ 현장에서의 사용방법이 어려움 등
유기합성농약과 생물농약의 특성 비교
구분 |
생물농약 |
유기합성농약 |
방제효과(방제가, %) |
50~60 |
80~95 |
약효발현, 지속기간 |
지효성, 지속적 |
속효성, 단기간 |
적용병해충 |
제한적 |
광범위 |
병해충 저항성 |
적음 |
신속유발 |
인축 및 환경독성 |
낮음 |
유해 |
개발비용 |
낮음(100~200원) |
많음(1,000억원 이상) |
개발기간(년) |
5~7 |
10~12 |
현재까지 우리나라 미생물농약 등록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품목명 |
상표명 |
등록회사 |
대상병해충 |
규격/사용기준 |
살균제 |
페니바실루스폴리믹사 에이씨-1 액상수화제 |
탑시드 |
그린바이오텍 |
흰가루병 역병 |
1ℓ |
˝ |
스트렙토마이세스고시 키엔시스다블유와이이 324액제 |
세이프그로 |
케이아이비씨 |
라이족토니아병 잎집무늬마름병 |
1통/1,000평 |
˝ |
스트렙토마이세스콜롬 비엔시스다블유와이이 20액제 |
마이코사이드 |
케이아이비씨 |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갈색잎마름병 |
500㎖/5말 |
˝ |
바실루스서브틸리스지 비-0365 수화제 |
씰러스 |
그린바이오텍 |
잿빛곰팡이병 |
1ℓ/15말 |
˝ |
암페로미세스 퀴스쿠알리스 에이큐 94013수화제 |
큐펙트 |
그린바이오텍 |
흰가루병 |
200g/10말 |
살충제 |
바실루스슈링겐시스서 브스페시스아이자와이 지비413 액상수화제 |
솔빛채 |
그린바이오텍 |
배추좀나방 |
500㎖/10말 |
˝ |
바실루스슈링겐시스서 브스페시스아이자와이 엔티0423수화제 |
토박이 |
동부한농 |
배추좀나방 |
|
˝ |
비티 수화제 |
슈리사이드 영일비티 바이오비티 그물망 비결 바이충 삼공비티 |
바이엘 영일 동방 한농 동방정밀 인바이오믹스 삼공 |
배추좀나방 솔나방 등 |
200g/10말 |
˝ |
비티아이자와이 액상수화제 |
비오칸 |
동방 |
배추좀나방 |
200㎖/10말 |
˝ |
비티아이자와이 입상수화제 |
스콜피온 비티아이자와이 |
영일 바이엘 |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 |
100g/10말 |
˝ |
비티쿠르스타키 액상수화제 |
엠페릴 |
경농 |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
500㎖/12.5 |
˝ |
비티쿠르스타키 입상수화제 |
|
동부한농 |
배추좀나방 |
말 |
˝ |
비티쿠르스타키 입상수화제 |
튠업 |
경농 |
배추좀나방 |
|
* 이 자료는 농업과학기술원 농약평가과에서 제공하였습니다. 미등록된 다른 미생물농약은 아직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1) 항산화성 물질 : 항산화성 물질이라 함은 산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물질로 체내유해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방지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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