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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거저는 없다

영지니 2017. 8. 23. 23:05


세상에 거저는 없다

길은 걸어 가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게 된다.

동녘은 밝기직전이 가장 어둡고,
물은 끓기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忍苦)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삶이란?
인고부지족(人苦不知足)이라.
사람은 물질에 만족할줄 모름을 괴롭게 여기고,

감나무에서 무작정 감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리지만,

세상에 거저는 없다.
준비하지 아니하면 기회도 오지 않는다.

큰배라 할지라도 물위에 뜬것은

뒤집어지기 쉽고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라 할 지라도

멈출 때가 있는 법.
일이란 이리 저리 늘 대비를 해가며 살아야 한다.

"잘 된다고 하여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
반드시 시기 하는 사람이 생긴다.

새도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화살 맞는 법이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