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 방제
▶병 해
(1) 누른오갈병(Yellow dwarf) | ||
가) 병징 | ||
초기에 잎에 황록색 반점으로 나타나며, 새로 나오는 잎은 황록색의 긴 줄무늬로 나타난다. 감염된 잎의 표면은 움푹들어가고 점점 식물체 전체가 황녹색으로 변한다. 피해가 심하면 생육이 불량하여 위축되고 꽃대도 기형으로 된다. 보통 봄에 병증상이 잘 나타나고 여름에는 약하게 나타나 병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 ||
나) 병원균 : onion yellow dwarf virus, OYDV | ||
OYDV는 Potyvirus군에 속하며, 입자의 모양은 사상(絲狀)으로 크기는 750~775㎚이다. 물리적 성질로서 불활화 온도는 60~65℃, 내희석성은 10-3~10-4배, 내보존성은 2~7일 이다. | ||
다) 발생생태 | ||
포장에서 주로 진딧물에 의해서 전염된다. 진딧물이외의 매개충은 없으며 토양전염이나 종자전염은 되지 않는다. | ||
라) 방제방법 | ||
필요시 짓딧물을 방제해 준다. |
(2) 무름병(Soft rot) | ||
가) 병징 | ||
잎집의 지제부에서 감염이 시작되어 회백색으로 변해 썩는다. 잎에서는 엽맥을 따라 작은 방추형의 수침상 병반으로 나타나며 물러썩는다. 병이 확대되면 병반이 크게 확대되어 암록색으로 변하며 전체적으로 물러썩고 심한 악취가 난다. | ||
나) 병원균 : 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Jon.)Berg. et al. | ||
그램음성의 조건적혐기성 간상세균으로 4~5개의 주모를 가지고 있다. 세포의 크기는 0.9~1.5×0.5~0.6㎛이고 고체배지상에서 불규칙한 형태의 회백색 집락(colony)을 형성하며, 젤라틴을 액화시킨다. 이 균은 강한 펙틴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으며 생육 최적온도는 32~35℃이고 50℃에서 10분이면 죽는다. | ||
다) 발생생태 | ||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 혹은 토양 속에서 존재하다가 1차전염원이 된다. 또한 고자리파리 같은 파리목의 번데기속에서 독립적으로 월동하여 다음해의 1차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병원균은 보통 곤충의 유충이 기주를 가해함과 동시에 침입하며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기도 한다. 침입한 세균은 효소를 분비하여 세포벽을 분해하여 세포사이로 이동하면서 인접한 세포를 파괴함으로서 무름증상을 나타낸다. | ||
라) 방제방법 | ||
세균 전염이 우려되는 파리목 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농작업할 때 작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
(3) 노균병(Downy mildew) | ||||||||||||||||
가) 병징 | ||||||||||||||||
병든 초기의 잎은 희미한 회색 혹은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 위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된다. 병증상은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잎 전체로 퍼지는데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린다. 잎은 초기에 퇴록되고 진전되면 누렇게 변해 말라죽는다. | ||||||||||||||||
나) 병원균 : Peronospora destructor(Berk.) | ||||||||||||||||
절대기생균으로 인공배양되지 않고 살아 있는 기주식물체에만 기생한다. 다른 노균병에 비하여 상당히 큰 유주자낭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은 기주세포의 간극에서 생존하며 흡기를 내어 주변세포에서 영양분을 흡수한다. 난포자는 구형에 가깝고 표면은 매끈하다. 병원균의 최적생장 및 포자 형성온도는 10~13℃이며 25℃이상에서는 포자형성이 현저히 억제된다. | ||||||||||||||||
다) 발생생태 | ||||||||||||||||
백합과 작물에서만 발생하고 병원균은 주로 병든 식물체 내에서 난포자로 월동하고 마늘이나 양파의 인경에서도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병발생시기는 5월에서 11월사이에 계속해서 발병하는데 장마철 태풍이 왔을 때 비료분이 적을 때, 식물체가 연약할 때 많이 발병한다. 병발생은 병원균의 밀도가 높고 습도가 높으며 온도가 비교적 낮을 때 잘 발생되어 대체적으로 평균기온이 15-20℃로 강우가 많은 시기에 발생이 많다. | ||||||||||||||||
라) 방제방법 | ||||||||||||||||
병든 식물체가 1차 전염원이므로 병든 식물체는 가급적 일찍 제거해주어 2차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한다. | ||||||||||||||||
|
(4) 녹병(Rust) | ||||||||||||||||||||||||||||||||||||||||||||||
가) 병징 | ||||||||||||||||||||||||||||||||||||||||||||||
