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토마토 키우는 방법-심기부터 수확까지

영지니 2017. 12. 2. 23:00



마토의 품종은 7500개가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식으로 많이 먹어 과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토마토는 채소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울토마토는 다른 토마토에 비해 재배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 서부 고산지대입니다.

토마토가 강한 빛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꽃의 수가 적어지며 열매의 품질이 나빠져 생리장해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토마토 어떻게 키우나요?


여러 가지 토마토
모종심기
                                        
모종을 빼기 전 포트 아랫부분을 살짝 주물러 뿌리가 다치지 않게 빼냅니다.
심을 곳에 물을 듬뿍 줍니다.
뿌리가 잘 내려져 있고 본 잎이 여섯 장에서 열 장 정도 난 모종을 선택해 50cmX5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흙을 덮어 주고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눌러 줍니다.
심은 후 물을 세게 주면 모종 주변 땅이 파여 뿌리가 보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키우기

토마토의 생육 기간은 5월 초부터 10월 중순으로 비교적 깁니다.


01. 곁순 정리하기

토마토를 키울 때 곁순을 없애고 원줄기만 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을 원줄기와 함께 기르면 줄기가 서로 엉키고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생육 상태가 나빠집니다.

줄기가 많아져 토마토를 더 많이 수확할 것 같지만 그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02. 지주 세우기

토마토는 지주 없이 스스로 서 있기 힘듭니다.

2m 정도의 지주와 끈을 준비합니다.

지주를 원줄기 옆에 박고 끈을 이용해 8자 모양으로 묶어 줍니다.

나중에 줄기가 굵어질 것을 고려해 너무 조이지 않게 묶습니다.

또는 원예용 집게로 지주와 토마토 줄기를 함께 집어 줘도 됩니다.

토마토의 줄기가 빠르게 굵어지기 때문에 토마토 윗부분은 집게로 잡고 아래 줄기는 8자로 묶어 주면 좋습니다.


03. 웃거름 주기


거름 주는 모습                                         
토마토는 비료를 좋아하고 생육기간이 길어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비료는 질소 과잉으로 토마토 생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원줄기에서 15cm 정도 떨어진 곳에 복합비료나 완효성비료(효력이 늦게 나타나는 비료)를 한 숟가락 줍니다. 비료를 준 후 흙을 덮어줍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확하기

 

수확하는 모습

                                         
토마토는 조금 일찍 수확해도 상온에 두면 색이 진해지면서 익습니다. 하지만 색이 완전히 들었을 때 수확한 토마토의 맛이 더 좋은 편입니다.

토마토가 익으면서 갈라져요.

왜 그런가요?

토마토 꼭지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생기는 열과 현상은 건조 후 비가 올 때 자주 나타납니다.
건조 후 비가 오면 급격하게 토양 수분이 많아지면 토마토가 조금씩 갈라질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왜 채소일까요?


                                       
식물에 꽃이 피고 과육과 씨를 가진 열매를 맺으면 과일로 분류합니다.
특히 다년생 나무에 열리는 열매를 과일이라고 합니다.
반면 나무가 아닌 일년생 식물(보통 풀)에 열리는 것을 채소라고 합니다.
토마토는 봄여름에 심고 수확해 다음 해 다시 심는 일년생 식물로 '채소'입니다. 
토마토와 같이 수박 참외 딸기도 일년생 식물이기 때문에 과일이 아닌 채소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