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안과,백내장,녹내장

건강한 눈 유지 비결

영지니 2015. 8. 18. 19:35


스마트폰 등 전자통신기기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대기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일산무지개성모안과 동은영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화면 볼 때 일정간격으로 자주 휴식해야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눈이 피로하고 건조해진다. 화면을 응시할 경우 평소보다 눈깜박임이 절반정도로 줄어든다. 화면과 눈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눈을 자주 깜박이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어두운 곳에서 장기간 근거리작업을 하지 않아야 하고 자주 먼 곳을 응시해 시력이 나빠지지 않게 한다.

▲자외선차단 안경·선글라스 착용해야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을 해친다.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손상을 입거나 백내장이 조기발병할 수 있다. 자외선은 눈, 물, 모래, 콘크리트에 반사되는 성질이 있어 날씨가 흐리더라도 자외선차단렌즈가 필요하다. 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자외선차단지수가 100%에 가까운 제품을 고른다. 선글라스 대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에 도움 되는 자연식품 섭취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눈 건강에도 좋다. 비타민A, 아연,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루테인과 제아젠틴(Lutein andZeaxanthin),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s), 오메가-3필수지방산(Omega-3 Fatty Acids) 등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야채와 과일, 통밀, 콩, 견과류, 닭고기, 굴, 생선 등이 이에 해당된다.

▲평소 눈 보호하는 습관 가져야

평소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감염이나 자극에 의한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눈을 자주 비비면 다크서클이나 눈가 잔주름이 빨리 생기고 눈꺼풀이 처질 수도 있다. 또 눈을 외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스키장 고글 같은 보안경을 착용하면 눈외상 위험을 90% 정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금연 실천할 것

흡연은 백내장 조기발병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킨다. 특히 망막을 손상시켜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원인질환을 조기유발한다.

▲안과정기검진이 예방 지름길

검진빈도는 연령이나 눈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고령, 당뇨, 고혈압, 안과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안과검진을 자주 받아야 한다. 직장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프로그램은 간단한 검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요 안과질환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눈 이상,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면 냉찜질이나 인공눈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눈에 모래가 든 것처럼 불편하다면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만일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분비물, 부종, 눈부심 등 이상증상이 동반되면 안과를 방문한다. 특히 비문증(눈앞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광시증(눈 앞에 섬광이 번쩍이는 증상)처럼 평소와 다른 시력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에 진단 받는 것이 좋다.

▲진료 시 현재·과거병력 알려야

눈 건강과 무관해 보이는 질병이라도 시력상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는 눈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 망막질환의 원인이 된다. 폐, 갑상샘 등에서 면역체계장애가 있으면 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동맥류, 암 등도 눈 건강에 위협적이다. 또 현재 복용중인 약의 부작용으로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거나 약품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잘 때 착용하거나 권장기간 이상 장기착용을 금한다. 수영장에서 착용하면 안 된다.

눈화장용품은 세균증식으로 감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타인과 공유하지 않는다. 또 제품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속눈썹 안에 닿지 않도록 사용한다. 화장 전후 철저히 씻어야한다.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면 눈물생산을 촉진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숙면은 피로를 해소시켜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