발생초기 병징은 융기된 아주 작은 등황색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 면 병반주위가 회갈색으로 변한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 융기된 병반부가 파열되어 등황색가루(하포자)가 형성되고 후에 융기된 부분이 흑갈색(동포자층)으로 변한다. 병이 심한 포장은 병든 잎이 황백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 ||||||||||||||||||||||||||||||||||||||||||||||
나) 병원균 : Puccinia alli(de Cand.)Rudolphi | ||||||||||||||||||||||||||||||||||||||||||||||
진균계의 담자균문에 속하며 동포자와 하포자를 형성한다. 동포자는 곤봉상의 장타원형으로 담갈색 2세포로 되어 있으며 하포자는 구형 또는 난형으로 단세포로 되어 있다. 하포자의 발아온도는 9~18℃이다. 이 균은 순활물기생균으로 인공배양이 불가능하다. | ||||||||||||||||||||||||||||||||||||||||||||||
다) 발생생태 | ||||||||||||||||||||||||||||||||||||||||||||||
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하포자와 동포자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해에 1차전염원이 된다. 봄과 가을에 저온이 계속되고 비가 많으면 발생이 많다. 해에 따라 발병정도가 매우 다르며 비료분이 부족하여 쇠약해지면 발생이 심해진다. | ||||||||||||||||||||||||||||||||||||||||||||||
라) 방제방법 | ||||||||||||||||||||||||||||||||||||||||||||||
작물 양분 부족 등 쇠약해졌을 때 녹병의 피해가 심하므로 시비 및 관수 등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또한 녹병이 발병하기 좋은 시기에는 예찰을 철저히 하여 초기에 방제를 해주어야 하고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5) 검은무늬병(Alternaria leaf spot, Purple blotch) | |||||||||||||||||||||
가) 병징 | |||||||||||||||||||||
잎과 화경에 발생하고 처음에는 타원형 또는 방추형 담갈색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여러 겹무늬의 대형병반으로 확대된다, 시기에 따라서는 자색의 겹무늬로 나타나기도 한다. 병반 중앙에는 검은 포자층이 밀생하여 검게 보이며 심하면 잎 전체가 말라죽는다. | |||||||||||||||||||||
나) 병원균 : Alternaria porri(Ellis)Ciferri | |||||||||||||||||||||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분생자경과 분생포자을 형성한다. 분생포자는 갈색, 곤봉형으로 긴부리(beak)를 갖고 있으며 여러 개의 횡격막(5~13)과 종격막(1~4)을 가지고 있다. 분생포자의 크기는 50~120×15~20㎛이며 발아적온은 24~27℃이다. | |||||||||||||||||||||
다) 발생생태 | |||||||||||||||||||||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균사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분포되어 있는 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나 특히 7~8월경 비가 자주 올 때 심하게 발생된다, 비료분이 부족하여 후기생육이 불량할 때 많이 발생한다. | |||||||||||||||||||||
라) 방제방법 | |||||||||||||||||||||
병원균의 1차 전염원은 병든 식물체이므로 파 수확 후 잔재물을 모아 소각하거나 매몰시켜 전염원을 차단시킨다. 또한 7~8월경 비가 자주 내리는 등 병발생 환경이 좋은 기상환경에 놓이게되면 예찰을 철저히 하여 병발생 초기에 방제 해준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충 해
(1) 뿌리응애(Rhizoglyphus robini) | ||
가) 피해증상 | ||
토양해충으로 파, 마늘, 양파 등 인경채소류와 백합, 튜울립 등 구근화훼류의 뿌리와 인경을 가해하고 부패를 일으킨다. 수확 한 후 저장중에도 계속 증식하면서 구근에 피해를 준다. 파의 경우는 연작토양에 의해서 주로 전염된다. 피해는 뿌리응애 단독 피해 보다는 병원균, 고자리파리 등 다른 병해충과 함께 발생할 때 커지며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충 역할도 한다. 사질토양, 산성토양, 미숙퇴구비 등 부식질이 많은 토양 환경조건에서 다발생한다. | ||
나) 형태 | ||
유백색의 반투명한 좁쌀이나 서양배 모양의 작은 응애로 입틀과 다리는 갈색을 띤다. 성충크기는 0.6~0.7mm로 매우 작아 발생밀도가 적을 때에는 육안 식별이 어려우나 군집으로 발생하면 관찰이 가능하다. | ||
다) 생태 | ||
연간 10여 세대 발생하고 발육이 부적합한 환경에서는 두꺼운 키틴질의 피부를 가진 휴면약충이 출현된다. 파에서 뿌리응애는 주로 동일 기주인 백합과 채소 연작지에서 토양전염된다. 연작지 토양 중에서 휴면약충이 서식하고 있다가 파가 파종되거나 이식되면 기주식물로 이동하여 뿌리나 인경에 침입하여 피해를 주게된다. | ||
라) 방제 | ||
파에서 뿌리응애는 주로 연작지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피해가 심할 경우는 연작을 피하고 돌려짓기를 하고 산성토양과 미숙퇴구비를 많이 시용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산도을 교정해주고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하여야 하겠다. |
