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만족

행복과 만족

행복의 1단계 - 편안함

당신은 하루 중 편안한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어떤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쉬는 시간이 있으십니까?

전화가 울려도 받지 않고
핸드폰이 울려도 받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 까?

누가 욕을 한다고 꼭 화를 내야 할까요?
칭찬을 한다고 기뻐해야 할까요?

남의 말에 신경 쓰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것인가요?

비가 온다고 꼭 달려야 하나요?
날씨가 춥다고 꼭 옷을 많이 입어야 합니까?
때로 비도 바람도 무 시하면 안 됩니까?

외부의 변화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은
진정으로 쉬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 손등으로 벌레가 기어 다 녀도 가만히 있고
뱀이 몸을 휘감아도 가만히 있고
호랑이가 으르렁거려도
다 무시하고 가만히 있어 봅시다!

깊은 산 속에 있어도
근심걱정에 휩싸여 있으면
쉬는 것이 아닙니다.
편안한 것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
몸을 움직이 고 머리도 써야 하지만
하루 24시간 중 단 10분일 망정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봅시다!

육체적으로는 손끝 하나 움 직이지 않고
정신적으로는 어떤 일도 신경 쓰지 않고
가만히 쉴 때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행복의 2 단계 - 즐거움

편안함이 없으면 행복도 없습니다.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행복의 첫 출발입니다.

하지만 쭉 뻗은 고속도로,
높낮이도 없는 길을
계속 운전하면 졸리듯이
편안함이 계속되면
지루해집니다. 지겨워집니다.

해서 행복의 2단계는
즐거움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지 말고,
즐기며 일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지 말고,
즐기며 일을 하라’고 한 것처럼
인생은 즐기며 재미나게 살 때 살맛이 납니다.

가수는 시간을 때우고
교수는 삶의 지혜를 줍니다!
하지만
가수가 노래를 하면 500만원 1,000만원을 주지만
교수가 강의를 하면 50만원, 100만원입니다.

가수는 즐겁게 ‘기를 살려주고’
교수는 지루하게 ‘기를 살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기를 살려주는 것이
기를 살리는 법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기를 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즐거움입니다.

‘진짜 예절 바른 사람은,
기를 살려주는 사람’이란 말처럼
우리는 기가 살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행복을 느낍니다!

1년 365일 똑 같은 날이기에
기를 살리기 위해
생일 명절 기념일등 이벤트를 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즐거운 건수를 만드십시요!
바른 말만 하려 말고
즐거운 기를 살리는 말을 많이 합시다!



만족하게 살자!

만족하게 살려면 만족하게 걸어야 합니다.
만족하게 하게 걸으려면
발끝까지 기운이 차게 걸어야 합니다.

발끝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발끝에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팔자가 좋아지는 걸음
자기가 봐서 팔(八)자가 되게 걷는 걸음
발끝이 약간 안쪽을 향하면 발끝에 힘이 들어갑니다.
몸을 뒤로 젖힐수록 발끝에 힘이 빠집니 다.

몸을 숙여야 합니다.
발끝에 체중이 실릴 정도로 숙여야 합니다.
어느 정도 숙이는 것이 발끝에 힘이 들어가는 지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은 발끝으로 땅을 밀어주는 것입니다.
뒤꿈치는 신경 쓰지 말고
발끝으로 지축을 박차는 기분으로
땅을 밀어 주십시요.

한꺼번에 세 가지를 다 연습하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자기 몸에 적응시키면
발끝까지 기가 순환하는
만족한 걷기가 이루어지고
저절로 만족한 삶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만족하게 삽시다!

행복의 3단계 - 보람

술을 먹는 것도 재미있고
바둑을 두는 것도 재미있고
게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노는 것은 재미가 있지만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남는 게 없습니다.허무해집니다.

평생을
남편 뒷바라지를 하고, 자식들 기르다 보면
내가 왜 살았는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내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보람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인생은 허무하게 됩니다.

즐거움도 좋지만
보람을 느껴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평생을 사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은
더욱 값진 것일 겁니다.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것은 작은 보람입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일도 좋지만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일을 할 때
좀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보람이 있었습니까?



행복의 4단계 - 감사

인생이 편안하고 즐겁고 보람이 있으면
사람은 행복을 느낍니다.

이 행복이 자기가 잘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외로운 사람입니다.

‘내가 잘 나서 잘 사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덕을 본 적이 없다.’는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우주적 고아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덕을 본 적이 없으니
다른 사람을 도울 필요도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이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란 다른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있어서
더불어 사는 사람 덕분에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 일가 친척 이웃 사람을
지나 온 세상 사람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 모래 한 알
그림 한 장, 시 한 수 등 온갖 신외지물들
내가 감사를 느끼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물이 많을수록
그 만큼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의 5단계 사랑

누가 당신에게
선물을 주든, 돈을 벌게 해주든, 승진을 하게 해주든
다른 사람이 도와줘서 ‘덕을 봤다,’라고 느낄 때

당신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사랑합니다.’ 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좋은 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거래 관계에서 쓰는 말입니다.
거래관계에서는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안 나옵니다.

사랑은 이해를 때지지 않습니다.
사랑은 이해관계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성이 아닌 감성이며
유한이 아닌 무한의 차원이며
물질이 아닌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도움을 받아도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닿지 않으면
절대로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안 나옵니다.

당신은 자식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까?

최소한 자식들에게는
감사가 아닌 사랑을 느끼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감사를 넘어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의

1단계인 편안함과

2단계인 즐거움과
3단계인 보람,

4단계인 감사와 마지막

5단계인 사랑은
한결같이 마음의 여유에서 나옵니다
여유를 가지시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서 올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