(2) 파총채벌레(Thrips tabaci) | ||||||||||||||||||||||||||
가) 피해증상 | ||||||||||||||||||||||||||
파, 양파, 가지, 카네이션 등 채소류와 화훼류에 널리 발생하는 총채벌레로서 약충과 성충이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군데군데 황백색으로 변하며 생육이 불량해진다. 발생이 심하면 식물 전체의 색깔이 변하며 말라죽는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많아 피해가 증가한다. | ||||||||||||||||||||||||||
나) 형태 | ||||||||||||||||||||||||||
성충은 1.3mm정도로 아주 작고 몸은 황갈색에서 어두운 갈색을 띠며 겹눈은 붉은 색이다. 2쌍의 날개는 가는 막대기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긴 털이 규칙적으로 나 있어 마치 총채같은 모양이다. 알은 0.3mm정도의 작은 바나나모양으로 작물의 조직 속에 들어 있다. | ||||||||||||||||||||||||||
다) 생태 | ||||||||||||||||||||||||||
작물체 가까운 곳의 지표 아래나 잡초 사이에서 성충으로 월동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불규칙하게 계속 발생하다. 특히 여름에 번식력이 왕성하여 밀도 증가가 매우 빠르며 연 10회 이상 발생한다. 암컷은 식물 표피조직 내에 20~170개의 알을 낳고 산란된 알은 5~7일 정도 땅 위에서 식물의 겉껍질을 갉아먹으며 가해 하다가 발육이 끝나면 뿌리 근처의 땅 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용화 후 1주일 정도 경과한 뒤 성충으로 우화한다. | ||||||||||||||||||||||||||
라) 방제 | ||||||||||||||||||||||||||
발생이 적을 때에는 피해도 적으므로 방제 필요성이 적으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다발생되어 피해가 우려 될 때는 방제가 필요하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3) 파좀나방(Acrolpiopsis sapporensis) | |||||||||||||||||||||
가) 피해증상 | |||||||||||||||||||||
파좀나방의 부화유충은 파 잎을 뚫고 표피 속으로 들어가 잎의 표피만을 남기고 엽육을 갉아먹어 불규칙한 짧은 흰 줄 또는 희거나 누런 반점이 생겨 건전한 부분과 쉽게 구별된다. 피해 부분을 쪼개어보면 황색 또는 녹색의 미세한 분말모양의 배설물을 볼 수 있다. | |||||||||||||||||||||
나) 형태 | |||||||||||||||||||||
성충은 4~5mm 정도에 날개편길이는 9mm 정도인 회색의 작은 나방이다. 날개를 접으면 등부위 중간에 커다란 흰 무늬가 보인다. 알은 유백색이며 긴타원형이고 지름은 0.5mm정도이다. 유충의 머리는 옅은 갈색이고 몸은 연한 녹색이나 성장하면 길이 7~8mm 정도에 붉은 줄무늬가 있는 황색으로 변한다. 번데기는 4~5mm 정도로 황색을 띠다가 점점 진한 황색 도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잎 표면에 부착된 긴 타원형의 엉성한 그물모양의 고치를 형성하고 그 안에 들어 있다. | |||||||||||||||||||||
다) 생태 | |||||||||||||||||||||
성충으로 월동하고 1년에 8세대 이상 발생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발생하나 여름에 발생량이 가장 많다. 성페로몬을 이용한 나방의 발생최성기는 4월중순, 6월하순, 8월하순, 10월상순이었다. 각 태별 발육기간은 알은 3.9일, 유충은 10.3일, 번데기는 5.9일이었다. 성충은 식물의 잎에 점으로 산란하고 부화안 유충이 표피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식물내부에서 엽육을 섭식 가해하며 다자란 유충은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와 잎 표면에 실을 내어 엉성한 고치를 짓고 내부에서 번데기가 된다. | |||||||||||||||||||||
라) 방제 | |||||||||||||||||||||
포장에서는 발생세대가 중첩되어 각 태가 혼재하므로 작물의 재배시기를 고려하고 부화유충이 파의 잎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4)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 |||||||||||||||||||||||||||||||||||||||||||||||||||||||||||||||||||||||||||||||||||||||||||||||||||||||||||||||
가) 피해증상 | |||||||||||||||||||||||||||||||||||||||||||||||||||||||||||||||||||||||||||||||||||||||||||||||||||||||||||||||
백합과 작물뿐만 아니라 십자화과, 박과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류, 화훼류, 약초류와 잡초까지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노지에서 연 4~5회 발생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7월 이후 대량 발생되어 피해를 주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그 피해도 줄어든다. 성충은 파 잎 표면에 20~50개씩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하며 알에서 깨어난 어린 유충은 표피에서 엽육을 갉아먹지만 2~3령으로 자라면서 파 속으로 들어가 안쪽에서 표피 쪽만 남기면서 가해하다가 4~5령이 되면 잎 전체에 큰 구멍을 뚫으면서 가해한다. | |||||||||||||||||||||||||||||||||||||||||||||||||||||||||||||||||||||||||||||||||||||||||||||||||||||||||||||||
나) 형태 | |||||||||||||||||||||||||||||||||||||||||||||||||||||||||||||||||||||||||||||||||||||||||||||||||||||||||||||||
성충은 15~20mm정도이고 앞날개는 폭이 좁은 황갈색이며 중앙에 연한 점이 있고 옆에 콩팥무늬가 있다. 뒷날개는 희고 반투명하다. 노숙유충은 35mm정도이며 녹색인 경우가 많다. 번데기는 땅속에 서식하고 크기는 15~20mm의 방추형으로 밝은 가지색이다. | |||||||||||||||||||||||||||||||||||||||||||||||||||||||||||||||||||||||||||||||||||||||||||||||||||||||||||||||
다) 생태 | |||||||||||||||||||||||||||||||||||||||||||||||||||||||||||||||||||||||||||||||||||||||||||||||||||||||||||||||
성충은 잎표면에 난괴로 산란하고 자신의 털로 덮으며 부화하면 주로 잎끝 쪽으로 이동하여 식물체 내부로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엽육을 가해한다. 피해 잎은 끝부분부터 하얗게 마르고 점차 자라면서 중간 부분에 구멍을 뚫고 계속 섭식한다. | |||||||||||||||||||||||||||||||||||||||||||||||||||||||||||||||||||||||||||||||||||||||||||||||||||||||||||||||
라) 방제 | |||||||||||||||||||||||||||||||||||||||||||||||||||||||||||||||||||||||||||||||||||||||||||||||||||||||||||||||
파밤나방은 담배거세미나방과 함께 약제저항성이 높은 해충이고 충태별 약제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에 약제감수성이 비교적 높은 어린 1~2령 시기에 방제해주어야 한다. 더욱이 파의 경우는 유충이 자라면서 잎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방제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파 잎 속에 들어가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5) 파굴파리(Liriomyza chinensis) | ||||||||||||||||||||||||||
가) 피해증상 | ||||||||||||||||||||||||||
유충이 파 잎 속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면서 불규칙한 흰 줄 모양의 굴을 만든다. 성충은 잎에 줄을 지어 조그만한 원형의 흡즙흔을 발생시켜 품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까지 피해가 심하며 특히 잎 속에 유충이 여러 마리가 발생하면 잎 전체가 하얗게 변색되고 피해가 심한 포장은 전체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
나) 형태 | ||||||||||||||||||||||||||
성충은 2mm정도의 회백색의 작은 파리로 몸 양측면과 다리는 노란색이고 가슴과 배는 검은색이다. 알은 장타원형의 유백색으로 크기는 0.2mm이다. 노숙유충은 4mm정도의 황백색의 구더기이다. | ||||||||||||||||||||||||||
다) 생태 | ||||||||||||||||||||||||||
여름부터 가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되며 성충은 4월부터 나타나는데 10월까지 연 4~5회 정도 발생한다. 발생 최성기는 7월상순, 8월상순, 9월하순이다. 겨울에는 땅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며 4~5월경 우화한 성충은 잎 조직 내에 개별 또는 엇갈린 V자 형태로 집단으로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된 유충은 굴을 파면서 엽육만 가해하기 때문에 내표피와 외표피만 남겨 하얀 실처럼 긴 섭식흔을 남긴다. 다 자란 유충은 이른 아침에 잎의 표피를 뚫고 나와 땅에 떨어져 토양 중에서 용화한다. | ||||||||||||||||||||||||||
라) 방제 | ||||||||||||||||||||||||||
파을 이식하기 전 또는 발생 초기에 카보입제를 10a당 5kg을 1회 이내로 뿌리거나 유충 피해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
|
'병,해충,농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 고자리파리 (0) | 2017.12.14 |
---|---|
마늘 - 파밤나방 (0) | 2017.12.14 |
고추 - 칼슘부족 (0) | 2017.12.14 |
고추 - 괴저바이러스(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0) | 2017.12.14 |
고추 - 흰가루병 (0) | 2017.12.14 |